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장음(長音)] 眼 눈 안:

1. 안각 (眼角) [안:각]

한자: 眼(눈 안:), 角(뿔 각)

「1」위 눈꺼풀과 아래 눈꺼풀이 만나서 눈 양쪽에 이루는 각.
「2」사물을 보는 눈.

2. 안검 (眼瞼) [안:검]

한자: 眼(눈 안:), 瞼(눈시울 검)

눈알을 덮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살갗.

3. 안경 (眼鏡) [안:경]

한자: 眼(눈 안:), 鏡(거울 경:)

시력이 나쁜 눈을 잘 보이게 하기 위하여나 바람, 먼지, 강한 햇빛 따위를 막기 위하여 눈에 쓰는 물건.

용례:

  • 안경을 끼다.
  • 안경을 벗다.
  • 그녀는 알이 없는 안경을 썼다.
  • 그는 눈이 몹시 나빠서 안경이 없이는 거의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4. 안경원 (眼鏡院) [안:경원]

한자: 眼(눈 안:), 鏡(거울 경:), 院(집 원)

일정한 자격을 갖춘 안경사가 여러 시력 검사 후에 손님에게 안경을 맞추어 주거나 파는 곳. 근래에는 안경의 판매, 수리뿐만 아니라 콘택트렌즈의 주문, 판매도 함께 한다.

용례:

  • 안경원에서 검안하다.
  • 선글라스는 공인된 안경원에서 구입하는 것이 눈 건강에 좋다.

5. 안경점 (眼鏡店) [안:경점]

한자: 眼(눈 안:), 鏡(거울 경:), 店(가게 점:)

‘안경원’의 전 이름.

용례:

안경점에 알을 끼우러 갔다가 진열장 속에 같은 게 많기에 정가표를 보았을 뿐이오.

6. 안경테 (眼鏡테) [안:경테]

한자: 眼(눈 안:), 鏡(거울 경:)

안경알을 끼우는 테두리.

용례:

  • 금으로 된 안경테.
  • 안경테가 휘어지다.
  • 횡보 선생의 안경테는 점점 코끝으로 흘러내리고….

7. 안계 (眼界) [안:계]

한자: 眼(눈 안:), 界(지경 계:)

「1」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범위.
「2」생각이 미치는 범위.

용례:

  • 「1」안계가 탁 트이다.
  • 「1」안계에서 벗어나다.
  • 「1」안계에 들어오다.
  • 「1」안계에서 사라지다.
  • 「1」만일 눈이 걷혀 주었으면 얼마나 안계가 넓으랴….
  • 「1」명색이 이 층이었으나 무질서하게 솟아오른 건물들로 안계는 차단되고 있었다.
  • 「2」그들은 그들의 좁은 안계로 이 세계를 이해하고 드디어 이 사회를 개조하려고까지 하는 기세를 보인 것이다.

8. 안공 (眼孔) [안:공]

한자: 眼(눈 안:), 孔(구멍 공:)

「1」눈알이 박혀 있는 구멍.
「2」식견(識見)의 범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1」그는 온몸이 피투성이였고 왼쪽 안구가 안공에서 빠져나와 왼쪽 볼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9. 안과 (眼科) [안:꽈]

한자: 眼(눈 안:), 科(과목 과)

눈에 관계된 질환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의학 분야.

용례:

  • 후송 병원에는 안과와 이비인후과가 합쳐져 있었다.
  • 읍내 안과에서는 서울 올라가 정밀 검사를 받으라고 했다.

10. 안광 (眼光) [안:광]

한자: 眼(눈 안:), 光(빛 광)

「1」눈의 정기.
「2」사물을 보는 힘.

용례:

  • 「1」안광이 형형하다.
  • 「1」안광이 번뜩이다.
  • 「1」헌칠한 키에 이마가 시원스럽고, 검고 휘움한 눈썹 아래 안광이 유난히 빛이 났으며, 실하게 솟은 콧날과 적당히 큰 입 등 이목구비가 분명한 얼굴이었다.
  • 「2」안광이 날카롭다.
  • 「2」안광이 뛰어나다.
  • 「2」그는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안광을 지니고 있다.

11. 안구 (眼球) [안:구]

한자: 眼(눈 안:), 球(공 구)

척추동물의 시각 기관인 눈구멍 안에 박혀 있는 공 모양의 기관. 공막, 각막으로 된 바깥 부분과 맥락막, 섬모체, 홍채로 된 가운데 부분, 그리고 망막체로 된 안 부분의 세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안쪽에는 수정체와 유리체 따위를 포함하고 있다. 망막에 물체의 영상을 비치게 하는 구실을 한다.

용례:

대개의 경우 안구가 위축되지 않으면 부풀어 보기 흉하게 되는데 청맹은 외형만은 정상인 것이다.

12. 안대 (眼帶) [안:대]

한자: 眼(눈 안:), 帶(띠 대(:))

눈병이 났을 때 아픈 눈을 가리는 거즈 따위의 천 조각.

용례:

눈에 다래끼가 나서 안대를 했다.

13. 안력 (眼力) [알:력]

한자: 眼(눈 안:), 力(힘 력)

물체의 존재나 형상을 인식하는 눈의 능력. 눈으로 두 광점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으로, 광도나 그 밖의 조건이 동일할 때, 시각 세포의 분포 밀도가 클수록 시력이 좋다.

용례:

방 안의 기온은 내 체온을 위하여 쾌적하였고, 방 안의 침침한 정도가 또한 내 안력을 위하여 쾌적하였다.

14. 안막 (眼膜) [안:막]

한자: 眼(눈 안:), 膜(꺼풀/막 막)

눈알의 앞쪽 바깥쪽을 이루는 투명한 막. 이 막을 통하여 빛이 눈으로 들어간다.

