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본서 (本署) [본서]
한자: 本(근본 본), 署(마을[官廳] 서:)
주가 되는 관서를 지서, 분서, 파출소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용례:
- 본서에서 파견 나온 형사.
- 파출소 순사가 거만하게 던지고 간, 본서에의 출두 명령은 한결같이 불쾌한 것이었다.
76. 본선 (本船) [본선]
한자: 本(근본 본), 船(배 선)
딸려 있는 작은 배를 거느리는 큰 배.
용례:
- 나룻배 두 척은 본선을 향해 떠나간다.
- 저편에 머물러 있는 본선에서는 종선이 한 척 부두로 향하여 온다.
77. 본선 (本線) [본선]
한자: 本(근본 본), 線(줄 선)
「1」도로, 철도, 전신 따위에서 원줄기가 되는 주된 선(線)을 지선(支線)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2」직행열차가 지나는 선로.
용례:
- 「1」기차를 이용하여야 하거든 되도록이면 본선은 피하여 지선 본선이라도 급행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 「2」이 마을 앞으로 경부선 본선이 지나간다.
78. 본선 (本選) [본선]
한자: 本(근본 본), 選(가릴 선:)
경기나 대회 따위에서, 예비 심사를 거쳐 우승자를 결정하기 위한 최종 선발.
용례:
-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르다.
- 본선에서 탈락하다.
- 최종 본선 진출자 명단이 공개되었다.
- 우리 팀은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79. 본성 (本姓) [본성]
한자: 本(근본 본), 姓(성 성:)
성(姓)을 고치기 이전에 본디 가졌던 성.
용례:
그의 입양되기 전의 본성은 김이었다.
80. 본성 (本性) [본성]
한자: 本(근본 본), 性(성품 성:)
「1」사람이 본디부터 가진 성질.
「2」사물이나 현상에 본디부터 있는 고유한 특성.
용례:
- 「1」본성이 드러나다.
- 「1」그 사람 본성이 나쁜 것은 아니다.
- 「1」사람은 본성을 속일 수가 없다.
- 「1」후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을 때 이 늙은이가 자식인 자기보다도 더 슬퍼하는 것을 보고는 역시 본성은 악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 「2」모두 다 사람이 만들어 낸 편견이요 생각의 오랜 관습일 뿐, 본디 그 사물이 가진 본성과는 거리가 먼 것인지도 모르지.
- 「2」부정과 더러움을 본성으로 하고 있는 돈은, 전쟁 같은 무질서와 혼란은 바로 그들의 산소통이 되는 것이다. ≪홍성원, 육이오≫
81. 본성 (本城) [본성]
한자: 本(근본 본), 城(재 성)
중심이 되는 성(城).
용례:
드디어 본성이 어젯밤에 함락되었다.
82. 본성명 (本姓名) [본성명]
한자: 本(근본 본), 姓(성 성:), 名(이름 명)
본디의 성과 이름.
용례:
- 그는 어려서 부모를 여의었기 때문에 본성명을 모르고 살아왔다.
- 제 본성명을 아뢰기까지 곤장으로 때려라.
83. 본소 (本所) [본소]
한자: 本(근본 본), 所(바 소:)
주가 되는 사무소를 지소, 분소, 출장소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용례:
본소에서 소장이 호출하였다.
84. 본시 (本是) [본시]
한자: 本(근본 본), 是(이[斯]/옳을 시:)
[Ⅰ]사물이 전하여 내려온 그 처음.
[Ⅱ]처음부터 또는 근본부터.
용례:
- [Ⅰ]본시가 만기에게는 여자들이 많이 따르는 편이었다.
- [Ⅰ]내가 무슨 잇속을 따져서 그들과 헤어진 것이 아닌 바에야, 나는 본시대로 그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 [Ⅰ]무슨 실랑이를 벌이는 목소리이기보다는 본시부터 목청이 큰 사람 같았다.
- [Ⅰ]안평의 본시의 성질이 또 나오려는 것을 본 수양은 화두를 돌리기 위해서….
