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石 돌 석 - 1

1. 석 (石) [석]

한자: 石(돌 석)

부피의 단위. 곡식, 가루, 액체 따위의 부피를 잴 때 쓴다. 한 석은 한 말의 열 배로 약 180리터에 해당한다.

2. 석가산 (石假山) [석까산]

한자: 石(돌 석), 假(거짓 가:), 山(메 산)

정원 따위에 돌을 모아 쌓아서 조그마하게 만든 산.

용례:

다산은 산 위에서 물을 끌어 이 연지에 떨어지는 폭포를 만들었다. 연못 한가운데에는 석가산의 멋도 부렸다.

3. 석각 (石角) [석깍]

한자: 石(돌 석), 角(뿔 각)

돌의 뾰족 나온 모서리.

용례:

독수리는 축대의 석각 위에라도 걸터앉을까 했으나 왠지 또 내키지 아니했다.

4. 석간수 (石間水) [석깐수]

한자: 石(돌 석), 間(사이 간(:)), 水(물 수)

바위틈에서 나오는 샘물.

용례:

돌 속 깊은 곳에서 솟아 나오는 석간수는 겨울에도 얼지 않아.

5. 석간수 (石澗水) [석깐수]

한자: 石(돌 석), 澗(산골물 간:), 水(물 수)

돌이 많은 산골짜기에 흐르는 맑은 시냇물.

용례:

길옆으로 뚫린 골짜기에는 한 줄기 석간수가 아직도 성에가 덜 풀린 바윗돌 틈으로 졸졸 흐른다.

6. 석경 (石徑) [석꼉]

한자: 石(돌 석), 徑(지름길/길 경)

돌이 많은 좁은 길.

용례:

몇 고비의 석경을 오르고 내려도 사경(斜徑)은 줄기차게 뻗어 있다.

7. 석경 (石逕) [석꼉]

한자: 石(돌 석), 逕(길 경)

돌이 많은 좁은 길.

용례:

몇 고비의 석경을 오르고 내려도 사경(斜徑)은 줄기차게 뻗어 있다.

8. 석경 (石鏡) [석꼉]

한자: 石(돌 석), 鏡(거울 경:)

「1」유리로 만든 거울.
「2」주로 얼굴을 비추어 보는 작은 거울.
「3」중국 장시성(江西省) 북부 루산산(廬山山)의 벼랑에 걸려 있는 둥근 돌. 거울처럼 잘 비친다고 한다.

용례:

「1」소세를 마치시고 상감은 석경을 가져오라 하여 용안을 들여다보시었다.

9. 석계 (石階) [석꼐]

한자: 石(돌 석), 階(섬돌 계)

집채의 앞뒤에 오르내릴 수 있게 놓은 돌층계.

용례:

스님들이 마당을 지나 석계로 분주히 오르내린다.

10. 석고 (石膏) [석꼬]

한자: 石(돌 석), 膏(기름 고)

황산 칼슘의 이수화물(二水化物)로 이루어진 석회질 광물. 단사 정계에 속하며, 기둥 모양 또는 널조각 같은 모양의 결정을 이룬다. 흔히 무색이지만 불순물이 섞이어 회색, 황색, 붉은색을 띠기도 한다. 열을 가하여 소석고(燒石膏)를 만들어 도자기 제조용 원형으로 쓰거나 분필, 모형, 조각, 시멘트 따위의 재료로 쓴다.

11. 석고상 (石膏像) [석꼬상]

한자: 石(돌 석), 膏(기름 고), 像(모양 상)

「1」석고로 만든 조각.
「2」석고로 만든 인물상.

12. 석공 (石工) [석꽁]

한자: 石(돌 석), 工(장인 공)

「1」돌을 다루어 물건을 만드는 사람.
「2」돌, 콘크리트, 벽돌 따위를 다루는 직업.

용례:

「1」이 석탑을 보면 옛날 이름 없는 석공의 정성을 느낄 수 있다.

13. 석관 (石棺) [석꽌]

한자: 石(돌 석), 棺(널 관)

돌로 만든 관.

용례:

예전에 애급이라는 나라에서는 왕후장상의 시체는 방부제를 쓰고 나무 관에 넣은 시체를 다시 석관까지에 튼튼히 넣어서 피라미드라는 큰 굴속에 묻어 두었지만….

14. 석괴 (石塊) [석꾀]

한자: 石(돌 석), 塊(흙덩이 괴)

돌멩이보다 크고 바위보다 작은 돌.

용례:

묘실 통로는 연도 입구만 해도 석괴를 차곡차곡 쌓아 올린 원래의 모습 그대로였어요.

15. 석교 (石橋) [석꾜]

한자: 石(돌 석), 橋(다리 교)

돌로 만든 다리.

용례:

석교를 건너자마자 초가지붕의 꼴을 벗지 못한 주점과 점포들이 잇따라 나타났다.

16. 석굴암 (石窟庵) [석꾸람]

한자: 石(돌 석), 窟(굴 굴), 庵(암자 암)

경상북도 경주시 토함산 동쪽에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석굴 사원. 신라 경덕왕 때에 김대성이 축조한 것으로, 화강암을 석굴 모양으로 쌓아 올려 그 위에 흙을 덮었으며, 굴 가운데 흰 화강암에 조각한 석가여래 좌상을 중심으로 그 둘레에 여러 불상이 있는데, 간단하고도 기묘한 모양과 영묘함이 불교 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불국사와 더불어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우리나라 국보로, 국보 정식 명칭은 ‘석굴암 석굴’이다.

