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本 근본 본 - 2

38. 본대 (本隊) [본대]

한자: 本(근본 본), 隊(무리 대)

「1」주축이 되는 본부의 군대.
「2」말하는 이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기가 소속된 대(隊)를 이르는 말.

용례:

「1」선발대 중의 둘이 오던 길을 도로 돌아가고 있었다. 도중 아무도 없으니 본대가 진출해도 좋다는 신호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준규는 판단했다.

39. 본댁 (本宅) [본댁]

한자: 本(근본 본), 宅(집 택)

「1」‘본가’(따로 세간을 나기 이전의 집)의 높임말.
「2」‘본가’(본래 살던 집. 잠시 따로 나와 사는 사람이, 가족들이 사는 중심이 되는 집을 가리키는 말)의 높임말.
「3」‘본가’(여자의 친정집)의 높임말.
「4」‘본가’(아내가 사는 집을 첩이 사는 집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또는 아내를 첩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의 높임말.

용례:

  • 「1」내외분이 참척을 보셨을 때 본댁에서 오신 손님이 계셨지요. 아주머니의 오라버니댁입니다.
  • 「2」네, 그게 실은, 서방님을 꼭 뵈어야겠기에 소승이 본댁으로 찾아가서 서울의 거처하시는 곳을 물었습지요.
  • 「2」“그의 본댁이 의성이지요.” “네, 바로 우리 집하고 가깝습니다.”
  • 「3」작은아씨는 워낙 양이 작으셨지만 배 주림보다 정 굶주림이 더 크셨습지요. 본댁 어머님이 아셨으면 양식 대어 주셨으련만 어머님 마음 아파하신답시고 못 여쭙게 하셨사와요.
  • 「4」살림은 탐이 나고 이미 딴 사내를 보고 난 계집은 본댁과 달라 사내한테서 자손 바라기 어려움을 깨달은 모양이요. ≪박경리, 토지≫
  • 「4」그렇지 않아도 자기가 어엿한 본댁이 아니고, 또한 단 하나뿐인 아들이 서자의 대우를 받는 것을 마음 아파하던 윤씨로서…. ≪김남천, 대하≫

40. 본도 (本島) [본도]

한자: 本(근본 본), 島(섬 도)

「1」군도나 열도와 같이 무리를 이룬 섬 가운데 주된 섬.
「2」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이 섬.

용례:

「2」제주도에는 근자에 민심이 대단히 흉흉한데 그 원인은 본도의 수산물이 탕패됨으로 인하여 금융이 고갈하며….

41. 본동 (本洞) [본동]

한자: 本(근본 본), 洞(골 동:)

「1」자기가 살고 있는 동네.
「2」이 동네.

용례:

「1」근동 사람은 말할 것 없고 본동 사람도 거의 다 돌아가서…먼 데 손님들만 남았다.

42. 본동 (本棟) [본동]

한자: 本(근본 본), 棟(마룻대 동)

주가 되는 집채를 별동(別棟)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용례:

음지쪽인 이 방은 본동에서 뚝 떨어진 외딴 채다.

43. 본란 (本欄) [볼란]

한자: 本(근본 본), 欄(난간 란)

잡지 따위에서, 중심이 되는 난.

용례:

본란에는 우리 잡지의 성격에 잘 맞는 기사를 실어야 한다.

44. 본래 (本來) [볼래]

한자: 本(근본 본), 來(올 래(:))

[Ⅰ]사물이나 사실이 전하여 내려온 그 처음.
[Ⅱ]처음부터 또는 근본부터.

용례:

  • [Ⅰ]본래의 모습.
  • [Ⅰ]그는 본래부터 말이 없고 점잖다.
  • [Ⅱ]본래 이곳은 아무도 살지 않았다.
  • [Ⅱ]남편의 성품이 본래 그렇기도 했지만, 서울로 이사를 오자 한층 의욕이 왕성해져 단박에 떼돈을 벌 듯이 설쳐 댔다.

