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至 이를 지

1. 지고 (至高) [지고]

한자: 至(이를 지), 高(높을 고)

더할 수 없이 높음.

용례:

  • 지고의 이상.
  • 지고의 가치.

2. 지고선 (至高善) [지고선]

한자: 至(이를 지), 高(높을 고), 善(착할 선:)

인간 행위의 최고의 목적과 이상이 되며 행위의 근본 기준이 되는 선.

용례:

나는 나라를 위해 민족을 위해 사는 것만이 지고선이라 하지 않았소.

3. 지교 (至交) [지교]

한자: 至(이를 지), 交(사귈 교)

깊고 두터운 교분이나 교의.

용례:

  • 지교를 맺다.
  • 그들은 남달리 지교를 나누던 사이였다.

4. 지궁히 (至窮히) [지궁히]

한자: 至(이를 지), 窮(다할/궁할 궁)

더할 수 없이 곤궁하게.

용례:

부모는 지궁히 사는 딸자식의 모습을 보고는 가슴이 아팠다.

5. 지극 (至極) [지극]

한자: 至(이를 지), 極(다할/극진할 극)

‘지극하다’
(더할 수 없이 극진하다.)의 어근.

6. 지극히 (至極히) [지그키]

한자: 至(이를 지), 極(다할/극진할 극)

「1」더할 수 없이 극진하게.
「2」더할 나위 없이 아주.

용례:

  • 「1」지극히 사랑하다.
  • 「2」지극히 담담한 표현.
  • 「2」그 일은 지극히 까다롭다.
  • 「2」누구나 죽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 「2」자고 먹는 일은 지극히 단순한 일이다.
  • 「2」고레티는 이탈리아 로마의 남쪽 조그만 농촌에서 부지런하지만 지극히 가난한 농부의 맏딸로 태어났다.
  • 「2」편지나마 온 것은 반가웠으나, 사연인즉슨 지극히 간단하고 또한 별다른 것도 없었다.

7. 지근 (至近) [지근]

한자: 至(이를 지), 近(가까울 근:)

‘지근하다’
(거리나 정의(情誼) 따위가 더할 수 없이 가깝다.)의 어근.

8. 지근거리 (至近距離) [지근거리]

한자: 至(이를 지), 近(가까울 근:), 距(상거(相距)할 거:), 離(떠날 리:)

「1」지극히 가까운 거리.
「2」총포 따위를 발사하였을 때, 표적에 명중할 수 있을 정도의 거리.

용례:

「2」수류탄 공격이 감행되었다는 것은 적의 접근이 지근거리까지 육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9. 지근탄 (至近彈) [지근탄]

한자: 至(이를 지), 近(가까울 근:), 彈(탄알 탄:)

아주 가까운 거리에 떨어지는 탄알. 또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쏜 탄알.

10. 지급 (至急) [지급]

한자: 至(이를 지), 急(급할 급)

「1」매우 급함.
「2」일반 전보보다 더 빨리 전송하는 특별 전보.
「3」일반 전화보다 비싼 요금을 내고 더 빨리 통화할 수 있는 장거리 전화.

용례:

  • 「2」지급으로 쳤으니까 아마 두 시간 후면 받을 거야.
  • 「2」지급. 사이공 4월 28일발……원인 불명의 전투 폭격기 수 대가 6시 정각에 탄, 손, 누트를 폭격했다.

11. 지급히 (至急히) [지그피]

한자: 至(이를 지), 急(급할 급)

매우 급하게.

용례:

미국 해군경 소트카푸 씨는 지급히 요긴한 일등 전투함 사 척을 제조하기 위하여 육천구백만 불을 정부에 청구하였다더라.

12. 지난 (至難) [지난]

한자: 至(이를 지), 難(어려울 난(:))

‘지난하다’
(지극히 어렵다.)의 어근.

13. 지당 (至當) [지당]

한자: 至(이를 지), 當(마땅 당)

‘지당하다’
(이치에 맞고 지극히 당연하다.)의 어근.

14. 지당히 (至當히) [지당히]

한자: 至(이를 지), 當(마땅 당)

이치에 맞고 지극히 당연하게.

용례:

제 죄는 지당히 벌을 받사오리다. 그러나 벌을 주시되 공평히 주십시오.

15. 지대 (至大) [지대]

한자: 至(이를 지), 大(큰 대(:))

‘지대하다’
(더할 수 없이 크다.)의 어근.

