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中 가운데 중 - 3

75. 중돝 (中돝) [중돋]

한자: 中(가운데 중)

새끼보다 크지만 완전히 다 자라지 아니한 중간 정도의 돼지.

용례:

이래서 중돝 한 마리를 잡은 마을 사람들은 종일 풍년가를 부르며 술 항아리에 빠졌다.≪오유권, 대지의 학대≫

76. 중돼지 (中돼지) [중뙈지]

한자: 中(가운데 중)

새끼보다 크지만 완전히 다 자라지 아니한 중간 정도의 돼지.

용례:

소 한 마리에 중돼지 두 마리를 잡았을 정도로 잔치의 비용과 규모는 어마어마한 것이다.≪홍성원, 육이오≫

77. 중두리 (中두리) [중두리]

한자: 中(가운데 중)

독보다 조금 작고 배가 부른 오지그릇.

용례:

중두리, 동이, 뚝배기 등 한 짐씩 이고 졌다. 영락없이 옹기장수 내외였다.≪송기숙, 녹두 장군≫

78. 중등 (中等) [중등]

한자: 中(가운데 중), 等(무리 등:)

「1」등급을 상ㆍ하 또는 상ㆍ중ㆍ하로 나눈 것의 가운데 등급.
「2」정도나 수준이 중간쯤인 것.
「3」초등 교육과 고등 교육 사이의 수준.

용례:

  • 「1」중등 일본어 회화.
  • 「1」하등에서 중등으로 올라온 놈의 호기야 오죽 대단하겠니?
  • 「2」중등 수준.
  • 「3」중등 과정.
  • 「3」중등 학과.
  • 「3」중등 학생.
  • 「3」전국 중등 야구 대회.
  • 「3」중등의 상업 학교.
  • 「3」어느 서재에는 선생이 세 사람이 있어서 학과를 고등, 중등 초등으로 나누어서 각각 한 반씩 담당하여 가르치는 것을 보았다.≪김구, 백범일지≫

79. 중등교사 (中等敎師) [중등교:사]

한자: 中(가운데 중), 等(무리 등:), 敎(가르칠 교:), 師(스승 사)

정교사나 준교사의 자격증을 가지고 중등 교육에 종사하는 교사.

용례:

중등 교사 재교육을 실시할 테니 한 학교에서 꼭 몇 명씩은 의무적으로 내보내야 한다는 상부 지시가 있어….≪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80. 중등교육 (中等敎育) [중등교:육]

한자: 中(가운데 중), 等(무리 등:), 敎(가르칠 교:), 育(기를 육)

초등 교육을 마친 사람에게 그다음 단계로 실시하는 교육.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교육으로, 제2단계 교육이라고도 한다.

81. 중등학교 (中等學校) [중등학꾜]

한자: 中(가운데 중), 等(무리 등:), 學(배울 학), 校(학교 교:)

초등 교육을 마친 사람에게 중등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 곧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이른다.

용례:

그 의사는 반은 동정심에서, 반은 어떻게 되나 하는 호기심에서 승재를 보통학교로부터 중등학교까지 졸업을 시켰다.≪채만식, 탁류≫

82. 중략 (中略) [중냑]

한자: 中(가운데 중), 略(간략할/약할 략)

글이나 말의 중간 일부를 줄임.

용례:

하루라도 앞당겨 죽게 하는 것이 이런 상황 아래서는 적선이라고 확신했던 겁니다.……중략……제가 보인 모든 행동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윤흥길, 빙청과 심홍≫

83. 중량 (中量) [중냥]

한자: 中(가운데 중), 量(헤아릴 량)

무겁지도 가볍지도 아니한 중간 정도의 무게.

84. 중량급 (中量級) [중냥끕]

한자: 中(가운데 중), 量(헤아릴 량), 級(등급 급)

체급 경기에서, 경량급과 중량급(重量級)의 중간에 드는 체급.

85. 중력분 (中力粉) [중녁뿐]

한자: 中(가운데 중), 力(힘 력), 粉(가루 분(:))

딱딱하지도 무르지도 아니한 중간 정도의 밀로 만든 밀가루. 주로 국수를 만드는 데 쓰인다.

86. 중로 (中路) [중노]

한자: 中(가운데 중), 路(길 로:)

「1」오가는 길의 중간.
「2」가운데로 난 길.
「3」중인(中人)의 계급.

