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船 배 선

1. 선 (船) [선]

한자: 船(배 선)

‘배’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용례:

  • 여객선.
  • 유람선.
  • 화물선.

2. 선가 (船價) [선가]

한자: 船(배 선), 價(값 가)

「1」배에 타거나 짐을 싣는 데 내는 돈.
「2」조선 시대에, 세곡(稅穀)을 선박으로 운반할 때 내던 부가세.

용례:

「1」아침에는 선생이 아이 하나에게 편지를 써 주어서 나룻배 주인에게 전하여 나를 선가 없이 건너게 하였다.

3. 선객 (船客) [선객]

한자: 船(배 선), 客(손 객)

배를 탄 손님.

용례:

  • 육지가 차차 가까워 오는지 배가 그리 흔들리지도 않고 선객의 절반쯤은 벌써부터 갑판으로 나갔다.
  • 선객과 물화를 가득 실은 거룻배 두 척이 돛을 올리고 쏜살같이 미끄러져 갔다.

4. 선교 (船橋) [선교]

한자: 船(배 선), 橋(다리 교)

「1」작은 배를 한 줄로 여러 척 띄워 놓고 그 위에 널판을 건너질러 깐 다리.
「2」배가 항해를 할 때에, 선장이 항해나 통신 따위를 지휘하는 곳. 일반적으로 배의 상갑판(上甲板) 중앙의 앞쪽에 높게 자리 잡은 위치를 이른다.

용례:

「2」배가 닿자마자 해감내가 등천하는 선방이나 뜸 속에 늘어져 누웠던 굿중패들이 선교 위로 엉금엉금 기어 나왔다.

5. 선내 (船內) [선내]

한자: 船(배 선), 內(안 내:)

배의 안.

용례:

갑자기 폭우가 내리자 여행객들은 모두 선내로 들어갔다.

6. 선단 (船團) [선단]

한자: 船(배 선), 團(둥글 단)

조업 따위의 일을 공동으로 하는 배의 무리.

용례:

북동쪽에서 조업하던 어선단도 보이지 않았고 남동쪽의 선단도 보이지 않았다.

7. 선두 (船頭) [선두]

한자: 船(배 선), 頭(머리 두)

배의 앞부분.

용례:

사공은 무료를 못 이기는 듯 선두에 쪼그리고 앉아서 우리들의 동정을 유심히 살피다가 팔짱 낀 채 새새 조는 것이었다.

8. 선등 (船燈) [선등]

한자: 船(배 선), 燈(등 등)

「1」배에 다는 등불.
「2」배가 야간 항해나 정박 중일 때, 표시를 위하여 켜는 등불. 서로 충돌하는 것을 피하고 배의 크기, 진행 방향, 속도, 상태 따위를 알리는 것으로서 만국 공통의 규약이 있다.

용례:

「1」제 수하에 있는 사공들이야 선등을 켜지 않은 밤길에도 백리 뱃길이야 기척 없이 배를 몰지요.

9. 선미 (船尾) [선미]

한자: 船(배 선), 尾(꼬리 미:)

배의 뒷부분.

용례:

선미에 앉아서 노 젓는 자를 독려하던 큰쇠는 그 모양을 보자 문득 무슨 생각이 들었던지….

10. 선박 (船舶) [선박]

한자: 船(배 선), 舶(배 박)

「1」사람이나 짐 따위를 싣고 물 위로 떠다니도록 나무나 쇠 따위로 만든 물건. 모양과 쓰임에 따라 보트, 나룻배, 기선(汽船), 군함(軍艦), 화물선, 여객선, 유조선 따위로 나눈다.
「2」해상법에서, 상행위를 할 목적으로 물 위를 항해하는 구조물. 명칭, 국적, 선적항 따위를 가지며 본래는 동산이지만 부동산에 준하는 취급을 받는다.

용례:

「1」선박 두 척.

11. 선방 (船房) [선방]

한자: 船(배 선), 房(방 방)

배 안에서 승객들이 쓰도록 만든 방.

용례:

물이 스미는 선방을 고치는 일이나….

12. 선복 (船腹) [선복]

한자: 船(배 선), 腹(배 복)

「1」배의 중간 부분.
「2」배에서 짐을 싣는 부분. 또는 그 적재 용량.

용례:

  • 「1」선복에 좌정한 다음 우리는 가지고 나갔던 술과 담배를 놓았다.
  • 「2」성우는 덜덜 떨려 오는 입을 꾹 다문 채 수송 함의 선복으로 들어가는 승선 트랩을 향해 걸어갔다.

13. 선부 (船夫) [선부]

한자: 船(배 선), 夫(지아비 부)

배를 부리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용례:

선객은 말할 것도 없고 선부들까지 인제는 죽었다고 울고불고하였다.