16. 지덕 (至德) [지덕]

한자: 至(이를 지), 德(큰 덕)

「1」지극한 덕이나 덕행. 또는 그 덕이나 덕행을 갖춘 사람.
「2」조선 세종 때의 정대업지악 열다섯 곡 가운데 여덟째 곡.

용례:

「1」지덕의 세상에서 백성은 조용하고 신중했으며 사물을 대하는 데 마음이 산만하지 않았다.

17. 지독 (至毒) [지독]

한자: 至(이를 지), 毒(독 독)

‘지독하다’
(「1」마음이 매우 앙칼지고 모질다.
「2」맛이나 냄새 따위가 해롭거나 참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다.
「3」날씨나 기온 따위가 일정한 한계를 넘다.
「4」어떤 모양이나 상태 따위가 극에 달하다.
「5」병 따위가 더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다.
「6」의지나 마음이 매우 크고 강하다.)의 어근.

18. 지독스레 (至毒스레) [지독쓰레]

한자: 至(이를 지), 毒(독 독)

「1」마음이 매우 앙칼지고 모진 데가 있게.
「2」맛이나 냄새 따위가 해롭거나 참기 어려울 정도로 지독하게 심하게.
「3」날씨나 기온 따위가 일정한 한계를 넘은 데가 있게.
「4」어떤 모양이나 상태 따위가 극에 달한 데가 있게.
「5」병 따위가 더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6」의지나 마음이 매우 크고 강한 데가 있게.

용례:

  • 「1」지독스레 굴다.
  • 「2」담배 냄새가 지독스레 난다.
  • 「3」오늘은 날씨가 지독스레 춥다.

19. 지독히 (至毒히) [지도키]

한자: 至(이를 지), 毒(독 독)

「1」마음이 매우 앙칼지고 모질게.
「2」맛이나 냄새 따위가 해롭거나 참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3」날씨나 기온 따위가 일정한 한계를 넘은 정도로.
「4」어떤 모양이나 상태 따위가 극에 달한 정도로.
「5」병 따위가 더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6」의지나 마음이 매우 크고 강하게.

용례:

  • 「1」그 여자는 전실 소생에게 지독히 군다.
  • 「2」그에게는 늘 담배 냄새가 지독히 난다.
  • 「3」지독히 춥다.
  • 「3」지독히 덥다.
  • 「3」날씨가 지독히도 고르지 못하던 겨울이 지난 뒤에, 이러한 한가스러운 봄날이 오리라고는….
  • 「4」지독히 멍청하다.
  • 「4」지독히 괴롭히다.
  • 「4」지독히 느리다.
  • 「4」술을 지독히 먹다.
  • 「4」여자는 동생과 함께 청계천의 값싼 하숙집에서 지독히 가난한 삶을 산다고 했다.
  • 「4」기차는 지독히 느리게 다가오고 있었다.
  • 「4」나는

20. 지락 (至樂) [지락]

한자: 至(이를 지), 樂(즐길 락)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

용례:

  • 지락을 맛보다.
  • 옷을 말리고 발싸개를 바싹 말려 다시 그 까슬까슬해진 발싸개로 발을 감을 때의 따뜻하고 개운한 감촉은 지락에 속한다.

21. 지론 (至論) [지론]

한자: 至(이를 지), 論(논할 론)

지극히 당연한 이론이나 언론.

용례:

민주주의의 원칙이 민중 사이에 골고루 심어진 뒤에라야 비로소 참된 개화를 바랄 수 있다는 것은 지론이었다.

22. 지망년 (至亡年) [지망년]

한자: 至(이를 지), 亡(망할 망), 年(해 년)

운수가 몹시 나쁜 해.

용례:

달아나던 왜적의 아장들은 간이 콩알만큼 오그라 붙었다. 크나큰 죽을 고비를 겪고 나니, 또다시 지망년의 급살 지옥이었다.

23. 지미 (至味) [지미]

한자: 至(이를 지), 味(맛 미:)

아주 좋은 맛. 또는 맛 좋은 음식.

용례:

지미를 맛보다.

24. 지보 (至寶) [지보]

한자: 至(이를 지), 寶(보배 보:)

더없이 중요한 보배.

용례:

그는 우리 국악계에서 지보와 같은 존재였다.

25. 지복 (至福) [지복]

한자: 至(이를 지), 福(복 복)

더없는 행복.

