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 (正) [정:]
한자: 正(바를 정(:))
「1」바른 일. 또는 바른길.
「2」헤겔의 변증법에서, 논리를 전개하기 위한 최초의 명제. 또는 사물 발전의 최초의 단계.
용례:
- 「1」사람은 정으로 가야지, 사로 가서는 안 된다.
- 「1」중국의 의용병이 의와 정을 표방해 가지고 나온 고마운 구원병이기는 하나, 그들의 정과 의를 솟구쳐 주는 용기는 어느 선의 한계가 있는 것이다.≪박종화, 임진왜란≫
2. 정 (正) [정:]
한자: 正(바를 정(:))
「1」‘정식이거나 주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2」‘똑바르거나 똑같은’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3」주된 품계임을 나타내는 접두사.
용례:
- 「1」정직원.
- 「1」정회원.
- 「2」정남쪽.
- 「2」정조준.
- 「2」정사각형.
- 「3」정일품.
- 「3」정이품.
3. 정가 (正價) [정:까]
한자: 正(바를 정(:)), 價(값 가)
정당한 값.
용례:
정가를 지불하다.
4. 정가극 (正歌劇) [정:가극]
한자: 正(바를 정(:)), 歌(노래 가), 劇(심할 극)
비극적인 내용의 정통 가극. 영웅 이야기나 신화 따위에서 소재를 따 왔으며, 화려한 아리아와 레시터티브로 이루어져 있다.
5. 정각 (正刻) [정:각]
한자: 正(바를 정(:)), 刻(새길 각)
틀림없는 바로 그 시각.
용례:
- 열 시 정각.
- 두 시 정각에 만나다.
- 백화점 전기 시계는 정말로 일 분도 틀리지 않는 한 시 정각을 가리키고 있었다.≪유진오, 화상보≫
- 더 빨리도 말고, 늦게도 말고, 정각 아홉 시에 거기에 이르면 누가 은신처에 데려다줄 것이니까 그 사람의 지시대로 움직여야 하오.≪장용학, 원형의 전설≫
6. 정간 (正諫) [정:간]
한자: 正(바를 정(:)), 諫(간할 간:)
윗사람에게 바른말로 간함.
용례:
강자평은 직언과 정간을 하지 못하고, 사소한 분한(忿恨)을 끌어대어 피혐하고자 하였던 것이었다.≪번역 예종실록≫
7. 정간 (正幹) [정:간]
한자: 正(바를 정(:)), 幹(줄기 간)
산경표에서, 산맥을 크기에 따라 위계를 나누었을 때 대간보다는 작고 정맥보다는 큰 단위.
용례:
대간과 정간은 한반도의 물줄기를 동서로 흐르게 하는 분수령이다.
8. 정격 (正格) [정:껵]
한자: 正(바를 정(:)), 格(격식 격)
「1」바른 격식이나 규격. 또는 격식이나 규격에 맞음.
「2」한시(漢詩) 작법에서 운율에 관한 규정으로, 근체시에서 오언시인 경우 첫 구의 둘째 자를 측자(仄字)로 시작하고, 칠언시인 경우 첫 구의 둘째 자를 평자(平字)로 시작하는 것을 이르는 말.
9. 정경 (正經) [정:경]
한자: 正(바를 정(:)), 經(지날/글 경)
「1」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여야 할 바른길.
「2」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을 아울러 이르는 말.
10. 정곡 (正鵠) [정:곡]
한자: 正(바를 정(:)), 鵠(고니/과녁 곡)
「1」과녁의 한가운데가 되는 점.
「2」가장 중요한 요점 또는 핵심.
「3」조금도 틀림없이 바로.
용례:
- 「1」정곡을 맞히다.
- 「1」화살이 정곡에 꽂히다.
- 「2」정곡을 짚다.
- 「2」정곡을 뚫다.
- 「2」정곡을 찌르다.
- 「2」허황스러운 가설에 불과한 추리가 사실의 정곡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었다.≪이청준, 춤추는 사제≫
- 「2」그는 자신이 이민족이라는 사실을 그녀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대해 정곡을 말하지 못하고 빙빙 우회해야만 하는 것이 서글펐다.≪윤후명, 파랑새≫
- 「3」그는 심장에 정곡으로 칼을 맞고 죽었다.
