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旣 이미 기

1. 기 (旣) [기]

한자: 旣(이미 기)

(일부 명사 앞에 붙어)‘그것이 이미 된’ 또는 ‘그것을 이미 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용례:

  • 기구축.
  • 기수강.
  • 기출석.

2. 기간 (旣刊) [기간]

한자: 旣(이미 기), 刊(새길 간)

책 따위를 이미 간행함. 또는 그런 간행물.

용례:

  • 기간 도서.
  • 기간 잡지.

3. 기간지 (旣墾地) [기간지]

한자: 旣(이미 기), 墾(개간할 간), 地(따 지)

이미 개간하여 놓은 땅.

4. 기결 (旣決) [기결]

한자: 旣(이미 기), 決(결단할 결)

이미 결정함.

용례:

  • 기결 서류.
  • 기결 안건.
  • 미결 말이오, 기결 말이오? 되묻는 그의 얼굴엔 표정이 없었다.
  • 미결에서 기결이 되면서부터 취사장에서 잔반이 한 깡통 온 것이다.

5. 기결감 (旣決監) [기결감]

한자: 旣(이미 기), 決(결단할 결), 監(볼 감)

수형자를 가두어 두는 곳.

6. 기결수 (旣決囚) [기결쑤]

한자: 旣(이미 기), 決(결단할 결), 囚(가둘 수)

죄인으로서 형벌을 받았거나 받고 있는 사람.

용례:

구형대로 사형 선고가 내려지면 그날로 사각형의 빨간 딱지는 삼각형으로 바뀌며 미결수에서 기결수로의 첫 관문을 통과하게 될 것이다.

7. 기득 (旣得) [기득]

한자: 旣(이미 기), 得(얻을 득)

이미 얻어서 차지함.

용례:

  • 정치권과 언론은 관료 사회가 조그마한 변화마저도 자신들의 기득 이권을 잃어버릴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질타한다.
  • 그들은 개혁을 주도하기는 고사하고 기득 이익을 대변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8. 기득권 (旣得權) [기득꿘]

한자: 旣(이미 기), 得(얻을 득), 權(권세 권)

특정한 자연인, 법인, 국가가 정당한 절차를 밟아 이미 차지한 권리.

용례:

  • 기득권 계층.
  • 기득권을 지키다.
  • 기득권을 포기하다.
  • 기득권을 갖고 있다.
  • 그가 편집국장 자리에 붙어 있을 수 있는 것은 일제 시대부터의 신문인이라는 관록에 의해서였는데, 그 기득권이 요즈음 위협을 받고 있었다.

9. 기망 (旣望) [기망]

한자: 旣(이미 기), 望(바랄 망:)

음력으로 매달 열엿샛날.

용례:

  • 팔월 기망.
  • 불덩이는 기망의 달이 떠올라도 꺼지지 않고 더욱 투명한 주황색으로 타고 있었다.

10. 기설 (旣設) [기설]

한자: 旣(이미 기), 設(베풀 설)

이미 베풀거나 만들어 놓음.

용례:

  • 기설 건물.
  • 일본의 대륙 침략의 당면 목표는 기설 철로의 점유와 신철도의 부설권 획득에 있었다.

11. 기성 (旣成) [기성]

한자: 旣(이미 기), 成(이룰 성)

「1」이미 이루어짐. 또는 그런 것.
「2」신주를 만듦. 또는 그런 일.

용례:

  • 「1」기성 체제.
  • 「1」젊은이들은 기성의 문화를 거부했다.
  • 「1」덮어놓고 기성은 물러가라 하는 구호는 여기서는 통하지 않소!

12. 기성복 (旣成服) [기성복]

한자: 旣(이미 기), 成(이룰 성), 服(옷 복)

특정한 사람을 위해 맞춘 것이 아니라, 일정한 기준 치수에 따라 미리 여러 벌을 지어 놓고 파는 옷.

용례:

양복을 맞추려면 보름 이상이 걸리지만 기성복은 바로 사서 입을 수 있다.

13. 기성인 (旣成人) [기성인]

한자: 旣(이미 기), 成(이룰 성), 人(사람 인)

현재 사회를 이끌어 가는 나이가 든 사람.

용례:

  • 기성인의 경직된 사고.
  • 기성인들의 인식이 바뀌다.
  • 자넨 문학을 하는 청년이고, 또 어느 정도는 기성인의 대우를 받고 있다지?

14. 기성품 (旣成品) [기성품]

한자: 旣(이미 기), 成(이룰 성), 品(물건 품:)

이미 만들어져 있는 물품. 또는 미리 일정한 규격대로 만들어 놓고 파는 물품.

용례:

오늘의 도회인은 다른 사람들이 생산한 기성품만을 소비하는 까닭으로 심지어는 그들의 사무와 쾌락까지도….

15. 기성화 (旣成靴) [기성화]

한자: 旣(이미 기), 成(이룰 성), 靴(신[履, 鞋] 화)

주문을 받지 않고 일정한 기준 치수에 맞추어 미리 지어 놓고 파는 구두.