용례:

  • 「1」평안도를 넉넉잡고 닷새에 다녀온다고 말하고 간 사람이 닷새 곱절 열흘이 다 되도록 오지 아니하여 혹시 중로에서 무슨 일이 생겼는지 몰라서 꺽정이 궁금한 마음을 참지 못하여….≪홍명희, 임꺽정≫
  • 「2」다른 부대는 서울에서 중로를 택해 역시 충청도를 지나 전라도 남단에 이르게 하고….≪문순태, 피아골≫
  • 「3」참말로 이제는 세상 다 끝나 가는가. 중로의 아낙들도 택호 달자고….≪최명희, 혼불≫

87. 중로 (中老) [중노]

한자: 中(가운데 중), 老(늙을 로:)

젊지도 아니하고 아주 늙지도 아니한 사람. 또는 조금 늙은 사람.

용례:

고요히 고요히 축수하는 이 중로의 부부의 눈가에는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김동인, 운현궁의 봄≫

88. 중류 (中流) [중뉴]

한자: 中(가운데 중), 流(흐를 류)

「1」강이나 내의 중간 부분.
「2」수준 따위가 중간 정도인 부류.
「3」기류(氣流)의 중간쯤.

용례:

  • 「1」낙동강 중류.
  • 「1」우리는 사공 하나를 불러서 교섭하여 배를 중류에 띄우라고 하였다.≪변영로, 명정 40년≫
  • 「1」대동강 중류 한복판에는 그래도 물이 제법 깊어서….≪박종화, 임진왜란≫
  • 「2」중류 가정.
  • 「2」중류 생활.

89. 중립 (中立) [중닙]

한자: 中(가운데 중), 立(설 립)

「1」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고 중간적인 입장에 섬. 또는 그런 입장.
「2」국가 사이의 분쟁이나 전쟁에 관여하지 아니하고 중간 입장을 지킴.

용례:

  • 「1」중립 노선.
  • 「1」중립을 지키다.
  • 「1」같은 말도 말하기에 달렸지만, 난 시원해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중립이지.≪장용학, 위사가 보이는 풍경≫
  • 「2」중립 국가.

90. 중립국 (中立國) [중닙꾹]

한자: 中(가운데 중), 立(설 립), 國(나라 국)

중립주의를 외교의 방침으로 하는 나라.

용례:

포로들을 관리하고 송환할 5개국의 중립국 선정에도 합의를 보았고….≪홍성원, 육이오≫

91. 중립성 (中立性) [중닙썽]

한자: 中(가운데 중), 立(설 립), 性(성품 성:)

「1」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아니하고 공정하게 처신하는 성질.
「2」중립국이 교전국 쌍방에 대하여 공평한 태도를 유지하는 성질.

용례:

  • 「1」중립성 보장.
  • 「1」중립성 확보.
  • 「1」정치적 중립성을 회복하다.

92. 중립적 (中立的) [중닙쩍]

한자: 中(가운데 중), 立(설 립), 的(과녁 적)

[Ⅰ]「1」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고 중간적인 입장에 서는 것.
[Ⅰ]「2」국가 사이의 분쟁이나 전쟁에 관여하지 아니하고 중간적 태도를 지키는 것.
[Ⅱ]「1」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고 중간적인 입장에 서는.
[Ⅱ]「2」국가 사이의 분쟁이나 전쟁에 관여하지 아니하고 중간적 태도를 지키는.

용례:

  • [Ⅰ]「1」중립적인 위치.
  • [Ⅰ]「1」이 위원회는 중립적으로 구성되었다.
  • [Ⅰ]「2」중립적인 정책.
  • [Ⅱ]「1」중립적 태도.
  • [Ⅱ]「2」중립적 외교.

93. 중립화 (中立化) [중니퐈]

한자: 中(가운데 중), 立(설 립), 化(될 화(:))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아니하고 공정하게 됨.

용례:

  • 중립화를 유지하다.
  • 정치적 중립화를 선언하다.

94. 중머슴 (中머슴) [중머슴]

한자: 中(가운데 중)

상머슴의 바로 아래 급인 머슴.

