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飛 날 비

1. 비거리 (飛距離) [비거리]

한자: 飛(날 비), 距(상거(相距)할 거:), 離(떠날 리:)

「1」야구나 골프에서, 친 볼이 날아간 거리.
「2」스키의 점프 경기에서, 점프대에서 착지한 지점까지의 거리.

용례:

「1」비거리가 150미터나 되는 장쾌한 홈런이 나왔다.

2. 비계 (飛階) [비계]

한자: 飛(날 비), 階(섬돌 계)

높은 곳에서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임시로 설치한 가설물.

용례:

모래나 자갈이 담긴 들통을 지고 비계를 올라가는 일이었습니다. 거름지게와 나뭇짐을 지며 자라 온 내게는 견딜 만한 밥벌이였습니다.

3. 비도 (飛刀) [비도]

한자: 飛(날 비), 刀(칼 도)

「1」칼을 몹시 재게 쓰는 재주. 또는 그 칼.
「2」어떤 대상에 칼을 던져서 맞혀 그것을 해치는 재주. 또는 그렇게 던지는 칼.

4. 비두 (飛頭) [비두]

한자: 飛(날 비), 頭(머리 두)

편지나 문서 따위의 첫머리.

용례:

하옥은 부리나케 영초에게 편지를 받자 비두서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읽어 간다.

5. 비등 (飛騰) [비등]

한자: 飛(날 비), 騰(오를 등)

공중으로 높이 떠오름.

6. 비래 (飛來) [비래]

한자: 飛(날 비), 來(올 래(:))

날아서 옴.

7. 비룡 (飛龍) [비룡]

한자: 飛(날 비), 龍(용 룡)

「1」하늘을 나는 용.
「2」성인이나 영웅이 천자(天子)의 지위에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1」기와집 지붕에서 비상하려는 새를, 혹은 비룡을 연상한다면 초가는 땅에 뿌리를 박은 식물을 연상하게 되지요.

8. 비류 (飛流) [비류]

한자: 飛(날 비), 流(흐를 류)

「1」날 듯이 빠르게 흐름.
「2」절벽에서 곧장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

용례:

「1」비류 혜성.

9. 비마 (飛馬) [비마]

한자: 飛(날 비), 馬(말 마:)

「1」나는 듯이 빨리 달리는 말.
「2」바둑에서, 변에서 둘째 줄에 있는 바둑알에서 상대편 집 모양 안으로 세 칸 건너 가장자리의 줄에 놓는 점.

용례:

「1」두 발을 번쩍 하늘로 치켜들고 불꽃처럼 갈기를 휘날리며 지축을 박차 오르는 힘찬 비마의 모습이 거기 있었다.

10. 비말 (飛沫) [비말]

한자: 飛(날 비), 沫(물거품 말)

날아 흩어지거나 튀어 오르는 물방울.

용례:

  • 해변의 돌담 두른 굿터에는 바람에 날린 파도 비말이 비 오듯 내리고….
  •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의식했으나 바람에 따라 얼굴에 와 닿는 분수의 비말로 해서 남의 눈을 무서워하지 않아도 좋았다.

11. 비문증 (飛蚊症) [비문쯩]

한자: 飛(날 비), 蚊(모기 문), 症(증세 증(:))

안구의 유리체가 혼탁하거나 안저 출혈(眼底出血) 따위로 인하여 눈앞에 물체가 날아다니는 듯이 보이는 증상. 밝은 하늘이나 흰 면을 보았을 때, 시야에 희미하게 모기와 같은 것이 보이며, 시선을 움직이면 이동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12. 비백 (飛白) [비백]

한자: 飛(날 비), 白(흰 백)

십체(十體)의 하나. 후한 때, 채옹(蔡邕)이 만든 서체로, 팔분(八分)과 비슷하지만 획을 나는 듯이 그어 그림처럼 쓴 서체이다.

용례:

검푸른 쪽물에 붓을 적셔 휘익, 비백의 남(藍) 죽(竹)을 쳤다.

13. 비보 (飛報) [비보]

한자: 飛(날 비), 報(갚을/알릴 보:)

아주 빨리 보고함. 또는 그런 보고.

용례:

적이 침입했다는 비보가 날아왔다.

14. 비산 (飛散) [비산]

한자: 飛(날 비), 散(흩을 산:)

날아서 흩어짐.

15. 비상 (飛翔) [비상]

한자: 飛(날 비), 翔(날[飛] 상)

공중을 낢.

용례:

  • 바다 위로 갈매기가 비상을 즐기듯 선회했다.
  • 새는 잠시 드높은 비상을 자랑하는 듯하다가 이내 한 점 까만 점으로 변하여 공원 숲 그늘로 사라져 가 버렸다.

16. 비선 (飛仙) [비선]

한자: 飛(날 비), 仙(신선 선)

날아다니는 신선.

17. 비아 (飛蛾) [비아]

한자: 飛(날 비), 蛾(누에나방 아)

날아다니는 나방. 밤나방이나 독나방 따위를 이른다.

용례:

여름밤 호롱불에는 많은 비아가 달려든다.

