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日 날 일 - 2

31. 일기책 (日記冊) [일기책]

한자: 日(날 일), 記(기록할 기), 冊(책 책)

그날그날 겪은 일이나 생각, 느낌 따위를 적는 장부.

용례:

  • 그의 젊었을 적 고민들이 이 일기책에 모두 담겨져 있다.
  • 병직이의 일기책을 들춰 보면 그때 그의 감정을 아래처럼 적어둔 것을 볼 수 있다.≪주요섭, 미완성≫

32. 일당 (日當) [일땅]

한자: 日(날 일), 當(마땅 당)

하루에 일한 대가로 얼마씩 정하여 받는 수당이나 보수.

용례:

  • 일당 노무자.
  • 일당을 받다.
  • 요즘은 일거리도 줄고 일당도 많이 떨어졌다.

33. 일당제 (日當制) [일땅제]

한자: 日(날 일), 當(마땅 당), 制(절제할 제:)

하루를 단위로 급료를 계산하여 주는 제도.

용례:

형식상으로야 매일 지급하는 전표 때문에 일당제라고 하여 하루살이 인생이니 열두 냥짜리 인생이니 하지만 사실은 반나절 인생도 못 되었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34. 일락서산 (日落西山) [일락써산]

한자: 日(날 일), 落(떨어질 락), 西(서녘 서), 山(메 산)

해가 서산으로 떨어짐.

용례:

일락서산 저문 날에 해도 졌다 다시 돋고….≪최명희, 혼불≫

35. 일래 (日來) [일래]

한자: 日(날 일), 來(올 래(:))

지난 며칠 동안.

용례:

일래 몸 성히 잘 있느냐.≪나도향, 어머니≫

36. 일력 (日力) [일력]

한자: 日(날 일), 力(힘 력)

「1」해가 질 때까지 남아 있는 동안.
「2」하루 종일 해야 하는 분량의 일.
「3」날마다의 일.

용례:

  • 「1」광복서 떠나는 날 늦게 떠난 까닭에 이천읍에 와서 일력이 다 된 것을 보고 놋다리 고개를 향하고 나오다가….≪홍명희, 임꺽정≫
  • 「2」이 정도의 일이라면 일력이라 할 수 있겠다.
  • 「3」집안일은 끊임없는 일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37. 일록 (日錄) [일록]

한자: 日(날 일), 錄(기록할 록)

날마다 기록함. 또는 그런 기록.

용례:

나는 중국 말을 잘 모르고, 오직 통역하는 사람만 신빙하였습니다. 그때의 일록이 갖추어 있으니 상고할 수 있습니다.≪번역 태종실록≫

38. 일모 (日母) [일모]

한자: 日(날 일), 母(어미 모:)

‘태양’을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일모가 저물다.

39. 일모 (日暮) [일모]

한자: 日(날 일), 暮(저물 모:)

「1」날이 저묾.
「2」해가 서쪽으로 넘어가는 일. 또는 그런 때.

용례:

  • 「1」마을 사람들은 일모가 되어서 다들 귀가하였다.
  • 「1」도시의 일모는 황량하다. 그러나 도시 저쪽의 광대한 바다와, 바다와 맞닿은 권운의 하늘은 지금 온통 불타고 있다.≪이문희, 흑맥≫

40. 일몰 (日沒) [일몰]

한자: 日(날 일), 沒(빠질 몰)

해가 짐.

용례:

  • 일몰 시간.
  • 일몰이 오다.
  • 일몰을 바라보다.
  • 그는 일몰 전에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41. 일몰시 (日沒時) [일몰시]

한자: 日(날 일), 沒(빠질 몰), 時(때 시)

해가 지평선 아래로 완전히 지는 순간의 시각.

용례:

그들 일행은 일몰시까지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폭풍우 속에서도 강행군을 계속했다.

42. 일박 (日薄) [일박]

한자: 日(날 일), 薄(엷을 박)

「1」태양이 검누런 대기에 덮여 햇빛이 엷은 황색이 됨.
「2」햇빛이 엷어져 없어지는 무렵. 또는 그 햇빛.
「3」나날이 얇아짐.

용례:

  • 「2」나는 일박에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 「2」이제 날은 서서히 일박이 진다.
  • 「3」때가 때이니만큼 용돈 봉투가 일박의 상태이다.

43. 일변 (日邊) [일변]

한자: 日(날 일), 邊(가[側] 변)

날로 계산하여 일정하게 무는 이자.

44. 일변화 (日變化) [일변화]

한자: 日(날 일), 變(변할 변:), 化(될 화(:))

하루 동안의 기온, 습도, 기압 따위의 변화.

용례:

  • 일변화가 적다.
  • 수온의 일변화가 일어나는 깊이는 대체로 표면에서 수 미터에 불과하다.

45. 일별 (日別) [일별]

한자: 日(날 일), 別(다를/나눌 별)

「1」날마다.
「2」날을 단위로 나눈 구별.

용례:

  • 「2」일별 생산 계획.
  • 「2」장부에는 주월 한국군의 부대별 식수 인원이 월별, 일별로 정리되어 있었다.≪이상문, 황색인≫

46. 일보 (日報) [일보]

한자: 日(날 일), 報(갚을/알릴 보:)

「1」매일매일 하는 보고나 보도.
「2」날마다 발행하는 신문.