- [Ⅱ]그는 본시 고집이 센 사람이다.
- [Ⅱ]두 사람은 여관이 있는 쪽으로 가지 않고 본시 가던 방향대로 해안을 따라 걷는다.
85. 본시험 (本試驗) [본시험]
한자: 本(근본 본), 試(시험 시(:)), 驗(시험 험:)
주가 되는 시험 또는 실제의 시험을 예비 시험, 임시 시험, 모의고사 따위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용례:
- 당시에는 예비고사가 실시되어 그 성적을 학교에서 실시하는 본시험에 일부 반영했다.
- 본시험을 치르기 전에 집에서 몇 차례 모의시험을 봤다.
86. 본식 (本式) [본식]
한자: 本(근본 본), 式(법 식)
「1」본디의 방식.
「2」기본 방식.
용례:
- 「1」보쌈은 보에 넣어 짊어지는 것이 본식이나 개화기에 들어와서는 보에 넣지 않고 둘러업었다.
- 「2」그 기업은 현지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본식 경영을 고집했다.
87. 본신 (本身) [본신]
한자: 本(근본 본), 身(몸 신)
「1」본디의 신체나 모습.
「2」자기 자신의 몸.
용례:
「1」미개인들은 사진을 자신의 분신으로 보고 이를 해치면 본신의 해침으로 직결된다고 생각했다.
88. 본실 (本室) [본실]
한자: 本(근본 본), 室(집 실)
‘본처’(‘아내’를 첩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를 달리 이르는 말. 원래 본처가 주로 거처하는 공간을 뜻하는 말에서 유래한다.
용례:
- 윤희라는 그 처녀가 하영근 씨 본실의 딸이 아니라며?
- 몸값을 치러 준다면 한평생을 그분에게 바쳐서 본실이 있으면 첩이라도 될 작정입니다.
89. 본심 (本心) [본심]
한자: 本(근본 본), 心(마음 심)
「1」본디부터 변함없이 그대로 가지고 있는 마음.
「2」꾸밈이나 거짓이 없는 참마음.
용례:
- 「1」길을 잘못 들더라도 본심만 변치 말고…나아가면 목적지에 달할 날이 반드시 있을 것이니 괴로워하지 말고 행하기만 힘쓰라.
- 「1」가만히 내버려둔다 하더라도 불과 얼마 못 되어서 회개하고 제 본심으로 돌아올 줄은 알지만….
- 「2」본심을 숨기다.
- 「2」본심을 드러내다.
- 「2」그렇게 이야기한 것은 나의 본심이 아닐세.
- 「2」본심에 없는 짓을 외면치레로 따라 한 것에 불과하였다.
- 「2」아내의 본심에서 우러나온 신앙심은 아니었다.
90. 본안 (本案) [보난]
한자: 本(근본 본), 案(책상 안:)
「1」근본이 되는 안건.
「2」민사 소송법에서, 중심이 되는 사항을 부수적이거나 파생적인 사항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용례:
「1」본안에 따라 서로 토의를 해 봅시다.
91. 본양 (本樣) [보냥]
한자: 本(근본 본), 樣(모양 양)
본래의 모양.
용례:
그는 본양이 그렇게 얌전했다.
92. 본업 (本業) [보넙]
한자: 本(근본 본), 業(업 업)
주가 되는 직업.
용례:
- 취미 활동으로 하던 일이 그의 본업이 되었다.
- 이 동네 사람들은 농사를 짓기는 하지만 본업은 따로 갖고 있다.
- 요즘 그는 본업보다 부업에서 더 짭짤한 수입을 얻는다.
93. 본연 (本然) [보년]
한자: 本(근본 본), 然(그럴 연)
「1」인공을 가하지 아니한 본디 그대로의 자연.
「2」본디 생긴 그대로의 타고난 상태.
용례:
- 「2」인간 본연의 모습.
- 「2」인간 생활에 있어 인간의 본연을 애꿎게도 꺾어 형태만을 구차스럽게 갖추기에만 급급하는….
