우리말의 장단음을 공부하는 블로그
우리말,바른말,장단음,경음화

[관용구(慣用句)와 속담(俗談) - 한자어(漢字語)] 강(講)

1. 강(을) 바치다 (관용구)

배운 글을 스승이나 시관 또는 웃어른 앞에서 외어 올리다.

용례:

  • 얼마나 공부했는지 강을 바쳐 보아라.
  • 책을 한 권 떼고 날 때마다 어머니 앞에서 아버지에게 강을 바쳤는데 그때마다 한 자도 막히지를 않아서, 번번이 상을 받곤 했던 것이다.≪정비석, 비석과 금강산의 대화≫

2. 강(을) 받다 (관용구)

자기가 듣는 앞에서 글을 외어 바치게 하다.

용례:

훈장님께서 지금 학생들을 차례차례로 하나씩 불러들여 강을 받고 계신다.


출처 정보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