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酒 술 주 - 2 (장단음이 나뉘는 한자)

31. 주벽 (酒癖) [주벽]

한자: 酒(술 주(:)), 癖(버릇 벽)

「1」술을 마시면 나타나는 버릇.
「2」술을 매우 좋아하는 버릇.

용례:

  • 「1」주벽이 있다.
  • 「1」주벽이 심하다.
  • 「1」그는 술 마신 뒤에 사람에게 시비를 거는 주벽을 갖고 있다.

32. 주병 (酒甁) [주병]

한자: 酒(술 주(:)), 甁(병 병)

술을 담는 병을 통틀어 이르는 말.

용례:

목이 긴 백자 항아리 주병을 들어 홍님이 위태위태하게 세 번 술을 잔에 채웠다.≪한무숙, 만남≫

33. 주병 (酒餠) [주병]

한자: 酒(술 주(:)), 餠(떡 병:)

술과 떡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주병에 다과에 식품이 산적하여….≪최남선, 백두산 근참기≫

34. 주보 (酒保) [주보]

한자: 酒(술 주(:)), 保(지킬 보(:))

「1」술을 파는 가게. 또는 술을 파는 사람.
「2」예전에, ‘군매점’을 이르던 말.

용례:

  • 「1」그때 미국은 금주 시대로 근 10일 지루한 항해 끝에 배가 미국 영해에 들어서자 주보는 폐쇄되었다.≪변영로, 명정 40년≫
  • 「2」주보 담당병.
  • 「2」이날 현태네 집에서 용돈이 와 닿아 우선 개시를 해야 한다고 셋이서 발 가까운 대대 주보에를 들렀다.≪황순원, 나무들 비탈에 서다≫

35. 주붕 (酒朋) [주붕]

한자: 酒(술 주(:)), 朋(벗 붕)

술로써 사귄 벗. 또는 술을 함께 마시는 사람.

용례:

바깥애에게 선심도 쓸 겸 주붕으로 선술집에나 끌고 갈까 하는 생각이 더 긴하였던 것이다.≪염상섭, 삼대≫

36. 주사 (酒邪) [주사]

한자: 酒(술 주(:)), 邪(간사할 사)

술 마신 뒤에 버릇으로 하는 못된 언행.

용례:

  • 주사가 심하다.
  • 주사를 부리다.
  • 그저 과음 끝에 주사가 약간 지나쳤을 뿐이야. 내 말에 다른 뜻은 전연 없었어.≪윤흥길, 제식 훈련 변천 약사≫

37. 주상 (酒傷) [주상]

한자: 酒(술 주(:)), 傷(다칠 상)

술을 마셔 위(胃)에 생긴 탈.

용례:

그는 연일 술을 퍼마시더니 주상이 났다.

38. 주색 (酒色) [주색]

한자: 酒(술 주(:)), 色(빛 색)

「1」술과 여자를 아울러 이르는 말.
「2」얼굴에 드러난 술기운.
「3」대궐 안에서 술 만드는 일을 맡아보던 사람.

용례:

  • 「1」주색에 곯은 사내.
  • 「1」주색에 빠지다.
  • 「1」주색을 멀리하다.
  • 「1」주색을 가까이하다.
  • 「1」주색을 탐하다.
  • 「1」주색으로 전 재산을 탕진하다.

39. 주색잡기 (酒色雜技) [주색짭끼]

한자: 酒(술 주(:)), 色(빛 색), 雜(섞일 잡), 技(재주 기)

술과 여자와 노름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 주색잡기로 재산을 탕진하다.
  • 그는 주색잡기라면 사족을 못 쓴다.

40. 주석 (酒席) [주석]

한자: 酒(술 주(:)), 席(자리 석)

술을 마시며 노는 자리. 또는 술상을 베푼 자리.

용례:

술 한 잔 입에 대지 못하는 정 군이지만 주석의 흥을 깨지 않을 뿐 아니라 취객들과 혼연 일색이 되어 창쾌하게 노래를 부르고….≪명정 40년≫

41. 주식 (酒食) [주식]

한자: 酒(술 주(:)), 食(밥/먹을 식)

술과 밥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 제공들은 빨리 민가로 내려가 양이의 군사들을 위로할 주식을 거두어들이도록 하시오.≪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 일본국 사신이 예궐하니 주식을 하사하고….≪번역 정종실록≫

42. 주안 (酒案) [주안]

한자: 酒(술 주(:)), 案(책상 안:)

술과 안주를 차려 놓은 상.

용례:

  • 주안을 차리다.
  • 꺽정이가 주안을 새로 가져오라고 하여 술들을 또 한차례 먹고….≪홍명희, 임꺽정≫

43. 주안상 (酒案床) [주안쌍]

한자: 酒(술 주(:)), 案(책상 안:), 床(상 상)

술과 안주를 차려 놓은 상.

용례:

  • 주안상을 내오다.
  • 주안상을 차리다.
  • 어머니께서는 손님이 오시면 정성껏 주안상을 대접했다.
  • 아무리 궁색하더라도 주인은 손들을 위해서 주안상을 마련하는 게 순서였다.≪유주현, 대한 제국≫

44. 주연 (酒宴) [주연]

한자: 酒(술 주(:)), 宴(잔치 연:)

술을 마시며 즐겁게 노는 간단한 잔치.

용례:

  • 주연을 베풀다.
  • 주연이 벌어지다.
  • 수양은 그날 밤 집에서 한명회, 권남 등 몇몇 친구를 모아 가지고 주연을 열었다.≪김동인, 대수양≫

45. 주우 (酒友) [주우]

한자: 酒(술 주(:)), 友(벗 우:)

술로써 사귄 벗. 또는 술을 함께 마시는 사람.

