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中 가운데 중 - 5

149. 중심축 (中心軸) [중심축]

한자: 中(가운데 중), 心(마음 심), 軸(굴대 축)

「1」사물의 한가운데나 복판을 지나가는 축.
「2」매우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것.

용례:

  • 「1」서울과 대전을 잇는 중부 중심축에 인구가 몰리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 「2」중심축을 이루다.
  • 「2」중심축이 되다.
  • 「2」감귤의 주산지는 제주도에서 북상하고 있지만 아직도 중심축은 제주도이다.
  • 「2」하늘에서 내려온 환웅이 웅녀와 결합하여 단군이 태어났다는 것이 단군 신화의 중심축이다.

150. 중씨름 (中씨름) [중씨름]

한자: 中(가운데 중)

주로 청장년끼리 하는 씨름.

용례:

  • 아기씨름으로부터 중씨름으로 차차 상씨름까지 올려 했다.≪이기영, 봄≫
  • 전봉준은 키가 작았지만 힘이 장사여서 열다섯 살 때는 중씨름 판에서 판을 했었는데….≪송기숙, 녹두 장군≫

151. 중씰 (中씰) [중씰]

한자: 中(가운데 중)

‘중씰하다’
(중년이 넘은 듯하다.)의 어근.

152. 중앙 (中央) [중앙]

한자: 中(가운데 중), 央(가운데 앙)

「1」사방의 중심이 되는 한가운데.
「2」양쪽 끝에서 같은 거리에 있는 지점.
「3」중심이 되는 중요한 곳.
「4」지방에 상대하여 수도를 이르는 말.

용례:

  • 「1」벽 중앙에 액자를 걸다.
  • 「1」사무실 중앙에 회의용 탁자를 놓았다.
  • 「2」코트의 중앙.
  • 「2」공격수가 중앙을 돌파하다.
  • 「3」중앙 도서관.
  • 「3」중앙 본부.
  • 「4」중앙 일간지.
  • 「4」중앙 정계에 진출하다.
  • 「4」지방 호족이 중앙에 등장하다.
  • 「4」감독관이 중앙에서 지방으로 파견되었다.

153. 중앙난방 (中央暖房) [중앙난:방]

한자: 中(가운데 중), 央(가운데 앙), 暖(따뜻할 난:), 房(방 방)

건물의 한곳에 보일러, 가열기 따위를 집중적으로 설치하여 건물의 각부에 증기, 온수, 온풍 따위를 보내는 난방 방식.

용례:

최근에 신축하는 고층 아파트의 난방 방식은 거의 중앙난방 방식이다.

154. 중앙당 (中央黨) [중앙당]

한자: 中(가운데 중), 央(가운데 앙), 黨(무리 당)

정당의 중앙 조직.

용례:

  • 박태영 씨는 어떤 곡절이 있어도 중앙당의 요원으로 배치해야 된다는 거였소.≪이병주, 지리산≫
  • 동무들의 정상을 참작해서 내가 중앙당으로 탄원했소.≪황석영, 한 씨 연대기≫

155. 중앙부 (中央部) [중앙부]

한자: 中(가운데 중), 央(가운데 앙), 部(떼 부)

중앙이나 중심 부분.

용례:

동서로 뻗은 중앙부의 구릉에 의하여 시가지는 남북으로 나뉜다.≪조세희, 기계 도시≫

156. 중앙분리대 (中央分離帶) [중앙불리대]

한자: 中(가운데 중), 央(가운데 앙), 分(나눌 분(:)), 離(떠날 리:), 帶(띠 대(:))

4차선 이상의 도로 중앙에 설치한 지대. 왕복하는 차량의 정면충돌을 방지하기 위하여 도로면보다 높게 만들어 나무를 심거나 시멘트로 장벽을 설치한다.

용례:

자동차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 서는 바람에 반대편에서 주행하는 차와 충돌하는 대형 사고는 피할 수 있었다.

157. 중앙선 (中央線) [중앙선]

한자: 中(가운데 중), 央(가운데 앙), 線(줄 선)

「1」한가운데를 지나가는 선.
「2」축구 경기장 따위를 중앙에서 둘로 가르는 선. 양 팀의 진영을 구분한다.
「3」차도 중간에 그은 차선.

용례:

  • 「2」피구를 하기 위해 운동장에 직사각형을 그리고 가운데에 중앙선을 그었다.
  • 「3」중앙선 침범으로 사고가 일어나다.
  • 「3」순경이 중앙선 위에 서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158. 중앙지 (中央地) [중앙지]

한자: 中(가운데 중), 央(가운데 앙), 地(따 지)

어떤 지역의 중앙이 되는 지역.

