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中 가운데 중 - 6

186. 중책 (中策) [중책]

한자: 中(가운데 중), 策(꾀 책)

중간 정도의 대책이나 방책.

용례:

  • 상책은 못 되고 중책입니다.≪유현종, 들불≫
  • 소위 상책이란 게 소용이 없으니 중책 하책은 들을 것도 없소. 그만두오.≪홍명희, 임꺽정≫

187. 중천 (中天) [중천]

한자: 中(가운데 중), 天(하늘 천)

하늘의 한가운데.

용례:

  • 명자 이것아. 해가 중천까지 솟았는데 아직 자빠져 자니.≪김원일, 불의 제전≫
  • 늦가을의 투명하고 싸늘한 하늘에는 무수한 별들과 함께 만월의 둥근달이 바로 중천에 솟아 있다.≪홍성원, 육이오≫

188. 중초 (中草) [중초]

한자: 中(가운데 중), 草(풀 초)

사초(史草)를 뽑을 때 초초(初草)를 보충ㆍ수정하여 다시 쓴 원고.

용례:

또 초초(初草)를 쓴 낭청이 있고, 중초를 쓴 낭청이 있고, 정초(正草)를 쓴 낭청이 있고, 공의(共議)한 여러 낭청이 있사온데….≪번역 연산군일기≫

189. 중추 (中樞) [중추]

한자: 中(가운데 중), 樞(지도리 추)

「1」사물의 중심이 되는 중요한 부분.
「2」신경 기관 가운데, 신경 세포가 모여 있는 부분. 신경 섬유를 통하여 들어오는 자극을 받고 통제하며 다시 근육, 분배선 따위에 자극을 전달한다.

용례:

  • 「1」중추 기능.
  • 「1」중추 역할.
  • 「1」사회의 중추를 이루다.
  • 「1」그것들을, 이 집안의 종손으로서 가문의 지붕이 되고 중추가 되도록 실하게 길러야 할 터인데.≪최명희, 혼불≫

190. 중추부 (中樞部) [중추부]

한자: 中(가운데 중), 樞(지도리 추), 部(떼 부)

사물의 중심이 되는 중요한 부분.

용례:

첫째도 둘째도, 국민의 단결과 통합이고 그 중추부로서의 지도자가 필수 불가결일 것입니다.≪이호철, 문≫

191. 중추부 (中樞府) [중추부]

한자: 中(가운데 중), 樞(지도리 추), 府(마을[官廳] 부(:))

조선 시대에, 현직(現職)이 없는 당상관들을 속하게 하여 대우하던 관아. 세조 12년(1466)에 중추원을 고친 것으로, 일정한 사무나 실권이 없었다.

용례:

말을 마치자 신립은 중추부 대청마루 끝에 덜렁 걸터앉는다.≪박종화, 임진왜란≫

192. 중추적 (中樞的) [중추적]

한자: 中(가운데 중), 樞(지도리 추), 的(과녁 적)

[Ⅰ]가장 중요한 부분이나 자리가 되는 것.
[Ⅱ]가장 중요한 부분이나 자리가 되는.

용례:

  • [Ⅰ]중추적인 지위를 차지하다.
  • [Ⅱ]중추적 역할.

193. 중축 (中軸) [중축]

한자: 中(가운데 중), 軸(굴대 축)

「1」물건의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축.
「2」사물이나 사건의 중심이 되는 중요한 일 또는 그런 인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2」그는 회사 발전의 중축이었다.
  • 「2」조손(祖孫) 군신(君臣)의 여섯 귀인들은 세종 대왕을 중축으로 한 일가로서 한자리에 모여서 한 저녁을 유쾌하게 보냈다.≪김동인, 대수양≫

194. 중층 (中層) [중층]

한자: 中(가운데 중), 層(층[層階] 층)

「1」위층과 아래층 사이의 가운데 층.
「2」계급이나 신분, 지위 따위가 가운데인 계층.
「3」여러 층으로 된 것의, 가운데를 이루는 층.

용례:

  • 「1」고층 아파트의 중층에 살다.
  • 「2」중층의 계급.
  • 「2」중층이 두꺼운 사회 구조.
  • 「3」중층 어족.
  • 「3」중층에서 잡히는 어류.

195. 중치 (中치) [중치]

한자: 中(가운데 중)

같은 부류의 사람이나 사물 가운데서 신분이나 품질이 중간인 사람이나 물건.

