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주례 (主禮) [주례]
한자: 主(임금/주인 주), 禮(예도 례:)
결혼식 따위의 예식을 맡아 주장하여 진행하는 일. 또는 그런 사람.
용례:
- 주례로 모시다.
- 주례를 맡다.
- 주례를 보다.
- 그는 대학 은사님께 주례를 부탁드렸다.
- 축사도 끝나고 주례의 지시로 신랑, 신부가 뒤로 돌아 손님들에게 정중한 인사를 올린다.≪김성한, 전회≫
39. 주례사 (主禮辭) [주례사]
한자: 主(임금/주인 주), 禮(예도 례:), 辭(말씀 사)
주례가 예식에서 행하는 의례적인 축사.
용례:
신랑, 신부의 입장 후 주례사가 이어졌다.
40. 주례자 (主禮者) [주례자]
한자: 主(임금/주인 주), 禮(예도 례:), 者(놈 자)
주례를 맡은 사람.
용례:
그는 마을의 유명한 알건달 하나를 주례자로 내세워 이미 애어멈이 된 최 주사의 고명딸과 그야말로 엉터리 결혼식을 올렸다.≪윤흥길, 장마≫
41. 주로 (主로) [주로]
한자: 主(임금/주인 주)
기본으로 삼거나 특별히 중심이 되게.
용례:
가벼운 등산을 하는 시간 말고는 주로 방 안에 틀어박혀 지냈다.≪김원일, 불의 제전≫
42. 주류 (主流) [주류]
한자: 主(임금/주인 주), 流(흐를 류)
「1」강물 따위의 원줄기가 되는 큰 흐름.
「2」사상이나 학술 따위의 주된 경향이나 갈래.
「3」조직이나 단체 따위의 내부에서 다수파를 이르는 말.
용례:
- 「2」그것이 우리 문학의 주류는 될 수 없었던 것이다.≪이병주, 지리산≫
- 「2」철학의 주류는 어디까지나 존재론이다.≪안병욱, 사색인의 향연≫
- 「3」주류와 비주류의 대립과 반목.
- 「3」그는 자기가 속한 당파에서 주류에 속한다.
43. 주류파 (主流派) [주류파]
한자: 主(임금/주인 주), 流(흐를 류), 派(갈래 파)
사물의 으뜸이나 중심이 되는 무리.
용례:
서인의 주류파들은 벌떼같이 들고일어나 어서 이순신을 국문하라 주장한다.≪박종화, 임진왜란≫
44. 주마당 (主마당) [주마당]
한자: 主(임금/주인 주)
어떤 일이 이루어지는 판이나 상황 가운데서 가장 주된 것.
용례:
이날 행사의 주마당은 서울역 광장이 될 예정이다.
45. 주모 (主母) [주모]
한자: 主(임금/주인 주), 母(어미 모:)
「1」집안 살림을 주장하여 다스리는 부인.
「2」천주와 성모 마리아 또는 예수와 성모 마리아를 아울러 이르던 말.
46. 주모 (主謀) [주모]
한자: 主(임금/주인 주), 謀(꾀 모)
「1」주장하여 일을 꾸밈.
「2」우두머리가 되어 어떤 일이나 음모 따위를 꾸미는 사람.
47. 주모자 (主謀者) [주모자]
한자: 主(임금/주인 주), 謀(꾀 모), 者(놈 자)
우두머리가 되어 어떤 일이나 음모 따위를 꾸미는 사람.
용례:
- 시위 주모자로 지목되다.
- 포로들의 난동을 진압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 주모자와 선동자를 찾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홍성원, 육이오≫
48. 주목적 (主目的) [주목쩍]
한자: 主(임금/주인 주), 目(눈 목), 的(과녁 적)
주가 되는 목적.
용례:
- 주목적으로 삼다.
- 이것은 지식과 감동을 전해 주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글이다.
- 일본 농민의 이주는 일본 세력의 부식이 주목적이고 조선의 농업 발전은 그다음의 목표였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송관수의 사후 처리가 미진하다고 생각하는 환국이 겸사겸사 내려오는 것이겠지만 주목적은 길상이 완성한 관음 탱자를 보기 위해서인데….≪박경리, 토지≫
49. 주목표 (主目標) [주목표]
한자: 主(임금/주인 주), 目(눈 목), 標(표할 표)
「1」주가 되는 목표.
「2」전쟁이나 작전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은 목표.
용례:
「1」고인류학은 인간이라는 동물의 등장 시점을 규명하는 데 주목표를 두고 있다.
50. 주무 (主務) [주무]
한자: 主(임금/주인 주), 務(힘쓸 무:)
「1」사무를 주장하여 맡음.
