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둔각 (鈍角) [둔:각]
한자: 鈍(둔할 둔:), 角(뿔 각)
90도보다는 크고 180도보다는 작은 각.
2. 둔감 (鈍感) [둔:감]
한자: 鈍(둔할 둔:), 感(느낄 감:)
무딘 감정이나 감각.
용례:
어떻게 보면 얄미운 이기주의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둔감과 무관심 같기도 하더니….
3. 둔기 (鈍器) [둔:기]
한자: 鈍(둔할 둔:), 器(그릇 기)
「1」무딘 연모나 병기.
「2」날이 없는 도구. 사람을 상해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몽둥이나 벽돌 따위를 이르는 말이다.
용례:
- 「2」둔기로 내리치다.
- 「2」둔기를 휘두르다.
- 「2」둔기에 얻어맞다.
- 「2」머리를 무언가 둔중한 둔기로 한 대 얻어맞은 듯 띵해지고 있었다.
4. 둔마 (鈍馬) [둔:마]
한자: 鈍(둔할 둔:), 馬(말 마:)
「1」느리고 둔한 말.
「2」자기를 낮추어 이르는 말.
용례:
「1」최영은 둔마요, 성계는 한마올시다. 두 사람이 다 고려에 없지 못할 쌍기둥이올시다.
5. 둔물 (鈍物) [둔:물]
한자: 鈍(둔할 둔:), 物(물건 물)
둔한 사람이나 동물을 낮잡아 이르는 말.
용례:
서울 도성 안을 들어갈 때 사마소 길로 들어가라고 한 말이 무에 그리 애처로운 말이라고 발끈하고 성을 내는 거야. 도무지 나 같은 둔물은 모를 일일세.
6. 둔자 (鈍者) [둔:자]
한자: 鈍(둔할 둔:), 者(놈 자)
머리가 둔한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용례:
- 너 같은 둔자가 이런 까다로운 일을 할 수 있을까?
- 이런 생각도 못 하는 둔자는 처음 보겠다.
7. 둔재 (鈍才) [둔:재]
한자: 鈍(둔할 둔:), 才(재주 재)
둔한 재주. 또는 재주가 둔한 사람.
용례:
- 아무리 둔재라도 이 정도는 하겠지.
- 둔재들만 모여 있으니 일이 잘될 리 없다.
8. 둔탁 (鈍濁) [둔:탁]
한자: 鈍(둔할 둔:), 濁(흐릴 탁)
‘둔탁하다’
(「1」성질이 굼뜨고 흐리터분하다.
「2」소리가 굵고 거칠며 깊다.
「3」생김새가 거칠고 투박하다.)의 어근.
9. 둔통 (鈍痛) [둔:통]
한자: 鈍(둔할 둔:), 痛(아플 통:)
둔하고 무지근하게 느끼는 아픔.
용례:
- 심장을 멎게 하는 둔통이 가슴에서부터 전신으로 전이되었다.
- 방송국 원고지 메우기에 피로했던 어깨와 팔꿈치의 둔통이 일시에 가시는 듯했다.
10. 둔화 (鈍化) [둔:화]
한자: 鈍(둔할 둔:), 化(될 화(:))
느리고 무디어짐.
용례:
- 인구 증가율의 둔화.
- 수출의 둔화로 경제가 악화되었다.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