- 「2」그를 대할 때면 감정이 본연 모습으로 돌아갔다.
94. 본영 (本營) [보녕]
한자: 本(근본 본), 營(경영할 영)
예전에, 지휘를 하는 본부가 있던 군영.
용례:
그러지 아니해도 본영으로 잡아 바치려던 판입니다.
95. 본원 (本員) [보눤]
한자: 本(근본 본), 員(인원 원)
의원(議員), 회원(會員) 등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기를 이르는 일인칭 대명사.
용례:
본원의 이름은 호랑인데 별호는 산군이올시다. 여러분 중에도 혹 아시는 이도 있을 듯하오.
96. 본원 (本源) [보눤]
한자: 本(근본 본), 源(근원 원)
「1」강, 개울 따위가 흘러 내려오는 근원.
「2」사물의 주장이 되는 근원.
용례:
「2」그런 졸렬한 생각을 해 내는 그 본원의 바탕을 고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97. 본원 (本願) [보눤]
한자: 本(근본 본), 願(원할 원:)
「1」본디부터 가진 큰 소원.
「2」부처가 되기 이전, 즉 보살로서 수행할 때에 세운 서원(誓願).
용례:
- 「1」나의 본원은 조국의 평화 통일이다.
- 「1」신문학을 위해 그 대도로 들어설 바 교량이 될 만한 대작이 그의 은근한 본원이기도 했다.
98. 본월 (本月) [보눨]
한자: 本(근본 본), 月(달 월)
이번 달.
용례:
- 제일 회 송금 기한은 본월 17일로 정하여 전송하겠사오니 가급적 신속히 송부할 일.
- 이름을 대한 학회 회보라 하기로 결정하고 본월부터 발간한다더라.
99. 본위 (本位) [보뉘]
한자: 本(근본 본), 位(자리 위)
「1」판단이나 행동에서 중심이 되는 기준.
「2」본디의 자리.
용례:
- 「1」인물 본위의 인사 행정.
- 「1」흥미 본위로 이루어진 이야기.
- 「1」이미 사회라는 조직이 그들 사나이들의 본위로 되어 있는 이상….
- 「1」정치도 대중을 본위로 함이 아니며 법률도 대중을 위함이 아니냐!
100. 본유 (本有) [보뉴]
한자: 本(근본 본), 有(있을 유:)
「1」본디부터 있음.
「2」본래 지니고 있는 불성.
「3」사유(四有)의 하나. 현재 생존하는 몸과 마음을 이른다.
용례:
「1」우리 민족 본유의 특징을 되살리다.
101. 본의 (本意) [보니]
한자: 本(근본 본), 意(뜻 의:)
「1」본디부터 변함없이 그대로 가지고 있는 마음.
「2」꾸밈이나 거짓이 없는 참마음.
용례:
- 「1」본의 아니게 폐를 끼쳤습니다.
- 「1」강 선생 본의와는 다르게 동네를 분열시키고 말았지요.
- 「2」부디 저의 본의를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뜻은 결코 없습니다.
102. 본의 (本義) [보니]
한자: 本(근본 본), 義(옳을 의:)
「1」근본이 되는 취지.
「2」본디의 취지.
용례:
- 「1」교육의 본의가 결코 졸업장이란 종잇조각에 있는 것이 아닌 다음에야….
- 「1」일하는 근본과 본의와 주의를 옳게 잡고 시작하면 대개 일이 다 되는 법이요….
- 「2」당초에 본의가 가가만 할 뿐이 아니라 도로를 넓게 수보하여 인민들의 사는 데 편리함을 위함이거늘….
- 「2」치안에 협력하자는 본의를 저버린 책임은 댁에서부터 지셔야 할 것이죠.
103. 본인 (本人) [보닌]
한자: 本(근본 본), 人(사람 인)
[Ⅰ]어떤 일에 직접 관계가 있거나 해당되는 사람.
