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장음(長音)] 亂 어지러울 난:(란:) - 1

1. 난 (亂) [난:]

한자: 亂(어지러울 란:)

전쟁이나 병란(兵亂).

용례:

  • 난을 만나다.
  • 난을 일으키다.
  • 난을 피하다.
  • 동학당의 난이 하루속히 관군에 의하여 토평이 돼야만 물러가라 말할 수 있소.

2. 난가 (亂家) [난:가]

한자: 亂(어지러울 란:), 家(집 가)

화목하지 못하고 싸움이나 말썽이 그치지 아니하여 소란스러운 집안.

용례:

숙근이의 자살 소동으로 한동안 집안에 난가가 나고 외문이 창피해서 낯을 들고 출입을 하기가 면괴스러웠는데….

3. 난개발 (亂開發) [난:개발]

한자: 亂(어지러울 란:), 開(열 개), 發(필 발)

도시, 삼림 따위를 어지럽고 무분별하게 개발하는 일.

용례:

  • 난개발 문제.
  • 난개발 방지 대책.
  • 난개발이 우려되다.
  • 난개발을 막다.

4. 난계 (亂階) [난:계]

한자: 亂(어지러울 란:), 階(섬돌 계)

「1」소란이나 화란(禍亂)을 일으키는 실마리.
「2」차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거르거나 건너뜀. 또는 질서 없이 뒤엉킨 차례.

용례:

「1」그 사람이 조정에 있는 한 남모르게 교묘한 술책을 써 시끄러움을 야기시킬 난계가 될 것입니다.

5. 난괴 (亂魁) [난:괴]

한자: 亂(어지러울 란:), 魁(괴수 괴)

사회를 어지럽게 만드는 도둑 떼의 우두머리.

용례:

성안은 물론 성 밖의 난괴들을 모두 포박하지 않으면 대포를 놓아 모조리 소탕하겠노라고 으름장 놓는 것이었다.

6. 난교 (亂交) [난:교]

한자: 亂(어지러울 란:), 交(사귈 교)

상대를 가리지 아니하고 문란하게 성행위를 함.

7. 난국 (亂局) [난:국]

한자: 亂(어지러울 란:), 局(판[形局] 국)

어지러운 판국.

용례:

  • 난국을 수습하다.
  • 난국을 헤쳐 나가다.
  • 이러나저러나 우리는 자력으로 이 모든 난국을 돌파하고 평정해서 살기 좋은 세월을 만들어 놔야겠단 말일세.

8. 난국 (亂國) [난:국]

한자: 亂(어지러울 란:), 國(나라 국)

질서가 없고 어지러운 나라.

9. 난군 (亂君) [난:군]

한자: 亂(어지러울 란:), 君(임금 군)

나라를 어지럽히는 막된 임금.

용례:

난군을 몰아내다.

10. 난군 (亂軍) [난:군]

한자: 亂(어지러울 란:), 軍(군사 군)

「1」규율이 잡히지 아니한 군대.
「2」반란을 일으킨 군대.

용례:

  • 「1」난군을 바로잡다.
  • 「1」난군의 기강을 재정비하다.
  • 「1」진중에 계집을 두어 군사의 풍기를 어지럽게 하는 자는 난군이니 참하리라.
  • 「2」난군이 일어나다.
  • 「2」난군을 토벌하다.
  • 「2」얼른 손을 쓰지 않으면 53개 고을 무기와 포수들이 전부 난군들 손에 들어가고 말 것이옵니다.

11. 난기류 (亂氣流) [난:기류]

한자: 亂(어지러울 란:), 氣(기운 기), 流(흐를 류)

「1」방향과 속도가 불규칙하게 바뀌면서 흐르는 기류. 비행 중인 비행기에 동요나 충격을 줄 수 있다.
「2」예측할 수 없어 어떻게 할 수 없는 형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난기류에 휩쓸리다.
  • 「1」여객기는 난기류를 만나기라도 한 듯 심하게 흔들렸다.
  • 「2」두 나라 사이에 난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12. 난당 (亂黨) [난:당]

한자: 亂(어지러울 란:), 黨(무리 당)

반란이나 소란을 일으키는 무리.

용례:

무고한 양민을 스물한 명이나 죽인 잔인무도한 난당 무리를 토벌하지 않고 강화하라니!

13. 난도 (亂刀) [난:도]

한자: 亂(어지러울 란:), 刀(칼 도)

칼로 사람이나 물건을 함부로 마구 벰.

용례:

난도를 치다.

14. 난도 (亂擣) [난:도]

한자: 亂(어지러울 란:), 擣(찧을 도)

함부로 두드리거나 마구 짓이김.