14. 선비 (船費) [선비]

한자: 船(배 선), 費(쓸 비:)

「1」배에 타거나 짐을 싣는 데 내는 돈.
「2」선박을 운항하는 데 드는 비용.

용례:

「1」목포 왕복에 쓰인 선비, 목포에 피난 간 교인들이 쓴 비용, 기타 잡비 등 난리 중에 쓰인 돈이란 돈을 다 들어가고….

15. 선사 (船社) [선사]

한자: 船(배 선), 社(모일 사)

선박으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사업을 하는 회사.

용례:

  • 이 회사는 국내 선사로부터 정유 제품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 이번 사고로 해당 선사는 승객들에게 운임과 위로금 5만 원 등을 주기로 했다.

16. 선상 (船上) [선상]

한자: 船(배 선), 上(윗 상:)

「1」배의 위.
「2」항해 중인 배를 타고 있음을 이르는 말.

용례:

  • 「1」웅보는 아버지를 선실로 모시려고 하였으나 찬 바람에 정신이 맑아진다면서 그냥 선상에 있고 싶어 하자, 눈만 남기고 아버지의 온몸을 이불로 싸맸다.
  • 「2」선원인 그는 올해로 선상 생활 삼 년째이다.

17. 선속 (船速) [선속]

한자: 船(배 선), 速(빠를 속)

선박의 항해 속도.

용례:

김 선장은 실습 항해사에게 선속이 줄어들게끔 기관의 회전수를 낮추도록 재차 지시했다.

18. 선수 (船首) [선수]

한자: 船(배 선), 首(머리 수)

배의 앞부분.

용례:

배가 선수를 돌려 항구로 돌아왔다.

19. 선실 (船室) [선실]

한자: 船(배 선), 室(집 실)

배 안에서 승객들이 쓰도록 만든 방.

용례:

  • 삼등 선실.
  • 풍랑이 심해져서 선실로 내려왔다.
  •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점점 기후가 더워져서 선실 안은 마대 속처럼 후끈거리고 숨이 막혔다.

20. 선원 (船員) [서눤]

한자: 船(배 선), 員(인원 원)

배의 승무원.

용례:

태풍으로 우리 배에 타고 있던 선원 두 명이 실종되었다.

21. 선유 (船遊) [서뉴]

한자: 船(배 선), 遊(놀 유)

배를 타고 노는 놀이.

용례:

한강에 나가서 선유나 했으면 오죽 좋겠느냐?

22. 선인 (船人) [서닌]

한자: 船(배 선), 人(사람 인)

「1」배를 부리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2」배를 부리거나 배에서 일을 하는 사람.

용례:

「2」선단이 해구에 정박을 마치고 선인들도 하륙을 시킨 다음….

23. 선장 (船匠) [선장]

한자: 船(배 선), 匠(장인 장)

배를 만드는 목수.

용례:

공역을 지는 선장들이 살고 있었기 때문에 물이 스미는 선방을 고치는 일이나….

24. 선장 (船長) [선장]

한자: 船(배 선), 長(긴 장(:))

배의 항해와 배 안의 모든 사무를 책임지고 선원들을 통솔하는 최고 책임자.

용례:

우리 배의 선장은 배를 탄 지가 30년 가까이 되는 전문가이다.

25. 선장 (船將) [선장]

한자: 船(배 선), 將(장수 장(:))

「1」군함의 지휘자.
「2」배의 항해와 배 안의 모든 사무를 책임지고 선원들을 통솔하는 최고 책임자.

용례:

「1」선장 이전(李筌)과 토병 오수(吳水)가 왜적의 목 두 개를 베어 가지고 이순신 장군께 바치며….

26. 선재 (船材) [선재]

한자: 船(배 선), 材(재목 재)

배를 만드는 데 쓰는 재료.

용례:

마침 안면도를 뜨기 전에 송목 선재를 구처하여 싣고 온 것이 있었으므로 사공들 노역으로서도 영선이 될 만하였다.

27. 선적 (船積) [선적]

한자: 船(배 선), 積(쌓을 적)

배에 짐을 실음.

용례:

  • 선적 수속.
  • 선적 기간.
  • 선창에는 화물선이 다섯 척이나 정박해 선적을 기다렸다.

28. 선적 (船籍) [선적]

한자: 船(배 선), 籍(문서 적)

배의 국적.

용례:

  • 파나마 선적 화물선.
  • 그 고기잡이배는 선적을 알 수 없는 배에 부딪쳐 가라앉았다.

29. 선적물 (船積物) [선정물]

한자: 船(배 선), 積(쌓을 적), 物(물건 물)

배에 실은 물건.

용례:

선창가 화물선들은 해외로 수출할 선적물로 가득 차 있다.

