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本 근본 본 - 1

1. 본 (本) [본]

한자: 本(근본 본)

「1」옷 따위를 지을 때에 재료를 그대로 마를 수 있도록 실물 크기로 만든 물건.
「2」옳거나 훌륭하여 배우고 따를 만한 대상.
「3」어떤 조치를 취하기 위하여 대표로 내세워 보이는 것.
「4」시조(始祖)가 난 곳.
「5」장사나 사업을 할 때 본밑천으로 들인 돈.

용례:

  • 「1」바지의 본을 뜨다.
  • 「1」주인아줌마가 피륙을 겹겹이 겹쳐 놓고 본을 대고 면도칼로 오리는 일을 하다가 나를 쳐다보고 희미하게 웃었다.
  • 「2」그네는 사부가(士夫家)의 부녀자로서 매사에 본이 되도록 자신을 세우는 것뿐만이 아니라….
  • 「3」너의 목을 베어 너같이 미련한 수령들에게 본을 보이고자 한다.
  • 「4」본이 어디십니까?
  • 「4」나의 본은 전주이다.
  • 「5」나는 잃지도 않고 따지도 않고 딱 본이다.

2. 본 (本) [본]

한자: 本(근본 본)

초목 따위를 세는 단위.

용례:

  • 등 5백 본.
  • 산 묘목 수천 본을 골라서 말에 싣고 돌아왔다.

3. 본 (本) [본]

한자: 本(근본 본)

어떤 대상이 말하는 이와 직접 관련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말.

용례:

  • 본 협회.
  • 본 법정.
  • 본 변호인.
  • 본 연구원.
  • 본 사건.

4. 본 (本) [본]

한자: 本(근본 본)

「1」‘바탕이 되는’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2」‘애초부터 바탕이 되는’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용례:

  • 「1」본계약.
  • 「1」본줄기.
  • 「1」본회의.
  • 「2」본뜻.
  • 「2」본고장.
  • 「2」본서방.

5. 본 (本) [본]

한자: 本(근본 본)

‘책’ 또는 ‘판본’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용례:

  • 교정본.
  • 해례본.

6. 본가 (本家) [본가]

한자: 本(근본 본), 家(집 가)

「1」따로 세간을 나기 이전의 집.
「2」본래 살던 집. 잠시 따로 나와 사는 사람이, 가족들이 사는 중심이 되는 집을 가리키는 말.
「3」여자의 친정집.
「4」아내가 사는 집을 첩이 사는 집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또는 아내를 첩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용례:

  • 「2」그는 오 년 전에 이미 본가에서 떠나 P군에 혼자 살고 있었다.
  • 「2」중학에 다닐 때 나는 기범을 따라 그의 본가로 놀러 간 일이 한 번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때 처음으로 기범의 모친을 만나 뵈었다.
  • 「3」사흘 만에 정신을 가다듬은 주인은 며느리더러 손자를 두고 본가로 돌아가 때를 보아 재가를 하라고 일렀다.
  • 「3」그 모친은 청춘에 그 남편을 잃고 본가로 돌아와서, 칠성이와 그 위로 열여섯 살 된 딸 하나와 두 아이를 데리고….
  • 「4」내 집 안방에 들오는 것만도 과분할 터인데, 본가는 아니지만. ≪박경리, 토지≫
  • 「4」설마 늙은이가 계집을 꿰차고 도망질이야 할까 싶었던 것이다. 또 도망을 쳤기로 무어 지질한 본가라고 개성까지 쫓아갔을 리는 없고…. ≪염상섭, 굴레≫

7. 본가 (本價) [본까]

한자: 本(근본 본), 價(값 가)

물건을 팔 때나 그 물건을 사들일 때의 본디의 값.

용례:

매매한 지 여러 해 된 전택이 시가로 갑절로 올랐는데도 불구하고 본가에 다시 늑탈해 간 일.

8. 본간 (本幹) [본간]

한자: 本(근본 본), 幹(줄기 간)

근본이 되는 줄기.

용례:

충, 효는 우리나라 전통 윤리의 본간을 이룬다.

9. 본거 (本據) [본거]

한자: 本(근본 본), 據(근거 거:)

「1」근본이 되는 거점.
「2」근본이 되는 증거.