- 「3」화살은 허공을 날아 막쇠패 중 한 명의 등줄기에 정곡으로 꽂혔다. ≪김원일, 불의 제전≫
- 「3」이신은 고참이 어쩌다 그 단순 조잡한 이치로 이 땅의 어떤 허점을 정곡으로 뚫은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선우휘, 사도행전≫
11. 정공 (正攻) [정:공]
한자: 正(바를 정(:)), 攻(칠[擊] 공:)
「1」정면으로 하는 공격.
「2」기묘한 꾀나 모략을 쓰지 아니하고 정정당당히 하는 공격.
용례:
- 「1」정공을 가하다.
- 「1」적진을 정공으로 돌파하다.
- 「2」정공만으로 적과 대적해선 이기기 힘들다.
12. 정공법 (正攻法) [정:공뻡]
한자: 正(바를 정(:)), 攻(칠[擊] 공:), 法(법 법)
「1」정면으로 공격하는 방법.
「2」기교한 꾀나 모략을 쓰지 아니하고 정정당당히 공격하는 방법.
용례:
- 「1」정공법으로 위기를 돌파하다.
- 「2」정공법으로 싸우다.
- 「2」너무 정공법만 쓰려고는 말게. 이쪽도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자기 약점의 원인쯤은 이미 규명하고 있으니깐.≪김원일, 노을≫
13. 정과 (正果) [정:과]
한자: 正(바를 정(:)), 果(실과 과:)
온갖 과일, 생강, 연근, 인삼 따위를 꿀이나 설탕물에 조려 만든 음식.
용례:
- 손님에게 차와 정과를 대접하다.
- 정월 초하룻날 세배를 하러 원뜸에 가면 완자 살창 은은한 안방에서 모반에 엿이며 강정 정과들을 담아내 주시던 할머니.≪최명희, 혼불≫
14. 정과 (正科) [정:과]
한자: 正(바를 정(:)), 科(과목 과)
문과와 무과를 잡과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용례:
서얼의 자손은 문ㆍ무과와 생원ㆍ진사과를 보지 못하게 한다는 것은, 변별해서 정과를 높이고 잡과와 서로 혼동되지 않으려고….≪번역 연산군일기≫
15. 정과 (正課) [정:과]
한자: 正(바를 정(:)), 課(공부할/과정 과(:))
학교 같은 곳에서 배워야 할 정규 과업.
용례:
정과 수업.
16. 정교수 (正敎授) [정:교수]
한자: 正(바를 정(:)), 敎(가르칠 교:), 授(줄 수)
대학교수 직위의 하나. 부교수의 위이다.
용례:
- 부교수에서 정교수가 되다.
- 아버지는 이 대학에 정교수로 계신다.
17. 정교회 (正敎會) [정:교회]
한자: 正(바를 정(:)), 敎(가르칠 교:), 會(모일 회:)
동로마 제국의 국교로서 콘스탄티노플을 중심으로 발전한 기독교의 한 교파. 1054년 로마를 중심으로 하는 서방 교회와 분리되었는데, 로마 교황을 승인하지 아니하며 교의 및 의식을 중시하고 상징적ㆍ신비적 경향이 강하다. 동유럽과 러시아에서 성하다.
18. 정규 (正規) [정:규]
한자: 正(바를 정(:)), 規(법 규)
「1」정식으로 된 규정이나 규범.
「2」규정에 맞는 정상적인 상태.
용례:
- 「1」정규 방송.
- 「1」정규 직원.
- 「1」프로 야구 정규 시즌.
- 「2」정규를 벗어나다.
19. 정규군 (正規軍) [정:규군]
한자: 正(바를 정(:)), 規(법 규), 軍(군사 군)
한 나라 정부에 제도적으로 소속되어 체계적인 군사 교육 훈련을 받아 이루어진 군대.
