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魚 고기/물고기 어

1. 어간 (魚肝) [어간]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肝(간 간(:))

물고기의 간.

2. 어골 (魚骨) [어골]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骨(뼈 골)

물고기의 뼈. 생선 가시를 이르는 말이다.

3. 어군 (魚群) [어군]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群(무리 군)

물고기의 떼.

용례:

  • 어군 탐지.
  • 김 선장은 참치류의 어떤 어군은 이들 고래와 주종 관계를 갖고 함께 혼류하기도 한다는 일을 머리에 떠올렸다.

4. 어동육서 (魚東肉西) [어동뉵써]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東(동녘 동), 肉(고기 육), 西(서녘 서)

제사상을 차릴 때에 생선 반찬은 동쪽에 놓고 고기반찬은 서쪽에 놓는 일.

용례:

월명사는 꽃을 뿌리며 도솔가를 불러서 부처의 감응을 받았다 하는데, 제사에서는 어동육서, 홍동백서, 형형색색의 음식과 과일이 혼백에게 드리는 꽃이요….

5. 어두봉미 (魚頭鳳尾) [어두봉:미]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頭(머리 두), 鳳(봉새 봉:), 尾(꼬리 미:)

물고기는 머리 쪽이 맛이 있고 짐승 고기는 꼬리 쪽이 맛이 있다는 말.

용례:

도마가 없어 자를 수는 없지만 어두봉미라니 통째로 넣지.

6. 어두육미 (魚頭肉尾) [어두융미]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頭(머리 두), 肉(고기 육), 尾(꼬리 미:)

물고기는 머리 쪽이 맛이 있고 짐승 고기는 꼬리 쪽이 맛이 있다는 말.

7. 어란 (魚卵) [어란]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卵(알 란:)

「1」물고기의 알.
「2」소금을 쳐서 절이거나 말린 물고기의 알.

용례:

「2」오늘은 어란과 육포 조각까지 곁들여 내온 것을 보니, 특별 대우를 하는 모양이다.

8. 어롱 (魚籠) [어롱]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籠(대바구니 롱(:))

물고기를 잡아서 담아 두는 작은 바구니.

용례:

  • 낚싯대를 손에 들고 어롱을 허리에 맨 어부들이 강가에 모여든다.
  • 송 노인은 봉룡에게 별 관심을 보이지 않은 채 조심스럽게 붕어 입에서 바늘을 떼 내어 어롱에 넣고는 다시 낚시에 떡밥을 꿴다.

9. 어뢰 (魚雷) [어뢰]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雷(우레 뢰)

물고기 모양으로 생긴 대(對)함선 공격용 수뢰. 함정이나 항공기에서 발사, 투하하면 자체 추진 장치에 의하여 나아가 목표에 부딪쳐 폭발한다.

용례:

어뢰를 발사하다.

10. 어망 (魚網) [어망]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網(그물 망)

물고기를 잡는 데 쓰는 그물.

용례:

  • 어망을 치다.
  • 어망에 큰 고기가 걸렸다.
  • 아버지는 고기잡이를 나가기 전에 어망을 손질했다.

11. 어묵 (魚묵) [어묵]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생선의 살을 으깨어 소금 따위의 부재료를 넣고 익혀서 응고시킨 음식. 원래 일본 음식으로서 으깬 생선 살을 대꼬챙이에 덧발라 구운 데서 비롯하였으며, 나무 판에 올려 찌거나 기름에 튀겨서 만들기도 한다.

용례:

  • 어묵을 조리다.
  • 어묵으로 국을 끓이다.

12. 어물 (魚物) [어물]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物(물건 물)

생선 또는 생선을 가공하여 말린 것.

용례:

  • 추석을 맞아 과일과 어물의 값이 오르고 있다.
  • 트럭 안은 알배추와 냉동된 어물들로 가득 차 있었다.

13. 어물상 (魚物商) [어물쌍]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物(물건 물), 商(장사 상)

「1」어물을 파는 장사. 또는 그런 장수.
「2」어물을 파는 가게.

