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孤 외로울 고

1. 고 (孤) [고]

한자: 孤(외로울 고)

예전에, 왕이나 제후가 자기를 낮추어 이르던 일인칭 대명사.

용례:

백성이 기한(飢寒)을 괴로워하며 스스로 목매어 죽기까지 하였으니, 고는 더욱 당황하고 놀라 근심 걱정을 견디지 못하여 먹고 쉬는 것이 편치 않다.

2. 고객 (孤客) [고객]

한자: 孤(외로울 고), 客(손 객)

외로운 나그네.

3. 고고 (孤高) [고고]

한자: 孤(외로울 고), 高(높을 고)

‘고고하다’
(세상일에 초연하여 홀로 고상하다.)의 어근.

4. 고과 (孤寡) [고과]

한자: 孤(외로울 고), 寡(적을 과:)

[Ⅰ]「1」고아와 과부를 아울러 이르는 말.
[Ⅰ]「2」외로운 과부.
[Ⅱ]왕후가 자기를 낮추어 이르던 일인칭 대명사.

용례:

[Ⅰ]「1」그 사람은 못사는 고과에 자비를 베풀었기에 복을 받은 것이다.

5. 고군 (孤軍) [고군]

한자: 孤(외로울 고), 軍(군사 군)

따로 떨어져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된 군대. 또는 그런 군인.

용례:

북접이 어물거리면 이곳의 동학군은 외로운 고군이 될 뿐이다.

6. 고궁 (孤窮) [고궁]

한자: 孤(외로울 고), 窮(다할/궁할 궁)

‘고궁하다’
(사람의 처지가 외롭고 곤궁하다.)의 어근.

7. 고도 (孤島) [고도]

한자: 孤(외로울 고), 島(섬 도)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섬.

용례:

절해의 고도.
주변을 둘러보니 바다 외에는 아무것도 찾아 볼 수 없는 고도였다.

8. 고독 (孤獨) [고독]

한자: 孤(외로울 고), 獨(홀로 독)

「1」세상에 홀로 떨어져 있는 듯이 매우 외롭고 쓸쓸함.
「2」부모 없는 어린아이와 자식 없는 늙은이.

용례:

「1」고독을 느끼다.
「1」고독에 빠지다.
「1」지금 내가 유폐되어 있는 이 철저한 고독과 피로와 무력감의 탑을 그대가 상상할 수 있다면….

9. 고등 (孤燈) [고등]

한자: 孤(외로울 고), 燈(등 등)

호젓하고 깜깜한 곳에 외따로 켜 있는 등불.

용례:

골목길에 고등 하나가 켜져 있다.

10. 고로 (孤老) [고로]

한자: 孤(외로울 고), 老(늙을 로:)

의지할 데가 없는 외로운 늙은이.

11. 고루 (孤陋) [고루]

한자: 孤(외로울 고), 陋(더러울 루:)

‘고루하다’
(보고 들은 것이 없어 마음가짐이나 하는 짓이 융통성이 없고 견문이 좁다.)의 어근.

12. 고루 (孤壘) [고루]

한자: 孤(외로울 고), 壘(보루 루)

고립된 보루(堡壘).

13. 고립 (孤立) [고립]

한자: 孤(외로울 고), 立(설 립)

다른 사람과 어울리어 사귀지 아니하거나 도움을 받지 못하여 외톨이로 됨.

용례:

고립 상태에 빠지다.
고립 상태에서 벗어나다.
사회에서 고립을 시키다.

14. 고방 (孤芳) [고방]

한자: 孤(외로울 고), 芳(꽃다울 방)

‘고방하다’
(「1」홀로 뛰어나게 향기롭다.
「2」(비유적으로) 인품이 썩 고상하다.)의 어근.

15. 고범 (孤帆) [고범]

한자: 孤(외로울 고), 帆(돛 범:)

외로이 떠 있는 배.

16. 고봉 (孤峯) [고봉]

한자: 孤(외로울 고), 峯(봉우리 봉)

「1」외따로 떨어져 있는 산봉우리.
「2」홀로 우뚝 솟은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1」멀리 흰 눈을 머리에 인 고봉의 자태가 보인다.
「2」관상에서 코가 너무 높아 고봉을 이루면 고독하고 궁하다.

17. 고성 (孤城) [고성]

한자: 孤(외로울 고), 城(재 성)

「1」외딴 성.
「2」같은 편의 도움이 없어 고립된 성.

용례:

「2」고성을 사수하다.