45. 본령 (本令) [볼령]

한자: 本(근본 본), 令(하여금 령(:))

이야기되고 있는 법령 또는 명령.

용례:

본령이 명시한 바와 같이 전 국민은 일체의 요동이 없이 따라 주시길 바랍니다.

46. 본령 (本領) [볼령]

한자: 本(근본 본), 領(거느릴 령)

「1」본디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영지(領地).
「2」근본이 되는 강령(綱領)이나 특질.

용례:

「2」센티멘털한 교태까지 보인 적이 있는 정복희가 어느덧 골수 공산당원의 본령으로 돌아가 있었다.

47. 본론 (本論) [볼론]

한자: 本(근본 본), 論(논할 론)

말이나 글에서 주장이 있는 부분.

용례:

자, 이제 농담은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48. 본류 (本流) [볼류]

한자: 本(근본 본), 流(흐를 류)

「1」강이나 내의 원줄기.
「2」주된 계통.

용례:

  • 「1」그 아래는 피아골 골짜기 연곡천 본류가 흘러가고 있는 아득한 낭떠러지였다.
  • 「2」한국어의 본류를 찾기 위해 많은 언어학자들이 노력하였다.

49. 본리 (本利) [볼리]

한자: 本(근본 본), 利(이할 리:)

원금과 이자를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대출받은 돈은 3년 안에 본리를 모두 갚아야 한다.

50. 본말 (本末) [본말]

한자: 本(근본 본), 末(끝 말)

「1」사물이나 일의 처음과 끝.
「2」사물이나 일의 중요한 부분과 중요하지 않은 부분.

용례:

「1」너무 흥분하지 말고 그 사건의 본말을 차근하게 이야기해 보아라.

51. 본맥 (本脈) [본맥]

한자: 本(근본 본), 脈(줄기 맥)

혈맥, 산맥, 광맥 따위의 원줄기.

52. 본명 (本名) [본명]

한자: 本(근본 본), 名(이름 명)

「1」가명이나 별명이 아닌 본디 이름.
「2」세례 때에 붙는 이름. 성경에 나오는 인물이나 성인의 이름을 붙인다.

용례:

  • 「1」연예인들은 본명 대신 가명을 많이 쓴다.
  • 「2」제 본명은 세실리아, 어엿한 천주 교우예요.

53. 본무 (本務) [본무]

한자: 本(근본 본), 務(힘쓸 무:)

「1」근본이 되는 직무.
「2」맡아서 할 사무.
「3」도덕적으로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요구ㆍ구속하는 의식(意識). 법률상의 의무와는 구별된다.

용례:

  • 「1」본무를 소홀히 하다.
  • 「1」경찰은 국민을 위압하는 것이 본무가 아닙니다.

54. 본문 (本文) [본문]

한자: 本(근본 본), 文(글월 문)

「1」문서에서 주가 되는 글.
「2」원래 문장을 주석(註釋), 강의(講義) 따위와 상대하여 이르는 말.
「3」번역 또는 가감을 하지 아니한 본디 그대로의 원문(原文).
「4」한글 자모를 반절식으로 배열한 본문. 자음 ‘ㄱ, ㄴ, ㄷ, ㄹ ……’과 모음 ‘ㅏ, ㅑ, ㅓ, ㅕ ……’를 합쳐 ‘가, 갸, 거, 겨 …… 나, 냐, 너, 녀 ……’의 순서로 늘어놓은 것이다.

용례:

  • 「1」이 글을 머리말, 본문, 맺음말로 나누어 보자.
  • 「1」시험 문제는 본문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는 것이었다.
  • 「2」본문은 한문으로 되어 있어 읽어 내려 가기가 어렵다.
  • 「3」본문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세심하게 번역을 해 보아라.

55. 본문 (本門) [본문]

한자: 本(근본 본), 門(문 문)

「1」건물의 정면에 있는 주가 되는 출입문.
「2」중생이 본디 가지고 있는 묘리(妙理)를 밝힌 법문.
「3」법화경 28품(品) 가운데 후반의 14품을 이르는 말.