용례:

  • 「1」부두에는 고기를 떼러 온 어물상들로 북적댄다.
  • 「1」자네가 고기를 떼러 가는 어물상이라면 절대로 이런 날 이런 시각에 떠날 리가 없어.

14. 어물전 (魚物廛) [어물전]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物(물건 물), 廛(가게 전:)

생선, 김, 미역 따위의 어물을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 조선 시대에는 내어물전과 외어물전의 구별이 있었다.

용례:

  • 부둣가에는 어물전이 줄지어 있다.
  • 어물전도 아닌 장바닥에다 고기 상자를 펴 놓게 하다니….

15. 어별 (魚鼈) [어별]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鼈(자라 별)

「1」물고기와 자라를 아울러 이르는 말.
「2」바다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용례:

「2」무진장의 해초와 어별들은 우리 백성들의 굶주림을 면하게 하고….

16. 어복 (魚腹) [어복]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腹(배 복)

「1」물고기의 배.
「2」바둑판에서, 한가운데 점을 중심으로 한 중앙 지역.
「3」종아리의 살이 불룩한 부분.

용례:

  • 「1」모두 다 푸른 바닷속에 빠져 어복의 밥이 될 뿐이니라.
  • 「3」어복이 말라붙은 종아리는 촛대뼈와 종지뼈가 앙상하게 드러나서 하릴없이 장작개비와 같이 뻣뻣하였다.

17. 어부슴 (魚부슴) [어부슴]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음력 정월 대보름날이나 삼월 삼짇날에, 그해의 액막이나 발원(發願)을 위하여 조밥을 강물에 던져 물고기에게 먹이는 일.

용례:

불과 서너 해 전만 해도 음력 정월 대보름이면 어부슴 따위 하찮던 일도 지심껏 지냈음을 기억하고 있다.

18. 어살 (魚살) [어살]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물고기를 잡는 장치. 싸리, 참대, 장나무 따위를 개울, 강, 바다 따위에 날개 모양으로 둘러치거나 꽂아 나무 울타리를 친 다음 그 가운데에 그물을 달아 두거나 길발, 깃발, 통발과 같은 장치를 하여 그 안에 고기가 들어가서 잡히도록 한다.

용례:

  • 어살을 매다.
  • 몽탄 나루 근처에서 어살도 치고 주낙도 놓고 고기잡이로 사는 사람이다.

19. 어시 (魚市) [어시]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市(저자 시:)

생선 따위의 어물을 파는 시장.

20. 어시장 (魚市場) [어시장]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市(저자 시:), 場(마당 장)

생선 따위의 어물을 파는 시장.

용례:

  • 강 하구에는 어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 강가의 어시장에는 새우, 우렁이, 피라미 새끼들이 무더기로 쌓여 있었다.

21. 어신 (魚信) [어신]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信(믿을 신:)

물고기가 미끼에 입질을 할 때 찌나 낚싯대에 전달되는 움직임.

용례:

  • 물가에서 어신을 기다리는 낚시꾼들이 많이 있다.
  • 한창 기다린 끝에 드디어 어신이 왔다.

22. 어안 (魚眼) [어안]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眼(눈 안:)

「1」물고기의 눈.
「2」물이 끓어오를 때 생기는 물고기의 눈만 한 거품을 이르는 말.

23. 어염시수 (魚鹽柴水) [어염시:수]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鹽(소금 염), 柴(섶[薪] 시:), 水(물 수)

생선ㆍ소금ㆍ땔나무ㆍ물이라는 뜻으로,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통틀어 이르는 말.

용례:

예로부터 사람들의 식생활을 해결하는데, 어염시수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하였소.

24. 어육 (魚肉) [어육]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肉(고기 육)

「1」생선의 고기.
「2」생선과 짐승의 고기를 아울러 이르는 말.
「3」짓밟고 으깨어 아주 결딴낸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신선도가 좋은 어육이 맛도 좋다.
  • 「2」비록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고 어육 또한 마다하지 않는 파계승으로 떠돌아다니고 있지만….
  • 「2」청백리의 전통을 고지식하게 지켜 온 마 씨 댁에서 어육의 비린내가 제법 풍기는 날이란 일 년 열두 달 설과 추석뿐이었고….
  • 「3」왜적의 손에 나라 땅은 결딴이 나고, 백성들은 어육이 되어….
  • 「3」한번 나라를 그르치니 대(代)를 이은 충신의 집이 어육이 나는구나.