18. 고손 (孤孫) [고손]

한자: 孤(외로울 고), 孫(손자 손(:))

형제가 없는 외톨이 손자.

용례:

병신년 7월 경오삭 20일 기축에 고손 사왕 신(臣) 이산은 삼가 재배 계수 하고 상언합니다.

19. 고수 (孤愁) [고수]

한자: 孤(외로울 고), 愁(근심 수)

홀로 시름에 잠김. 또는 그런 시름.

용례:

그것이 없는 광야에서 인간은 갈 곳이 없으며, 인간은 버림받은 양 고수를 맛보기 마련이다.

20. 고신 (孤臣) [고신]

한자: 孤(외로울 고), 臣(신하 신)

임금의 신임이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신하.

용례:

이제 그 죽지 않은 고신이 노년에 근신하고 있는데, 허물과 비방이 산같이 쌓여 목숨이 실낱같으니….

21. 고아 (孤兒) [고아]

한자: 孤(외로울 고), 兒(아이 아)

부모를 여의거나 부모에게 버림받아 몸 붙일 곳이 없는 아이.

용례:

고아로 자라다.
고아를 맡아 기르다.
고아를 입양하여 기르다.

22. 고아원 (孤兒院) [고아원]

한자: 孤(외로울 고), 兒(아이 아), 院(집 원)

고아를 거두어 기르는 사회사업 기관.

용례:

그는 어릴 때에 부모를 잃고 고아원에서 자랐다.

23. 고애자 (孤哀子) [고애자]

한자: 孤(외로울 고), 哀(슬플 애), 子(아들 자)

어버이를 모두 여읜 사람이 상중(喪中)에 자기를 이르는 일인칭 대명사.

용례:

어머니를 여읜, 슬픈 아들 고애자 이기채는 이마를 조아리어 절하고 통곡으로 아뢰나이다.

24. 고영 (孤影) [고영]

한자: 孤(외로울 고), 影(그림자 영:)

외롭고 쓸쓸해 보이는 모습. 또는 그런 그림자.

용례:

석양이 저무는 서녘 하늘에 화석된 태자의 애기(愛騎) 용마(龍馬)의 고영이 슬프다.

25. 고운 (孤雲) [고운]

한자: 孤(외로울 고), 雲(구름 운)

「1」외로이 혼자 떠 있는 구름.
「2」가난하고 어진 선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1」그리운 임을 떠나보낸 나의 마음은 저 하늘의 고운과 같다.

26. 고적 (孤寂) [고적]

한자: 孤(외로울 고), 寂(고요할 적)

외롭고 쓸쓸함.

용례:

고적에 싸이다.
이국땅에서 고적을 느끼며 살아온 동포들은 고향 땅을 밟는 순간 눈물을 터뜨렸다.
나뭇가지에서 솔바람이 불고 멀리서 꿩 우는 소리가 들려와서 더욱 산중의 고적을 실감할 수 있었다.
시집 살림은 모든 것이 생소해 보이고 고적을 느낄 뿐이었다.

27. 고전 (孤戰) [고전]

한자: 孤(외로울 고), 戰(싸움 전:)

지원 부대가 없는 외로운 전투.

28. 고절 (孤節) [고절]

한자: 孤(외로울 고), 節(마디 절)

「1」홀로 깨끗하게 지키는 절개.
「2」서릿발이 내린 추위 속에서도 홀로 피어 절개를 지키는 국화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1」열녀의 고절.
「1」충신의 고절.
「1」고절을 지키다.
「1」멀리 해외에서 다년간 조국 광복을 위해 싸웠고 이십칠팔 년이나 지켜 온 고절이 있지 않소?

29. 고주 (孤舟) [고주]

한자: 孤(외로울 고), 舟(배 주)

외로이 떠 있는 배.

용례:

망망대해의 고주 같은 내 신세.

30. 고혈 (孤孑) [고혈]

한자: 孤(외로울 고), 孑(외로울 혈)

‘고혈하다’
(가족이나 친척이 없어 외롭다.)의 어근.

31. 고혼 (孤魂) [고혼]

한자: 孤(외로울 고), 魂(넋 혼)

의지할 곳 없이 떠돌아다니는 외로운 넋.

용례:

고혼을 달래다.
고혼을 위로하다.
연연이와 따뜻한 작별조차 못 하고 여기서 고혼이 될 자기의 운명을 생각할수록 무정하였다.



훈음 출처 :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자료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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