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장음(長音)] 弄 희롱할 농:(롱:)

1. 농 (弄) [농:]

한자: 弄(희롱할 롱:)

실없이 놀리거나 장난으로 하는 말.

용례:

  • 농이 심하다.
  • 농을 걸다.
  • 농을 던지다.
  • 농으로 한 말이니 화내지 마라.
  • 그는 농 한마디 하는 법이 없는 진지한 사람이다.

2. 농간 (弄奸) [농:간]

한자: 弄(희롱할 롱:), 奸(간사할 간)

남을 속이거나 남의 일을 그르치게 하려는 간사한 꾀.

용례:

  • 농간에 넘어가다.
  • 농간을 부리다.
  • 무슨 농간이 있지 않고서야 네가 하룻밤 새 그렇게 변심할 리가 있느냐?
  • 이놈 수작에 넘어간 것이 분했다. 소작료 빼앗긴 것보다 온 동네 사람들이 이놈 농간에 놀아나 버린 것이 더 화가 났다.

3. 농기 (弄氣) [농:끼]

한자: 弄(희롱할 롱:), 氣(기운 기)

말이나 행동 따위에서 엿보이는 실없고 장난스러운 기미.

용례:

  • 농기 어린 목소리.
  • 농기가 섞인 어조로 말하다.

4. 농담 (弄談) [농:담]

한자: 弄(희롱할 롱:), 談(말씀 담)

실없이 놀리거나 장난으로 하는 말.

용례:

  • 농담으로 하는 말.
  • 농담 반 진담 반.
  • 객쩍은 농담.
  • 술꾼들의 실없는 농담.
  • 농담을 주고받다.
  • 농담이 심하다.
  • 박사는 제자의 재치 있는 농담에 껄껄 웃었다.
  • 내가 진지하게 이야기하는데도 모두 농담으로 받아들이니 답답하다.
  • 지금은 우리가 이렇게 농담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 그는 계속 양순이를 따라오기만 했지 가벼운 농담조차 걸어오지를 않았다.
  • 군표를 갖고 있지 않았던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들을 농담 삼아 입에 올렸다.

5. 농담조 (弄談調) [농:담쪼]

한자: 弄(희롱할 롱:), 談(말씀 담), 調(고를 조)

실없이 놀리거나 장난으로 하는 말투.

용례:

  • 농담조로 말을 건네다.
  • 자기 역시 농담조로 말을 받고 나서는 픽 실없이 웃음을 흘리고 있었다.

6. 농말 (弄말) [농:말]

한자: 弄(희롱할 롱:)

실없이 놀리거나 장난으로 하는 말.

용례:

  • 농말을 건네다.
  • 농말을 던지다.
  • 농말을 지껄이다.
  • 웅보와 염주근은 농말을 주고받으며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 지서로 불러다가 이틀간 열 번도 넘게 강연 연습을 시켰건만 최두술이 단상에서 고작 한다는 말이 우스개 농말이었다.

7. 농반 (弄半) [농:반]

한자: 弄(희롱할 롱:), 半(반(半) 반:)

농담이 반이라는 뜻으로, 말에 농담과 진담이 섞여 있음을 이르는 말.

용례:

농반으로 한 이야기라 믿을 수가 없다.

8. 농조 (弄調) [농:쪼]

한자: 弄(희롱할 롱:), 調(고를 조)

「1」실없이 놀리거나 장난으로 하는 말투.
「2」시조를 읊을 때의 소리 가락의 하나.

용례:

  • 「1」농조로 말하다.
  • 「1」농조로 시시덕거리다가도 저편이 좀 지나치게 나온다고 생각하면 대뜸 왈칵하는 것이다.

9. 농탕 (弄蕩) [농:탕]

한자: 弄(희롱할 롱:), 蕩(방탕할 탕:)

남녀가 음탕한 소리와 난잡한 행동으로 놀아 대는 짓.

용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녀석이 낮부터 술 처먹고 계집과 농탕이야.

10. 농판 (弄판) [농:판]

한자: 弄(희롱할 롱:)

「1」실없는 장난이나 농담이 벌어진 자리. 또는 그런 분위기.
「2」실없고 장난스러운 기미가 섞인 행동거지. 또는 그런 사람.

용례:

  • 「1」분위기를 보아 하니 토론회가 아니라 농판이군.
  • 「2」이 사람 미쳐도 되게 미쳤구먼. 자네 같은 농판을 믿고 따라 사는 색시가 불쌍하이.

11. 농필 (弄筆) [농:필]

한자: 弄(희롱할 롱:), 筆(붓 필)

「1」희롱조로 글을 지음. 또는 그렇게 지은 글.
「2」멋을 부려 붓을 흥청거려서 글씨를 씀. 또는 그렇게 쓴 글씨.
「3」사실과 다르게 글을 씀. 또는 그렇게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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