용례:

바닥에서 물이 올라오는 기성화를 신고 다니는 나의 초라한 외양을 생각할 때….

16. 기술 (旣述) [기술]

한자: 旣(이미 기), 述(펼 술)

이미 앞서 기술함.

17. 기시감 (旣視感) [기시감]

한자: 旣(이미 기), 視(볼 시:), 感(느낄 감:)

한 번도 경험한 일이 없는 상황이나 장면이 언제, 어디에선가 이미 경험한 것처럼 친숙하게 느껴지는 일.

용례:

나는 대본을 들여다볼 때마다 계속해서 어떤 묘한 기시감에서 헤어날 수가 없었다.

18. 기약 (旣約) [기약]

한자: 旣(이미 기), 約(맺을 약)

「1」이미 해 놓은 약속.
「2」더 이상 약분이 안 됨.
「3」더 이상 인수 분해가 안 됨.

19. 기왕 (旣往) [기왕]

한자: 旣(이미 기), 往(갈 왕:)

[Ⅰ]이미 지나간 이전.
[Ⅱ]이미 그렇게 된 바에.

용례:

  • [Ⅰ]기왕의 일들은 빨리 잊어버리고 새로운 각오로 다시 시작해 보자.
  • [Ⅰ]기왕의 잘잘못은 따지지 않기로 하겠다.
  • [Ⅰ]그 사람은 성품으로 보나 기왕의 행동으로 보나 절대로 거짓말할 사람이 아니다.
  • [Ⅰ]조 원장의 처사에 불만을 품은 직원들의 아이들은 기왕부터 벌써 섬을 떠나가고 없었다.
  • [Ⅱ]기왕 말이 나왔으니까 하는 얘긴데….
  • [Ⅱ]기왕 해 놓은 밥이니 우리끼리라도 먹자.
  • [Ⅱ]기왕 말이 나온 김에 이 자리에서 흉금을 모두 털어놓는 게 좋겠군.

20. 기왕사 (旣往事) [기왕사]

한자: 旣(이미 기), 往(갈 왕:), 事(일 사:)

이왕에 지나간 일.

21. 기왕에 (旣往에) [기왕에]

한자: 旣(이미 기), 往(갈 왕:)

이미 그렇게 된 바에.

용례:

  • 기왕에 왔으니까 만나나 볼래?
  • 기왕에 시작한 일이니까 끝까지 해 보자.
  • 에이 형님도 원! 기왕에 늦으시겠거든 내일 아침에나 오지, 원.
  • 기왕에 그렇게 된 일을 가지고 왁자지껄 떠들기만 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

22. 기위 (旣爲) [기위]

한자: 旣(이미 기), 爲(하/할 위(:))

다 끝나거나 지난 일을 이를 때 쓰는 말. ‘벌써’, ‘앞서’의 뜻을 나타낸다.

용례:

  • 기위 예까지 따라왔은즉 며칠 안 남은 혼인 구경이라도 좀 하고 가자.
  • 병화는 기위 내놓은 발길이면야 갈 데까지 가고야 말아야 하겠다고 생각하였다.
  • 기위 당한 일은 당한 일이고, 앞으로 살아갈 걱정이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3. 기유 (旣有) [기유]

한자: 旣(이미 기), 有(있을 유:)

이미 있음.

용례:

이것은 무슨 기유의 숙어도 아닌 그야말로 완전히 새로 지어진 말이다.

24. 기정 (旣定) [기정]

한자: 旣(이미 기), 定(정할 정:)

이미 결정되어 있음.

용례:

기정의 방침대로 업무를 처리하면 된다.

25. 기존 (旣存) [기존]

한자: 旣(이미 기), 存(있을 존)

이미 존재함.

용례:

  • 기존의 세력.
  • 기존 질서를 무너뜨릴 획기적 이론.
  • 기존 방침을 따르다.
  • 새 시설을 지을 예산이 없으니 기존 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 기존의 구리 전선을 새로 개발한 신소재의 전선으로 교체하였다.
  • 신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훨씬 싸면서도 성능이 월등히 좋다.
  • 이미 나의 정신에 배어 버린 정치 불신은 종내 기존의 편견을 포기하려 들지 않았다.

26. 기지 (旣知) [기지]

한자: 旣(이미 기), 知(알 지)

이미 앎.

용례:

부자가 꼭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것은 기지의 사실이다.

27. 기혼 (旣婚) [기혼]

한자: 旣(이미 기), 婚(혼인할 혼)

이미 결혼함. 또는 그런 사람.

용례:

  • 기혼 여성.
  • 기혼 남성.
  • 우리 회사는 기혼, 미혼을 가리지 않고 직원을 채용한다.
  • 30대 직장인 중에서 기혼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28. 기혼자 (旣婚者) [기혼자]

한자: 旣(이미 기), 婚(혼인할 혼), 者(놈 자)

이미 결혼을 한 사람.

용례:

우리는 분명히 모자 쓰기를 좋아하는 민족인 것 같다. 모자로써 기혼자와 미혼자를 가리었고, 모자로써 일생의 축제인 결혼식을 장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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