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浮 뜰 부

1. 부각 (浮刻) [부각]

한자: 浮(뜰 부), 刻(새길 각)

「1」어떤 사물을 특징지어 두드러지게 함.
「2」조각에서, 평평한 면에 글자나 그림 따위를 도드라지게 새기는 일.

용례:

「1」상품명 선전은 효과가 단명한 데 비해 회사 자체의 이미지 부각은 그 수명이 영원하다는 주장과 함께 이를 위해 돈 대신 머리를 썼다.

2. 부객 (浮客) [부객]

한자: 浮(뜰 부), 客(손 객)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나그네.

용례:

부강한 집에서 그 태반의 부세(賦稅)를 거둠으로 인하여…부객들이 모두 다 편호로 돌아오게 되었고….

3. 부경 (浮競) [부경]

한자: 浮(뜰 부), 競(다툴 경:)

아첨하여 이익을 다투어 구함.

용례:

우리나라의 과거는 매우 상밀하여 경술과 사장이 치우치게 폐기된 적이 없고 근본을 북돋고 부경을 배척하였기 때문에 요행의 문을 막고 사부의 버릇을 순수하게 하였는데….

4. 부교 (浮橋) [부교]

한자: 浮(뜰 부), 橋(다리 교)

교각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배나 뗏목 따위를 잇대어 매고, 그 위에 널빤지를 깔아서 만든 다리.

용례:

  • 부교를 놓다.
  • 여자는 식당 배와 연결해 놓은 부교를 건너 주방 속으로 사라졌다.

5. 부구 (浮具) [부구]

한자: 浮(뜰 부), 具(갖출 구(:))

헤엄칠 때에 인체의 부력을 돕는 기구. 부대(浮袋) 따위를 이른다.

용례:

고무 튜브는 부구의 일종이다.

6. 부기 (浮氣) [부기]

한자: 浮(뜰 부), 氣(기운 기)

부종(浮腫)으로 인하여 부은 상태.

용례:

  • 부기가 오르다.
  • 부기가 내리다.
  • 부기를 빼다.
  • 얼굴에 부기가 있다.
  • 몸은 산후 조리도 변변찮아 아직 부기가 빠지지 않아 천 근 무게였지만 한참을 걸으니 추위는 조금 가시는 듯했다.
  • 안색이 올 때보다 조금 해쓱해졌으나 통증과 부기도 내리고 완전히 건강을 회복한 상태였다.

7. 부동 (浮動) [부동]

한자: 浮(뜰 부), 動(움직일 동:)

「1」물이나 공기 중에 떠서 움직임.
「2」고정되어 있지 않고 움직임.
「3」진득하지 못하고 들뜸.

용례:

  • 「2」부동 인구.
  • 「2」부동 자금.

8. 부동층 (浮動層) [부동층]

한자: 浮(뜰 부), 動(움직일 동:), 層(층[層階] 층)

선거나 투표 따위에서, 어느 쪽을 선택할지 결정하지 못했거나 바꿀 생각이 있는 계층.

용례:

  • 부동층이 10∼20%에 이른다.
  • 부동층의 향방에 따라 선거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 뜨내기 부동층을 가려내는 안목부터 갖추고 한 짓이었다.

9. 부동표 (浮動票) [부동표]

한자: 浮(뜰 부), 動(움직일 동:), 票(표 표)

선거 때에 지지하는 후보나 정당이 확실하지 아니하고 그때그때의 정세나 분위기에 따라 변화할 가능성이 많은 표.

용례:

양당은 부동표 공략에 고심하고 있다.

10. 부랑 (浮浪) [부랑]

한자: 浮(뜰 부), 浪(물결 랑(:))

일정하게 사는 곳과 하는 일 없이 이리저리 떠돌아다님.

용례:

  • 부랑 생활.
  • 그는 춘천 같은 도시를 떠돌면서 노동판에서 힘을 파는 고된 부랑의 한때를 거쳐 어찌어찌 동해안까지 흘러들고 말았다.

11. 부랑배 (浮浪輩) [부랑배]

한자: 浮(뜰 부), 浪(물결 랑(:)), 輩(무리 배:)

일정하게 사는 곳과 하는 일 없이 떠돌아다니는 무리.

용례:

  • 퇴학을 당한 그는 아예 부랑배로 나선 듯했다.
  • 일찍이 영락한 공자로서 부랑배들과 같이 시정에 배회하며, 투전과 술과 가야금으로써 가슴에 사무친 불평을 모호히 하던 그때….

12. 부랑아 (浮浪兒) [부랑아]

한자: 浮(뜰 부), 浪(물결 랑(:)), 兒(아이 아)

부모나 보호자의 곁을 떠나 일정하게 사는 곳과 하는 일 없이 떠돌아다니는 아이.

용례:

  • 거리의 부랑아를 돌보다.
  • 녀석은 전쟁 고아로 후퇴하던 미군들이 건진 부랑아였다.

