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수배령 (手配令) [수배령]
한자: 手(손 수(:)), 配(나눌/짝 배:), 令(하여금 령(:))
범인을 잡기 위하여 수사망을 펴게 하는 명령.
용례:
수배령을 내리다.
37. 수집령 (收集令) [수짐녕]
한자: 收(거둘 수), 集(모을 집), 令(하여금 령(:))
무엇을 수집하기 위하여 내리는 명령.
용례:
- 미곡 수집령.
- 수집령이 내리다.
- 늙은 거지는 담배꽁초의 수집령까지 내렸다.
38. 시행령 (施行令) [시:행녕]
한자: 施(베풀 시:), 行(다닐 행(:)), 令(하여금 령(:))
어떤 법률을 시행하는 데 필요한 규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명령. 일반적으로 대통령령으로 제정되며, 도로 교통법 시행령ㆍ건축법 시행령 따위가 있다.
용례:
노동법 시행령 공포.
39. 약령 (藥令) [양녕]
한자: 藥(약 약), 令(하여금 령(:))
해마다 정기적으로 열려 약재를 사고팔던 장. 공주, 대구, 대전, 전주, 청주 등지에 서며 조선 효종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용례:
약령을 보다.
40. 엄령 (嚴令) [엄녕]
한자: 嚴(엄할 엄), 令(하여금 령(:))
엄하게 명령하거나 호령함. 또는 그런 명령이나 호령.
용례:
- 엄령을 내리다.
- 엄령을 베풀다.
- 아버님 엄령에 못 이겨 나는 이 학년 수업을 하던 봄, 그 봄으로 결혼하게 되었을 때….≪최정희, 인맥≫
41. 예령 (豫令) [예:령]
한자: 豫(미리 예:), 令(하여금 령(:))
구령(口令)의 처음 부분. 어떤 동작인가를 알려 그 동작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가’, ‘열중쉬어’에서 ‘앞으로’, ‘열중’과 같은 것을 이른다.
용례:
조교가 예령을 길게 끌어 사병들을 집중시켰다.
42. 왕령 (王令) [왕녕]
한자: 王(임금 왕), 令(하여금 령(:))
임금의 명령.
용례:
- 저희들이 맘대로 왕령을 내리면서 멋대로 성은에 감읍하고 있단다.≪유주현, 대한 제국≫
- 옥새가 찍힌 왕령에 거의 지지 않을 만한 권세를 가졌던 것이다.≪김동인, 운현궁의 봄≫
43. 위령 (威令) [위령]
한자: 威(위엄 위), 令(하여금 령(:))
위엄이 있는 명령.
용례:
국가의 정령은 조변석개하고, 위령이 서지 못하니 백성이 어이 이것을 믿사오리까.≪박종화, 임진왜란≫
44. 일호령 (一號令) [일호령]
한자: 一(한 일), 號(이름 호(:)), 令(하여금 령(:))
한마디의 호령.
용례:
김 씨의 일호령에 원주 감영 장차들을 마당에 꿇려 앉혔는데 김 씨의 호령이 서리 같다.≪이인직, 은세계≫
45. 작전명령 (作戰命令) [작쩐명:녕]
한자: 作(지을 작), 戰(싸움 전:), 命(목숨 명:), 令(하여금 령(:))
예하 부대의 작전 행동을 지시하고 통제하는 공식적인 명령.
용례:
우리는 주요 도시의 방어를 위해서 남으로부터 북상하라는 작전 명령을 받은 것이다.≪황석영, 탑≫
46. 장령 (將令) [장:녕]
한자: 將(장수 장(:)), 令(하여금 령(:))
군대를 거느리는 장수의 명령.