17. 석녀 (石女) [성녀]

한자: 石(돌 석), 女(계집 녀)

「1」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자.
「2」성욕이나 성적 흥분을 느끼지 못하는 여자.

용례:

「1」서시나 양 귀비 같은 지난날의 가인들처럼 그녀 역시 석녀로 끝내 소생 없이 죽었다.

18. 석단 (石壇) [석딴]

한자: 石(돌 석), 壇(단 단)

돌로 만든 단.

용례:

그것을 받친 석단의 네 모서리에 갈기 날리며 눈 부릅뜬 거대한 해태.

19. 석담 (石潭) [석땀]

한자: 石(돌 석), 潭(못[池] 담)

바위가 깊게 파여 물이 맑게 괴어 있는 곳.

용례:

골짜기를 흐르는 맑은 물은 바둑돌 같은 반석을 씻고 흘러서 군데군데 석담을 이루고는 다시 층암으로 떨어진다.

20. 석대 (石臺) [석때]

한자: 石(돌 석), 臺(대 대)

돌을 쌓아 만든 밑받침.

용례:

말하자면 법당 뒤꼍의 동북쪽 언덕을 보기 좋은 돌로 평평하게 쌓아서 석대를 만들고 그 위에 금불각을 세워 놓은 것이다.

21. 석등 (石燈) [석뜽]

한자: 石(돌 석), 燈(등 등)

돌로 네모지게 만든 등.

용례:

법당 앞뜰 앙당그러진 백일홍 나무 옆의 석등에 불이 켜지고, 스님들이 바쁜 걸음으로 숙설간에서 법당으로 음식들을 날랐다.

22. 석랍 (石蠟) [성납]

한자: 石(돌 석), 蠟(밀 랍)

원유를 정제할 때 생기는, 희고 냄새가 없는 반투명한 고체. 양초, 연고, 화장품 따위를 만드는 데 쓴다.

23. 석류 (石榴) [성뉴]

한자: 石(돌 석), 榴(석류 류)

「1」석류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 높이는 3미터 정도이며,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 또는 거꾸로 된 달걀 모양으로 광택이 난다. 5~6월에 짙은 홍색의 육판화(六瓣花)가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피고 열매는 10월에 익으며 불규칙하게 갈라져서 연한 붉은색의 투명한 씨를 드러낸다. 나무껍질과 뿌리, 열매의 껍질은 말려서 약용한다. 인도, 페르시아가 원산지로 아열대 지방에서 널리 재배하는데 우리나라의 중부와 남부에서도 재배한다.
「2」‘「1」’의 열매.

용례:

「2」대낮 같으면 영신의 얼굴이 석류처럼 발개진 것을 볼 수 있었으리라.

24. 석면 (石綿) [성면]

한자: 石(돌 석), 綿(솜 면)

사문석 또는 각섬석이 섬유질로 변한 규산염 광물. 산성이나 염기성에 강하고 열과 전기가 잘 통하지 않아서 방열재, 방화재, 절연용 재료 따위로 많이 쓰인다.

25. 석문 (石門) [성문]

한자: 石(돌 석), 門(문 문)

돌로 만든 문.

용례:

박태영 등이 있었던 청학동은 하동 악양에서 형제봉을 향해 올라 세 개의 석문을 지난 곳에 있는 청학동이다.

26. 석물 (石物) [성물]

한자: 石(돌 석), 物(물건 물)

무덤 앞에 세우는, 돌로 만들어 놓은 여러 가지 물건. 석인(石人), 석수(石獸), 석주, 석등, 상석 따위가 있다.

용례:

석물 공장이 눈에 들어왔다. 망두석, 촛대, 상석 같은 것을 만들고 있는 작업장이었다.

27. 석벽 (石壁) [석뼉]

한자: 石(돌 석), 壁(벽 벽)

「1」돌로 쌓은 벽이나 담.
「2」바람벽같이 깎아지른 듯한 언덕의 바위.

용례:

  • 「1」예상했던 대로 무기고는 단단한 석벽과 철문으로 무장되어 있었다.
  • 「2」물에 들어서 있던 사람들은 밧줄이 내려오자 차례대로 그것을 잡고 석벽을 기어오르기 시작하였다.
  • 「2」길 왼손 편으로 개천이 흐르고 있었고 오른손 편으로 깎아지른 듯한 석벽이 이어지는 비포장도로였다.

28. 석불 (石佛) [석뿔]

한자: 石(돌 석), 佛(부처 불)

돌로 만든 부처.

용례:

  • 석굴암 석불.
  • 석불들은 한결같이 코가 떨어져 나갔거나 있어도 한쪽만 있거나 시늉뿐이었다.
  • 그 무슨 절이라던가, 우이동 어디 산속에 있는 절인데 거기 석불이 기가 막히게 영검하답디다.

29. 석빙고 (石氷庫) [석삥고]

한자: 石(돌 석), 氷(얼음 빙), 庫(곳집 고)

얼음을 넣어 두던 창고. 경주 석빙고, 창녕 석빙고, 청도 석빙고 등이 있다.

30. 석산 (石山) [석싼]

한자: 石(돌 석), 山(메 산)

「1」돌이나 바위가 많은 산.
「2」돌을 캐내는 광산.

용례:

「1」한양의 전후에 석산이 험한데도 명당에 물이 끊어지니, 도읍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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