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腹 배 복

1. 복강 (腹腔) [복깡]

한자: 腹(배 복), 腔(속빌 강)

척추동물 체강의 한 부분. 가로막을 사이로 위에는 가슴안이 있고, 아래는 골반강(骨盤腔)으로 통하며 그 안에 내장, 생식 기관 따위가 있다.

2. 복고 (腹稿) [복꼬]

한자: 腹(배 복), 稿(원고/볏짚 고)

글로 옮기지 아니하고 마음속으로만 생각함. 또는 그런 내용.

3. 복근 (腹筋) [복끈]

한자: 腹(배 복), 筋(힘줄 근)

복부에 있는 근육. 몸을 전후좌우로 굽히고 돌리는 것 외에 호흡 운동의 일부 작용을 맡고 있으며, 배뇨ㆍ배변ㆍ분만 때의 압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용례:

  • 복근 운동.
  • 권투 선수들은 복근이 단련돼 있다.

4. 복대 (腹帶) [복때]

한자: 腹(배 복), 帶(띠 대(:))

태아의 위치를 고정하기 위하여 임부의 배에 감는 띠.

용례:

복대를 두르다.

5. 복막 (腹膜) [봉막]

한자: 腹(배 복), 膜(꺼풀/막 막)

복강(腹腔)을 따라 내장 기관을 싸고 있는 얇은 막.

용례:

고름이 터지고 복막이 절망적으로 상해 버린 뒤에야 겨우 맹장염인 것을 알아낸 눈치였다.

6. 복막염 (腹膜炎) [봉망념]

한자: 腹(배 복), 膜(꺼풀/막 막), 炎(불꽃 염)

복막에 급성 또는 만성으로 생기는 염증. 뱃가죽이 땅기고 배에 날카로운 통증이 있으며, 열이 나고 장관 마비를 일으키며 복수(腹水)가 괴어 탈수 상태에 빠진다.

용례:

수일 전 소련군 장교 한 사람이 급성 맹장염이 터져 복막염으로 번졌다.

7. 복배 (腹背) [복빼]

한자: 腹(배 복), 背(등 배:)

「1」배와 등을 아울러 이르는 말.
「2」앞면과 뒷면을 아울러 이르는 말.
「3」복부의 등 쪽.

용례:

「2」우익과도 싸워야 하고 당에도 밉게 보이고 있으니 복배에 적을 대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8. 복배수적 (腹背受敵) [복빼수적]

한자: 腹(배 복), 背(등 배:), 受(받을 수(:)), 敵(대적할 적)

앞뒤로 적을 만남.

용례:

북으로 당나라의 침략을 받고 남에서 신라가 북진해 오면 고구려는 복배수적이 되므로 이것을 안 연개소문은 신라와 친선을 유지하려 하였다.

9. 복벽 (腹壁) [복뼉]

한자: 腹(배 복), 壁(벽 벽)

배안 앞쪽의 벽. 피부, 근육, 복막 따위로 이루어져 있다.

10. 복부 (腹部) [복뿌]

한자: 腹(배 복), 部(떼 부)

배의 부분. 갈비뼈의 가장자리와 볼기뼈 사이를 이른다.

용례:

  • 복부에 통증을 느끼다.
  • 복부를 겨냥해 펀치를 날리다.

11. 복상사 (腹上死) [복쌍사]

한자: 腹(배 복), 上(윗 상:), 死(죽을 사:)

성교 중에 동맥 경화증이나 심장 마비 따위로 여자의 배 위에서 죽음.

용례:

장례 날 가서 알아보니 그의 사인은 엉뚱한 것이었다. 복상사라나.

12. 복수 (腹水) [복쑤]

한자: 腹(배 복), 水(물 수)

배 속에 장액성(漿液性) 액체가 괴는 병증. 또는 그 액체. 배가 팽만하여지고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나는데, 주로 간경변증ㆍ결핵 복막염ㆍ간매독(肝梅毒)ㆍ문정맥 혈전 때에 일어나며 심장 질환ㆍ신장 질환의 경과 중에도 볼 수 있다.

용례:

그는 복막염으로 배에 복수가 찼다.

13. 복심 (腹心) [복씸]

한자: 腹(배 복), 心(마음 심)

「1」배와 가슴을 아울러 이르는 말.
「2」마음속 깊은 곳. 또는 그곳에 품고 있는 심정.
「3」썩 긴하여 없어서는 안 될 사물.
「4」마음 놓고 부리거나 일을 맡길 수 있는 사람.