용례:

아비로서는 비록 죄 지은 딸자식을, 차라리 네가 죽으라고 후려 패어 짓찧고 난도를 쳤을지라도, 문중과 세상 사람들 앞에야 이 일을 어찌 차마 발설할 수 있으리오.

15. 난도-질 (亂刀질) [난ː도질]

한자: 亂(어지러울 란:), 刀(칼 도)

「1」칼로 사람이나 물건을 함부로 마구 베는 짓.
「2」어떤 대상을 함부로 대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난도질을 당하다.
  • 「1」난도질을 치다.
  • 「1」시체라는 것이 도무지 말이 아니었다. 온통 난도질을 해 놓은 것 같았다.≪하근찬, 야호≫
  • 「2」작가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작품이 난도질을 당했다.

16. 난독 (亂讀) [난:독]

한자: 亂(어지러울 란:), 讀(읽을 독)

책의 내용이나 수준 따위를 가리지 아니하고 아무 책이나 닥치는 대로 마구 읽음.

용례:

  • 난독 습관.
  • 난독은 올바른 독서 습관이 아니다.

17. 난동 (亂動) [난:동]

한자: 亂(어지러울 란:), 動(움직일 동:)

질서를 어지럽히며 마구 행동함. 또는 그런 행동.

용례:

  • 난동을 부리다.
  • 난동을 벌이다.
  • 일부 인부가 작업반장에게 불만을 품고 난동을 일으켰다.
  • 술에 취한 어떤 사람이 닥치는 대로 물건을 때려 부수고 고함을 질러 대며 난동을 피웠다.
  • 듣자니 훈련대의 몇몇 불순분자들이 난동을 꾸미고 있는 중이라는 소문도 있고 해서 이 기회에 훈련대를 해산시키기로 결정을 보았어요.

18. 난류 (亂流) [날:류]

한자: 亂(어지러울 란:), 流(흐를 류)

「1」각 지점에서의 속도의 크기와 방향이 시간적으로 변하는 유체의 흐름.
「2」지면이나 공기와의 마찰 따위로 말미암아 공기가 작은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불규칙하게 흐르는 현상.
「3」선상지(扇狀地)나 넓은 골짜기 따위에서, 물속에 있는 퇴적물의 영향으로 물이 어지럽게 흐르는 현상.

19. 난류 (亂類) [날:류]

한자: 亂(어지러울 란:), 類(무리 류(:))

질서나 법도에 어긋나는 짓을 함부로 하는 무리.

용례:

상거래 질서를 어지럽히는 폭력배와 고리대금업자들은 이 시장의 난류라 할 수 있다.

20. 난륜 (亂倫) [날:륜]

한자: 亂(어지러울 란:), 倫(인륜 륜)

인륜을 어지럽힘. 주로 문란한 남녀 관계를 이른다.

용례:

난륜의 죄를 범하다.

21. 난리 (亂離) [날:리]

한자: 亂(어지러울 란:), 離(떠날 리:)

「1」전쟁이나 병란(兵亂).
「2」분쟁, 재해 따위로 세상이 소란하고 질서가 어지러워진 상태.
「3」작은 소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난리가 나다.
  • 「1」난리가 일어나다.
  • 「1」난리가 터지다.
  • 「1」난리를 겪다.
  • 「1」난리를 만나다.
  • 「1」임진왜란 때 경상도 전역이 난리를 치렀다.
  • 「2」홍수로 난리가 나다.
  • 「2」전라도 전역이 소작 쟁의로 난리를 겪었다.
  • 「3」난리를 떨다.
  • 「3」난리를 피우다.
  • 「3」아이는 장난감을 사 주지 않는다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 「3」그 사람, 너한테 속았다고 지금 난리야.
  • 「3」나는 문짝을 발길로 걷어차고 악을 쓰며 난리를 부렸다.
  • 「3」도깨비불이 수십 개가 금방 하나로 합쳐지는가 하면 삽시간에 수백 개가 되어 산지 지방으로 흩어지고 그런 난리가 없더라는 것이다. ≪송기숙, 녹두 장군≫

22. 난리-굿 (亂離굿) [날ː리굳]

한자: 亂(어지러울 란:), 離(떠날 리:)

난리가 일어난 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난리굿을 치다.
  • 그 집에서 불이 나자, 불을 끄려는 사람들로 온 동네가 난리굿이 났다.

23. 난리-법석 (亂離법석) [날ː리법썩]

한자: 亂(어지러울 란:), 離(떠날 리:)

난리가 난 것처럼 몹시 소란스럽고 두서없이 행동하는 것. 또는 그런 상태.

용례:

  • 난리법석을 떨다.
  • 난리법석을 피우다.
  • 사장은 입술이 바싹 타서 동분서주하고 아이들도 난리법석이라더군.≪박완서, 오만과 몽상≫

24. 난리-판 (亂離판) [날ː리판]

한자: 亂(어지러울 란:), 離(떠날 리:)

몹시 소란하고 어지러운 자리. 또는 그런 판국.