용례:
아시다시피 민병대 쪽에 나가는 무기는 개인 화기뿐입니다. 중화기는 정규군에만 주고 있습니다.≪황석영, 무기의 그늘≫
20. 정규적 (正規的) [정:규적]
한자: 正(바를 정(:)), 規(법 규), 的(과녁 적)
[Ⅰ]「1」정식으로 규범화되어 있는 것.
[Ⅰ]「2」규정에 맞는 정상적인 상태와 같은 것.
[Ⅱ]「1」정식으로 규범화되어 있는.
[Ⅱ]「2」규정에 맞는 정상적인 상태와 같은.
용례:
- [Ⅰ]「1」정규적인 과정.
- [Ⅰ]「1」정규적인 교육을 받은 성악가 홍성숙은 조용하의 부인으로서 손색이 있는 것도 아니다.≪박경리, 토지≫
- [Ⅱ]「1」정규적 훈련.
21. 정규전 (正規戰) [정:규전]
한자: 正(바를 정(:)), 規(법 규), 戰(싸움 전:)
정규군이 규정된 전술과 전법에 따라 하는 전쟁.
용례:
그 무렵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월남전은 정규전에 비하면 시시한 어린애 장난 같은 게릴라전이라고….≪안정효, 하얀 전쟁≫
22. 정규직 (正規職) [정:규직]
한자: 正(바를 정(:)), 規(법 규), 職(직분 직)
기간을 정하지 아니하고 정년까지의 고용이 보장되며 전일제로 일하는 직위나 직무.
용례:
외환 위기 이후로 기업들은 정규직 사원의 수를 줄이는 방법으로 긴축 경영을 해 오고 있다.
23. 정기 (正氣) [정:기]
한자: 正(바를 정(:)), 氣(기운 기)
「1」지극히 크고 바르고 공명한 천지의 원기(元氣).
「2」바른 기풍.
「3」정상적인 기후.
「4」생명의 원기(元氣). 병에 대한 생체의 저항력으로 작용한다.
용례:
- 「2」정기를 구현하다.
- 「2」국가의 공권력으로 민족의 수치를 제거하고 백성들의 정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최선의 방법이었다.≪최일남, 거룩한 응달≫
24. 정남향 (正南向) [정:남향]
한자: 正(바를 정(:)), 南(남녘 남), 向(향할 향:)
꼭 바르게 남쪽을 향함. 또는 그런 방향.
용례:
- 정남향으로 지은 집.
- 정남향에 자리 잡다.
- 작은 언덕 아래에 정남향으로 닫혀 있는 작은 사립문….≪한용운, 흑풍≫
- 기와를 올린 안채와 사랑채는 정남향인 중앙산 쪽으로 돌아앉아 있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25. 정답 (正答) [정:답]
한자: 正(바를 정(:)), 答(대답 답)
옳은 답.
용례:
- 정답을 맞히다.
- 정답을 알려 주다.
- 이 문제에는 정답이 없다.
- 정답만 얻어 내면 그만이 아니냐는 배짱, 공식을 무시하고도 이렇게 정답을 얻을 수 있다는 수재의 오만 같은 것이 없지도 않았을 눈앞의 구도를 보고 나는 쓴웃음을 웃었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26. 정당 (正堂) [정:당]
한자: 正(바를 정(:)), 堂(집 당)
「1」한 구획 내에 지은 여러 채의 집 가운데 가장 주된 집채.
「2」몸채의 대청(大廳).
27. 정당 (正堂) [정:당]
한자: 正(바를 정(:)), 堂(집 당)
이치에 맞아 올바르고 마땅함. 또는 그런 상태나 처지.
28. 정당방위 (正當防衛) [정:당방위]
한자: 正(바를 정(:)), 當(마땅 당), 防(막을 방), 衛(지킬 위)
자기 또는 남에게 가하여지는 급박하고 부당한 침해를 막기 위하여 침해자에게 어쩔 수 없이 취하는 가해 행위.
용례:
피의자의 과잉 방어냐 정당방위냐 하는 판단은 법률 해석상 대단히 구별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29. 정도 (正道) [정:도]
한자: 正(바를 정(:)), 道(길 도:)
올바른 길. 또는 정당한 도리.