용례:

  • 「1」덕갈산을 본거로 보급 투쟁도 하고 경찰대와의 소전투도 있었다.
  • 「1」서산 대사는 묘향산의 제자 천오백 명을 휘동해서 순안 법흥사에 본거를 두고 적과 대치하여 팔도와 연락하니….
  • 「2」그 사건의 본거를 찾기 위해 우리는 1개월의 시간을 허비해야 했다.

10. 본거지 (本據地) [본거지]

한자: 本(근본 본), 據(근거 거:), 地(따 지)

활동의 근거로 삼는 곳.

용례:

  • 식민지 정책의 일환으로 반도 땅은 일본인의 경제 침략의 본거지가 되고….
  • 포로가 있으면 앞장을 세워 적의 본거지를 쉽게 찾을 수 있을 테니까….

11. 본건 (本件) [본껀]

한자: 本(근본 본), 件(물건 건)

「1」이 사건. 또는 이 안건.
「2」바탕이 되는 안건이나 용건.

용례:

  • 「1」본건의 담당 검사는 부장 검사이다.
  • 「1」박치우의 연설은…현세에 적절한 여론으로 인정되니 이 대회에서 본건에 관한 결의를 하자.
  • 「2」차마 저들도 체면이 있으니까 당당하게 본건을 들고나오진 못하고, 엉뚱하게 이런 것으로 분풀이 비슷이 엮었거든.
  • 「2」심찬수는 박도선을 뒤꼍으로 불러낸 본건을 서둘러 꺼냈다.

12. 본격 (本格) [본껵]

한자: 本(근본 본), 格(격식 격)

「1」근본에 맞는 올바른 격식이나 규격.
「2」본디의 격식이나 규격.

용례:

「1」그러한 인사법은 우리 전통적인 인사법의 본격에 걸맞지 않다.

13. 본견 (本絹) [본견]

한자: 本(근본 본), 絹(비단 견)

다른 실을 섞지 아니하고 명주실로만 짠 비단.

용례:

삯바느질로 들어오는 옷감들은 시골서 입던, 무명에다 물감을 들인 것과는 댈 것도 아니게 부드럽고 고운 본견이었다.

14. 본계약 (本契約) [본계약]

한자: 本(근본 본), 契(맺을 계:), 約(맺을 약)

예약에 따라 뒷날에 체결하는 정식 계약.

15. 본고 (本稿) [본고]

한자: 本(근본 본), 稿(원고/볏짚 고)

글 쓰는 이가 자신의 글에서 자신의 글을 이르는 말.

용례:

본고는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16. 본고사 (本考査) [본고사]

한자: 本(근본 본), 考(생각할 고(:)), 査(조사할 사)

예전에, ‘본시험’(주가 되는 시험 또는 실제의 시험을 예비 시험, 임시 시험, 모의고사 따위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을 예비고사에 상대하여 이르던 말.

용례:

  • 본고사를 치르다.
  • 본고사에 대비하다.
  • 본고사 대비를 위해선 주관식 문제 풀이 능력을 키워야 한다.

17. 본고시 (本考試) [본고시]

한자: 本(근본 본), 考(생각할 고(:)), 試(시험 시(:))

예전에, 고등 고시에서 ‘본시험’(주가 되는 시험 또는 실제의 시험을 예비 시험, 임시 시험, 모의고사 따위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을 예비 고시에 상대하여 이르던 말.

용례:

본고시에서 출제된 문제는 학교에서 미리 풀어 본 문제였다.

18. 본고향 (本故鄕) [본고향]

한자: 本(근본 본), 故(연고 고(:)), 鄕(시골 향)

「1」태어나서 자라난 본디의 고향.
「2」‘본고장’(어떤 활동이나 생산이 이루어지는 본디의 중심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옳지 저 계집이 본고향 사람 중에 배필을 구하는구나.
  • 「2」이 산골이 송이의 본고향이로되 아마 일 년에 한 개조차 먹는 놈이 드물리라.

19. 본공장 (本工場) [본공장]

한자: 本(근본 본), 工(장인 공), 場(마당 장)

둘 이상으로 되어 있는 공장에서 근본이 되는 공장.