용례:

애타는 그리움과 함께 어머니의 환상이 현의 안막에 떠올랐다.

15. 안목 (眼目) [안:목]

한자: 眼(눈 안:), 目(눈 목)

「1」사물을 보고 분별하는 견식.
「2」주된 목표.

용례:

  • 「1」안목이 있다.
  • 「1」안목이 없다.
  • 「1」안목이 높다.
  • 「1」안목이 낮다.
  • 「1」안목을 기르다.
  • 「1」친구는 물건을 고르는 안목이 뛰어나다.
  • 「1」가구와 집기 따위가 주로 형수의 취향과 안목에 따라 골라진 것들이었기 때문에 나는 마치 새로운 여자와 함께 살게 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 「2」국왕을 보좌한다 하는 건 국가를 안목에 두고 이 국가에서 이 임금이 좋은 임금이 되시도록 하는 것이지….

16. 안식 (眼識) [안:식]

한자: 眼(눈 안:), 識(알 식)

「1」사물의 좋고 나쁨이나 가치의 높고 낮음을 구별할 수 있는 안목과 식견.
「2」물체의 모양이나 빛깔 따위를 분별하는 작용.

용례:

  • 「1」안식이 넓다.
  • 「1」그는 미술품 감상에 높은 안식을 갖고 있다.
  • 「1」물론 나의 글씨에 대한 안식의 미급에서 오는 것이겠지마는, 글씨가…예술품으로서의 필자의 혼이 배어 있을진대….

17. 안압 (眼壓) [아:납]

한자: 眼(눈 안:), 壓(누를 압)

눈알 내부의 일정한 압력. 정상적인 안압은 15~25mmHg이며, 그 이상 또는 그 이하이면 시력 장애를 일으킨다.

용례:

  • 안압이 높다.
  • 안압이 낮다.

18. 안약 (眼藥) [아:냑]

한자: 眼(눈 안:), 藥(약 약)

눈병을 고치는 데 쓰는 약.

용례:

  • 안약을 자주 사용하면 해롭다.
  • 청년이 안약을 갖다주자 김옥균은 한 방울 두 방울 두 눈에다 번갈아 가며 흠씬 넣고는….

19. 안염 (眼炎) [아:념]

한자: 眼(눈 안:), 炎(불꽃 염)

눈에 생기는 염증.

20. 안와 (眼窩) [아:놔]

한자: 眼(눈 안:), 窩(움집 와)

눈알이 박혀 있는 구멍.

용례:

두 눈알은 주먹만큼씩이나 부풀어 가지고 안와를 압박했다.

21. 안전 (眼前) [안:전]

한자: 眼(눈 안:), 前(앞 전)

「1」눈의 앞. 또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가까운 곳.
「2」아주 가까운 장래.

용례:

「1」병세가 기울어 오늘내일하는 판국에 구렁이가 어느 날 사랑 마당까지 기어 나와 할아버님 안전에 똬리를 틀고 있더라지 뭔가?

22. 안중 (眼中) [안:중]

한자: 眼(눈 안:), 中(가운데 중)

「1」눈의 안.
「2」관심이나 의식의 범위 내.

용례:

  • 「1」안중에 생긴 병.
  • 「1」안중에 박힌 파편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다.
  • 「2」이런 싸구려 옷이 그의 안중에 들 리 없다.
  • 「2」형은 애초부터 신부는 안중에 없는 것 같았다.
  • 「2」탐욕에 사로잡혀 눈이 어두워질 때 민족도 국가도 안중에 있을 리 없다.

23. 안중인 (眼中人) [안:중인]

한자: 眼(눈 안:), 中(가운데 중), 人(사람 인)

「1」늘 마음속에 두고 만나 보기를 원하는 사람.
「2」전에 본 일이 있는 사람.

24. 안중정 (眼中釘) [안:중정]

한자: 眼(눈 안:), 中(가운데 중), 釘(못 정)

몹시 밉거나 싫어 늘 눈에 거슬리는 사람.

25. 안질 (眼疾) [안:질]

한자: 眼(눈 안:), 疾(병 질)

‘눈병’(눈에 생기는 병)을 전문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두 눈이 안질에 걸린 것처럼 진달래꽃 빛깔보다 더 빨갛게 핏발이 돋은 것이 아닌가.

26. 안파 (眼波) [안:파]

한자: 眼(눈 안:), 波(물결 파)

호감을 담아 은근히 보내는 눈짓.

용례:

안파를 던지다.

27. 안표 (眼標) [안:표]

한자: 眼(눈 안:), 標(표할 표)

나중에 보아도 알 수 있게 표하는 일. 또는 그런 표.

용례:

  • 그는 안표로 흰 조약돌을 길에 떨어뜨렸다.
  • 산소라야 모르고 보아서는 산소인지 둔덕인지도 분간키 어려울 정도의 펑퍼짐한 흙더미다. 안표로 잔솔 몇 나무가 둘레로 섰고 널찍한 바위가 한 개 놓였을 뿐, 아무가 보아도 봉분 같지가 않다.

28. 안하 (眼下) [안:하]

한자: 眼(눈 안:), 下(아래 하:)

눈 아래라는 뜻으로, 내려다보이는 곳을 이르는 말.

용례:

  • 안하의 논밭은 모두 최 참판네 것이다.
  • 안하에 펼쳐진 광경은 장관이었다.
  • 이윽고 아침 해가 돋았다. 눈으로 얼룩진 능선들이 선명하게 안하에 깔렸다.

29. 안환 (眼患) [안:환]

한자: 眼(눈 안:), 患(근심 환:)

남의 눈병을 높여 이르는 말.

용례:

안환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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