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王 임금 왕 - 2

31. 왕도 (王道) [왕도]

한자: 王(임금 왕), 道(길 도:)

「1」임금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
「2」인덕(仁德)을 근본으로 천하를 다스리는 도리. 유학(儒學)에서 이상으로 하는 정치사상이다.
「3」어떤 어려운 일을 하기 위한 쉬운 방법.

용례:

  • 「1」왕도를 지키다.
  • 「1」왕도에 어긋나다.
  • 「1」왕은 몸소 세자에게 왕도를 가르쳤다.
  • 「2」왕도 정치.
  • 「3」모든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32. 왕도 (王都) [왕도]

한자: 王(임금 왕), 都(도읍 도)

왕궁이 있는 도시.

용례:

  • 이곳은 땅이 넓고 기름지니 가히 왕도를 세울 만하다.
  • 개성은 고려의 왕도였다.
  • 귤강광은 지방에서뿐만 아니라 왕도인 서울에 올라와서도 오만한 그 행동이 조금도 줄지 않았다.≪박종화, 임진왜란≫

33. 왕따 (王따) [왕따]

한자: 王(임금 왕)

따돌리는 일. 또는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

용례:

  • 왕따를 당하다.
  • 왕따를 시키다.
  • 학교에서 왕따가 되다.

34. 왕땡 (王땡) [왕땡]

한자: 王(임금 왕)

가장 좋은 수나 최고를 속되게 이르는 말.

용례:

이날의 운수는 서울역 왕초들에게는 누워서 꿩을 잡는 왕땡이었다.≪이문희, 흑맥≫

35. 왕령 (王令) [왕녕]

한자: 王(임금 왕), 令(하여금 령(:))

임금의 명령.

용례:

  • 저희들이 맘대로 왕령을 내리면서 멋대로 성은에 감읍하고 있단다.≪유주현, 대한 제국≫
  • 옥새가 찍힌 왕령에 거의 지지 않을 만한 권세를 가졌던 것이다.≪김동인, 운현궁의 봄≫

36. 왕령 (王領) [왕녕]

한자: 王(임금 왕), 領(거느릴 령)

임금의 권한 아래에 있는 영역.

용례:

프랑스 왕령.

37. 왕릉 (王陵) [왕능]

한자: 王(임금 왕), 陵(언덕 릉)

임금의 무덤.

용례:

  • 고구려 왕릉.
  • 경주 시내에는 곳곳에 왕릉이 있다.
  • 그런대로 연도와 현실까지 따로 갖춘 완연한 왕릉 격식의 묘실 규모였다.≪이청준, 춤추는 사제≫

38. 왕립 (王立) [왕닙]

한자: 王(임금 왕), 立(설 립)

국왕이나 왕족이 세움. 또는 그런 것.

용례:

  • 왕립 박물관.
  • 이 극장은 왕립이다.

39. 왕마디 (王마디) [왕마디]

한자: 王(임금 왕)

크게 두드러진 마디.

용례:

  • 왕마디가 불거진 손.
  • 북술이는 원범의 북두갈고리같이 왕마디 손을 잡아끌었다.≪박종화, 전야≫

40. 왕만두 (王饅頭) [왕만두]

한자: 王(임금 왕), 饅(만두 만), 頭(머리 두)

「1」만두의 하나. 잘게 빚은 여러 개의 작은 만두를 큰 껍질로 싸서 사발만 하게 빚어 만든다. 예전에, 중국의 사신(使臣)을 대접할 때 많이 썼다.
「2」보통 만두보다 큰 만두.

41. 왕명 (王命) [왕명]

한자: 王(임금 왕), 命(목숨 명:)

「1」임금의 명령.
「2」임금의 목숨.

용례:

  • 「1」왕명을 받들다.
  • 「1」왕명을 내리다.
  • 「1」너희들이 감히 왕명을 거역할 것이냐?
  • 「1」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왕명을 빙자해서 잡으면 잡혀야 하고 죽이면 죽어야 하는 게 왕조의 통례였다.≪유주현, 대한 제국≫

42. 왕모 (王母) [왕모]

한자: 王(임금 왕), 母(어미 모:)

「1」편지 따위의 글에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할머니를 높여 이르는 말.
「2」임금의 어머니.
「3」정재(呈才) 때에, 헌선도무에서 선도반(仙桃盤)을 드리는 여기(女妓).

용례:

「2」임금을 갈고 왕모를 쫓아낼지언정 당쟁 싸움은 놓을 수가 없었다.≪박종화, 전야≫

43. 왕모래 (王모래) [왕모래]

한자: 王(임금 왕)

굵은 모래.

용례:

  • 바람에 강기슭의 왕모래가 날린다.
  • 구릉을 깎아 평평하게 고른 운동장은 왕모래 땅이라 무척 깨끗했다.≪김원일, 불의 제전≫

44. 왕못 (王못) [왕몯]

한자: 王(임금 왕)

크고 굵은 못.

용례:

  • 망치로 왕못을 박다.
  • 두꺼운 각목에는 왕못을 써야 한다.

45. 왕못 (王못) [왕몯]

한자: 王(임금 왕)

손바닥 따위에 큼직하게 생기는 굳은살.

용례:

  • 손바닥에 왕못이 박이다.
  • 신발이 좋지 않아서 발바닥에 왕못이 생겼다.

46. 왕밤 (王밤) [왕밤]

한자: 王(임금 왕)

알이 굵은 밤.