「2」어떤 일을 주장하여 맡아보는 사람.
용례:
「1」주무 부서.
51. 주무관 (主務官) [주무관]
한자: 主(임금/주인 주), 務(힘쓸 무:), 官(벼슬 관)
어떤 사무를 주장하여 맡아보는 관리.
52. 주무관청 (主務官廳) [주무관청]
한자: 主(임금/주인 주), 務(힘쓸 무:), 官(벼슬 관), 廳(관청 청)
어떤 사무를 주장하여 맡아보는 행정 관청.
용례:
군대에 관련된 업무를 주관하는 주무 관청은 국방부이다.
53. 주무대 (主舞臺) [주무대]
한자: 主(임금/주인 주), 舞(춤출 무:), 臺(대 대)
「1」노래, 춤, 연극 따위를 하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여러 개의 무대 가운데 가장 중심이 되는 무대.
「2」가장 중심적으로 활동하는 지역이나 분야.
용례:
- 「1」그 가수는 콘서트의 주무대로 뛰어 올라갔다.
- 「2」그는 해외를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 「2」그들은 자신들의 주무대로 삼았던 서울을 떠나 부산에 정착했다.
54. 주무대신 (主務大臣) [주무대:신]
한자: 主(임금/주인 주), 務(힘쓸 무:), 大(큰 대(:)), 臣(신하 신)
어떤 행정 사무를 주장하여 맡아보던 대신.
용례:
총리아문의 주무 대신은 무능하다는 이유로 밀려나고 말았다.
55. 주무장관 (主務長官) [주무장:관]
한자: 主(임금/주인 주), 務(힘쓸 무:), 長(긴 장(:)), 官(벼슬 관)
어떤 사무를 주장하여 맡아보는 행정 부서의 장관.
56. 주문 (主文) [주문]
한자: 主(임금/주인 주), 文(글월 문)
「1」판결의 결론 부분. 민사 소송에서는 청구의 적부(適否) 및 당부(當否)에 대한 판단ㆍ소송 비용ㆍ가집행 선고 따위가 실리고, 형사 소송에서는 공소 기각ㆍ면소ㆍ무죄ㆍ형의 선고 및 소송 비용 따위가 표시된다. 선고할 때 이 부분은 반드시 낭독하여야 한다.
「2」복합문에서 주가 되는 부분.
「3」문형을 관장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대제학’을 달리 이르던 말.
「4」조선 시대에, 과거 시험의 시관(試官) 가운데 우두머리를 이르던 말.
57. 주방향 (主方向) [주방향]
한자: 主(임금/주인 주), 方(모[棱] 방), 向(향할 향:)
주가 되는 방향.
용례:
선거법 개정의 주방향은 여당의 제안에 따르기로 합의했다.
58. 주번 (主番) [주번]
한자: 主(임금/주인 주), 番(차례 번)
공무로 관할 지역을 돌아보는 일. 또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
59. 주범 (主犯) [주범]
한자: 主(임금/주인 주), 犯(범할 범:)
「1」형법에서, 자기의 의사에 따라 범죄를 실제로 저지른 사람. 단독 정범과 공동 정범으로 크게 나뉜다.
「2」어떤 일에 대하여 좋지 아니한 결과를 만드는 주된 원인.
용례:
- 「1」사건의 주범을 수배하다.
- 「1」왕한이 운전수와 공모를 하였으나 왕한은 주범이요, 운전수는 종범(從犯)인 까닭에….≪한용운, 흑풍≫
- 「2」환경 오염의 주범.
- 「2」기상청은 엘니뇨 현상을 이상 기후의 주범으로 꼽았다.
- 「2」과음, 과식이 성인병의 주범이다.
60. 주벽 (主壁) [주벽]
한자: 主(임금/주인 주), 壁(벽 벽)
「1」방문에서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벽.
「2」사람을 양쪽에 앉히고 가운데 앉는 주가 되는 자리. 또는 그 자리에 앉은 사람.
「3」사당이나 사원(祠院)에 모신 여러 위패 중에서 주장되는 위패.
「4」조선 시대에, 벼슬아치가 모여 앉을 때 벼슬의 차례에 따라 좌석의 북쪽에 앉던 벼슬. 의정부의 삼정승, 승정원의 도승지ㆍ좌승지, 홍문관의 부제학 이상의 벼슬이 이에 해당한다. 가장 높은 자리이며 다음 자리가 동벽, 그다음 자리가 서벽, 기타가 남상이 되었다.
61. 주봉 (主峯) [주봉]
한자: 主(임금/주인 주), 峯(봉우리 봉)
「1」어느 지방이나 산맥 가운데 가장 높은 봉우리.
