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장음(長音)] 口 입 구: (장단음이 나뉘는 한자)

1. 구 (口) [구:]

한자: 口(입 구(:))

「1」 ‘구멍’ 또는 ‘구멍이 나 있는 장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2」 ‘출입구’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3」 ‘창구’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용례:

「1」통풍구.
「1」출입구.
「1」분화구.
「2」비상구.
「2」승강구.
「2」승차구.
「2」하차구.
「3」매표구.
「3」접수구.
「3」출납구.
「3」투약구.

2. 구각 (口角) [구:각]

한자: 口(입 구(:)), 角(뿔 각)

입의 양쪽 구석.

용례:

시골 오입쟁이인 듯한 손이 구각에 침을 버걱거리면서 남을 헐어서 욕설을 하는 말 가운데….

3. 구갈 (口渴) [구:갈]

한자: 口(입 구(:)), 渴(목마를 갈)

목이 마름.

용례:

구갈이 심하다.
구갈을 느끼다.
훈련 중에는 밤에도 구갈이 날 때가 많아서 물을 자주 먹었는데, 한참 추위에 수도가 꽁꽁 얼어붙었기에….

4. 구강 (口腔) [구:강]

한자: 口(입 구(:)), 腔(속빌 강)

입에서 목구멍에 이르는 빈 곳. 음식물을 섭취ㆍ소화하며, 발음 기관의 일부분이 된다.

용례:

정기적인 구강 검진을 받아야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나는 환자의 구강 안으로 겸자를 들이밀면서….

5. 구개 (口蓋) [구:개]

한자: 口(입 구(:)), 蓋(덮을 개(:))

입의 천장을 이루는 부분으로 코안과 입안을 나누는 부분.

6. 구경 (口徑) [구:경]

한자: 口(입 구(:)), 徑(지름길/길 경)

「1」원통 모양으로 된 물건의 아가리의 지름.
「2」렌즈나 거울 따위의 유효 지름.

용례:

「1」대포의 구경.
「1」수도관의 구경.
「1」구경이 각각 다른 박격포가 수 문이었고 탄약도 상당한 양이었다.
「2」망원경의 구경.

7. 구내 (口內) [구:내]

한자: 口(입 구(:)), 內(안 내:)

입의 안.

용례:

구내를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8. 구내염 (口內炎) [구:내염]

한자: 口(입 구(:)), 內(안 내:), 炎(불꽃 염)

입안 조직에 생기는 염증.

9. 구두 (口頭) [구:두]

한자: 口(입 구(:)), 頭(머리 두)

마주 대하여 입으로 하는 말.

용례:

구두 표결.
구두로 약속하다.
구두로 지시하다.
이건 당(黨)의 구두 지령이오.
보고에 의하면 이번에는 아무런 문서도 가지고 있지 않고 동학 대장 전봉준을 직접 만나 왕의 윤음을 구두로 전하겠다는 것이었다.

10. 구두법 (口頭法) [구:두뻡]

한자: 口(입 구(:)), 頭(머리 두), 法(법 법)

외국어 교수법의 하나. 발음을 중요시하며 해당 외국어를 사용하여 직접적으로 습득하게 하는 방법이다.

11. 구두선 (口頭禪) [구:두선]

한자: 口(입 구(:)), 頭(머리 두), 禪(선 선)

「1」실행이 따르지 않는 실속이 없는 말.
「2」경문(經文)의 글귀만 읽고 참된 선(禪)의 도를 닦지 아니하는 태도.

용례:

「1」개혁이 구두선에 그치다.
「1」구두선에 지나지 않다.
「1」그동안 일본 정부는 세계의 여론을 두려워하여 사변의 불확대를 성명했으나 그것은 구두선에 불과했다.

12. 구령 (口令) [구:령]

한자: 口(입 구(:)), 令(하여금 령(:))

여러 사람이 일정한 동작을 일제히 취하도록 하기 위하여 지휘자가 말로 내리는 간단한 명령. 주로 단체 행동에서 사용한다.

용례:

구령 소리.
집합 구령.
구령이 떨어지다.
구령을 붙이다.
구령을 내리다.
우리는 이미 기가 팍 죽어 있었고 기합이 끝나고는 저절로 구령 한마디에 몸이 잽싸게 움직여졌다.
덕보의 구령에 맞추어 단원들도 하나 둘을 따라 하며 손을 모아 밧줄을 당겼다.

13. 구변 (口辯) [구:변]

한자: 口(입 구(:)), 辯(말씀 변:)

말을 잘하는 재주나 솜씨.

용례:

구변이 좋다.
구변이 청산유수 같다.
깜박하면 잊었을 것을 일깨워 주어서 고맙고도 반갑다는 듯이 득의만면하여 그 일사천리의 구변으로 강연을 계속한다.

14. 구비 (口碑) [구:비]

한자: 口(입 구(:)), 碑(비석 비)

비석에 새긴 것처럼 오래도록 전해 내려온 말이라는 뜻으로, 예전부터 말로 전하여 내려온 것을 이르는 말. 주로 서민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온 것을 이른다.

용례:

구비 설화.
옛이야기가 이 사람에게서 저 사람에게 구비 전승 되어 가는 동안 사람들의 지혜가 골고루 보태어지고 아름답게 다듬어진다.

15. 구설 (口舌) [구:설]

한자: 口(입 구(:)), 舌(혀 설)

시비하거나 헐뜯는 말.

