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呼 부를 호

1. 호가 (呼價) [호까]

한자: 呼(부를 호), 價(값 가)

「1」팔거나 사려는 물건의 값을 부름.
「2」증권 시장에서, 거래원이 고객의 주문에 따라 표시하여 전달하는 매도ㆍ매수의 가격.

용례:

「1」팔았댔자 무슨 소득이 있으랴? 차라리 경매당하는 때까지 버티는 게 낫지 않으랴? 하는 생각으로 처음 호가를 끝까지 번드치려고 하지 않았다.

2. 호객 (呼客) [호객]

한자: 呼(부를 호), 客(손 객)

물건 따위를 팔기 위하여 손님을 부름.

용례:

호객 행위.

3. 호년 (呼년) [호년]

한자: 呼(부를 호)

‘이년’, ‘저년’ 하고 여자에게 ‘년’ 자를 붙여 부름.

용례:

한 번만 더 호년을 해 봐라. 그때는 내가 가만두지 않을 테다.

4. 호명 (呼名) [호명]

한자: 呼(부를 호), 名(이름 명)

이름을 부름.

용례:

  • 호명을 하면 크게 대답하세요.
  • 선생님의 호명과 동시에 반 아이들은 앞으로 나와 통지표를 받았다.
  • 한 번 호명해서 못 들으면 두 번 호명은 안 할 테니까 여러분이 알아서 잘 들어 주기 바랍니다.

5. 호성 (呼聲) [호성]

한자: 呼(부를 호), 聲(소리 성)

부르는 소리.

용례:

형님은 손 서방하고 저리 가서 구경만 하오. 아예 호성도 지를 생각 마오.

6. 호소 (呼訴) [호소]

한자: 呼(부를 호), 訴(호소할 소)

억울하거나 딱한 사정을 남에게 간곡히 알림.

용례:

  • 그의 절실한 호소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복도는 새로운 부상병이 도착해서 흡사 지옥처럼 비명과 고함이 진동했다. 사방에서 살려 달라는 흐느낌 섞인 호소가 들려왔고….

7. 호소력 (呼訴力) [호소력]

한자: 呼(부를 호), 訴(호소할 소), 力(힘 력)

강한 인상을 주어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힘.

용례:

  • 연설이 대중에게 호소력을 갖추려면 논리적이어야 한다.
  • 사람들은 아무리 좋은 이야기여도 호소력이 없으면 잘 들어 주지 않는다.
  • 아주 먼 데서 우는 듯싶은 그 뻐꾸기 소리는 그 테이프의 모든 소리를 비감스럽게 하는 그런 호소력을 띠고 있었다.

8. 호소문 (呼訴文) [호소문]

한자: 呼(부를 호), 訴(호소할 소), 文(글월 문)

원통하거나 딱한 사정을 하소연하는 글.

용례:

  • 호소문을 보내다.
  • 부당하게 제적당한 학생의 호소문이 학교 곳곳에 붙어 있었다.

9. 호원 (呼冤) [호원]

한자: 呼(부를 호), 冤(원통할 원(:))

원통함을 하소연함.

용례:

면장의 악덕 행정에 대한 주민의 호원이 심하다.

10. 호응 (呼應) [호응]

한자: 呼(부를 호), 應(응할 응:)

「1」부름에 응답한다는 뜻으로, 부름이나 호소 따위에 대답하거나 응함.
「2」서로 기맥이 통함.
「3」앞에 어떤 말이 오면 거기에 응하는 말이 따라옴. 또는 그런 일. ‘결코’가 오면 서술어에 부정, ‘제발’이 오면 서술어에 청원, ‘아마’가 오면 서술어에 추측의 뜻을 가지는 말이 오는 것 따위이다.

용례:

  • 「1」국민의 호응과 격려.
  • 「1」호응을 받다.
  • 「1」호응을 얻다.
  • 「1」호응에 힘입다.
  • 「1」그의 빼어난 웅변은 대중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11. 호응도 (呼應度) [호응도]

한자: 呼(부를 호), 應(응할 응:), 度(법도 도(:))

부름이나 호소 따위에 대답하거나 응하는 정도.

용례:

  • 고객의 호응도가 높다.
  • 청취자들의 호응도가 낮다.

12. 호응세 (呼應勢) [호응세]

한자: 呼(부를 호), 應(응할 응:), 勢(형세 세:)

부름이나 호소 따위에 대답하거나 응하는 기세.

용례:

배우들은 관중의 뜨거운 호응세에 고무되었다.

13. 호창 (呼唱) [호창]

한자: 呼(부를 호), 唱(부를 창:)

큰 소리로 부름.

용례:

“국궁, 배, 평신” 하고 외치는 예리(禮吏)의 호창에 맞춰 모두들 엎드려 북향 사배하고 나자….

14. 호천 (呼薦) [호천]

한자: 呼(부를 호), 薦(천거할 천:)

이름을 불러 추천함.

용례:

벌을 받은 자는 그 벌을 준 관원이 벌을 해제하도록 허용한 경우가 아니면 일생 동안 호천 때에 거론될 수 없다.