용례:

「1」방금 동무가 댄 그 계급과 소속은 여기에 적힌 것과 일치하오. 그런데 사단에 일보를 띄운 결과 그것은 허위임이 판명되었소.≪이문열, 영웅시대≫

47. 일봉 (日俸) [일봉]

한자: 日(날 일), 俸(녹(祿) 봉:)

매일 받는 일정한 보수.

용례:

주임관의 일봉은 이 원이요 판임관의 일봉은 일 원이라더라.≪대한매일신보≫

48. 일부 (日附) [일부]

한자: 日(날 일), 附(붙을 부(:))

서류 따위에 적는 그날그날의 일자.

용례:

이 서류에는 일부가 빠져 있어 언제 쓴 것인지 알 수 없다.

49. 일부 (日賦) [일부]

한자: 日(날 일), 賦(부세 부:)

물건값이나 빚 따위의 일정한 금액을 며칠에 나누어 날마다 내는 일. 또는 그런 돈.

용례:

일부로 물건을 들이다.

50. 일부인 (日附印) [일부인]

한자: 日(날 일), 附(붙을 부(:)), 印(도장 인)

서류 따위에 그날그날의 날짜를 찍게 만든 도장.

용례:

  • 일부인을 보니, 사흘 전의 날짜가 찍혀 있지 않은가.≪심훈, 상록수≫
  • 며칠 후에 갑숙이에게서는 동경으로 간다는 부산 일부인을 찍은 엽서 한 장이 들어왔다.≪이기영, 고향≫

51. 일부일 (日復日) [일부일]

한자: 日(날 일), 復(다시 부:), 日(날 일)

하루하루가 계속 반복된다는 뜻으로, ‘날마다’를 이르는 말.

용례:

그녀는 행여나 집 떠난 남편이 돌아올까 일부일 기다렸다.

52. 일비 (日費) [일비]

한자: 日(날 일), 費(쓸 비:)

날마다 쓰는 비용.

용례:

탁지부에서 세무 견습생 삼십 명을 장차 시취할 터인데 견습생의 일비는 이십 전씩 준다더라.≪대한매일신보≫

53. 일사량 (日射量) [일싸량]

한자: 日(날 일), 射(쏠 사(:)), 量(헤아릴 량)

태양의 복사 에너지가 땅에 닿는 양. 위도에 따라 다르다.

용례:

  • 하절기에는 일사량이 늘어난다.
  • 적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일사량이 많다.

54. 일사병 (日射病) [일싸뼝]

한자: 日(날 일), 射(쏠 사(:)), 病(병 병:)

강한 태양의 직사광선을 오래 받아 일어나는 병. 한여름에 뙤약볕에 오래 서 있거나 행진, 노동을 하는 경우에 생긴다. 심한 두통, 현기증이 나고 숨이 가쁘며 인사불성이 되어 졸도한다.

55. 일삭 (日朔) [일싹]

한자: 日(날 일), 朔(초하루 삭)

매달 첫째 날.

용례:

금년 삼월 일삭 우체물 수효는….≪독립신문≫

56. 일산 (日産) [일싼]

한자: 日(날 일), 産(낳을 산:)

「1」하루 동안의 생산. 또는 그 생산량.
「2」일본에서 생산됨. 또는 그런 물건.

용례:

  • 「1」이 광산에서 캐내는 석탄의 일산은 5톤이다.
  • 「2」요즘 어린이들이 갖고 다니는 필기도구에는 일산이 많다.

57. 일산 (日傘) [일싼]

한자: 日(날 일), 傘(우산 산)

「1」햇볕을 가리기 위하여 세우는 큰 양산. 우산보다 크며 놀이할 때에 한데에다 세운다.
「2」황제, 황태자, 왕세자 들이 행차할 때 받치던 의장 양산. 자루가 길고 황색, 적색, 흑색의 비단으로 만들었다.
「3」감사, 유수, 수령 들이 부임할 때 받치던 양산. 자루가 길고 흰 바탕에 푸른 선을 둘렀다.

용례:

  • 「1」일산 써서 희던 얼굴은 불볕에 흙빛으로 오갈 들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 「2」당태종은 이런 말을 한 후 일산을 받고 순찰을 하기 시작하였다.≪홍효민, 신라 통일≫

58. 일상 (日常) [일쌍]

한자: 日(날 일), 常(떳떳할 상)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

용례:

  • 일상으로 하고 있는 일.
  • 현대인은 시간에 쫓기며 바쁜 일상을 살고 있다.
  • 일상에 묻혀 오랫동안 감추어져 있던 회향(回鄕)에의 의지가….≪최일남, 서울 사람들≫
  • 안 천총의 일상이 일정한 규율과 엄격한 절제력으로 유지됨은 읍내 사람들도 잘 알고 있는 일이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59. 일상다반사 (日常茶飯事) [일쌍다반사]

한자: 日(날 일), 常(떳떳할 상), 茶(차 다), 飯(밥 반), 事(일 사:)

차를 마시고 밥을 먹는 일이라는 뜻으로, 보통 있는 예사로운 일을 이르는 말.

용례:

그가 약속 시간에 늦는 것은 이제 일상다반사로 여겨진다.

60. 일상복 (日常服) [일쌍복]

한자: 日(날 일), 常(떳떳할 상), 服(옷 복)

일상생활에서 또는 일상적으로 입는 옷.

용례:

이 예복은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어서 실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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