용례:

  • 「2」복심을 털어놓다.
  • 「2」그 사람 복심이 워낙 깊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길이 없다.
  • 「2」제게 다른 복심이 있다니 천만의 말씀입니다.
  • 「4」이 사람은 내 복심이니 나처럼 대하면 된다.
  • 「4」몇몇 사람들이 서로 결탁해서 그들의 복심이 되어 그들을 성인으로 천거하였다.

14. 복안 (腹案) [보간]

한자: 腹(배 복), 案(책상 안:)

겉으로 드러내지 아니하고 마음속으로만 생각함. 또는 그런 생각.

용례:

  • 복안이 서다.
  • 그 방법을 반대하다니, 무슨 복안이라도 있습니까?
  • 걱정 말고 나 하는 대로 따라가면 돼. 나에게도 복안이 있으니까.

15. 복압 (腹壓) [보갑]

한자: 腹(배 복), 壓(누를 압)

배 근육과 가로막의 수축으로 생기는 배안의 압력. 출산 때 자궁의 수축과 협력하여 태아를 밀어 내는 힘이 되며 배변이나 배뇨에도 보조적으로 작용한다.

16. 복중 (腹中) [복쭝]

한자: 腹(배 복), 中(가운데 중)

배의 속.

용례:

성상께서 본래부터 산증(疝症)이 있으신 데다가 복중에는 또한 적기(積氣)가 있어 때 없이 발작하게 되어 있는데, 이는 모두가 심복(心腹)의 무거운 증세이니 신중하게 조섭하는 도리를 마땅히 보통 사람들보다도 백배나 하셔야 합니다.

17. 복지 (腹肢) [복찌]

한자: 腹(배 복), 肢(팔다리 지)

절지동물의 복부에 있는 부속지.

용례:

수정한 알은 어미 게의 복지에 있는 털에 붙어 부화될 때까지 있는다.

18. 복직근 (腹直筋) [복찍끈]

한자: 腹(배 복), 直(곧을 직), 筋(힘줄 근)

복부의 앞 중앙에 좌우 나란히 아래위로 있는 근육. 배안의 내장을 보호하며 갈빗대 사이 신경의 지배를 받아 척추를 앞으로 굽히거나 복압을 가할 때 작용한다.

19. 복창 (腹脹) [복창]

한자: 腹(배 복), 脹(부을 창:)

체내에 수분의 대사가 원활하지 못하여 몸이 붓는 증상. 습사(濕邪)로 인하여 비(脾)의 기능에 장애가 생겨 장위에 수기(水氣)가 몰려서 생긴다. 물소리가 나며 배가 불러 오고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난다.

용례:

벌써 오래전부터 그는 폭주로 인한 복창을 앓고 있었던 것이다.

20. 복통 (腹痛) [복통]

한자: 腹(배 복), 痛(아플 통:)

「1」복부에 일어나는 통증을 통틀어 이르는 말.
「2」몹시 원통하고 답답하게 여김. 또는 그런 마음.

용례:

  • 「1」복통을 일으키다.
  • 「1」복통이 심해서 움직일 수가 없다.
  • 「1」무얼 잘못 먹었는지 갑자기 복통이 일어났다.
  • 「1」그는 저녁을 먹다 말고 갑자기 복통으로 배를 움켜쥐고 온 방 안을 뒹굴었다.
  • 「2」저 혼자서만 가만히 무서워하지 않아도 복통이 날 판인데, 이건 뭐 번번이 한 술 더 뜸으로써 종술을 미치게 만드는 것이었다.
  • 「2」그놈들 서울 사람 한 번 못 속여 먹으면 삼 년 동안 복통을 한다더라.
  • 「2」그 땅을 판 사람은 새삼스레 복통을 할 지경이다.

21. 복화술 (腹話術) [보콰술]

한자: 腹(배 복), 話(말씀 화), 術(재주 술)

입을 움직이지 않고 말하는 기술. 사람이 인형을 가지고 연극을 할 때, 사람이 말을 하면서 마치 인형이 말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데 쓴다.

22. 복횡근 (腹橫筋) [보쾽근]

한자: 腹(배 복), 橫(가로 횡), 筋(힘줄 근)

‘배가로근’(배의 양옆에서 세 번째 층을 이루며 가로놓여 있는 넓은 근육. 이 근육의 작용으로 배안의 압력이 높게 되며 숨을 내쉬게 된다)의 전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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