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舌 혀 설

1. 설경 (舌耕) [설경]

한자: 舌(혀 설), 耕(밭갈[犁田] 경)

강연이나 변호 따위와 같이 말을 하는 것을 생업으로 삼음.

용례:

사대부는 혓바닥 하나만을 움직이고 있어도 전곡이 곳간에 썩어지게 낭자했으니, 이를 일컬어 설경이라 하였다.

2. 설전 (舌戰) [설쩐]

한자: 舌(혀 설), 戰(싸움 전:)

말로 옳고 그름을 가리는 다툼.

용례:

  • 설전이 오가다.
  • 설전을 벌이다.
  • 유엔에서도 역시 무수한 설전만 교환되었을 뿐 교착 상태에 빠진 회담은 타결될 기미가 전혀 없었다.

3. 설태 (舌苔) [설태]

한자: 舌(혀 설), 苔(이끼 태)

혓바닥에 끼는 흰색이나 회색, 황갈색의 이끼 모양 물질.

용례:

  • 설태가 끼다.
  • 밑으로 쌀뜨물 같은 것을 죽죽 쏟고 목이 타며 혀에 설태가 낀 병자에게는 자령탕을 써야 하네.

4. 설화 (舌禍) [설화]

한자: 舌(혀 설), 禍(재앙 화:)

「1」연설이나 강연 따위의 내용이 법률에 저촉되거나 타인을 노하게 하여 받는 재난.
「2」타인에 대한 중상이나 비방 따위로 받는 재난.

용례:

  • 「1」선거 철학이나 무슨 명언을 토하는가 했더니 그랬다가는 공천(公薦)이 취소될 설화를 자초할까 보아….
  • 「2」노론ㆍ소론 가타부타 침 튀김질 하다가 제물에 화를 입곤 하였는데, 이를 일컬어 설화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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