용례:

  • 중치 사발.
  • 흥수네는 중치 하치는 다 팔고 한목 만 평 가까운 땅이 쪽 내 깔린 좋은 것들만 농사를 짓는데….≪최정희, 풍류 잡히는 마을≫
  • 벌써 6월 하순께라 이른 봄에 내린 병아리들은 거의 중치가 되어서….≪김주영, 객주≫

196. 중키 (中키) [중키]

한자: 中(가운데 중)

크지도 작지도 아니한 보통의 키.

용례:

  • 중키의 사내.
  • 그는 토마토라는 별명이 말해 주듯 중키에 짧은 목, 뭉뚝한 콧등을 갖고 있었다.≪홍성원, 육이오≫
  • 순경이는 사십이 넘은 갈걍갈걍하게 생긴 여자인데 여자의 키로는 중키가 넘을 것 같다.≪이기영, 고향≫

197. 중턱 (中턱) [중턱]

한자: 中(가운데 중)

「1」산이나 고개, 바위 따위의 중간쯤 되는 곳.
「2」시간이나 일의 중간쯤 되는 곳.

용례:

  • 「1」해가 산 중턱에 걸리다.
  • 「1」두 여자는 곧 미군들을 따라 거의 중턱에까지 물에 잠긴 층계를 내려갔다.≪조해일, 아메리카≫
  • 「2」말의 중턱을 자르다.
  • 「2」사월도 중턱을 넘어섰다.
  • 「2」그의 나이는 마흔 고개 중턱에 있었다.

198. 중퇴 (中退) [중퇴]

한자: 中(가운데 중), 退(물러날 퇴:)

‘중도 퇴학’을 줄여 이르는 말.

용례:

중퇴이기는 하나 중학 과정을 거의 마친 영호는 그 학력에 걸맞은 양복 입은 월급쟁이였고….≪박경리, 토지≫

199. 중퇴생 (中退生) [중퇴생]

한자: 中(가운데 중), 退(물러날 퇴:), 生(날 생)

학업을 다 마치기 전에 중도에서 그만둔 학생.

용례:

고교 중퇴생.

200. 중파 (中波) [중파]

한자: 中(가운데 중), 波(물결 파)

주파수 300~3,000kHz, 파장 100~1,000미터 범위에 있는 전자기파. 라디오 방송에 쓰인다.

201. 중판 (中版) [중판]

한자: 中(가운데 중), 版(판목 판)

책ㆍ종이ㆍ사진 따위의 크기가 중간 정도 되는 판.

용례:

그 안에는 중판쯤 되는 결혼사진을 중심으로 명함판의 작은 사진들이 가득히 붙어 있었다.≪최명익, 비오는 길≫

202. 중판매다 (中판매다) [중판매다]

한자: 中(가운데 중)

하던 일을 도중에 그만두다.

용례:

윤 직원 영감이 저녁밥을 중판맨 것을 걱정한다든가, 고 씨가 밥상을 도로 쫓은 걸 민망히 여긴다든가 할 사람은 하나도 없고….≪채만식, 태평천하≫

203. 중편 (中篇) [중편]

한자: 中(가운데 중), 篇(책 편)

「1」상ㆍ중ㆍ하의 세 편으로 나누어진 책의 가운데 편.
「2」장편 소설과 단편 소설의 중간쯤 되는 분량의 소설. 다루는 내용 역시 대체로 그 구성의 복잡성이나 주제의 복합성에서 장편 소설과 단편 소설의 중간이 된다.

용례:

  • 「1」어제까지 상편을 다 읽고 오늘은 중편을 읽는다.
  • 「2」나는 대략 3백 매 내외의 중편 한 편과 네댓 편의 단편으로 그의 생애를 엮어 보려 했다.≪이문열, 시대와의 불화≫

204. 중편소설 (中篇小說) [중편소:설]

한자: 中(가운데 중), 篇(책 편), 小(작을 소:), 說(말씀 설)

장편 소설과 단편 소설의 중간쯤 되는 분량의 소설. 다루는 내용 역시 대체로 그 구성의 복잡성이나 주제의 복합성에서 장편 소설과 단편 소설의 중간이 된다.