용례:

  • 채 서방은 중머슴 하나를 거느리고 그 과수원에 달린 잡일을 맡고 있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 소 먹이고 꼴 베고 하다 보면 중머슴 상머슴도 되겠지, 머.≪최명희, 혼불≫

95. 중문 (中門) [중문]

한자: 中(가운데 중), 門(문 문)

「1」가운데뜰로 들어가는 대문.

「2」대문 안에 또 세운 문.
「3」‘문지방’을 달리 이르는 말.

용례:

  • 「1」태임이는 넉 달째 안채에서 중문 밖을 넘지 못하도록 벌을 서고 있었다.≪박완서, 미망≫
  • 「1」종상이는 아무의 눈에도 띄지 않고 전씨가의 대문과 행랑채를 지나 열린 중문으로 안채를 엿볼 수가 있었다.≪박완서, 미망≫
  • 「2」한익은 중문 앞 대문간에 서 있다가 마을 쪽을 잠잠히 바라본 뒤 곧 몸을 돌려 대문을 밀고 집 안으로 들어섰다.≪홍성원, 육이오≫
  • 「2」사랑채는 아홉 시쯤 되면 대문 중문을 닫아걸고 덧문과 미닫이 갑창까지 바람 샐 틈도 없이 첩첩이

96. 중문간 (中門間) [중문깐]

한자: 中(가운데 중), 門(문 문), 間(사이 간(:))

중문이 있는 곳.

용례:

우리는 납작한 대문 안으로 들어섰다. 들어서니 중문간이었고 그 양쪽으로 행랑채니 방문이 보였으며….≪김용성, 도둑 일기≫

97. 중바닥 (中바닥) [중빠닥]

한자: 中(가운데 중)

「1」‘중촌’(중인(中人)들이 살던 서울 성안의 한복판에 있던 구역)을 낮잡아 이르던 말.
「2」예전에, 중간 계층을 낮잡아 이르던 말.

용례:

  • 「1」매파, 수모, 무당, 판수, 상쟁이, 사주쟁이들을 하나씩 둘씩 꺽정이 처소에 불러다 놓고 남북촌과 중바닥에 큰 집 지니고 당혼감 규수 두고 그리고 내주장인 집을 물어보다가….≪홍명희, 임꺽정≫
  • 「2」중바닥의 돈 많은 물주들이 큼직큼직한 집들을 짓고 산다.≪한무숙, 만남≫

98. 중반 (中盤) [중반]

한자: 中(가운데 중), 盤(소반 반)

「1」바둑, 장기, 운동 경기 따위에서, 대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단계.
「2」어떤 일이나 일정한 기간의 중간 단계.

용례:

  • 「1」개표의 중반.
  • 「1」경기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관중들의 응원도 점점 더 열기를 띠어 갔다.
  • 「2」인생의 중반.
  • 「2」2월이 중반을 넘었는데도 어느 한 곳 봄이 올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이병주, 지리산≫

99. 중반기 (中盤期) [중반기]

한자: 中(가운데 중), 盤(소반 반), 期(기약할 기)

일정한 기간 가운데 중간의 시기.

용례:

  • 1980년대 중반기.
  • 오십의 중반기에 들어서다.
  • 십이월도 벌써 중반기에 접어들었다.

100. 중반전 (中盤戰) [중반전]

한자: 中(가운데 중), 盤(소반 반), 戰(싸움 전:)

운동 경기나 바둑, 장기 따위에서 초반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싸움.

용례:

경기가 중반전으로 접어들다.

101. 중발 (中鉢) [중발]

한자: 中(가운데 중), 鉢(바리때 발)

[Ⅰ]조그마한 주발.
[Ⅱ]물 따위를 ‘[Ⅰ]’에 담아 그 분량을 세는 단위.

용례:

  • [Ⅰ]부뚜막 가운데 조그만 단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정화수를 담은 중발을 얹어 놓는다.
  • [Ⅱ]물 한 중발을 올리다.
  • [Ⅱ]어머니는 살아 꿈틀거리는 가재를 한 중발이나 되게 어디서 구해 왔다.≪윤흥길, 양≫

102. 중방 (中房) [중방]

한자: 中(가운데 중), 房(방 방)

고을 원의 시중을 들던 사람.

용례:

기껏 호사스러워 보았자 구종 별배로서 서리, 중방, 역졸 등을 대동한 데 불과했으리라.≪정비석, 비석과 금강산의 대화≫

103. 중방 (中枋) [중방]

한자: 中(가운데 중), 枋(다목 방)

벽의 중간 높이에 가로지르는 인방.