용례:

  • 지복의 삶.
  • 사람으로 태어나서 한 사람이라도 좋으니 사람을 믿으면서 죽어갈 수 있는 지복을 옹글게 누리게 해야겠다는 강한 의무감을 느꼈다.

26. 지상 (至上) [지상]

한자: 至(이를 지), 上(윗 상:)

가장 높은 위.

용례:

  • 지상 명령.
  • 지상 목표.
  • 지상 과제.
  • 현자들은 근검한 생활 태도를 지상의 미덕으로 삼았다.
  • 그분은 이 세상에서 가장 나를 사랑하는 분이시며, 나를 지상으로 당신의 외로운 삶을 거신 분이오.

27. 지상명령 (至上命令) [지상명:녕]

한자: 至(이를 지), 上(윗  상:), 命(목숨 명:), 令(하여금 령(:))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할 명령

28. 지선 (至善) [지선]

한자: 至(이를 지), 善(착할 선:)

「1」더할 나위 없이 착함.
「2」더할 수 없이 착한 경지.
「3」인간 행위의 최고의 목적과 이상이 되며 행위의 근본 기준이 되는 선.

용례:

「1」한 가지 폐단이 조금 있으면 뜻이 비록 아름답다 하더라도 어찌 지선이라 하겠습니까.

29. 지성 (至誠) [지성]

한자: 至(이를 지), 誠(정성 성)

「1」지극한 정성.
「2」아주 성실함.

용례:

  • 「1」아내의 지성 어린 내조.
  • 「1」환자를 지성으로 돌보다.
  • 「1」공주를 모시고 섰던 지밀 시녀 두 명이 귀신도 울릴 듯한 공주의 지성에 감동되어 소리 없이 눈물이 핑 돌다가….
  • 「1」아들을 점지해 주십사 하고 삼신할미한테 지성으로 빌더니만 딸을 낳았답니다요.

30. 지성껏 (至誠껏) [지성껃]

한자: 至(이를 지), 誠(정성 성)

온갖 정성을 다하여.

용례:

  • 부모를 지성껏 모시다.
  • 하늘이 감동할 만큼 지성껏 기도하다.
  • 흥, 어미 아비가 지성껏 자식을 길러 놓으면 자식이 어미 아비를 향해 혼자 컸다고 떠벌리는 꼴이구나.

31. 지성스레 (至誠스레) [지성스레]

한자: 至(이를 지), 誠(정성 성)

보기에 지극히 정성스럽게.

용례:

  • 지성스레 돌보다.
  • 환자를 지성스레 간호하다.
  • 그는 틈 있는 대로 지성스레 농군들을 따라다니며 노동을 체험했다.

32. 지세 (至細) [지세]

한자: 至(이를 지), 細(가늘 세:)

‘지세하다’
(「1」더할 나위 없이 세밀하다.
「2」아주 잘거나 가늘다.)의 어근.

33. 지세히 (至細히) [지세히]

한자: 至(이를 지), 細(가늘 세:)

「1」더할 나위 없이 세밀하게.
「2」아주 잘거나 가늘게.

용례:

「1」제가 지금 부산을 가는 목적은…그들의 실정을 정탐하려고 하는 것이니, 그 실정을 파악한다면 돌아올 때 지세히 진달할 것입니다.

34. 지순 (至純) [지순]

한자: 至(이를 지), 純(순수할 순)

‘지순하다’
(더할 수 없이 순결하다.)의 어근.

35. 지순 (至順) [지순]

한자: 至(이를 지), 順(순할 순:)

더할 나위 없이 순함. 또는 매우 고분고분함.

36. 지신 (至信) [지신]

한자: 至(이를 지), 信(믿을 신:)

‘지신하다’
(더할 수 없이 성실하다.)의 어근.

37. 지신 (至神) [지신]

한자: 至(이를 지), 神(귀신 신)

‘지신하다’
(더할 수 없이 신령하다.)의 어근.

38. 지신심 (至信心) [지신심]

한자: 至(이를 지), 信(믿을 신:), 心(마음 심)

더할 수 없는 신심.

용례:

정화수를 앞에 두고 지신심으로 빌었다.

39. 지심 (至心) [지심]

한자: 至(이를 지), 心(마음 심)

더없이 성실한 마음.

용례:

효원이 혼수로 가지고 와 아직 한 번도 쓰지 않은 채 지심으로 골라서, 강실이 가는 길에 긴요하게 쓰라고 준 금가락지 한 쌍이 뿜어내는 광채는….