용례:

남의 구설에 오르다.
총각 선생이 밤중에 처녀 선생이 묵고 있는 집에 발걸음한다고 괜한 구설을 들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16. 구설수 (口舌數) [구:설쑤]

한자: 口(입 구(:)), 舌(혀 설), 數(셈 수:)

남과 시비하거나 남에게서 헐뜯는 말을 듣게 될 운수.

용례:

구설수가 들다.
구설수가 있다.
이달에는 구설수가 있으니 입을 병처럼 지켜라.

17. 구송 (口誦) [구:송]

한자: 口(입 구(:)), 誦(욀 송:)

소리 내어 외우거나 읽음.

용례:

노파의 구송만으로도 남쪽 지방의 오구굿 무가와는 색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어….

18. 구순 (口脣) [구:순]

한자: 口(입 구(:)), 脣(입술 순)

「1」입과 입술을 아울러 이르는 말.
「2」포유류의 입 가장자리 위아래에 도도록이 붙어 있는 얇고 부드러운 살.
「3」그릇 아가리의 가장자리.

19. 구순열 (口脣裂) [구:순녈]

한자: 口(입 구(:)), 脣(입술 순), 裂(찢어질 렬)

태어나면서부터 입술이 갈라져 있는 기형.

20. 구술 (口述) [구:술]

한자: 口(입 구(:)), 述(펼 술)

입으로 말함.

용례:

필답 고사와 구술 고사.
제보자의 구술을 기록하다.
조합 이사들이 입회한 가운데 조합장인 최영만이 일방적으로 구술을 했고, 박 서기가 받아 적어 갔다.

21. 구습 (口習) [구:습]

한자: 口(입 구(:)), 習(익힐 습)

「1」입에 배어 굳은 말버릇.
「2」여러 번 거듭하는 사이에 몸에 배어 굳어 버린 말의 투.

용례:

「1」독수리는 말끝을 옭아 채는 듯한 그 여자의 구습이 은근히 맘에 들었다.
「2」종시 이리로 대고는 무어라고 그 더러운 구습을 놀리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22. 구실 (口實) [구:실]

한자: 口(입 구(:)), 實(열매 실)

핑계를 삼을 만한 재료.

용례:

구실을 꾸미다.
구실을 내세우다.
구실을 만들다.
구실을 찾다.
그는 보호라는 구실 아래 우리를 자기 마음대로 하려 하였다.
돈이 몹시 궁했던 그녀는 진철의 입원을 구실로 삼아, 있지도 않은 거짓말을 꾸며 대고 입원비 일만 환을 깨끗하게 사기해 간 여인인 것이다.

23. 구어 (口語) [구:어]

한자: 口(입 구(:)), 語(말씀 어:)

「1」글에서만 쓰는 특별한 말이 아닌, 일상적인 대화에서 쓰는 말.
「2」음성으로 나타내는 말.

24. 구연 (口演) [구:연]

한자: 口(입 구(:)), 演(펼 연:)

「1」동화, 야담, 만담 따위를 여러 사람 앞에서 말로써 재미있게 이야기함.
「2」문서에 의하지 않고 입으로 사연을 말함.

용례:

「1」동화 구연 대회.
「1」구연 능력이 뛰어나다.

25. 구전 (口傳) [구:전]

한자: 口(입 구(:)), 傳(전할 전)

말로 전하여 내려옴. 또는 말로 전함.

용례:

구전으로 내려오는 민요.
죽은 지 사흘이 지났는데도 심장이 펄떡펄떡 뛰더라는 관우, 장비 같은 일화가 구전으로 전해 오고 있었다.

26. 구초 (口招) [구:초]

한자: 口(입 구(:)), 招(부를 초)

예전에, 죄인이 신문에 대하여 진술함. 또는 그 진술.

용례:

구초를 받다.
갈 데 없는 도적놈 하나를 잡았으니 그놈의 구초를 들으면 자연 알 일이 아닌가.

27. 구취 (口臭) [구:취]

한자: 口(입 구(:)), 臭(냄새 취:)

입에서 나는 좋지 아니한 냄새.

용례:

구취가 나다.
구취를 제거하다.
구취를 풍기다.
열두 달 중 하루도 양치질이란 걸 모르고 사는 길 영감이다 보니 입김 속에 훅 끼얹는 지독한 구취가 그의 후각을 자극했던 것이다.

28. 구호 (口號) [구:호]

한자: 口(입 구(:)), 號(이름 호(:))

「1」집회나 시위 따위에서 어떤 요구나 주장 따위를 간결한 형식으로 표현한 문구.
「2」서로 눈짓이나 말 따위로 몰래 연락함. 또는 그런 신호.
「3」즉석에서 시를 지어 읊음.
「4」궁중 춤의 시작과 끝에 춤추는 사람이 부르는 송축사.

용례:

「1」민간단체의 구호.
「1」구호를 내걸다.
「1」구호를 외치다.
「1」지금까지 국산품 애용은 구호로만 그쳐 왔다.
「1」언젠가는 날품팔이들의 권익 옹호란 구호가 나올지도 모르지만….

29. 구화 (口話) [구:화]

한자: 口(입 구(:)), 話(말씀 화)

언어 장애인이나 청각 장애인이 특수한 교육을 받아 상대가 말하는 입술 모양 따위로 그 뜻을 알아듣고, 자기도 그렇게 소리 내어 말함.

용례:

구화를 익히다.
구화로 의사소통을 하다.



훈음 출처 :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자료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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