용례:

기둥에, 중방, 인방에 시퍼렇게 곰팡이가 돋았다. 기대거나 스치거나 하면 무슨 버러지 터진 것처럼 더럽다.≪이태준, 밤길≫

104. 중병아리 (中병아리) [중뼝아리]

한자: 中(가운데 중)

크지도 작지도 아니한 중간 정도의 병아리. 흔히 약으로 쓴다.

용례:

그해 가을에 속득이는 그렇게 모인 돈으로써 중병아리 몇 마리를 샀다. 이듬해 봄, 암탉 두 마리가 병아리를 깠다.≪김정한, 뒷기미 나루≫

105. 중복 (中伏) [중복]

한자: 中(가운데 중), 伏(엎드릴 복)

삼복(三伏) 가운데 중간에 드는 복날. 하지가 지난 뒤 네 번째 경일(庚日)에 든다.

용례:

  • 중복 더위.
  • 중복이 지나고 한참 더운 때이지마는 지루하던 장마가 걷힌 뒤라, 바람결도 있고…그리 찌는 것 같지는 않다.≪염상섭, 대를 물려서≫

106. 중복허리 (中伏허리) [중보커리]

한자: 中(가운데 중), 伏(엎드릴 복)

중복 무렵의 가장 더운 때.

용례:

중복허리의 뜨거운 땡볕이라 길 가는 사람은 저편 처마 끝으로만 뱅뱅 돌고 있다.≪김유정, 땡볕≫

107. 중부 (中部) [중부]

한자: 中(가운데 중), 部(떼 부)

「1」어떤 지역의 가운데 부분.
「2」백제의 오부(五部)의 하나.
「3」고려 시대에 둔 개경의 오부 가운데 중앙의 행정 구역.
「4」조선 시대에 둔 서울 안의 오부 가운데 중앙의 행정 구역. 또는 그곳을 관할하던 관아.

용례:

  • 「1」중부 전선.
  • 「1」중부 지점.

108. 중부지방 (中部地方) [중부찌방]

한자: 中(가운데 중), 部(떼 부), 地(따 지), 方(모[棱] 방)

어떤 지역의 중앙에 자리한 지방.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 경기도, 강원도, 충청 남북도가 해당한다.

109. 중불 (中불) [중뿔]

한자: 中(가운데 중)

세기가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불.

용례:

  • 중불로 줄이다.
  • 어머니께선 내가 아플 때면 물에 누룽지를 넣고 중불에서 뭉근히 끓여 주셨다.

110. 중비 (中費) [중비]

한자: 中(가운데 중), 費(쓸 비:)

어떤 일을 성사시키는 데에 드는 비용.

용례:

  • 영부사나 정경부인 귀에 말이 속히 들어가도록 하자면 중비를 많이 써야 하고….≪홍명희, 임꺽정≫
  • 벼슬을 하나 하자면 상납전이라 중비라 하여 적어도 이삼만 냥은 걸린다.≪김동인, 운현궁의 봄≫

111. 중뿔나다 (中뿔나다) [중뿔라다]

한자: 中(가운데 중)

「1」어떤 일에 관계없는 사람이 불쑥 참견하며 나서는 것이 주제넘다.
「2」하는 일이나 모양이 유별나거나 엉뚱하다.

용례:

  • 「1」어른들 말씀하시는데 중뿔나게 나서지 마라.
  • 「1」정 주사가 옆에서 속도 모르고 중뿔난 소리를 한마디 거든다.≪채만식, 탁류≫
  • 「1」다른 젊은 놈은 가만히 있는데 왜 저만 나서서, 무슨 중뿔날 일이 있다고 날개도 안 돋은 놈이 죽지를 쳐, 치기를.≪최명희, 혼불≫
  • 「2」남 하는 대로 따라가야지 왜 중뿔나게 혼자 고집을 부리느냐?
  • 「2」소작 몇 마지기 들여다보고 해변 까마귀 골수박 파듯 해 보아야 중뿔난 수가 있을 것도 아니고….≪송기숙, 암태도≫
  • 「2」허허, 인생이 뭐 중뿔날 거 있겠어요? ≪황석영, 돼지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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