15. 호출 (呼出) [호출]

한자: 呼(부를 호), 出(날[生] 출)

「1」전화나 전신 따위의 신호로 상대편을 부르는 일.
「2」법원이 피고인, 증인, 변호인, 대리인 따위의 소송 관계인에게 소환장을 발부하여, 공판 기일이나 그 밖의 일정한 일시에 법원 또는 법원이 지정한 장소에 나올 것을 명령하는 일.

용례:

  • 「1」호출이 오다.
  • 「1」김철은 점심 식사 뒤부터는 어디서도 눈에 띄지 않았다. 부관에게 알아보았더니 사령부의 호출을 받고 나갔다는 것이었다.
  • 「2」호출 명령.

16. 호출부호 (呼出符號) [호출부:호]

한자: 呼(부를 호), 出(날[生] 출), 符(부호 부(:)), 號(이름 호(:))

방송국이나 무선국에서 사용하는 전파 호출 부호. 한국 방송 공사 제일 방송의 ‘HLKA’ 따위를 이른다.

17. 호칭 (呼稱) [호칭]

한자: 呼(부를 호), 稱(일컬을 칭)

이름 지어 부름. 또는 그 이름.

용례:

  • 호칭을 쓰다.
  • 그녀는 그를 선배라는 호칭 대신 오빠라고 불렀다.
  • 옛날의 ‘오광이’는 이제 호칭까지 대장님으로 높여져 안광 거리 전체를 지배하게 된 것이다.

18. 호흡 (呼吸) [호흡]

한자: 呼(부를 호), 吸(마실 흡)

「1」숨을 쉼. 또는 그 숨.
「2」함께 일을 하는 사람들과 조화를 이룸. 또는 그 조화.
「3」생물이 외계에서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 탄소를 몸 밖으로 내보냄. 또는 그런 과정. 외호흡과 내호흡으로 나눈다.

용례:

  • 「1」호흡 조절.
  • 「1」호흡을 가다듬다.
  • 「1」호흡이 가쁘다.
  • 「1」호흡이 멈추다.
  • 「1」호흡이 멎다.
  • 「1」변 일병의 갈팡질팡하는 얘기와 마비된 긴장에 시달려 나는 호흡도 힘들 정도로 피곤했다.
  • 「1」아내의 몸은 싸늘했으며 호흡마저도 끊겨 있는 것 같았다.
  • 「2」서민인 관객과 얼마나 호흡을 함께하느냐는 바로 그 연희에 민중 의식이 있느냐 없느냐를 의미하는 거 아닌가.

19. 호흡계통 (呼吸系統) [호흡꼐:통]

한자: 呼(부를 호), 吸(마실 흡), 系(이어맬 계:), 統(거느릴 통:)

숨을 쉬기 위해 공기가 드나드는 통로와 가스 교환이 일어나는 기관. 코, 인두, 후두, 기관, 기관지, 허파 따위가 있다.

20. 호흡곤란 (呼吸困難▽) [호흡꼴:란]

한자: 呼(부를 호), 吸(마실 흡), 困(곤할 곤:), 難(어려울 난(:))

힘쓰지 아니하면 숨쉬기가 어렵거나 숨 쉬는 데 고통을 느끼는 상태. 이물질이 차 있거나 천식, 폐렴인 경우에 일어난다.

21. 호흡기 (呼吸氣) [호흡끼]

한자: 呼(부를 호), 吸(마실 흡), 氣(기운 기)

보통 숨 쉴 때 들이마시거나 내쉬는 것 중 어느 하나의 공기 부피.

22. 호흡기 (呼吸器) [호흡끼]

한자: 呼(부를 호), 吸(마실 흡), 器(그릇 기)

호흡 작용을 맡은 기관. 특히 외호흡을 위하여 분화된 기관으로, 고등 동물의 허파, 어류의 아가미, 거미류의 책허파, 곤충류의 기관(氣管), 하등 동물의 피부 따위가 있다.

23. 호흡기관 (呼吸器官) [호흡끼관]

한자: 呼(부를 호), 吸(마실 흡), 器(그릇 기), 官(벼슬 관)

호흡 작용을 맡은 기관. 특히 외호흡을 위하여 분화된 기관으로, 고등 동물의 허파, 어류의 아가미, 거미류의 책허파, 곤충류의 기관(氣管), 하등 동물의 피부 따위가 있다.

24. 호흡운동 (呼吸運動) [호흐분:동]

한자: 呼(부를 호), 吸(마실 흡), 運(옮길 운:), 動(움직일 동:)

「1」맨손 체조에서,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내쉬는 운동.
「2」동물이 호흡을 하기 위하여 호흡 기관에 항상 새로운 공기를 들이켜는 운동. 고등 척추동물에서는 허파의 확대와 수축을 이른다.

25. 호흡음 (呼吸音) [호흐븜]

한자: 呼(부를 호), 吸(마실 흡), 音(소리 음)

호흡할 때에 나는 소리. 호흡에 따라 기관지나 허파에서 나며 각종 질환이나 나이에 따라서 그 특징이 변한다.

용례:

청년은 앙상하게 마른 팔과는 반대로 얼굴이 부어 있었다. 호흡음이 한층 건조해지고 노인의 손은 그의 배 위에서 쉴 새 없이 오르내렸다.


출처 정보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