용례:

여인은 책보자기에다 박준의 소설 원고를 한 뭉치 싸 들고 나와 있었다. 한 5, 6백 장쯤 된 중편 소설 원고였다.≪이청준, 소문의 벽≫

205. 중풍 (中風) [중풍]

한자: 中(가운데 중), 風(바람 풍)

뇌혈관의 장애로 갑자기 정신을 잃고 넘어져서 구안괘사, 반신불수, 언어 장애 따위의 후유증을 남기는 병.

용례:

  • 중풍에 걸리다.
  • 중풍을 맞다.
  • 중풍이 들다.
  • 중풍으로 쓰러지다.

206. 중풍병 (中風病) [중풍뼝]

한자: 中(가운데 중), 風(바람 풍), 病(병 병:)

뇌혈관의 장애로 갑자기 정신을 잃고 넘어져서 구안괘사, 반신불수, 언어 장애 따위의 후유증을 남기는 병.

용례:

지붕이 걷어지고 거기서 중풍병 환자가 들것에 담긴 채 방바닥으로 내려온 것이다.≪김동리, 사반의 십자가≫

207. 중풍증 (中風症) [중풍쯩]

한자: 中(가운데 중), 風(바람 풍), 症(증세 증(:))

「1」뇌혈관의 장애로 갑자기 정신을 잃고 넘어져서 구안괘사, 반신불수, 언어 장애 따위의 후유증을 남기는 병.
「2」중풍으로 인하여 생기는 여러 가지 증상. 구안괘사, 반신불수, 언어 장애 따위를 이른다.

용례:

「1」옹이의 마디로 일을 시작하자마자 중풍증으로 드러눕게 되니….≪염상섭, 대목 동티≫

208. 중학 (中學) [중학]

한자: 中(가운데 중), 學(배울 학)

「1」예전에, 고등 보통 교육과 전문 교육을 실시하던 중등학교. 수업 연한은 5~6년이다.
「2」조선 시대에 둔 사학(四學)의 하나. 지금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중학동에 두었다.

용례:

「1」이류 중학을 나와 괜찮다는 대학을 다니며 적당히 즐기고….≪선우휘, 십자가 없는 골고다≫

209. 중학교 (中學校) [중학꾜]

한자: 中(가운데 중), 學(배울 학), 校(학교 교:)

「1」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사이에 중등 보통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학교. 수업 연한은 3년으로, 의무 교육으로 실시한다.
「2」예전에, 고등 보통 교육과 전문 교육을 실시하던 중등학교. 수업 연한은 5~6년이다.

210. 중학생 (中學生) [중학쌩]

한자: 中(가운데 중), 學(배울 학), 生(날 생)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

211. 중한 (中限) [중한]

한자: 中(가운데 중), 限(한할 한:)

청산 거래에서 대금과 현물의 교환을 계약한 달의 말일로 정하는 기한.

용례:

본시 한산한 시기에는 당한과 중한에는 매매가 별반 없는 법인데….≪채만식, 탁류≫

212. 중핵 (中核) [중핵]

한자: 中(가운데 중), 核(씨 핵)

사물의 중심이 되는 중요한 부분.

용례:

  • 중핵을 이루다.
  • 대동아 10억 민족의 중핵이 되고….≪최일남, 거룩한 응달≫
  • 미군정 질서의 마비를 틈타 10월에 농민을 중핵으로 하는 폭동을 일으킨다.≪이병주, 지리산≫

213. 중허리 (中허리) [중허리]

한자: 中(가운데 중)

풍류 곡조의 하나. 평시조로 시작하여 중간에서 잠시 곡조를 변화시켜 높은 소리로 부른다.

용례:

곡조가 중허리께 접어들자, 왕은 백우선을 흔들어….≪박종화, 다정불심≫

214. 중허리 (中허리) [중허리]

한자: 中(가운데 중)

「1」산이나 고개, 바위 따위의 중간쯤 되는 곳.
「2」시간이나 일의 중간쯤 되는 곳.

용례:

  • 「1」중허리에 구름을 두르고 서 있는 높은 산.
  • 「1」제련소의 흰 굴뚝이 그날따라 이십 분이나 계속된 폭격으로 중허리가 부러졌다.≪최인훈, 회색인≫
  • 「2」밤새도록 그칠 것 같지 않은 굿의 중허리가 휘어지는 소리에 심중이 어수선하여 일손도 더디었다.≪최명희, 혼불≫

215. 중형 (中型) [중형]

한자: 中(가운데 중), 型(모형 형)

같은 종류의 사물 가운데 중간쯤 되는 규격이나 규모.