용례:

양순이가 가수로 데뷔했다 하더라도 아직 중앙지 극장까지는 진출하지 못했을 터인즉….≪최일남, 거룩한 응달≫

159. 중야 (中夜) [중야]

한자: 中(가운데 중), 夜(밤 야:)

깊은 밤.

용례:

밤도 중야는 되었는데도, 왕은 수양 대군을 곧 대궐로 들라는 분부를 내렸다.≪김동인, 대수양≫

160. 중엽 (中葉) [중엽]

한자: 中(가운데 중), 葉(잎 엽)

「1」어떠한 시대를 처음ㆍ가운데ㆍ끝의 셋으로 나눌 때 그 가운데 부분을 이르는 말.
「2」식물 조직에서 맞닿은 세포를 접착시키는, 어느 쪽의 세포에도 속하지 않는 얇은 세포 사이의 층.
「3」우리 전통 음악의 한 형식인 엽(葉)의 하나.

용례:

  • 「1」신라 시대 중엽.
  • 「1」20세기 중엽.

161. 중완 (中脘) [중완]

한자: 中(가운데 중), 脘(중완[胃腑] 완)

「1」임맥(任脈)에 속하는 혈(穴). 배꼽 위 네 치쯤 되는 곳으로 위가 있는 부위에 있다.
「2」위 안의 한가운데.

용례:

「1」당자를 반듯이 누이고 배를 만져 보더니만 혈적으로 그렇다고 중완을 맞으라는 것이었다.≪이기영, 봄≫

162. 중외 (中外) [중외]

한자: 中(가운데 중), 外(바깥 외:)

「1」안과 밖을 아울러 이르는 말.
「2」나라 안팎을 아울러 이르는 말.
「3」조정(朝廷)과 민간을 아울러 이르는 말.
「4」서울과 시골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 「2」해방 삼 년째 되는 8월 15일, 중앙청 광장에서는 맥아더 장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수립이 정식으로 중외에 선포되었다.≪최일남, 거룩한 응달≫
  • 「3」임금은 정릉동 행궁에 우선 시어소를 정하고 환도한 것을 중외에 반포한 다음….≪박종화, 임진왜란≫

163. 중용 (中庸) [중용]

한자: 中(가운데 중), 庸(떳떳할 용)

「1」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아니하고 한쪽으로 치우치지도 아니한, 떳떳하며 변함이 없는 상태나 정도.
「2」재능이 보통임. 또는 그런 사람.
「3」동양 철학의 기본 개념으로 사서의 하나인 ≪중용≫에서 말하는 도덕론.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이 도리에 맞는 것이 ‘중(中)’이며, 평상적이고 불변적인 것이 ‘용(庸)’이다.
「4」아리스토텔레스의 덕론(德論)의 중심 개념. 이성으로 욕망을 통제하고, 지견(智見)에 의하여 과대와 과소가 아닌 올바른 중간을 정하는 것

용례:

  • 「1」중용을 지키다.
  • 「1」모든 일은 극단을 피하고 중용을 잡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한용운, 흑풍≫

164. 중용 (中庸) [중용]

한자: 中(가운데 중), 庸(떳떳할 용)

유학 경전인 사서(四書)의 하나. 공자의 손자인 자사(子思)가 지은 것으로 중용의 덕과 인간의 본성인 성(性)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본디 ≪예기≫ 가운데 한 편이었으나, 유송(劉宋)의 대응(戴顒)이 빼내어 별책으로 하였고, 정자(程子)가 사서에 편입하였으며, 주자(朱子)가 장구(章句)를 만들어 성행하게 되었다. 1권.

용례:

김시습이 세 살 때 이미 시에 능했고 다섯 살에 벌써 대학과 중용에 정통하였으나….≪최명희, 혼불≫

165. 중원 (中原) [중원]

한자: 中(가운데 중), 原(언덕 원)

「1」넓은 들판의 중앙.
「2」중국의 황허강 중류의 남부 지역. 흔히 한때 군웅이 할거했던 중국의 중심부나 중국 땅을 이른다.
「3」경쟁하는 곳. 또는 정권을 다투는 무대.