용례:

본공장과 제작소 두 곳에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20. 본과 (本科) [본꽈]

한자: 本(근본 본), 科(과목 과)

부속 과정이 있는 학교 교과 과정에서 기본이 되는 과정.

용례:

내 조카는 의대 본과 과정에 재학 중이다.

21. 본과생 (本科生) [본꽈생]

한자: 本(근본 본), 科(과목 과), 生(날 생)

예비 교과 과정을 이수한 후에 본과 과정에서 공부하는 사람.

22. 본관 (本官) [본관]

한자: 本(근본 본), 官(벼슬 관)

[Ⅰ]「1」고을의 수령을 이르던 말.
[Ⅰ]「2」감사(監司)나 병사(兵使)가 있는 곳의 목사(牧使), 판관(判官), 부윤(府尹)을 이르던 말.
[Ⅰ]「3」견습, 고원(雇員) 및 촉탁 따위가 아닌 보통의 관직.
[Ⅰ]「4」여러 관직을 겸하는 이의 주된 관직.
[Ⅱ]관직에 있는 사람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기를 이르는 일인칭 대명사.

용례:

  • [Ⅰ]「1」소인들이 그대로 가면 본관 사또께 죄책을 당합니다.
  • [Ⅰ]「1」순천 본관인 원님이 육방 관속을 거느려 마중을 나오고….
  • [Ⅱ]여러분은 힘을 합쳐서 아무쪼록 이 학교를 잘 키워 가도록 서로 분발하시기를 본관도 간절히 바라는 바올시다.
  • [Ⅱ]지난밤 본관이 일직 근무 중 어떤 사병으로부터 구타당했단 말씀입니다.

23. 본관 (本貫) [본관]

한자: 本(근본 본), 貫(꿸 관(:))

시조(始祖)가 난 곳.

용례:

  • 자네는 본관이 어디이신가?
  • 유 선생의 본관은 풍산이라고 합니다.

24. 본관 (本管) [본관]

한자: 本(근본 본), 管(대롱/주관할 관)

원줄기의 관(管)을 지관(支管)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용례:

본관이 너무 작아 수돗물의 송출량을 늘리지 못하고 있다.

25. 본관 (本館) [본관]

한자: 本(근본 본), 館(집 관)

주가 되는 기관이나 건물을 별관(別館)이나 분관(分館)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용례:

  • 회의는 본관 건물 12층 회의실에서 열립니다.
  • 별관은 본관과 조금 떨어진 곳에 짓고 있다.
  • 붉은 벽돌 강당과 멋없이 기다란 시멘트 본관이 보였다.

26. 본교 (本校) [본교]

한자: 本(근본 본), 校(학교 교:)

「1」근간이 되는 학교를 분교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2」말하는 이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기 학교를 이르는 말.

용례:

  • 「1」이튿날 아침부터 보육소 아이들은 기어코 본교 등교가 강행되었다.
  • 「1」오전 수업 중에 본교로부터 급한 전갈이 왔었다. 수업을 마치고 그 즉시 본교로 올라오라는 교장 선생님의 호출 명령이었다.
  • 「2」본교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본교의 개교 제5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겠습니다.

27. 본교생 (本校生) [본교생]

한자: 本(근본 본), 校(학교 교:), 生(날 생)

「1」근간이 되는 학교의 학생.
「2」말하는 이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기 학교 학생을 이르는 말.

용례:

  • 「1」본교생과 분교생의 갈등.
  • 「2」본교생은 전원 장학생입니다.

28. 본국 (本局) [본국]

한자: 本(근본 본), 局(판[形局] 국)

주가 되는 국을 분국(分局)이나 지국(支局)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용례:

본국에서 긴급한 연락을 보내왔다.

29. 본국 (本國) [본국]

한자: 本(근본 본), 國(나라 국)

「1」자기의 국적이 있는 나라.
「2」지배국이나 보호국을 식민지나 피보호국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3」국적을 옮긴 경우 그 이전의 본디 국적이 있던 나라.
「4」말하는 이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기 나라를 이르는 말.

용례:

  • 「1」그 외국인은 본국으로 돌아갔다.
  • 「4」본국에서는 귀하의 입국을 허가합니다.