18. 비약 (飛躍) [비약]

한자: 飛(날 비), 躍(뛸 약)

「1」나는 듯이 높이 뛰어오름.
「2」지위나 수준이 갑자기 빠른 속도로 높아지거나 향상됨.
「3」논리나 사고방식 따위가 그 차례나 단계를 따르지 아니하고 뛰어넘음.
「4」바쁘고 힘차게 활동함.

용례:

  • 「2」비약 승진.
  • 「2」경제의 비약이 생활을 윤택하게 했다.
  • 「3」논리의 비약이 심하다.
  • 「3」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릴 때에는 비약이 있어서는 안 된다.

19. 비양 (飛揚) [비양]

한자: 飛(날 비), 揚(날릴 양)

「1」잘난 체하고 거드럭거림.
「2」높은 지위에 오름.
「3」공중으로 높이 떠오름.

20. 비어 (飛語/蜚語) [비어]

한자: #N/A

근거 없이 떠도는 말.

용례:

세상에 유언과 비어를 더욱 널리 퍼뜨리는 한편, 그 선동의 손을 군대에까지 펴기로 하였다.

21. 비언 (飛言) [비언]

한자: 飛(날 비), 言(말씀 언)

근거 없이 떠도는 말.

용례:

적국의 고급 첩자가 퍼뜨린 비언인지.

22. 비연 (飛鳶) [비연]

한자: 飛(날 비), 鳶(솔개 연)

「1」바람을 이용하여 연을 하늘 높이 띄움. 또는 그런 놀이.
「2」정월 초하룻날부터 대보름날에 걸쳐 연을 띄워 보냄. 또는 그런 풍속. 그해의 재액(災厄)을 멀리 쫓아 버린다는 뜻을 지닌다.

23. 비운 (飛雲) [비운]

한자: 飛(날 비), 雲(구름 운)

「1」바람에 불리어 날아가는 구름.
「2」구름이 날아가는 모양의 무늬.

용례:

「1」영호는 비운처럼 사라져 버렸다.

24. 비전 (飛箭) [비전]

한자: 飛(날 비), 箭(살[矢] 전:)

「1」날아가거나 날아오는 화살.
「2」매우 빠른 화살.

용례:

「1」고구려의 병선은 고신감의 병선을 포위하고 비전을 날려 항복을 권고하였다.

25. 비조 (飛鳥) [비조]

한자: 飛(날 비), 鳥(새 조)

날아다니는 새.

26. 비천 (飛天) [비천]

한자: 飛(날 비), 天(하늘 천)

「1」하늘을 날아다니며 하계 사람과 왕래한다는 여자 선인(仙人). 머리에 화만(華鬘)을 쓰고 몸에는 깃옷을 입고 있으며, 음악을 좋아한다고 한다.
「2」불경에 나오는, 사람의 머리를 한 상상의 새. 히말라야산맥의 설산에 살며, 그 울음소리가 곱고, 극락에 둥지를 튼다고 한다.

27. 비폭 (飛瀑) [비폭]

한자: 飛(날 비), 瀑(폭포 폭 | 소나기 포)

아주 높은 곳에서 세차게 떨어지는 폭포.

용례:

산속의 작은 물줄기들이 모여서 마침내 비폭이 되었다.

28. 비행 (飛行) [비행]

한자: 飛(날 비), 行(다닐 행(:) | 항렬 항)

공중으로 날아가거나 날아다님.

용례:

  • 야간 비행.
  • 저공 비행.
  • 그 새는 공중을 향해 수직 비행으로 날아오르기 시작하였다.
  • 그는 일 만 시간의 무사고 비행 기록을 가지고 있다.

29. 비호 (飛虎) [비호]

한자: 飛(날 비), 虎(범 호(:))

나는 듯이 빠르게 달리는 범.

용례:

  • 질주하는 비호의 눈은 사냥감에 고정되어 있다.
  • 백설마는 어흥 소리를 내지르며 주장을 등에 실은 채 네 굽을 모아 반공중에 솟구치면서 비호처럼 북문으로 치달린다.
  • 윤길은 툇마루로 올라서는 검은 물체를 향해 비호처럼 발길과 주먹을 휘두르고 마당으로 달아났다.

30. 비화 (飛火) [비화]

한자: 飛(날 비), 火(불 화(:))

「1」튀어 박히는 불똥.
「2」어떠한 일의 영향이 직접 관계가 없는 다른 데에까지 번짐.

용례:

「2」그 사건의 비화는 걷잡을 수 없게 되어 버렸다.

31. 비화 (飛花) [비화]

한자: 飛(날 비), 花(꽃 화)

바람에 흩날리며 떨어지는 꽃잎.

용례:

벚나무의 비화가 눈처럼 아름답게 보였다.

32. 비환 (飛丸) [비환]

한자: 飛(날 비), 丸(둥글 환)

날아가거나 날아오는 탄알.

용례:

우리나라의 정병, 경시는 천하에 알려졌고 화포, 비환은 넉넉히 천하에 두루 쓸 만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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