「2」풍수지리에서, 묏자리나 집터 따위의 근처에 있는 가장 높은 산봉우리.
용례:
「1」남부군은 다시 중산골로 전진하여 지리산 주봉인 천왕봉으로 오르기 시작했다.≪이병주, 지리산≫
62. 주부 (主婦) [주부]
한자: 主(임금/주인 주), 婦(며느리 부)
「1」한 가정의 살림살이를 맡아 꾸려 가는 안주인.
「2」한집안의 제사를 맡아 받드는 사람의 아내.
용례:
- 「1」주부의 손길.
- 「1」주부를 대상으로 한 강습.
- 「1」요즘의 주부들은 물건을 살 때 할인 판매 기간을 많이 이용한다.
- 「1」여성의 학력이 높아지면서 취업을 희망하는 주부가 늘고 있다.
63. 주부습진 (主婦濕疹) [주부습찐]
한자: 主(임금/주인 주), 婦(며느리 부), 濕(젖을 습), 疹(마마 진)
손에 잘 발생하는 습진. 물을 많이 다루는 주부에게서 주로 생기므로 이렇게 이른다.
64. 주불 (主佛) [주불]
한자: 主(임금/주인 주), 佛(부처 불)
「1」법당에 모신 부처 가운데 가장 으뜸인 부처.
「2」염주의 위와 아래에 꿴 굵은 구슬. 다른 염주 알보다 갑절이나 크며, 위에 꿰는 상주불과 아래에 꿰는 하주불이 있다.
용례:
「1」절 복판 중앙의 한가운데 모시어져 신앙의 중심이 되는 부처, 주불로서, 으뜸가는 부처님을 가리킬 때 그를 ‘본존’이라고 한다.≪최명희, 혼불≫
65. 주빈 (主賓) [주빈]
한자: 主(임금/주인 주), 賓(손 빈)
손님 가운데서 주가 되는 손님.
용례:
- 주빈을 모시다.
- 주빈으로 참석하다.
- 지금 와서는 주빈이 빠지고 배빈이 주빈 노릇을 하게 되었으니, 혜숙이가 실쭉해할 것도….≪염상섭, 백구≫
66. 주사 (主事) [주사]
한자: 主(임금/주인 주), 事(일 사:)
「1」사무를 주장하는 사람.
「2」그를 높여 이르는 말.
「3」일반직 6급 공무원의 직급. 사무관의 아래, 주사보의 위이다.
용례:
「2」김 주사.
67. 주산맥 (主山脈) [주산맥]
한자: 主(임금/주인 주), 山(메 산), 脈(줄기 맥)
으뜸가는 산맥.
용례:
태백산맥은 한반도의 주산맥이다.
68. 주산물 (主産物) [주산물]
한자: 主(임금/주인 주), 産(낳을 산:), 物(물건 물)
어떤 지역에서 가장 많이 나는 산물.
용례:
브라질의 주산물은 커피이다.
69. 주산업 (主産業) [주사넙]
한자: 主(임금/주인 주), 産(낳을 산:), 業(업 업)
어떤 지역에서 으뜸가는 산업.
용례:
이 지역에서는 자동차 산업을 주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70. 주산지 (主産地) [주산지]
한자: 主(임금/주인 주), 産(낳을 산:), 地(따 지)
어떤 물건이 주로 생산되는 지역.
용례:
- 마늘의 주산지.
- 사탕수수는 히말라야 산지에 주산지를 이루고 있다.
71. 주상 (主上) [주상]
한자: 主(임금/주인 주), 上(윗 상:)
‘임금’을 달리 이르는 말.
용례:
- 어서 빨리 주상의 엄명을 받으시오.
- 대감께 주상 전하 옹립에 대한 감사를 드리러 왔습니다.≪김동인, 운현궁의 봄≫
72. 주석 (主席) [주석]
한자: 主(임금/주인 주), 席(자리 석)
「1」주가 되는 자리.
「2」일부 국가에서 국가나 정당 따위의 최고 직위. 또는 그 직위에 있는 사람.
용례:
- 「1」이순신 장군이 주석에 앉고 곽재우ㆍ김덕령ㆍ선거이 모든 육전 대장들이 차례로 앉았다.≪박종화, 임진왜란≫
- 「2」임시 정부 주석.
- 「2」공산당 주석.
73. 주선 (主線) [주선]
한자: 主(임금/주인 주), 線(줄 선)
주되는 선.
용례:
- 주선을 긋다.
- 주선을 이루다.
74. 주성분 (主成分) [주성분]
한자: 主(임금/주인 주), 成(이룰 성), 分(나눌 분(:))
「1」어떤 물질을 이루는 주된 성분.
「2」문장의 골격을 이루는 필수적인 성분.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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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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