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뜻의 순우리말과 한자어] 고드름

1. 고드름 [고드름]

낙숫물 따위가 밑으로 흐르다가 길게 얼어붙은 얼음.

용례:

  • 처마 끝에 매달린 고드름.
  • 고드름을 따다.
  • 고드름이 녹아내리다.
  • 어떤 병사는 가까이 가서 보면 더부룩한 콧수염 끝에 성에와 고드름이 하얗게 얼어붙어 있다.≪홍성원, 육이오≫
  • 처마에는 누런 고드름이 달려 있었다. 판자로 엮어 만든 굴뚝에서 이따금 술국 끓이는 연기가 피어올라 긴 고드름을 녹이곤 했다.≪한수산, 유민≫
  • 그는 로이에게 손짓을 하더니 고드름을 우두둑 소나무에서 따 들었다.≪홍성원, 육이오≫
  • 엄나무로 지붕을 해 얹은 최상호의 집 추녀에도 팔뚝 같은 고드름이 달려 있었다.≪한수산, 유민≫

2. 현빙 (懸氷) [현ː빙]

한자: 懸(달[繫] 현:), 氷(얼음 빙)

낙숫물 따위가 밑으로 흐르다가 길게 얼어붙은 얼음.

3. 빙주 (氷柱) [빙주]

한자: 氷(얼음 빙), 柱(기둥 주)

낙숫물 따위가 밑으로 흐르다가 길게 얼어붙은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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