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군 (君) [군]
한자: 君(임금 군)
「1」고려ㆍ조선 시대에, 왕의 종친ㆍ외척 및 공신에게 내리던 작위.
「2」왕자군을 뜻하는 말.
용례:
「1」세돗집 청지기라, 흥선 따위 영락된 군은 눈초리로도 안 보는 터이지만….
「1」왕이 맨 앞서서 보습을 잡고 한편은 대군, 한편은 군이 대신들과 함께 배경(陪耕)을 하고….
「2」경녕군.
「2」복성군.
2. 군 (君) [군]
한자: 君(임금 군)
[Ⅰ]친구나 아랫사람을 친근하게 부르거나 이르는 말.
[Ⅱ]듣는 이가 친구나 손아래 남자일 때 그 사람을 조금 높여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하게할 자리에 쓴다.
용례:
[Ⅰ]김형수 군.
[Ⅰ]김 군, 어디를 그리 급히 가나?
[Ⅱ]군은 앞으로 무슨 일을 하려는가?
[Ⅱ]작일(昨日)은 여러 가지로 군에게 실례되는 점이 많았다고 보네.
3. 군국 (君國) [군국]
한자: 君(임금 군), 國(나라 국)
「1」임금과 나라를 아울러 이르는 말.
「2」군주가 세습적으로 국가 원수가 되는 나라. 입헌 군주국과 전제 군주국이 있다.
4. 군권 (君權) [군꿘]
한자: 君(임금 군), 權(권세 권)
군주의 권력.
용례:
군권을 강화하다.
춘추 이백사십 편 중에 군권을 높이고 난신적자를 주책하사 임금과 백성 사이에 그 뜻을 더욱 많이 말씀하셨으니….
5. 군림 (君臨) [굴림]
한자: 君(임금 군), 臨(임할 림)
「1」임금으로서 나라를 거느려 다스림.
「2」어떤 분야에서 절대적인 세력을 가지고 남을 압도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2」그녀의 압도적인 군림 앞에 누구도 감히 그녀의 질서를 넘보고 나서는 자가 없었다.
6. 군명 (君命) [군명]
한자: 君(임금 군), 命(목숨 명:)
임금의 명령을 이르던 말.
용례:
군명을 받다.
군명을 지키다.
7. 군부 (君父) [군부]
한자: 君(임금 군), 父(아비 부)
「1」임금과 아버지를 아울러 이르는 말.
「2」임금을 아버지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
용례:
「2」불 씨는 먼저 자식으로서 아비의 바람을 어기고 왕위를 버렸으니 부자(父子)의 도리를 다하지 못했고, 신하로서는 나라와 군부를 버렸으니 군신(君臣)의 도리도 다하지 못했소.
8. 군신 (君臣) [군신]
한자: 君(임금 군), 臣(신하 신)
임금과 신하를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신하로서 나라와 군부를 버렸으니 군신의 도리도 다하지 못한 것이다.
너희들한테 당부할 것은 끝끝내 군신의 의와 형제의 정을 저버리지 말라는 것이다.
9. 군왕 (君王) [구놩]
한자: 君(임금 군), 王(임금 왕)
군주 국가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우두머리.
용례:
왕도에서 벗어난 군왕은 누구든 하늘을 대신하여 들어낸다는 본질적인 그 혁명 사상을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신이 이 나라 백성인 이상에야 어찌 감히 군왕을 배반하리까.
10. 군자 (君子) [군자]
한자: 君(임금 군), 子(아들 자)
「1」행실이 점잖고 어질며 덕과 학식이 높은 사람.
「2」예전에, 높은 벼슬에 있던 사람을 이르던 말.
「3」예전에, 아내가 자기 남편을 이르던 말.
용례:
「1」군자는 덕을 가져서 이기는 것이요, 소인은 강포한 힘으로 이겨 보려 하는 것인데….
「1」소인은 재물을 주고받고 군자는 아름다운 말을 주고받는다고 했다.
11. 군주 (君主) [군주]
한자: 君(임금 군), 主(임금/주인 주)
세습적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최고 지위에 있는 사람.
용례:
어이없이 승하한 정조는…선왕(영조)의 뜻을 이어 탕평책을 써서 당파의 싸움을 막으려 애썼던 군주였다.
행실이 아무리 훌륭해도 군주에게 쓸모가 없으면, 현명한 군주는 그들을 신하로 두지 않을 것이오.
12. 군주국 (君主國) [군주국]
한자: 君(임금 군), 主(임금/주인 주), 國(나라 국)
군주가 세습적으로 국가 원수가 되는 나라. 입헌 군주국과 전제 군주국이 있다.
13. 군주론 (君主論) [군주론]
한자: 君(임금 군), 主(임금/주인 주), 論(논할 론)
1513년에 이탈리아의 마키아벨리가 지은 책. 군주의 통치 기술을 논한 것으로, 분열된 이탈리아의 통일을 위해서 군주는 강한 결단력을 가지고 권모술수의 수단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근대 정치학의 고전(古典)이 되었다.
14. 군친 (君親) [군친]
한자: 君(임금 군), 親(친할 친)
임금과 어버이를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군친을 사모하다.
군친에게 예를 다하다.
훈음 출처 :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자료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