용례:

  • 「2」당태종은 중원 전체가 들썩하도록 고구려의 출병을 선포하니….≪홍효민, 신라 통일≫
  • 「2」북경은 고사하고 중원과 서촉에도 익재의 지은 글이 사람의 입에 올라 칭찬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박종화, 다정불심≫

166. 중음 (中陰) [중음]

한자: 中(가운데 중), 陰(그늘 음)

사유(四有)의 하나. 사람이 죽은 뒤 다음 생(生)을 받을 때까지의 49일 동안을 이르며, 이 동안에 다음 삶에서의 과보(果報)가 결정된다고 한다.

용례:

염부의 사자들로부터 벗어나게 해 주소서. 길고 좁고 깜깜한 중음의 오솔길로부터 그를 지켜 주소서.≪김성동, 연꽃과 진흙≫

167. 중음신 (中陰身) [중음신]

한자: 中(가운데 중), 陰(그늘 음), 身(몸 신)

사람이 죽은 뒤 다음 생을 받을 때까지의 상태.

용례:

조 소사는 이미 구천의 흙이 되어 헐벗은 혼백만이 중음신으로 떠돌아다닐 것이 아닌가.≪김주영, 객주≫

168. 중의 (中衣) [중의]

한자: 中(가운데 중), 衣(옷 의)

남자의 여름 홑바지.

용례:

  • 폭폭 찌는 감방에 사십여 명씩 수용하고 있으니 숫제 상의는 벗고 자는 것이다. 상의뿐 아니라 중의도 벗고 자는 사람도 있었다.≪이정환, 샛강≫
  • 땀은 쉴 새 없이 흘러서 중의 적삼은 물에서 건져 낸 듯이 젖었다.≪유달영, 누에와 천재≫

169. 중이 (中耳) [중이]

한자: 中(가운데 중), 耳(귀 이:)

고막의 안쪽 관자뼈 속에 있는 공간. 고실, 귓속뼈, 귀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170. 중이염 (中耳炎) [중이염]

한자: 中(가운데 중), 耳(귀 이:), 炎(불꽃 염)

고름 병원균 때문에 일어나는 가운데귀의 염증. 급성 전염병, 감기, 폐렴, 코나 목의 병, 고막 외상 따위로 생기며 급성과 만성이 있다. 고열, 심한 통증, 귀울림, 귀 안 충만감 따위의 증상이 나타난다.

171. 중저가 (中低價) [중저까]

한자: 中(가운데 중), 低(낮을 저:), 價(값 가)

보통의 경우보다 조금 싼 상품의 가격.

용례:

  • 중저가 구두.
  • 중저가 의류.
  • 불황이 계속되면서 중저가 상품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172. 중전 (中前) [중전]

한자: 中(가운데 중), 前(앞 전)

야구에서, 중견수의 앞을 이르는 말.

용례:

중전 안타로 3루 주자가 득점했다.

173. 중전 (中殿) [중전]

한자: 中(가운데 중), 殿(전각 전:)

「1」왕비가 거처하던 궁전.
「2」‘왕비’를 높여 이르던 말.

용례:

  • 「1」공손하게 발을 옮기어 녹수와 상궁은 한 걸음 두 걸음 이 대궐의 중전인 대조전을 향해 오른다.≪박종화, 금삼의 피≫
  • 「2」엄 상궁의 평탄한 상궁 자리와 내 드센 중전 자리와 바꿔 봤음 좋겠구나.≪유주현, 대한 제국≫

174. 중절 (中絕) [중절]

한자: 中(가운데 중), 絕(끊을 절)

「1」중도에서 끊어 버리거나 그만둠.
「2」태아가 모체 밖에서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시기에 태아를 인위적으로 모체 밖으로 배출시키는 수술.

용례:

  • 「1」그 소리에 쌈은 중절이 되었다.≪송영, 늘어 가는 무리≫
  • 「2」한필이의 아이니까 한필이의 허락 없이는 절대로 중절을 시킬 순 없다고…….≪백도기, 청동의 뱀≫

175. 중절모 (中折帽) [중절모]

한자: 中(가운데 중), 折(꺾을 절), 帽(모자 모)

꼭대기의 가운데를 눌러쓰는, 챙이 둥글게 달린 신사용의 모자.

용례:

상투를 자른 사람은 두루마기를 입더라도 갓을 쓰지 않고 중절모를 쓰는 게 새롭게 널리 퍼진 의관의 법도였으므로 상제나 쓰는 삿갓은 기이해 보였다.≪박완서, 미망≫

176. 중점 (中點) [중쩜]

한자: 中(가운데 중), 點(점 점(:))

「1」선분이나 호의 길이를 이등분하는 점.
「2」문장 부호의 하나. ‘ㆍ’의 이름이다. 열거할 어구들을 일정한 기준으로 묶어서 나타낼 때 쓰거나, 짝을 이루는 어구들 사이에, 공통 성분을 줄여서 하나의 어구로 묶을 때 쓴다.

