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고 (公故) [공고]
한자: 公(공평할 공), 故(연고 고(:))
벼슬아치가 조회(朝會), 진하(進賀), 거둥, 그 밖의 궁중에서 행하는 행사에 참여하던 일.
용례:
- 신돈은 공고를 치르러 들어가기 전에 먼저 발길을 반야의 후원 별당에 옮기었다.≪박종화, 다정불심≫
- 의정부 삼정승이 모이는 조당에는 공고를 보느라고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 삼정승들이 느런히 모여 앉았다.≪박종화, 임진왜란≫
2. 교통사고 (交通事故) [교통사:고]
한자: 交(사귈 교), 通(통할 통), 事(일 사:), 故(연고 고(:))
운행 중이던 자동차나 기차 따위가 사람을 치거나 다른 교통 기관과 충돌하는 따위 교통상의 사고.
용례:
- 어젯밤 교통사고가 일어나서 여러 명이 다쳤다.
- 그는 교통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입원했다.
- 어떤 차가 교통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쳤다.
- 추석 연휴 동안 스무 건의 교통사고가 나서 세 명이 사망하고 열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3. 기고 (忌故) [기고]
한자: 忌(꺼릴 기), 故(연고 고(:))
해마다 사람이 죽은 날에 제사를 지내는 일. 또는 그날.
용례:
- 기고가 들다.
- 내일이 작년에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기고이다.
4. 무고 (無故) [무고]
한자: 無(없을 무), 故(연고 고(:))
「1」아무런 까닭이 없음.
「2」사고 없이 평안함.
용례:
- 「1」무고 결근.
- 「1」무고 결석.
- 「1」무고로 참석하지 못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 「2」집을 떠나 있는 동안 식구들의 무고를 늘 빌었다.
5. 무사고 (無事故) [무사고]
한자: 無(없을 무), 事(일 사:), 故(연고 고(:))
아무런 사고가 없음.
용례:
- 10년 무사고 운전사.
- 무사고 비행.
6. 무연고 (無緣故) [무연고]
한자: 無(없을 무), 緣(인연 연), 故(연고 고(:))
연고나 연고자가 없음.
용례:
- 무연고 분묘.
- 무연고 시체.
- 그 묘는 15년째 무연고이다.
- 기업의 입장에서 공공재에 해당되는 무연고의 대학 교육에 기여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7. 물고 (物故) [물고]
한자: 物(물건 물), 故(연고 고(:))
「1」사회적으로 이름난 사람이 죽음.
「2」죄를 지은 사람이 죽음. 또는 죄를 지은 사람을 죽임.
용례:
「2」잘못하다가는 대궐 안에서 쫓겨나든지 그렇지 않으면 물고를 당할 형편이니까, 죽든 살든 단판씨름으로 이런 발칙한 짓을 한 것이 분명하옵지요.≪박종화, 금삼의 피≫
8. 변고 (變故) [변:고]
한자: 變(변할 변:), 故(연고 고(:))
갑작스러운 재앙이나 사고.
용례:
- 변고가 생기다.
- 변고를 당하다.
- 그때까지 아무 소식이 없거들랑 무슨 변고가 생긴 줄 알게.≪홍효민, 신라 통일≫
- 일부러 사람까지 보냈을 때는 집에 무슨 변고가 단단히 있는 모양인걸.≪심훈, 영원의 미소≫
9. 별고 (別故) [별고]
한자: 別(다를/나눌 별), 故(연고 고(:))
「1」특별한 사고.
「2」별다른 까닭.
용례:
- 「1」댁에는 별고 없으세요?
- 「1」아버지는 별고 없이 잘 계시는지, 어머니의 신병은 좀 어떠신지….≪하근찬, 야호≫
10. 병고 (病故) [병:고]
한자: 病(병 병:), 故(연고 고(:))
병에 걸리는 일.
용례:
단 한 사람의 병고도 없이 모두 건강하게 여행에서 돌아왔다.
11. 사고 (事故) [사:고]
한자: 事(일 사:), 故(연고 고(:))
「1」뜻밖에 일어난 불행한 일.
「2」사람에게 해를 입혔거나 말썽을 일으킨 나쁜 짓.
「3」어떤 일이 일어난 까닭.
용례:
- 「1」자동차 사고.
- 「1」사고가 발생하다.
- 「1」사고를 당하다.
- 「1」뜻밖의 사고에 대비하다.
- 「1」올해는 대형 사고가 잇따라 났다.