용례:

  • 중형 버스.
  • 중형 항공기.

216. 중형차 (中型車) [중형차]

한자: 中(가운데 중), 型(모형 형), 車(수레 차)

자동차 관리법에서, 크기에 따라 분류한 자동차 종류의 하나. 배기량 1,600cc 이상 2,000cc 미만의 승용차, 정원 16인 이상 35인 이하의 승합차, 최대 적재량 1톤 초과 5톤 미만의 화물차, 총중량 3.5톤 초과 10톤 미만의 특수차, 배기량 100cc를 초과하면서 260cc 이하이거나 정격 출력 1kW 초과 1.5kW 이하의 이륜차 따위가 있다.

217. 중화 (中和) [중화]

한자: 中(가운데 중), 和(화할 화)

「1」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것이 섞여 각각의 성질을 잃거나 그 중간의 성질을 띠게 함. 또는 그런 상태.
「2」감정이나 성격이 치우치지 아니하고 바른 상태.
「3」같은 양의 양전하와 음전하가 하나가 되어 전체로는 전하를 가지지 아니함. 또는 그런 일.
「4」서로 성질이 다른 물질이 융합하여 각각 그 특징이나 작용을 잃음. 또는 그런 일.
「5」산과 염기가 반응하여 서로의 성질을 잃음. 또는 그 반응.
「6」서로 다른 요소가 특정한 조건에서 변별 기능을 잃고 구별되지 아니함. 또는 그런 현상. 예를 들어, ‘낟’, ‘낫’, ‘낯’, ‘낱’ 따위에 쓰인 받침소리는 모두 ‘ㄷ’으로 발음된다.

용례:

  • 「1」여야 주장의 중화.
  • 「1」이 지역에서는 서방 문화와 동방 문화의 중화가 이루어졌다.
  • 「2」호랑이 같은 눈인데도 그 가운데도 중화의 덕이 느껴졌다고 한다.≪이병주, 지리산≫

218. 중화 (中火) [중화]

한자: 中(가운데 중), 火(불 화(:))

길을 가다가 점심을 먹음. 또는 그 점심.

용례:

  • 중화를 대강 마치고서 행장을 수습하여 주막을 떠나려는데….≪황석영, 장길산≫
  • 귀리에 머물러 중화를 먹던 남학당은 졸지에 뒤쫓아 온 토벌대를 맞아 변변히 싸워 보지도 못하고 패주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219. 중화 (中華) [중화]

한자: 中(가운데 중), 華(빛날 화)

세계 문명의 중심이라는 뜻으로, 중국 사람들이 자기 나라를 이르는 말. 주변국에서 중국을 대접하여 이르는 말로도 쓰인다.

용례:

  • 문서의 문구 중에 “조선은 대대로 중화의 속방으로 변란이 있을 때마다 원조를 해 왔으며 도왔다.” 하는 구절이 들어 있어 말썽의 씨가 된….≪유현종, 들불≫
  • 저 중화 당나라의 지배를 받게 되었을 때는 당나라의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고….≪김성동, 연꽃과 진흙≫

220. 중화요리 (中華料理) [중화요리]

한자: 中(가운데 중), 華(빛날 화), 料(헤아릴 료(:)), 理(다스릴 리:)

「1」중국 고유의 요리.
「2」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 맞게 변형하여 토착화시킨 중국식 요리.

221. 중화참 (中火참) [중화참]

한자: 中(가운데 중), 火(불 화(:))

길을 가다가 점심을 먹거나 쉬는 시간. 또는 그런 곳.

용례:

  • 군량으로 쌀 두 섬과 조 석 섬을 먼저 실려 보내는데…중화참과 숙소참을 일러 주어서 앞서가며 미리 준비하여 놓게 하였다.≪홍명희, 임꺽정≫
  • 육십 리 길을 중화참에 가평에 대고는 동떨어져 한적한 주막을 찾아서 사처를 정하였다.≪황석영, 장길산≫
  • 아침나절 느지막이 다락원에서 발행한 것이 중화참이 되어서야 흥인문 밖에 당도하였다.≪김주영, 객주≫

222. 중흥 (中興) [중흥]

한자: 中(가운데 중), 興(일[盛] 흥(:))

쇠퇴하던 것이 중간에 다시 일어남. 또는 다시 일어나게 함.

용례:

불교 중흥에 이바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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