30. 본국어 (本國語) [본구거]

한자: 本(근본 본), 國(나라 국), 語(말씀 어:)

「1」자기의 국적이 있는 나라의 고유한 언어.
「2」자기가 태어난 나라의 국민들이 사용하는 언어.

용례:

「1」전 세계에는 본국어가 없는 나라도 많이 있다.

31. 본궤도 (本軌道) [본궤도]

한자: 本(근본 본), 軌(바퀴자국 궤:), 道(길 도:)

「1」근간이 되는 중요한 궤도.
「2」일이 본격적으로 되어 나가는 형편이나 순서.

용례:

  • 「1」우주선이 달로 향하는 본궤도에 진입하는 데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다.
  • 「2」본궤도에 오르다.
  • 「2」그의 사업이 이제야 본궤도에 진입했다.
  • 「2」조만간 어느 시기에 가면 모두가 독립을 해 놔야 본궤도에 오른 살림 형편이 될 것이었다.

32. 본금 (本金) [본금]

한자: 本(근본 본), 金(쇠 금)

「1」꾸어 주거나 맡긴 돈에 이자를 붙이지 아니한 돈.
「2」다른 금속이 섞이지 아니한 순수한 금.

용례:

「1」일 년 농사지어 이자만 물 정도면 절대로 본금 채근을 않는 것이다.

33. 본남편 (本男便) [본남편]

한자: 本(근본 본), 男(사내 남), 便(편할 편(:))

이혼하거나 재혼하기 전의 본디 남편.

용례:

  • 그 여자의 본남편은 군인이었다.
  • 그녀는 본남편과 헤어지고 아이와 단둘이 산다.

34. 본년 (本年) [본년]

한자: 本(근본 본), 年(해 년)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해.

용례:

탁지부에서는 본년부터 각 재무 서장을 일인으로 서임하기로 결정하여….

35. 본능 (本能) [본능]

한자: 本(근본 본), 能(능할 능)

「1」어떤 생물 조직체가 선천적으로 하게 되어 있는 동작이나 운동. 아기가 젖을 빤다든지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는 행동 따위이다.
「2」어떤 생물체가 태어난 후에 경험이나 교육에 의하지 않고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억누를 수 없는 감정이나 충동.

용례:

  • 「1」보호 본능.
  • 「1」모든 동물은 종족을 보전하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 「2」성적 본능.
  • 「2」본능을 자극하다.
  • 「2」본능을 지니다.
  • 「2」본능을 억제하는 것만이 좋은 일은 아니다.
  • 「2」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지닌 권력과 부를 자랑하고 싶어 하는 본능을 지녔다.

36. 본능적 (本能的) [본능적]

한자: 本(근본 본), 能(능할 능), 的(과녁 적)

[Ⅰ]본능에 따라 움직이려고 하는 것.
[Ⅱ]본능에 따라 움직이려고 하는.

용례:

  • [Ⅰ]본능적으로 느끼다.
  • [Ⅰ]아기가 손가락을 빠는 것은 본능적인 행동이다.
  • [Ⅰ]뒤에서 폭음이 들리자 그는 본능적으로 바닥에 엎드렸다.
  • [Ⅱ]본능적 감각.
  • [Ⅱ]본능적 욕구.
  • [Ⅱ]본능적 충동.
  • [Ⅱ]어린 동생에게 향하는 본능적 애정, 부모에 대한 뗄 수 없는 의리가 가슴속에서 불같이 일어날 때마다 춘우는 땅을 치고 울거나…. ≪나도향, 어머니≫

37. 본당 (本堂) [본당]

한자: 本(근본 본), 堂(집 당)

「1」신자의 영혼에 대한 지도와 전교를 맡은 주임 신부가 상주하는 성당.
「2」절에서 본존을 모신 집.
「3」당산의 신을 모신 집.

용례:

  • 「1」75세의 노신부는 본당을 맡지 않은 지 오래였으나 표 할머니의 영세 신부이고…. ≪한무숙, 생인손≫
  • 「2」잿빛 산자락 모퉁이에 큰 구렁이처럼 꺼뭇하게 등을 드러내고 있는 연곡사 본당을 바라보며 걷고 있을 뿐이었다.
  • 「3」당산에서는 본당 정면에 단청으로 그려진 남녀 괘화(掛畫) 앞에 소 한 마리가…. ≪전광용, 흑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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