용례:

  • 난리판이 벌어지다.
  • 난리판에 뛰어들다.
  • 온 집 안이 죽음같이 조용한 데 반하여 별당만은 주야로 난리판이었다.≪박경리, 토지≫

25. 난립 (亂立) [날:립]

한자: 亂(어지러울 란:), 立(설 립)

질서 없이 여기저기서 나섬.

용례:

  • 도시 변두리 지역의 판자촌 난립.
  • 정당의 난립과 좌우 정파의 대립.
  • 무허가 업소의 난립으로 행정 당국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26. 난마 (亂麻) [난:마]

한자: 亂(어지러울 란:), 麻(삼 마(:))

어지럽게 얽힌 삼실의 가닥이라는 뜻으로, 갈피를 잡기 어렵게 뒤얽힌 일이나 세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사건이 난마처럼 얽혀 있다.
  • 그는 난마를 끊듯이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
  • 그가 여태껏 경험해 보지 못한 복잡스러운 감정이 난마처럼 갈등하고 있었다.

27. 난맥 (亂脈) [난:맥]

한자: 亂(어지러울 란:), 脈(줄기 맥)

「1」이리저리 흩어져서 질서나 체계가 서지 아니함. 또는 그런 상태.
「2」어지럽게 뛰는 맥.

용례:

  • 「1」경영의 난맥을 바로잡다.
  • 「1」이번 사건으로 지휘 체계의 난맥이 여실히 드러났다.

28. 난맥상 (亂脈相) [난:맥쌍]

한자: 亂(어지러울 란:), 脈(줄기 맥), 相(서로 상)

이리저리 흩어져서 질서나 체계가 서지 아니한 일의 양상.

용례:

  • 난맥상이 드러나다.
  •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인사 행정의 난맥상이 개선되었다.

29. 난명 (亂命) [난:명]

한자: 亂(어지러울 란:), 命(목숨 명:)

죽으면서 흐린 정신으로 두서없이 남기는 유언.

용례:

돌아가실 때에 하신 말씀은 정당한 말씀이 아니니라…. 정신 있을 때에 하신 말씀이 정작이지 난명을 어찌 준행하겠느냐?

30. 난무 (亂舞) [난:무]

한자: 亂(어지러울 란:), 舞(춤출 무:)

「1」엉킨 듯이 어지럽게 추는 춤. 또는 그렇게 춤을 춤.
「2」함부로 나서서 마구 날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나비들의 난무.
  • 「1」백설(白雪)의 난무.
  • 「1」무희들의 난무에 눈이 어지럽다.
  • 「2」금권의 난무.
  • 「2」무책임한 보도 난무.
  • 「2」증오와 폭력의 난무.

31. 난민 (亂民) [난:민]

한자: 亂(어지러울 란:), 民(백성 민)

무리를 지어 다니며 법과 질서를 어지럽히는 백성.

용례:

  • 난민에 가담하다.
  • 난민을 토벌하다.
  • 선봉 다음에는 전봉준의 중군이, 마지막으로 김덕명의 후군이 따랐고 그 뒤에는 한 떼의 난민이 구름처럼 엉켜 붙어 있었다.

32. 난발 (亂髮) [난:발]

한자: 亂(어지러울 란:), 髮(터럭 발)

「1」헝클어진 머리털.
「2」사람의 머리털을 불에 태워 만든 재. 고약의 원료나 지혈제로 쓰고 또 어린아이의 경련이나 열, 임질, 대소변 불통에 쓴다.

용례:

  • 「1」빗질하지 않은 난발의 머리카락.
  • 「1」주승에 결박하여 국청에 끌려 나온 하상은 상투를 풀어 헤친 난발이었으나 얼굴은 평화롭고 여전히 6척 장신의 당당한 장한이었다.

33. 난병 (亂兵) [난:병]

한자: 亂(어지러울 란:), 兵(병사 병)

규율이 잡히지 아니한 군대.

용례:

청국 원병이 그저께 우리나라로 상륙하자마자 난병은 겁을 먹고 지리멸렬 도주하고 있는 중이외다.

34. 난사 (亂射) [난:사]

한자: 亂(어지러울 란:), 射(쏠 사(:))

「1」활, 대포, 총 따위를 제대로 겨냥하지 아니하고 아무 곳에나 마구 쏨.
「2」광선 같은 것이 마구 어지럽게 비춰짐. 또는 광선 같은 것을 마구 어지럽게 비춤.

용례:

  • 「1」총기 난사 사건.
  • 「1」기관총의 난사 소리에 놀라다.
  • 「2」조명의 난사로 눈앞이 어지러운 디스코장 무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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