용례:

「1」본문을 두고 왜 뒷문으로 들어가려고 하느냐?

56. 본문제 (本問題) [본문제]

한자: 本(근본 본), 問(물을 문:), 題(제목 제)

본디의 근본이 되는 문제.

용례:

본문제로 돌아가서 당신에게 다시 묻겠습니다.

57. 본방 (本放) [본방]

한자: 本(근본 본), 放(놓을 방(:))

라디오, 텔레비전 따위에서 정해진 방송 시각에 처음 내보내는 방송.

용례:

본방 사수.

58. 본방송 (本放送) [본방송]

한자: 本(근본 본), 放(놓을 방(:)), 送(보낼 송:)

라디오, 텔레비전 따위에서 정해진 방송 시각에 처음 내보내는 방송.

용례:

드라마를 빨리 보고 싶어 본방송 시간에 맞춰 귀가했다.

59. 본병 (本病) [본병]

한자: 本(근본 본), 病(병 병:)

본디부터 가지고 있어 완치되지 않고 때때로 도지는 병.

용례:

본병이 도지다.

60. 본보 (本報) [본보]

한자: 本(근본 본), 報(갚을/알릴 보:)

신문 보도에서, 그 신문 자체를 스스로 이르는 말.

용례:

함해원 씨가 그 지방의 본보 구람하시는 제 씨에 편리함을 위하여 지사를 설립할 뜻으로 청원하였기로….

61. 본봉 (本俸) [본봉]

한자: 本(근본 본), 俸(녹(祿) 봉:)

임금(賃金)을 구성하는 요소 가운데, 여러 가지 수당을 제외한 급료. 여러 가지 수당, 상여금, 퇴직금 따위의 산정 기준이 된다.

용례:

우리 회사는 이번 달에 본봉을 기준으로 하여 100퍼센트의 상여금을 지급하였다.

62. 본부 (本夫) [본부]

한자: 本(근본 본), 夫(지아비 부)

「1」이혼하거나 재혼하기 전의 본디 남편.
「2」샛서방이 있는 계집의 본디 남편.

용례:

「2」오억두는 여자관계로 해서 여섯 번째나 이런 데 들어온다는 것인데 이번엔 여자의 본부가 고소를 했기 때문에 여자와 둘이 같이 들어왔다.

63. 본부 (本部) [본부]

한자: 本(근본 본), 部(떼 부)

각종 관서나 기관ㆍ단체의 중심이 되는 조직. 또는 그 조직이 있는 곳.

용례:

  • 본부의 지시에 따르다.
  • 본부에서 지국장들의 회의가 열렸다.
  • 새로 들어온 고아들에게 잠자리를 마련해 주고 오니 어느 틈에 본부 천막에서 취침 종이 울리기 시작했다.
  • 작전 지역에서 들어오는 각 중대의 전황 보고를 주고받느라 지휘 본부가 되어 버린 군수실은 계속 무전기의 삑삑거리는 잡음과 들락날락하는 연락병으로 어수선했다.

64. 본부대 (本部隊) [본부대]

한자: 本(근본 본), 部(떼 부), 隊(무리 대)

「1」본디 속하여 있던 부대.
「2」기본을 이루는 부대.

용례:

  • 「1」본부대로 돌아가다.
  • 「1」그는 본부대로 귀환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 「2」본부대와 만나다.
  • 「2」본부대를 찾아 떠나다.

65. 본부반 (本部班) [본부반]

한자: 本(근본 본), 部(떼 부), 班(나눌 반)

부대의 본부에 속한 반.

용례:

건일이 본부반에 편성되어 서무계로 옮겨졌다.

66. 본부석 (本部席) [본부석]

한자: 本(근본 본), 部(떼 부), 席(자리 석)

운동, 대회 따위의 행사를 지휘하고 관전(觀戰)하기 위하여 지휘 본부에 마련한 귀빈과 임원의 자리.

용례:

  • 본부석에는 정부 주요 각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 축구장의 본부석을 향해 발길을 옮겨 가고 있는 일행은 그런 시합의 승패 따위에 관심이 있을 리 없었다.

