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복 (伏) [복]
한자: 伏(엎드릴 복)
초복, 중복, 말복이 되는 날. 이날이면 그해의 더위를 물리친다 하여 개장국이나 영계백숙을 먹는 사람이 많다.
2. 복걸 (伏乞) [복껄]
한자: 伏(엎드릴 복), 乞(빌 걸)
엎드려 빎.
3. 복날 (伏날) [봉날]
한자: 伏(엎드릴 복)
초복, 중복, 말복이 되는 날. 이날이면 그해의 더위를 물리친다 하여 개장국이나 영계백숙을 먹는 사람이 많다.
용례:
암캐는 복날이 서러운 조그만 재래종 황구였다.
4. 복놀이 (伏놀이) [봉노리]
한자: 伏(엎드릴 복)
복날에 복달임하는 일로 여러 사람이 모여서 노는 놀이.
용례:
- 복날엔 물가에 가서 복놀이를 하며 더위를 잊었다.
- 마침 초복 날이 며칠 남지 않았으니 복놀이 겸 잘됐다….
5. 복더위 (伏더위) [복떠위]
한자: 伏(엎드릴 복)
삼복 기간의 몹시 심한 더위.
용례:
한여름 복더위에 시달리던 섬 거리가 시원한 바닷바람에 식어 가고….
6. 복도 (伏圖) [복또]
한자: 伏(엎드릴 복), 圖(그림 도)
물체를 위에서 내려다본 모양을 나타내는 도면.
용례:
사장은 기사들 사이에서 복도를 펴 들고 묵묵히 눈으로 읽고 있었다.
7. 복룡 (伏龍) [봉뇽]
한자: 伏(엎드릴 복), 龍(용 룡)
숨어 있는 용이라는 뜻으로, 은거하여 세상에 나오지 않는 재사(才士)나 준걸을 이르는 말.
용례:
그자는 진흙 속에 엎드려 있는 복룡입니다.
8. 복마전 (伏魔殿) [봉마전]
한자: 伏(엎드릴 복), 魔(마귀 마), 殿(전각 전:)
「1」마귀가 숨어 있는 집이나 굴.
「2」비밀리에 나쁜 일을 꾸미는 무리들이 모이거나 활동하는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2」복마전으로 알려진 하사관실에서 그가 나온 것은 취침이 개시되고도 한참이나 지나서….
- 「2」각지의 농촌으로부터 쌀을 거두어 부산시에 파는 미곡 도매업은 복마전을 이루고 있었다.
9. 복모 (伏慕) [봉모]
한자: 伏(엎드릴 복), 慕(그릴 모:)
웃어른을 공손히 사모함.
용례:
기체후 만안하옵신 문안 모르와 동동촉촉하온 복모 일시도 부리옵지 못하와….
10. 복물 (伏물) [봉물]
한자: 伏(엎드릴 복)
복날 또는 복날을 전후하여 많이 내리는 비.
용례:
저놈은 복물을 만난 개처럼 온 동네를 돌아다닌다.
11. 복병 (伏兵) [복뼝]
한자: 伏(엎드릴 복), 兵(병사 병)
「1」적을 기습하기 위하여 적이 지날 만한 길목에 군사를 숨김. 또는 그 군사.
「2」예상하지 못한 뜻밖의 경쟁 상대.
용례:
- 「1」복병을 배치하다.
- 「1」복병의 습격을 받다.
- 「1」계곡에 매복해 있던 복병들이 일제히 공격하였다.
- 「2」우리 팀은 예선에서 뜻밖의 복병을 만나 고전을 면치 못했다.
12. 복사 (伏射) [복싸]
한자: 伏(엎드릴 복), 射(쏠 사(:))
총이나 활 따위를 땅에 엎드려 쏨.
용례:
궁술 시험은 평지 위에서 활을 쏘아 과녁에 맞히는 것으로 복사와 입사가 있었다.
13. 복선 (伏線) [복썬]
한자: 伏(엎드릴 복), 線(줄 선)
「1」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여 남모르게 미리 꾸며 놓은 일.
「2」소설이나 희곡 따위에서, 앞으로 일어날 사건을 미리 독자에게 암시하는 것.
용례:
- 「1」세종 대왕이 온 국력을 기울여서 육진을 개척하며, 야인 토벌에 주력한 것도 이 고구려 구역의 회복을 도모하는 복선이었다.
- 「2」복선을 깔다.
14. 복자 (伏字) [복짜]
한자: 伏(엎드릴 복), 字(글자 자)
「1」인쇄물에서 내용을 밝히지 않으려고 일부러 비운 자리에 ‘○’, ‘×’ 따위의 표를 찍음. 또는 그 표.
「2」조판(組版)에 필요한 활자가 없을 경우에
적당한 활자를 뒤집어 꽂아 검게 박음. 또는 그런 글자.
용례:
「1」북으로 간 문인들의 이름들이 비로소 복자로 결손되지 않은 온전한 이름을 내걸고 있었다.
15. 복주 (伏誅) [복쭈]
한자: 伏(엎드릴 복), 誅(벨 주)
형벌을 순순히 받아 죽음. 또는 형벌을 순순히 받아 죽게 함.
용례:
- 홍인한의 역적모의에 복주를 당한 뒤엔 그대로 온 집안이 영락해 버리고 만 것이다.
- 황제로 하여금 그 크나큰 상실을 맛보게 한 왜인들에게 어찌 한시라도 복주의 부월을 늦추겠는가.
16. 복중 (伏中) [복쭝]
한자: 伏(엎드릴 복), 中(가운데 중)
초복(初伏)에서 말복(末伏)까지의 사이.
용례:
- 그럭저럭 처서를 넘겼다고는 하나 늦더위가 복중보다 오히려 집요하고 짜증스러웠다.
- 유리처럼 투명한 이 고장의 물은 한여름의 복중에도 뼈가 시릴 만큼 짜릿하게 냉기를 전한다.
17. 복지 (伏地) [복찌]
한자: 伏(엎드릴 복), 地(따 지)
「1」땅에 엎드림.
「2」사냥꾼의 말로, 땅에 앉은 날짐승을 이르는 말.
18. 복철 (伏철) [복철]
한자: 伏(엎드릴 복)
삼복(三伏)이 든 시기.
용례:
용케 구하셨어. 복철에 개 보기가 쉬운 일이 아닌데…….
19. 복청 (伏請) [복청]
한자: 伏(엎드릴 복), 請(청할 청)
엎드려 청함.
20. 복초 (伏哨) [복초]
한자: 伏(엎드릴 복), 哨(망볼 초)
‘매복 초소’를 줄여 이르는 말.
용례:
저 언덕 쪽에서 마을로 침투하다가 아군 복초에게 저격당한 모양이오.
21. 복축 (伏祝) [복축]
한자: 伏(엎드릴 복), 祝(빌 축)
엎드려 삼가 축원함.
용례:
- 천만 복축 발원이오.
- 천만 복축이올시다.
22. 복합 (伏閤) [보캅]
한자: 伏(엎드릴 복), 閤(합문 합)
나라에 중요한 일이 있을 때에 조신(朝臣)이나 유생이 대궐 문 앞에 엎드려 상소하던 일.
용례:
궐문 앞에 엎드려 복합 상소를 하자는 것인데, 삼례 집회 때 경험으로 미루어 보면 상감의 칙서가 언제 내릴지 모르는….
23. 복호 (伏虎) [보코]
한자: 伏(엎드릴 복), 虎(범 호(:))
엎드린 호랑이.
용례:
그는 마치 복호처럼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