[Ⅱ]공식적인 자리에서 ‘나’(말하는 이가 대등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나 아랫사람을 상대하여 자기를 가리키는 일인칭 대명사)를 문어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Ⅰ]본인의 의사를 묻다.
- [Ⅰ]투표는 투표권자인 본인이 직접 해야만 한다.
- [Ⅰ]환자 본인을 위해 병실에서는 절대 금연입니다.
- [Ⅰ]본인이 싫다면 억지로 권할 수야 없지.
- [Ⅰ]아무도 그 이상을 바라지는 않았으며 본인도 그것을 최대한의 협력으로 생각하였다.
- [Ⅱ]여러분께서도 본인의 의견을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 [Ⅱ]두 분 동지께서 반대하신다면 본인도 단독 행동을 취할 용기는 없다는 사실을 믿어 주십시오.
104. 본일 (本日) [보닐]
한자: 本(근본 본), 日(날 일)
오늘인 이날.
용례:
- 시험은 본일 경찰관 연습소에서 거행한다더라.
- 본일에 수반 공사가 전 대신이 모여 의논함을 청한 조회를 도로 보냈으며….
105. 본적 (本籍) [본적]
한자: 本(근본 본), 籍(문서 적)
호적법에서, 호적이 있는 지역을 이르던 말.
용례:
- 본적과 성명을 쓰고 도장만 찍으면 충분합니다.
- 내가 둘째인 관계로 분가를 하면서 본적마저 서울로 옮겨 버렸다.
106. 본적지 (本籍地) [본적찌]
한자: 本(근본 본), 籍(문서 적), 地(따 지)
호적법에서, 호적이 있는 지역을 이르던 말.
용례:
그는 본적지의 호적부에는 일체의 공식 기록이 백지인 채로 남아 있었던 것이다.
107. 본전 (本傳) [본전]
한자: 本(근본 본), 傳(전할 전)
「1」그 사람의 전기(傳記).
「2」기본이 되는 전기.
용례:
「1」본전에서는 그 사람의 일대기를 상세하게 기록해 두고 있다.
108. 본전 (本殿) [본전]
한자: 本(근본 본), 殿(전각 전:)
신령을 모시는 전당(殿堂).
용례:
그들은 본전에 들어가 경건하게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109. 본전 (本殿) [본전]
한자: 本(근본 본), 殿(전각 전:)
한 구획 내에 지은 여러 채의 집 가운데 가장 주된 집채.
용례:
본전의 기와지붕은 퍼런 이끼가 앉은 데가 풀이 우거져 쑥대밭이다. 비껴 선 다른 한 채에는….
110. 본전 (本錢) [본전]
한자: 本(근본 본), 錢(돈 전:)
「1」꾸어 주거나 맡긴 돈에 이자를 붙이지 아니한 돈.
「2」장사나 사업을 할 때 본밑천으로 들인 돈.
「3」원가 또는 그것에 해당하는 돈.
용례:
- 「1」그가 내 돈을 떼먹고 도망을 가서 이자는커녕 본전도 못 건졌다.
- 「1」한 달 안에 본전과 변리를 다해 갚을게!
- 「2」본전을 뽑다.
- 「2」까짓것 한 일 년 벌어서 본전 빼면 되는 거 아닙니까요.
- 「2」팔리느니 외상이요.…이래 가지고는 본전 건지기도 수월치 않습니다.
- 「3」소반 장수를 기름 짜듯, 실랑이해서 본전도 안 되게 샀을 것이다.
- 「3」마수걸이니까 본전만 내고 가져가요.
111. 본점 (本店) [본점]
한자: 本(근본 본), 店(가게 점:)
「1」영업의 본거지가 되는 점포.
「2」말하는 이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기가 관계하고 있는 점포를 이르는 말.
용례:
- 「1」본점에서 사원 교육이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 「1」은행 지점장에게 애원을 해 보아도 소용이 없어 부득이 본점으로 와서 좌우간 마지막 담판을 해 보려고 온 길이라는 것이다.
- 「2」본점에서는 창립 10주년 기념 반액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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