13. 부랑자 (浮浪者) [부랑자]

한자: 浮(뜰 부), 浪(물결 랑(:)), 者(놈 자)

일정하게 사는 곳과 하는 일 없이 떠돌아다니는 사람.

용례:

  • 거리의 부랑자.
  • 우리들이 아무 직업이 없이 놀고 있다고 부랑자라 하여서 툭하면 잡아다가 실컷 때려서 몇십 일씩 구류를 시키니….

14. 부랑패 (浮浪牌) [부랑패]

한자: 浮(뜰 부), 浪(물결 랑(:)), 牌(패(牌) 패)

일정하게 사는 곳과 하는 일 없이 떠돌아다니는 무리.

용례:

가난해서 학교엘 못 다니고, 아들딸들은 무식한 채 자란 후, 지금은 또 목구멍 치다꺼리 때문에 부랑패처럼 떠돌아다니는데….

15. 부력 (浮力) [부력]

한자: 浮(뜰 부), 力(힘 력)

기체나 액체 속에 있는 물체가 그 물체에 작용하는 압력에 의하여 중력(重力)에 반하여 위로 뜨려는 힘. 물체에 작용하는 부력이 중력보다 크면 뜬다.

용례:

뗏목의 부력을 크게 하기 위해서 스티로폼으로 만든 뜸을 부착했다.

16. 부명 (浮名) [부명]

한자: 浮(뜰 부), 名(이름 명)

「1」실속 없는 헛된 명성.
「2」나쁜 평판.
「3」남녀 사이의 정사(情事)에 관한 소문.

용례:

  • 「1」부명을 탐하다.
  • 「3」부명에 시달리다.

17. 부민 (浮民) [부민]

한자: 浮(뜰 부), 民(백성 민)

일정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이곳저곳으로 떠돌아다니는 백성.

용례:

경제가 혼란에 빠지자 부민이 늘어났다.

18. 부비 (浮費) [부비]

한자: 浮(뜰 부), 費(쓸 비:)

일을 하는 데 써서 없어지는 돈.

용례:

부비야 드는 대로 쓰는 거지. 화산 역사에 쓸 부비가 없으면 보내 주든지 가지고 가든지 네 생각대로 해라.

19. 부빙 (浮氷) [부빙]

한자: 浮(뜰 부), 氷(얼음 빙)

「1」물 위에 떠다니는 얼음덩이.
「2」강에서 얼음 조각을 잘라서 필요한 만큼을 얻어 냄.

20. 부삽 (浮澁) [부삽]

한자: 浮(뜰 부), 澁(떫을 삽)

‘부삽하다’
(반죽 따위가 단단하지 아니하고 부슬부슬하다.)의 어근.

21. 부상 (浮上) [부상]

한자: 浮(뜰 부), 上(윗 상:)

「1」물 위로 떠오름.
「2」어떤 현상이 관심의 대상이 되거나 어떤 사람이 훨씬 좋은 위치로 올라섬.

용례:

「1」부상 능력.

22. 부생 (浮生) [부생]

한자: 浮(뜰 부), 生(날 생)

덧없는 인생.

용례:

만사는 나누어 정해져 있으니 부생이 헛되이 분주해 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소?

23. 부석 (浮石) [부석]

한자: 浮(뜰 부), 石(돌 석)

「1」물 위로 반쯤 드러나서,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바위.
「2」화산의 용암이 갑자기 식어서 생긴, 다공질(多孔質)의 가벼운 돌.

24. 부석 (浮石) [부석]

한자: 浮(뜰 부), 石(돌 석)

「1」돌산이나 바위에서 석재(石材)로 쓸 돌을 캐거나 떠 냄.
「2」공사에서 쓰고 남은 석재(石材).

25. 부세 (浮世) [부세]

한자: 浮(뜰 부), 世(인간 세:)

덧없는 세상.

용례:

부세의 영화를 바라다.

26. 부양 (浮揚) [부양]

한자: 浮(뜰 부), 揚(날릴 양)

가라앉은 것이 떠오름. 또는 가라앉은 것을 떠오르게 함.

용례:

  • 경기 부양 대책.
  • 증시 부양 조치.

27. 부양책 (浮揚策) [부양책]

한자: 浮(뜰 부), 揚(날릴 양), 策(꾀 책)

가라앉은 것을 떠오르게 하는 대책이나 방법.

용례:

  • 경기 부양책.
  • 증시 부양책.

28. 부운 (浮雲) [부운]

한자: 浮(뜰 부), 雲(구름 운)

「1」하늘에 떠다니는 구름.
「2」덧없는 세상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맨 위에 부운과 같이 높이 떠 있는 백포에 검은 단을 돌려 두른 앙장을 차일처럼 드리우고….
  • 「2」병상에 누워 지난날을 돌이켜 보니 인생이 부운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9. 부유 (浮遊) [부유]

한자: 浮(뜰 부), 遊(놀 유)

「1」물 위나 물속, 또는 공기 중에 떠다님.
「2」행선지를 정하지 아니하고 이리저리 떠돌아다님.