25. 어족 (魚族) [어족]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族(겨레 족)

척추동물문의 연골어강, 경골어강, 먹장어강, 두갑강, 조기강을 통틀어 이르는 말. 몸은 거의 유선형이며 비늘로 덮여 있다. 지느러미와 부레가 있어 물속을 헤엄쳐 다니고 아가미로 호흡한다. 대부분은 난생인데 난태생도 있다.

용례:

망망대해 푸른 물결 속에는 어족의 떼가 무진장으로 살아서 다시 이 겨레의 영양을 살찌게 한다.

26. 어종 (魚種) [어종]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種(씨 종(:))

물고기의 종류.

용례:

  • 어종이 다양하다.
  • 남해에는 난류성 어종이 풍부하다.

27. 어죽 (魚粥) [어죽]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粥(죽 죽)

생선의 살을 주재료로 하여 닭고기나 쇠고기, 멥쌀을 넣고 끓이다가 달걀을 풀어서 쑨 죽.

용례:

벌써 열두어 해 됐네그려? 그때 나 왔을 때 저 능라도에 가 어죽 쒀 먹던 생각 안 나?

28. 어찬 (魚饌) [어찬]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饌(반찬 찬:)

생선으로 만든 반찬.

29. 어창 (魚窓) [어창]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窓(창 창)

잡은 물고기를 보관하여 두는 어선(漁船)의 문.

30. 어창 (魚艙) [어창]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艙(부두 창)

잡은 물고기를 보관하여 두는 어선 안에 있는 창고. 대형 어선에는 냉동 설비가 되어 있다.

용례:

불과 넉 달 동안에 어창을 거의 채우고 있었다. 어떻게, 전반적인 어황은 좋은 편이긴 했다.

31. 어탕 (魚湯) [어탕]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湯(끓을 탕:)

「1」생선을 넣어 끓인 국.
「2」제사 때에 올리는 탕의 하나. 생선 건더기가 많고 국물은 적다.

32. 어포 (魚脯) [어포]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脯(포(脯) 포)

생선의 살을 얇게 저며 양념을 하여 말린 고기. 흔히 술안주로 많이 쓴다.

용례:

  • 불에 구운 어포를 안주로 내왔다.
  • 이장수 씨는 잔을 비우고 어포 한 조각을 씹으며 무겁게 입을 열었다.

33. 어항 (魚缸) [어항]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缸(항아리 항)

「1」물고기를 기르는 데 사용하는, 유리 따위로 모양 있게 만든 항아리.
「2」물고기를 잡는 데에 쓰는 항아리 모양으로 만든 유리통.

용례:

  • 「1」어항에 금붕어 몇 마리를 길렀다.
  • 「1」사흘에 한 번씩 어항의 물을 갈아 주었다.
  • 「2」물속으로 희끄무레한 어항이 들여다보였고 고기 떼가 모여들어 구멍 안으로 다투어 들어가고 있었다.
  • 「2」작은오빠는 개울에 어항을 묻어 미꾸라지를 잡거나….

34. 어형 (魚形) [어형]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形(모양 형)

「1」물고기의 크기나 모양.
「2」물고기 모양. 또는 물고기처럼 생긴 물건.

용례:

  • 「1」광어와 가자미는 어형이 서로 비슷하다.
  • 「1」상어는 종류에 따라 그 어형이 다르다.
  • 「2」잠수함은 대체로 그 모양이 어형과 비슷하다.

35. 어회 (魚膾) [어회]

한자: 魚(고기/물고기 어), 膾(회(膾) 회:)

싱싱한 생선 살을 얇게 저며서 간장이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음식.

용례:

갈비와 제육에…어회 등속과 산나물에 전과 과일까지 있어 어느 재상의 생일잔치를 만난 듯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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