40. 지애 (至愛) [지애]

한자: 至(이를 지), 愛(사랑 애(:))

더없이 깊은 사랑.

용례:

부모의 지애를 받으며 자라던 그가 한없이 부럽기만 하다.

41. 지언 (至言) [지언]

한자: 至(이를 지), 言(말씀 언)

지극히 당연한 말. 또는 지극히 좋거나 중요한 말.

용례:

술이란 마치 인생과도 같다는…교장 선생의 말은 지언이었다.

42. 지엄 (至嚴) [지엄]

한자: 至(이를 지), 嚴(엄할 엄)

‘지엄하다’
(매우 엄하다.)의 어근.

43. 지열 (至熱) [지열]

한자: 至(이를 지), 熱(더울 열)

‘지열하다’
(음식이나 약 따위가 몹시 뜨겁다.)의 어근.

44. 지요 (至要) [지요]

한자: 至(이를 지), 要(요긴할 요(:))

‘지요하다’
(아주 중요하다.)의 어근.

45. 지우 (至愚) [지우]

한자: 至(이를 지), 愚(어리석을 우)

‘지우하다’
(아주 어리석다.)의 어근.

46. 지우금 (至于今) [지우금]

한자: 至(이를 지), 于(어조사 우), 今(이제 금)

예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용례:

하여간 나는 대취하여 술집을 나섰는데, 내가 잡아탔는지 누가 태워들 주었는지 상세사(詳細事)는 지우금 알 길이 없는 중….

47. 지원지통 (至冤至痛) [지원지통]

한자: 至(이를 지), 冤(원통할 원(:)), 至(이를 지), 痛(아플 통:)

지극히 원통함.

용례:

관아에 청원을 한다 하더라도 지성으로 대하는 것이 목민관의 의당한 소임이겠거늘, 오천여 명의 백성이 지원지통을 지성을 다하여 애소를 하였는데, 그 대답이 기껏 이것이란 말이오?

48. 지월 (至月) [지월]

한자: 至(이를 지), 月(달 월)

음력으로 열한 번째 달.

용례:

이제 동짓달, 지월이니 문풍지를 울리는 외풍도 차겠지만, 꼭 그러해서만은 아닌데 온몸이 시렸다.

49. 지정 (至情) [지정]

한자: 至(이를 지), 情(뜻 정)

「1」지극히 두터운 정분.
「2」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참된 정.
「3」아주 가까운 친척.

용례:

  • 「2」이 지정에서 솟아 나온 삼월이 대답에 중전도 낙루를 하시고 신 씨도 눈물을 뿌리지 않을 수 없었다.
  • 「3」우연히 앞뒷집에 살게 된 데다 동영과는 고향도 비슷해 지정은 아니라도 이리저리 따지면 약간의 척(戚)이 있었다.

50. 지존 (至尊) [지존]

한자: 至(이를 지), 尊(높을 존)

‘임금’(군주 국가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우두머리)을 높여 이르는 말.

용례:

  • 지존의 자리에 앉다.
  • 헌종의 아버님인 익종도 소년 하세 했기 때문에 세제(世弟)도 없었으므로, 종친 가운데서 지존을 모셔 오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51. 지중 (至重) [지중]

한자: 至(이를 지), 重(무거울 중:)

‘지중하다’
(「1」더할 수 없이 귀중하다.
「2」더할 수 없이 무겁다.)의 어근.

52. 지중히 (至重히) [지중히]

한자: 至(이를 지), 重(무거울 중:)

「1」더할 수 없이 귀중하게.
「2」더할 수 없이 무겁게.

용례:

「1」언약을 지중히 여기다.

53. 지천 (至賤) [지천]

한자: 至(이를 지), 賤(천할 천:)

「1」더할 나위 없이 천함.
「2」매우 흔함.

용례:

  • 「2」봄이 한창이라 들에는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다.
  • 「2」마을 뒷산에는 산나물이 지천이다.
  • 「2」철길에는 석탄 덩어리가 지천으로 깔려 있었다.
  • 「2」낙엽이 지천으로 쌓여 있는 뜰을 지나 두 사람은 대웅전 댓돌 위로 올라섰다.

54. 지행 (至行) [지행]

한자: 至(이를 지), 行(다닐 행(:))

매우 착한 행실.

용례:

지문(誌文)은 성덕의 지행을 빠짐없이 기록하여 돌에다 새겨서 능 곁에 묻어 두어 영원히 전하기 위한 것으로 그 의의가 깊고도 주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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