용례:

주우는 술을 통해서 아름답고 씩씩한 우정의 영원을 의욕하는 것이니….≪김진섭, 인생 예찬≫

46. 주육 (酒肉) [주육]

한자: 酒(술 주(:)), 肉(고기 육)

술과 고기를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 사랑에서는 연일 연락의 주육에 잠겼거늘 안에서는 반비(飯婢), 찬비(饌婢)를 면치 못하옵고….≪한무숙, 이사종의 아내≫
  • 주육을 권하다가 얼얼지육 소리를 들은 것도 미타한 데다가….≪홍명희, 임꺽정≫

47. 주잔 (酒盞) [주잔]

한자: 酒(술 주(:)), 盞(잔 잔)

술을 따라 마시는 그릇. 유리ㆍ사기ㆍ쇠붙이 따위로 만들며, 크기와 모양은 여러 가지이다.

용례:

주잔을 물리칠 수 없는 우리임에 두주(斗酒)를 소배로 듦도 어리석어 보이는 까닭이다.≪김진섭, 인생 예찬≫

48. 주장 (酒場) [주장]

한자: 酒(술 주(:)), 場(마당 장)

「1」술을 만들어 도매하는 집.
「2」술 파는 곳.
「3」술을 마시며 노는 자리. 또는 술상을 베푼 자리.

용례:

「2」이 밤에 물론 모든 주장과 요정은 만원이오….≪김진섭, 인생 예찬≫

49. 주전자 (酒煎子) [주전자]

한자: 酒(술 주(:)), 煎(달일 전(:)), 子(아들 자)

물이나 술 따위를 데우거나 담아서 따르게 만든 그릇. 귀때와 손잡이가 달려 있으며, 쇠붙이나 사기로 만든다.

용례:

  • 물 한 주전자.
  • 주전자에 물을 끓이다.
  • 주전자에서 물을 따라 마시다.
  • 주전자에 물이 한 방울도 남아 있지 않았다.
  • 도석은 주전자를 기울여 잔에 술을 가득 채웠다.≪최인호, 지구인≫

50. 주점 (酒店) [주점]

한자: 酒(술 주(:)), 店(가게 점:)

술을 파는 집.

용례:

  • 주점에 들러 술을 한잔했다.
  • 주점에서 술꾼들의 흥겨운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51. 주찬 (酒饌) [주찬]

한자: 酒(술 주(:)), 饌(반찬 찬:)

술과 안주를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정곤수의 일행은 서문 안에 사신 대접하는 주찬을 받은 뒤에….≪박종화, 임진왜란≫

52. 주채 (酒債) [주채]

한자: 酒(술 주(:)), 債(빚 채:)

술값으로 진 빚.

용례:

주채를 갚다.

53. 주청 (酒廳) [주청]

한자: 酒(술 주(:)), 廳(관청 청)

술을 파는 집.

용례:

주인 여편네는 난로 옆 목로판에서 부산하게 도마질을 하다가 텅 빈 주청 안을 휘둘러보고는 짜증을 부리기 시작했다.≪이문희, 흑맥≫

54. 주체 (酒滯) [주체]

한자: 酒(술 주(:)), 滯(막힐 체)

술을 마셔서 생기는 체증.

용례:

며칠 밤을 새우고 술을 먹더니 주체가 났나 보다….≪김유정, 정조≫

55. 주초 (酒草) [주초]

한자: 酒(술 주(:)), 草(풀 초)

술과 담배를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그 앞에서 주초가 당치 않고 만부득이한 경우면 모로 앉아 잔을 마셔야 한다.≪채만식, 미스터 방≫

56. 주파 (酒婆) [주파]

한자: 酒(술 주(:)), 婆(할미 파)

술을 파는 늙은 여자.

용례:

네댓 명의 낯선 술꾼들이 평상 위에 두 패로 둘러앉아 술상을 벌이고 있었으며, 반백이 다 된 주파가 술심부름을 하고 있었고….≪문순태, 타오르는 강≫

57. 주호 (酒豪) [주호]

한자: 酒(술 주(:)), 豪(호걸 호)

술을 잘 마시는 사람.

용례:

제법 주호같이 말했으나 사기 밥그릇의 뚜껑에다 술을 붓는 순철의 행동거지는 매우 서툴다.≪박경리, 토지≫

58. 주효 (酒肴) [주효]

한자: 酒(술 주(:)), 肴(안주 효)

술과 안주를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 술을 즐겨 하는 양녕을 위하여서는 특별히 주효도 있었다.≪김동인, 대수양≫
  • 약주나 한잔 대접하려고 주효를 조금 장만해 가지고 왔네.≪송기숙, 녹두 장군≫

59. 주후 (酒後) [주후]

한자: 酒(술 주(:)), 後(뒤 후:)

술에 취한 뒤.

용례:

취한다는 주후의 사실이 나쁜 까닭이 아니다.≪김진섭, 인생 예찬≫

60. 주흥 (酒興) [주흥]

한자: 酒(술 주(:)), 興(일[盛] 흥(:))

「1」술을 마신 뒤에 취하여 일어나는 흥취.
「2」술을 마시고 싶은 생각.

용례:

  • 「1」주흥이 나다.
  • 「1」주흥을 깨다.
  • 「1」주흥을 돋우다.
  • 「1」그들은 술판을 벌이며 주흥을 즐겼다.
  • 「1」인제야 주흥이 나서 한참 놀려던 판이던 박옥주 여사는….≪염상섭, 대를 물려서≫
  • 「1」술집, 기생집은 주흥이 무르익어 여자들의 웃음소리, 남자들의 술 취한 소리가 흘러나오곤 했다.≪박경리,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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