용례:
- 정치의 정도.
- 언론의 정도.
- 정도를 걷다.
- 정도를 따르다.
- 정도를 지키다.
- 정도에서 벗어나다.
- 인간 세계에는 번연히 역사의 정도가 있지 않습니까?≪박영한, 인간의 새벽≫
- 자넨 누가 뭐래도 역시 자네 길로 가겠지만, 그 길이 정도가 아니고 정도가 아니므로 이룰 수 없네.≪김원일, 불의 제전≫
30. 정로 (正路) [정:노]
한자: 正(바를 정(:)), 路(길 로:)
올바른 길. 또는 정당한 도리.
용례:
공상이 얼마나 유해한가를 통감하면서 우리가 발을 디디고 설 전 지대(全地帶)를, 다시 말하면 정로를 찾는 격이랄까.≪김진섭, 인생 예찬≫
31. 정론 (正論) [정:논]
한자: 正(바를 정(:)), 論(논할 론)
정당하고 이치에 합당한 의견이나 주장.
용례:
- 정론 직필의 언론인.
- 정론을 내세우다.
- 정론을 펴다.
- 나의 변설이 조금도 착오 없는 정론인 것을 극력 주장하려 한다.≪이희승, 소경의 잠꼬대≫
- 정론을 피하고 아첨하는 글을 써야 하는 자기의 비굴한 모습을 발견했을 때….≪이병주, 지리산≫
32. 정리 (正理) [정:니]
한자: 正(바를 정(:)), 理(다스릴 리:)
올바른 도리.
용례:
어버이를 공경하는 것이 자식의 첫째 정리일 것입니다.
33. 정립 (正立) [정:닙]
한자: 正(바를 정(:)), 立(설 립)
바로 섬. 또는 바로 세움.
용례:
- 올바른 노사 관계 정립.
- 왜곡된 역사관의 정립.
- 혼란한 가치관의 정립.
34. 정말 (正말) [정:말]
한자: 正(바를 정(:))
[Ⅰ]「1」거짓이 없이 말 그대로임. 또는 그런 말.
[Ⅰ]「2」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사실을 말할 때 쓰는 말.
[Ⅰ]「3」자신의 말을 강하게 긍정할 때 쓰는 말.
[Ⅱ]거짓이 없이 말 그대로.
[Ⅲ]「1」어떤 일을 심각하게 여기거나 동의할 때 쓰는 말.
[Ⅲ]「2」어떤 일에 대하여 다짐할 때 쓰는 말.
[Ⅲ]「3」어떤 사람이나 물건 따위에 대하여 화가 나거나 기가 막힘을 나타내는 말.
용례:
- [Ⅰ]「1」지금까지 한 말은 정말이다.
- [Ⅰ]「1」이건 정말이야, 농담이 아니라고.
- [Ⅰ]「1」언젠가 들은 적이 있었으나 어쩐지 정말 같지 않다는 인상으로 남아 있었다.≪강신재, 젊은 느티나무≫
- [Ⅰ]「2」아무한테도 말하지 말고 너만 알아 두거라. 정말은 우리 집은 큰 부자가 아니란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 [Ⅰ]「2」그건 어디까지나 뼛속까지 서울내기인 이상의 감수성이 만들어 낸 관념의 유희일 뿐 정말은 그렇지 않다.≪김동리, 사반의 십자가≫
- [Ⅰ]「3」정말이지, 요새 같아선 살기가 힘들어.
- [Ⅰ]「3」가난이 원수라 정말이지 나 혼자 힘으로 여섯 식구를 먹여 낼 수가 없고…. ≪이태준, 화관≫
- [Ⅰ]「3」상전에게 뒷덜미를 잡힌 채 무력하게 쫓겨나던 그의 모습은 정말이지, 벽걸이에 아무렇게나 벗어 걸어 둔 바지저고리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었다. ≪이동하, 도시의 늪≫
- [Ⅱ]너를 정말 사랑해.
- [Ⅱ]이어도가 정말 존재할까?