30. 선적항 (船積港) [선저캉]

한자: 船(배 선), 積(쌓을 적), 港(항구 항:)

배에 화물을 싣는 항구.

31. 선제 (船梯) [선제]

한자: 船(배 선), 梯(사다리 제)

배에 오르내릴 때 쓰는 사다리.

용례:

꼭두쇠는 곧장 개펄을 가로질러 선제를 타고 배로 올랐다.

32. 선주 (船主) [선주]

한자: 船(배 선), 主(임금/주인 주)

배의 주인.

용례:

그는 수십 척의 어선을 가진 선주였다.

33. 선주인 (船主人) [선주인]

한자: 船(배 선), 主(임금/주인 주), 人(사람 인)

예전에, 배로 나르는 짐의 흥정을 붙이던 사람.

용례:

여기에 상인과 선주인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세곡을 횡령하기에 이르렀으나….

34. 선중 (船中) [선중]

한자: 船(배 선), 中(가운데 중)

배의 안.

용례:

놀잇배 한 척을 얻어 타고 호상에나 떠서 선중에서 의회를 열고 국무 위원 세 사람을 더 뽑으니 이동녕, 조완구와 김구였다.

35. 선착장 (船着場) [선착짱]

한자: 船(배 선), 着(붙을 착), 場(마당 장)

배가 와서 닿는 곳.

용례:

배가 선착장에 도착하자 많은 피서객이 배에서 내리기 시작했다.

36. 선창 (船倉) [선창]

한자: 船(배 선), 倉(곳집 창(:))

배 안 갑판 밑에 있는 짐칸.

용례:

후갑판의 뚜껑이 드러난 선창의 입으로 크레인의 케이블이 보급 물자를 매달고 들어가고 있었다.

37. 선창 (船窓) [선창]

한자: 船(배 선), 窓(창 창)

배의 창문.

용례:

선창을 하얀 물보라가 친다.

38. 선창 (船廠) [선창]

한자: 船(배 선), 廠(공장 창)

배를 만들거나 고치는 곳.

용례:

나주 죽포, 영암 고달도 등에 선창을 두어 이를 모두 목포 만호가 관장하였다.

39. 선창 (船艙) [선창]

한자: 船(배 선), 艙(부두 창)

「1」물가에 다리처럼 만들어 배가 닿을 수 있게 한 곳.
「2」작은 배를 한 줄로 여러 척 띄워 놓고 그 위에 널판을 건너질러 깐 다리.

용례:

  • 「1」춘보 형제가 떠들썩하게 수작을 부리는 사이 배가 천천히 좌현을 선창에 댔다.
  • 「1」가을부터는 선창에 하역 인부 자리가 많이 생기게 될 것이니 등짐 일을 한들 굶어 죽지야 않겠지 싶었다.

40. 선척 (船隻) [선척]

한자: 船(배 선), 隻(외짝 척)

사람이나 짐 따위를 싣고 물 위로 떠다니도록 나무나 쇠 따위로 만든 물건. 모양과 쓰임에 따라 보트, 나룻배, 기선(汽船), 군함(軍艦), 화물선, 여객선, 유조선 따위로 나눈다.

용례:

물목을 오르내리는 선척들을 유심히 살피고 있었지요.

41. 선체 (船體) [선체]

한자: 船(배 선), 體(몸 체)

「1」배의 몸체.
「2」실은 짐이나 딸린 것들을 제외한 배 자체.

용례:

「1」선체 인양과 실종자 수색.

42. 선편 (船便) [선편]

한자: 船(배 선), 便(편할 편(:) | 똥오줌 변)

배가 사람이나 물건을 싣고 오고 가는 편(便).

용례:

  • 일행 세 사람이 섬으로 가는 선편을 기다렸다.
  • 그는 내일이라도 선편만 있으면 이곳을 떠날 것이다.
  • 신랑이 먼저 나룻배로 강을 건너고 난 다음 선편으로 조랑말을 태우고 가던 웅보가 전립을 쓴 양 진사 댁 머슴에게 물었다.

43. 선표 (船票) [선표]

한자: 船(배 선), 票(표 표)

배를 타기 위하여 돈을 주고 사는 표.

용례:

이 승선권이 없으면 기차표와 선표가 있어도 배를 타지 못한다.

44. 선현 (船舷) [선현]

한자: 船(배 선), 舷(뱃전 현)

배의 양쪽 가장자리 부분.

용례:

파도가 선현에 부딪쳐 부서진다.

45. 선훈 (船暈) [선훈]

한자: 船(배 선), 暈(무리[光環] 훈)

배를 탔을 때 어지럽고 메스꺼워 구역질이 나는 일. 또는 그런 증세.

용례:

예까지 당도하실 동안 혹여 선훈이나 작경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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