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班 나눌 반

1. 반 (班) [반]

한자: 班(나눌 반)

「1」벌여 선 자리나 그 차례.
「2」일정한 목적을 위하여 조직한 사람들의 작은 집단.
「3」‘작은 집단’의 뜻을 나타내는 말.
「4」학년을 학급으로 나눈 단위.
「5」학급을 세는 단위.
「6」동(洞) 아래의 통(統)보다 작은 지방 행정 단위.
「7」내무반ㆍ박격포반 따위의, 소대보다는 작고 분대보다는 큰 전술 단위 부대.

용례:

  • 「1」반을 짓다.
  • 「2」반을 편성하다.
  • 「3」단속반.
  • 「3」작업반.
  • 「4」3학년 1반.
  • 「4」반 대항 농구 시합.
  • 「4」그 학생은 반에서 항상 1등을 한다.
  • 「5」일 학년을 세 반으로 나누다.
  • 「6」예전에는 주소를 적을 때 번지수 다음에 통과 반까지 적기도 했다.

2. 반가 (班家) [반가]

한자: 班(나눌 반), 家(집 가)

양반의 집안.

용례:

  • 반가의 법도.
  • 할머님은 지체 높은 반가의 여인으로 법도에 엄하셨다.

3. 반맥 (班脈) [반맥]

한자: 班(나눌 반), 脈(줄기 맥)

양반의 자손. 또는 그 혈통.

용례:

내가 반맥의 문벌도 아니었고 의지 없는 시골 생장이었으니 사대부에 연줄은커녕 동문수학한 반연도 없이….

4. 반명 (班名) [반명]

한자: 班(나눌 반), 名(이름 명)

양반이라고 이를 만한 명색.

용례:

  • 반명을 떨치다.
  • 반명을 앞세워 큰기침하다.
  • 이씨 문중인데 반명도 듣고 땅 섬지기나 좋이 있다 한다.
  • 양반 고집은 쇠고집이라더니 너도 반명이라 고집이 무던하구나.

5. 반명 (班名) [반명]

한자: 班(나눌 반), 名(이름 명)

반(班)의 이름.

용례:

우리 반은 반명이 해바라기 반이다.

6. 반반 (班班) [반반]

한자: 班(나눌 반), 班(나눌 반)

각 반. 또는 여러 반.

용례:

교과서를 반반에 나누어 주다.

7. 반발 (班髮) [반발]

한자: 班(나눌 반), 髮(터럭 발)

희끗희끗하게 반쯤 센 머리털.

용례:

연세가 지긋하신 반발의 어른.

8. 반벌 (班閥) [반벌]

한자: 班(나눌 반), 閥(문벌 벌)

양반의 문벌.

용례:

평민인 그녀가 지체 높은 반벌의 집안으로 시집갔다.

9. 반별 (班別) [반별]

한자: 班(나눌 반), 別(다를/나눌 별)

반마다 따로따로.

용례:

  • 반별 평균 점수.
  • 반별 시합.
  • 시험지를 미리 반별로 나누어 놓다.

10. 반사 (班師) [반사]

한자: 班(나눌 반), 師(스승 사)

교회 학교의 선생.

용례:

유년 예배에 곁들여 들려주는 반사들의 명작 간추림이 있어, 적어도 명혜나 병우쯤으로는 결코 이야기판의 주도권을 넘볼 수가 없었다.

11. 반상 (班常) [반상]

한자: 班(나눌 반), 常(떳떳할 상)

양반과 상사람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 반상의 구별.
  • 반상의 타파.
  • 이 나라는 예전엔 반상이 명확하게 갈려 있던 계급 사회였다.
  • 이 손화중이란 자가 원체 무식한 데다가 말끝마다 비위를 건드려 놓으니 지금껏 엄격한 반상 의식에 젖어 있는 김기정으로서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 문벌을 깨뜨려서 반상을 가리지 말고 인물을 채택해 쓴다면 적이 나라 정치가 기강이 서서 바로잡힐 뿐 아니라….

12. 반상회 (班常會) [반상회]

한자: 班(나눌 반), 常(떳떳할 상), 會(모일 회:)

정부 행정 조직의 최하 단위인 반의 월례회. 정부의 공시 사항을 전달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이웃 간의 친목도 도모하기 위한 모임이다.

용례:

  • 반상회 안건.
  • 반상회 회보.
  • 반상회를 열다.
  • 반상회에 참석하다.
  • 정부 정책을 반상회를 통해 홍보하다.

13. 반수 (班首) [반수]

한자: 班(나눌 반), 首(머리 수)

「1」수석(首席)의 자리에 있는 사람.
「2」봇짐장수나 등짐장수의 우두머리.