용례:

  • 약 밤과 왕밤.
  • 그는 주워 온 밤에서 왕밤만을 골라서 봉네를 주곤 하였다.≪이범선, 학마을 사람들≫

47. 왕방울 (王방울) [왕방울]

한자: 王(임금 왕)

큰 방울.

용례:

  • 왕방울 같은 큰 눈.
  • 목에 색 헝겊을 두르고 왕방울을 단, 씨름판에서 탄 황소가 사립문 밖에 있었어.≪황순원, 일월≫

48. 왕법 (王法) [왕뻡]

한자: 王(임금 왕), 法(법 법)

국왕이 제정한 법률.

용례:

대역의 죄는 나라의 으뜸가는 죄로 역대의 왕법은 한결같이 죽음으로 형을 삼았습니다만 그 방법은 사뭇 달랐습니다.≪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49. 왕별 (王별) [왕별]

한자: 王(임금 왕)

「1」큰 별.
「2」준장 계급장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2」군복은 자네 같은 사람만 입어야 되나? 나도 한번 왕별 달아 보려네.≪이문열, 영웅시대≫

50. 왕봉 (王蜂) [왕봉]

한자: 王(임금 왕), 蜂(벌 봉)

알을 낳는 능력이 있는 암벌. 몸이 크며 벌 사회의 우두머리이다. 꿀벌에서는 한 떼에 한 마리만 있다.

51. 왕부 (王府) [왕부]

한자: 王(임금 왕), 府(마을[官廳] 부(:))

조선 시대에, 임금의 명령을 받들어 중죄인을 신문하는 일을 맡아 하던 관아. 태종 14년(1414)에 의용순금사를 고친 것으로 왕족의 범죄, 반역죄ㆍ모역죄 따위의 대죄(大罪), 부조(父祖)에 대한 죄, 강상죄(綱常罪), 사헌부가 논핵(論劾)한 사건, 이(理)ㆍ원리(原理)의 조관(朝官)의 죄 따위를 다루었는데, 고종 31년(1894)에 의금사로 고쳤다.

용례:

왕부가 바로 여긴데 어디다 고발하고 누구를 잡아간단 말이냐?≪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52. 왕비 (王妃) [왕비]

한자: 王(임금 왕), 妃(왕비 비)

임금의 아내.

용례:

  • 왕과 왕비.
  • 후궁을 왕비로 책봉하다.
  • 궁중에도 교전비는 있었는데 왕비가 가례 때 친정에서 데리고 들어온 계집종을, 본방나인이란 이름으로 왕비 곁에 가까이 두었다.≪최명희, 혼불≫

53. 왕사 (王嗣) [왕사]

한자: 王(임금 왕), 嗣(이을 사:)

제후국에서, 임금의 자리를 이을 임금의 아들.

용례:

상감의 어깨엔 더 무거운 책임이 있지 않소. 나라가 있고, 백성이 있고, 종묘와 사직이 있고, 왕사를 앞으로 두어야 하고….≪박종화, 다정불심≫

54. 왕사 (王師) [왕사]

한자: 王(임금 왕), 師(스승 사)

「1」임금이 거느리는 군사.
「2」임금의 스승.
「3」고려 시대의 법계 가운데 하나. 교종과 선종의 구별 없이 국사의 아래이고 교종에서는 승통의 위, 선종에서는 대선사의 위이다.
「4」조선 초기의 법계 가운데 하나. 교종과 선종의 구별 없이 국사의 아래이고 교종에서는 도대사의 위, 선종에서는 도대선사의 위이다.

용례:

  • 「1」한번 왕사를 일으키면 주인 없는 민심은 다투어 그 깃발 아래 모일 것이었지만 황제는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 「2」그는 고종 임금을 가르친 왕사였는데, 송병순과 나란히 그 인품과 학문을 널리 나라 안에 떨치었다.≪최명희, 혼불≫

55. 왕사 (王事) [왕사]

한자: 王(임금 왕), 事(일 사:)

「1」임금이 나라를 위하여 하는 일.
「2」임금이나 왕실에 관한 일.

용례:

「2」왕사를 돌보다.

56. 왕사 (王使) [왕사]

한자: 王(임금 왕), 使(하여금/부릴 사:)

임금의 사신.

용례:

전하께 올리려고 술을 빚고 돼지를 삶는 중에 마침 왕사가 이르렀기에 미처 신 끈을 맬 틈이 없이 이렇게 달려와 뵙습니다.≪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57. 왕산 (王山) [왕산]

한자: 王(임금 왕), 山(메 산)

「1」큰 산.
「2」모양이 불룩하거나 부피가 큰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2」배가 왕산만 하다.
  • 「2」머리가 왕산이라 맞는 모자가 없다.
  • 「2」해산일이 얼마 남지 않아서 아내의 배는 왕산 같았다.

58. 왕상 (王上) [왕상]

한자: 王(임금 왕), 上(윗 상:)

‘왕’의 높임말.

용례:

조정에서는 왕상을 강화로 모시려 하고 동궁과 왕비는 벌써 마전으로 피란길을 떠나셨소이다.≪박종화, 임진왜란≫

59. 왕새기 (王새기) [왕새기]

한자: 王(임금 왕)

총이 없이 돌기총을 띄엄띄엄 여덟 개 세운 짚신.

용례:

구두 볼이 돌기총 나간 왕새기 물러나듯 여물 주걱보다 넓게 가로 퍼져 있어….≪이문구, 장한몽≫

60. 왕새우 (王새우) [왕새우]

한자: 王(임금 왕)

‘대하’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녀석은…왕새우 꼴로 옹크린 채 아직도 곤한 잠에 취해 있었다.≪김원일,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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