용례:

「1」사각형 ABCD에 관해 AB, CD 밑 도표 중의 EF의 중점이 일직선상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라.≪이병주, 행복어 사전≫

177. 중정 (中情) [중정]

한자: 中(가운데 중), 情(뜻 정)

가슴속에 맺힌 감정이나 생각.

용례:

  • 중정이 깊다.
  • 중정이 서다.
  • 태산 같고 반석 같은 청품과 행실로 네 중정을 굳게 하여, 든든하게 끄떡없이 집안을 이끌어 가야 하리라.≪최명희, 혼불≫
  • 저 사람이 참으로 그 속을 알고 저럴까. 누구의 중정을 떠보려는 셈인가.≪이기영, 고향≫
  • 세상에 계집에게 혹하여 낭패 보는 사람도 많으나 그것은 다 중정이 허한 탓이었다.≪이해조, 고목화≫
  • 그런 사람일수록 잡아다가 족치면 중정이 허하니까 물 쏟아 놓듯 토하고 말라는 소리까지 분단 말이죠! ≪염상섭, 삼대≫

178. 중정 (中庭) [중정]

한자: 中(가운데 중), 庭(뜰 정)

「1」마당의 한가운데.
「2」집 안의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있는 마당.

용례:

「2」큰길로 면한 가게와 가겟방은 중정을 끼고 안채와 통하게 돼 있었다.≪박완서, 미망≫

179. 중졸 (中卒) [중졸]

한자: 中(가운데 중), 卒(마칠 졸)

‘중학교 졸업’이 줄어든 말.

용례:

  • 그는 학력은 중졸이지만 업무 능력은 고졸자 이상이다.
  • 이 일은 중졸 정도의 학력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180. 중졸자 (中卒者) [중졸짜]

한자: 中(가운데 중), 卒(마칠 졸), 者(놈 자)

중학교를 졸업한 사람.

용례:

  • 18세 이상 중졸자 환영.
  • 우리 가게의 점원들은 모두 중졸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181. 중지 (中支) [중지]

한자: 中(가운데 중), 支(지탱할 지)

중국 중부 지방인 양쯔강(揚子江) 중ㆍ하류 지역. 장쑤성(江蘇省)ㆍ안후이성(安徽省)의 중남부와 저장성(浙江省)ㆍ장시성(江西省)ㆍ후베이성(湖北省)ㆍ후난성(湖南省)에 걸쳐 있으며, 기후가 따뜻하고 강수량이 많아서 쌀농사가 활발하며, 수운과 철도 및 도로망이 발달하여 광공업과 상업이 활발하다.

용례:

황인수는 북지에 있는 부대로 갔기 때문에 중지에 있는 그들은 그 사실을 알 수가 없었던 것이다.≪이병주, 지리산≫

182. 중지 (中指) [중지]

한자: 中(가운데 중), 指(가리킬 지)

다섯 손가락 가운데 셋째 손가락. 한가운데에 있으며 가장 길다.

용례:

나는 진작 곱고 흰 녀석의 손과 중지의 커다란 펜 혹에 유의했어야 했다.≪이문열, 그해 겨울≫

183. 중지 (中止) [중지]

한자: 中(가운데 중), 止(그칠 지)

하던 일을 중도에서 그만둠.

용례:

  • 사격 중지.
  • 사용 중지.
  • 핵 실험 중지를 촉구하다.
  • 생산 중지 명령을 내리다.
  • 휴전 협정은 쌍방 간에 전투 행위 중지를 뜻하는 거요.≪홍성원, 육이오≫

184. 중짜 (中짜) [중짜]

한자: 中(가운데 중)

중간인 것.

용례:

이 집은 양이 많아서 중짜 하나 시켜도 넷이 다 못 먹어.

185. 중참 (中참) [중참]

한자: 中(가운데 중)

일을 하다가 잠깐 쉬면서 먹는 음식.

용례:

점심때가 지나고 중참 때도 지났는데 해는 아직 많이 남아서 행랑 뜰에는 뜨거운 여름 햇볕이 튀고 있었다.≪박경리, 토지≫


관련 글

[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中 가운데 중 - 1

[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中 가운데 중 - 2

[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中 가운데 중 - 3

[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中 가운데 중 - 4

[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中 가운데 중 - 6

출처 정보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