- 「1」그분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셨다.
- 「2」사고를 치다.
- 「2」사고를 저지르다.
- 「2」저 녀석은 허구한 날 사고만 내고 다닌다.
- 「3」그가 결근한 사고를 알아보아라.
12. 상고 (喪故) [상고]
한자: 喪(잃을 상(:)), 故(연고 고(:))
사람이 죽은 사고.
용례:
부부 이별하여 독수공방을 면치 못하든지 남편의 상고를 당할 격일진저.≪최명희, 혼불≫
13. 세고 (世故) [세:고]
한자: 世(인간 세:), 故(연고 고(:))
세상의 이러저러한 일. 또는 속세의 일.
용례:
춘서는…세고에 어두운 학생다운 말을 남겨 놓고 나와 버렸다.≪염상섭, 이심≫
14. 안전사고 (安全事故) [안전사:고]
한자: 安(편안 안), 全(온전 전), 事(일 사:), 故(연고 고(:))
공장이나 공사장 등에서 안전 교육의 미비, 또는 부주의 따위로 일어나는 사고.
용례:
- 안전사고에 대비하다.
- 안전사고를 예방하다.
- 공사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5. 연고 (緣故) [연고]
한자: 緣(인연 연), 故(연고 고(:))
「1」일의 까닭.
「2」혈통, 정분, 법률 따위로 맺어진 관계.
「3」사람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
용례:
- 「1」연고를 대다.
- 「1」어찌 된 연고인지 묻다.
- 「1」무슨 연고로 이렇게 울고 있느냐?
- 「1」음전이는 음식점을 하는 친정에서 자라난 연고로 천역도 잘할 줄 알았다.≪이기영, 고향≫
- 「1」땅도 안 부치는 놈이 무슨 연고로 나타나서 이러쿵저러쿵 지껄이는 거냐!≪박경리, 토지≫
- 「2」연고 없는 환자.
- 「2」연고 없는 문 중사의 유골을 거두어다가 그의 고향에 가까운 산과 들에 뿌려 주는 것이….≪최인호, 지구인≫
- 「3」지역적 연고.
- 「3」깊은 연고를 맺다.
16. 온고 (溫故) [온고]
한자: 溫(따뜻할 온), 故(연고 고(:))
옛것을 익힘.
17. 우발사고 (偶發事故) [우:발사:고]
한자: 偶(짝 우:), 發(필 발), 事(일 사:), 故(연고 고(:))
우연히 일어난 사고.
용례:
- 그것은 전혀 고의가 없는 우발사고일 따름이다.
- 공사장에서는 우발사고를 대비하여 항상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18. 유고 (有故) [유:고]
한자: 有(있을 유:), 故(연고 고(:))
특별한 사정이나 사고가 있음.
용례:
- 유고 결석.
- 유고가 생기다.
19. 의료사고 (醫療事故) [의료사:고]
한자: 醫(의원 의), 療(병고칠 료), 事(일 사:), 故(연고 고(:))
주사, 수혈, 투약의 잘못이나 오진 따위처럼 의료인의 과실로 환자에게 상해나 사망 따위의 사고를 일으키는 일. 그 상황에 따라서 민사ㆍ형사상의 문책을 당할 수 있다.
20. 작고 (作故) [작꼬]
한자: 作(지을 작), 故(연고 고(:))
고인이 되었다는 뜻으로, 사람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
21. 전고 (典故) [전:고]
한자: 典(법 전:), 故(연고 고(:))
「1」전례(典例)와 고사(故事)를 아울러 이르는 말.
「2」전거(典據)로 삼을 만한 옛일.
용례:
- 「1」전고를 인용하다.
- 「2」전고로 삼다.
22. 친고 (親故) [친고]
한자: 親(친할 친), 故(연고 고(:))
「1」친척과 오래된 친구를 아울러 이르는 말.
「2」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
용례:
- 「2」친고가 서로 마음을 같이하는 마당에 우리들이 서로 나눌 술만 있으면 우리는 충분하다….≪김진섭, 인생 예찬≫
- 「2」참, 개동이. 이분들한테 인사 올리소. 이쪽이 판쇠라는 사람이고, 또 이쪽이 덕칠이고, 모두 아버님 친고들이야.≪문순태, 타오르는 강≫
23. 하고 (何故) [하고]
한자: 何(어찌 하), 故(연고 고(:))
무슨 까닭.
용례:
하고로 그가 찾아왔는지 알 수가 없다.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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