67. 본부인 (本夫人) [본부인]

한자: 本(근본 본), 夫(지아비 부), 人(사람 인)

「1」이혼하거나 재혼하기 전의 본디 부인.
「2」본디 부인을 첩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용례:

  • 「1」그 남자는 본부인과 이혼한 후 1년도 안 되어서 재혼했다.
  • 「2」하도 여색을 밝히고 두름으로 엮어서 첩실을 들이는 서방님 때문에 속이 상한 본부인이 하루는 그랬더라네.

68. 본분 (本分) [본분]

한자: 本(근본 본), 分(나눌 분(:))

「1」사람이 저마다 가지는 본디의 신분.
「2」의무적으로 마땅히 지켜 행하여야 할 직분.

용례:

  • 「1」인간 본연의 욕구를…너무 억제하여 인간으로서의 본분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도 천당이나 연화대로 갈 선행은 될 수 없다고 생각된다.
  • 「2」학생의 본분을 지키다.
  • 「2」부모로서의 본분을 다하다.
  • 「2」학생이 공부하는 것은 학생의 기본 본분이다.
  • 「2」의무관의 본분은 부상병을 치료하는 데 있습니다.

69. 본사 (本社) [본사]

한자: 本(근본 본), 社(모일 사)

「1」주가 되는 회사를 지사(支社)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2」말하는 이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기가 다니는 회사를 이르는 말.

용례:

  • 「1」그 회사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전국에 40여 개의 점포망을 형성하고 있다.
  • 「1」파견 근무를 마치고 다시 본사로 들어오라는 연락이 왔다.
  • 「1」공장장은 서울 본사에서 열리는 이사회에 나가 어깨를 펴고 앉았다.
  • 「1」좌우간 그는 본사와의 접촉이 실패하자, 잇따라 본사로부터 책임 추궁까지 받게 된 모양이었다.
  • 「2」본사에서는 이번에 혁신적인 성능의 신제품을 개발하였습니다.

70. 본산 (本山) [본산]

한자: 本(근본 본), 山(메 산)

「1」일종(一宗), 일파(一派)의 본종이 되는 큰절. 각 말사(末寺)를 통할한다. 일제 강점기에는 31 본산제였으나 광복 후 폐지되고 현재는 25본사로 운영되고 있다.
「2」어떤 일의 근원이 되거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

용례:

  • 「2」자동차 산업의 본산.
  • 「2」인문학은 지성의 본산이다.

71. 본상 (本像) [본상]

한자: 本(근본 본), 像(모양 상)

「1」본디의 빛깔이나 생김새.
「2」본디의 특색이나 정체.

용례:

「2」그는 조건이 자신에게 불리해지자 본상을 드러내었다.

72. 본상 (本賞) [본상]

한자: 本(근본 본), 賞(상줄 상)

「1」상으로 주는 물건 중 주(主)가 되는 것.
「2」상의 등급 가운데 주요한 위치에 있는 것.

용례:

  • 「1」본상보다 부상이 탐이 났다.
  • 「2」본상에는 들지 못했지만 장려상을 받았다.

73. 본색 (本色) [본색]

한자: 本(근본 본), 色(빛 색)

「1」본디의 빛깔이나 생김새.
「2」본디의 특색이나 정체.

용례:

  • 「1」건물주는 건물의 본색이 변하지 않게 니스 칠을 했다.
  • 「2」본색을 감추다.
  • 「2」시간이 흐를수록 녀석은 더욱더 괴짜의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 「2」이리하여 금향이는 뜻밖에 꿈과 같이 고향에 돌아왔는데 그는 혹시 본색이 탄로 날까 무서워서 가슴이 조마조마하였다.

74. 본생가 (本生家) [본생가]

한자: 本(근본 본), 生(날 생), 家(집 가)

양자의 생가.

용례:

호상은 물론 사이 돈독한 친지가 맡았지만, 실제로 뒤에서 일을 본 것은 상주 이기채의 본생가 아우 기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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