- [Ⅱ]그 약이 정말 그렇게 효과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
- [Ⅱ]약속은 정말 지켜야 한다.
- [Ⅱ]날씨가 정말 좋다.
- [Ⅱ]키가 정말 크다.
- [Ⅱ]이거야말로 정말 기막힌 일이 하나 벌어져 버렸다. ≪한승원, 해일≫
- [Ⅱ]그는 우리가 정말 그의 형인지 알아보려는 듯이 한동안 가만히 서 있었다. ≪김용성, 도둑 일기≫
- [Ⅱ]정말 훌륭한 솜씹니다. 내가 40여 년을 살아오는 동안 처음 보는 아름다운 솜씹니다. ≪조해일, 왕십리≫
- [Ⅲ]「1」큰일 났네, 정말!
- [Ⅲ]「1」정말! 어쩌면 그런 일이 있을까.
- [Ⅲ]「1」어제 비가 온다 예보가 있더니, 정말! 비가 오네.
- [Ⅲ]「2」꼭 약속을 지켜야 돼. 정말!
- [Ⅲ]「2」차후로는 다시 싸우지 맙시다. 정말!
- [Ⅲ]「3」"이 사람이 정말." 하고 보안서원들은 서로의 얼굴을 건너보고 한결같이 눈살을 찌푸리며…. ≪선우휘, 사도행전≫
35. 정말로 (正말로) [정:말로]
한자: 正(바를 정(:))
거짓이 없이 말 그대로.
용례:
- 지구가 정말로 둥글까?
-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
- 신용은 정말로 잘 지켜야 한다.
- 경치가 정말로 아름답다.
- 당신 요즘 정말로 머릿속이 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 게 아니오?≪이청준, 춤추는 사제≫
- 미소는 입가에서 뺨으로 뺨에서 눈가로 눈가에서 이마로 차례로 주름을 지어 가며 번졌다. 정말로 예쁜 미소였다.≪박완서, 미망≫
36. 정맥 (正脈) [정:맥]
한자: 正(바를 정(:)), 脈(줄기 맥)
산경표에서, 산맥을 크기에 따라 위계를 나누었을 때 가장 작은 단위.
용례:
낙동 정맥.
37. 정면 (正面) [정:면]
한자: 正(바를 정(:)), 面(낯 면:)
「1」똑바로 마주 보이는 면.
「2」사물에서, 앞쪽으로 향한 면.
「3」에두르지 아니하고 직접 마주 대함.
용례:
- 「1」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도서관이다.
- 「1」그는 이마에 손을 대고 앞을 보려고 했지만 불빛이 정면에 오고 있어서 되지 않았다.≪이상문, 황색인≫
- 「2」건물 정면에 간판을 달다.
- 「2」연회장인 큰 산막의 정면 벽엔 호피(虎皮)가 걸려 있었다.≪이병주, 지리산≫
- 「2」고개를 들어 건물 정면에 달린 둥근 전기 시계를 올려다보았다.≪최인훈, 회색인≫
- 「2」황 군은 별안간 큰 접시를 나의 얼굴 정면을 향하여 던졌다.≪변영로, 명정 40년≫
- 「3」정면 공략.
- 「3」정면으로 도전하다.
- 「3」정면으로 대립하다.
- 「3」적을 정면에서 공격하다.
- 「3」원장은 이제 눈알까지 부라려 대며 정면으로 상욱 쪽을 공박해 오고 있었다. ≪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38. 정면충돌 (正面衝突) [정:면충돌]
한자: 正(바를 정(:)), 面(낯 면:), 衝(찌를 충), 突(갑자기 돌)
「1」두 물체가 정면으로 부딪침.
「2」두 편이 정면으로 맞부딪쳐서 싸움.
용례:
- 「1」버스와 승용차의 정면충돌.
- 「2」정부와 야당의 정면충돌.
- 「2」우리는 철저하게 놈들과 정면충돌은 피해야 하지만….≪이병주, 지리산≫
- 「2」담당 부장의 편애와 적의는 여전한 것이었지만 아직은 정면충돌의 불행을 피할 수 있었고….≪이동하, 도시의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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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