용례:

「2」그는 집도 없이 부유 생활을 하고 있다.

30. 부유물 (浮遊物) [부유물]

한자: 浮(뜰 부), 遊(놀 유), 物(물건 물)

물 위나 물속, 또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물질.

용례:

  • 연못 속은 부유물이 많아서 탁해 보였다.
  • 항만 관리청 소속의 작은 청소선 하나가 항내의 부유물을 제거했다.

31. 부음 (浮淫) [부음]

한자: 浮(뜰 부), 淫(음란할 음)

떠돌아다니며 음란한 짓을 함. 또는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

용례:

부음을 일삼다.

32. 부조 (浮彫) [부조]

한자: 浮(뜰 부), 彫(새길 조)

조각에서, 평평한 면에 글자나 그림 따위를 도드라지게 새기는 일.

용례:

현관의 문은 두껍고 굵직한 참나무로 짜이고 그 위에 엷은 부조가 있다.

33. 부증 (浮症) [부증]

한자: 浮(뜰 부), 症(증세 증(:))

몸이 붓는 증상. 심장병이나 콩팥병 또는 몸의 어느 한 부분의 혈액 순환 장애로 생긴다.

용례:

붕대도 풀어지고 상처와 부증이 가신 명철의 얼굴은 단정했다.

34. 부초 (浮草) [부초]

한자: 浮(뜰 부), 草(풀 초)

물에 떠서 사는 풀.

용례:

  • 부초처럼 흐느적거리다.
  • 그들은 한곳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부초처럼 떠돌아다니며 살았다.

35. 부침 (浮沈) [부침]

한자: 浮(뜰 부), 沈(잠길 침(:) | 성(姓) 심:)

「1」물 위에 떠올랐다 물속에 잠겼다 함.
「2」세력 따위가 성하고 쇠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편지가 받아 볼 사람에게 이르지 못하고 도중에서 없어짐.

용례:

  • 「1」가로등 불빛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라졌다 하는 것이 마치 익사자의 마지막 부침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
  • 「1」줄지어 떠 있는 부이들이 물속으로 잠겼다가 다시 솟아올랐다가 하는 부침 상태가 오늘따라 이상스러운 것도 같다.
  • 「2」당쟁으로 인한 세력의 부침.
  • 「2」부침을 거듭하다.
  • 「2」강물만이 변함이 없어 인간사의 부침도 아랑곳없이 흐름을 그치지 않았던 것이다.

36. 부평초 (浮萍草) [부평초]

한자: 浮(뜰 부), 萍(부평초(浮萍草) 평), 草(풀 초)

「1」개구리밥과의 여러해살이 수초(水草). 몸은 둥글거나 타원형의 광택이 있는 세 개의 엽상체(葉狀體)로 이루어져 있는데 겉은 풀색이고 안쪽은 자주색이다. 논이나 못에서 자라는데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한다.
「2」물 위에 떠 있는 풀이라는 뜻으로,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신세를 이르는 말.

용례:

  • 「2」보따리장수들은 부평초처럼 떠돌이 생활을 하였다.
  • 「2」의지간 하나 없이 부지거처하며 팔도를 떠다니는 부평초 신세라 성명조차 선돌이라오.

37. 부표 (浮漂) [부표]

한자: 浮(뜰 부), 漂(떠다닐 표)

물 위에 떠서 이리저리 마구 떠돌아다님.

38. 부표 (浮標) [부표]

한자: 浮(뜰 부), 標(표할 표)

「1」물 위에 띄워 어떤 표적으로 삼는 물건.
「2」배의 안전 항행을 위하여 설치하는 항로 표지의 하나. 암초나 여울 또는 침선(沈船) 따위의 존재를 알리기 위하여 해저에 정치(定置)하여 해면까지 사슬로 연결하여 띄운다.

용례:

「1」헤엄칠 줄 모르는 사람은 머리를 물에 박고 발장구만 치고 잘하는 사람은 부표같이 머리만 동동 내놓고 두 손으로 세수를 합니다.

39. 부화 (浮華) [부화]

한자: 浮(뜰 부), 華(빛날 화)

실속은 없고 겉만 화려함.

용례:

  • 부화를 숭상하다.
  • 부화를 좋아하다.
  • 선왕의 법제에 경사를 하례하고 잔치를 베푸는 예는, 결코 과장하여 즐기면서 부화를 일삼는 것이 아니라 바로 상하의 통정(通情)과 이륜(彝倫)의 절문(節文)에 맞춰 예를 만든 것입니다.

40. 부황 (浮黃) [부황]

한자: 浮(뜰 부), 黃(누를 황)

오래 굶주려서 살가죽이 들떠서 붓고 누렇게 되는 병.

용례:

  • 부황이 나다.
  • 부황이 들다.
  • 보릿고개라 하도 못 먹어 누렇게 부황이 나고 굶주림에 지쳐 흙을 파 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 농사지어 다 빼앗겨 버리고 쌀강아지 같은 새끼들은 시래기죽도 제대로 못 먹여 누렇게 부황이 들어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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