용례:

  • 「1」교인 육백여 명은 수일 전부터 열 개 반으로 편성되어 있었는데 그 우두머리가 곧 반수였다.
  • 「2」동료 간에 초상을 당하였을 때, 반수는 서른 냥, 접장 서른 냥, 공원 열 냥, 집사 여섯 냥….

14. 반열 (班列) [바녈]

한자: 班(나눌 반), 列(벌릴 렬)

품계나 신분, 등급의 차례.

용례:

  • 그는 드디어 명창의 반열에 서게 되었다.
  • 그의 고조 대에만 해도 한다하는 권문세가 반열에 든 양반이었다.

15. 반원 (班員) [바눤]

한자: 班(나눌 반), 員(인원 원)

한 반을 이루는 각 사람.

용례:

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어려운 급우를 도왔다.

16. 반장 (班長) [반장]

한자: 班(나눌 반), 長(긴 장(:))

「1」어떤 일을 함께 하는 소규모 조직체인 반(班)을 대표하여 일을 맡아보는 사람.
「2」행정 구역의 단위인 ‘반(班)’을 대표하여 일을 맡아보는 사람.
「3」교실을 한 단위로 하는 반(班)을 대표하여 일을 맡아보는 학생.

용례:

  • 「1」형사 반장.
  • 「1」그를 반장으로 한 비상 대책반이 구성되었다.
  • 「2」나를 비롯해서 장 영감, 지게꾼 정 씨, 이북 사투리의 배 영감, 이십이 통 통장, 반장, 새마을 회장을 지낸 전 씨, 이렇게 일곱이었다.
  • 「3」1학년 3반 반장.
  • 「3」학급 반장을 뽑다.

17. 반적 (班籍) [반적]

한자: 班(나눌 반), 籍(문서 적)

양반의 호적.

용례:

반적에 들다.

18. 반족 (班族) [반족]

한자: 班(나눌 반), 族(겨레 족)

양반의 겨레붙이.

용례:

효덕의 모친은, 도내에서 이름났다 하는 반족의 낭재들 집안은 시집살이 고되다고 아예 마음에서 밀어 두었으나….

19. 반종 (班種) [반종]

한자: 班(나눌 반), 種(씨 종(:))

양반의 자손.

20. 반차 (班次) [반차]

한자: 班(나눌 반), 次(버금 차)

품계나 신분, 등급의 차례.

용례:

신하들은 조복을 갖추어 입고 반차에 따라 전정에 늘어섰다.

21. 반창회 (班窓會) [반창회]

한자: 班(나눌 반), 窓(창 창), 會(모일 회:)

같은 학교에서 같은 반이었던 사람들이 모여 서로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조직한 모임.

용례:

초등학교 반창회에서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났다.

22. 반촌 (班村) [반촌]

한자: 班(나눌 반), 村(마을 촌:)

예전에, 양반들이 모여 사는 동네를 이르던 말.

용례:

  • 평민들은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몰라 길 건너 반촌에 들어가기를 두려워했다.
  • 큰 개천에 면한 곳에는 그럴싸한 기와집이 늘어서 있지만 반촌은 아니다.

23. 반취 (班娶) [반취]

한자: 班(나눌 반), 娶(장가들 취:)

상민의 아들이 양반의 딸에게 장가감.

용례:

양반들이 경제적으로 몰락하면서 부유한 상민들의 반취가 성행하였다.

24. 반택 (班宅) [반택]

한자: 班(나눌 반), 宅(집 택)

양반의 집. 또는 양반의 집안.

용례:

권세 있는 반택의 몰락.

25. 반항 (班行) [반항]

한자: 班(나눌 반), 行(다닐 행(:) | 항렬 항)

「1」일정한 지위.
「2」품계나 신분 등급이 같은 위치.

용례:

「1」높은 반항에 오르다.

26. 반향 (班鄕) [반향]

한자: 班(나눌 반), 鄕(시골 향)

양반이 많이 모여 사는 시골.

용례:

그의 고향 고을이 무반향이었더라도 하루아침에 미천한 처지를 벗어 반향으로 파벽되니.

27. 반혼 (班婚) [반혼]

한자: 班(나눌 반), 婚(혼인할 혼)

상민 집안에서 양반의 집안과 혼인함을 이르던 말.

용례:

직분으로서야 보리동지에도 미치지 못하나 지체로선 가히 반혼이라고 능멸할 처지가 못 되오.

28. 반회 (班會) [반회]

한자: 班(나눌 반), 會(모일 회:)

한 반에 속한 사람들의 모임.

용례:

  • 오늘 우리는 반회를 열고 학교에 나오지 않는 반 친구의 일을 토의했습니다.
  • 1통 3반 반회에서는 절수 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기로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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