용례:
- 감사는…장령 어긴 죄목으로 효수한다고 엄포하여….≪홍명희, 임꺽정≫
- “장령대로 곧 거행하겠소.” 하고 이봉수 군관은 군례를 드리고 천천히 물러선다.≪박종화, 임진왜란≫
47. 전령 (傳令) [절령]
한자: 傳(전할 전), 令(하여금 령(:))
「1」명령이나 훈령, 고시 따위를 전하여 보냄. 또는 그 명령이나 훈령, 고시.
「2」명령을 전하는 사람.
「3」부대와 부대 사이의 명령이나 문서 전달을 맡은 병사.
용례:
- 「1」전령을 내리다.
- 「1」전령을 받다.
- 「1」전령이 외부에 누출되지 않도록 특별한 보안을 하기 바란다.
- 「2」전령을 보내다.
- 「2」이번에는 남문 쪽이 위험하다는 보발을 가지고 전령이 뛰어들었다.≪유현종, 들불≫
- 「2」각각 헤어져서 있을지라도 전령을 한 사람 택해 가지고 서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가….≪김동인, 젊은 그들≫
48. 전투명령 (戰鬪命令) [전:투명:녕]
한자: 戰(싸움 전:), 鬪(싸움 투), 命(목숨 명:), 令(하여금 령(:))
야전(野戰)에서 내리는 작전과 행정에 관한 명령. 직접 명령, 행정 명령, 훈령(訓令) 따위가 포함된다.
용례:
- 전투 명령이 떨어지다.
- 전투 명령을 내리다.
49. 절대명령 (絕對命令) [절때명:녕]
한자: 絕(끊을 절), 對(대할 대:), 命(목숨 명:), 令(하여금 령(:))
무조건 복종할 것이 요구되는 엄한 명령.
용례:
그들은 평범한 병사들이 모두 그렇듯이 죽음을 겁내고 총탄 앞에 벌벌 떨면서도 그들에게 주어진 절대명령을 아무런 반항 없이 숙명처럼 받아들였다.≪홍성원, 육이오≫
50. 정령 (政令) [정녕]
한자: 政(정사(政事) 정), 令(하여금 령(:))
「1」정치상의 법도와 규칙.
「2」정치상의 명령.
용례:
- 「1」국가의 정령은 조변석개하고, 위령이 서지 못하니 백성이 어이 이것을 믿사오리까.≪박종화, 임진왜란≫
- 「1」다름 아닌 폭도의 세력이 창궐하여 지방 산업의 발달을 저해하고 정령의 보급을 방지하여 각지를 황폐시킨 때문이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51. 조령 (朝令) [조령]
한자: 朝(아침 조), 令(하여금 령(:))
조정(朝廷)의 명령.
용례:
지방의 수령 되는 자는 이러한 재해가 있으면 미리 피재의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였다가 국가의 조령을 들어 농민을 구휼해야 됨에도 불구하고….≪유현종, 들불≫
52. 지령 (指令) [지령]
한자: 指(가리킬 지), 令(하여금 령(:))
「1」상급 관청이 하급 관청에 그 소관 사무에 관하여 내리는 명령.
「2」단체 따위에서 상부로부터 하부 또는 소속원에게 그 활동 방침에 대하여 명령을 내림. 또는 그 명령.
용례:
- 「1」지령을 내리다.
- 「2」상부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다.
- 「2」즉각 철수하라는 지령이 떨어졌다.
- 「2」군청과 경찰서를 점령하는 등 폭동을 일으키라는 지령을 받자 김영세는 당황한 것이었다.≪이병주, 지리산≫
53. 진격령 (進擊令) [진:경녕]
한자: 進(나아갈 진:), 擊(칠[打] 격), 令(하여금 령(:))
앞으로 나아가 적을 치라는 명령.
용례:
진격령을 내리다.
54. 철거령 (撤去令) [철거령]
한자: 撤(거둘 철), 去(갈 거:), 令(하여금 령(:))
건물, 시설 따위를 무너뜨려 없애거나 걷어치우라는 명령.
용례:
철거령이 내리다.
55. 청령 (聽令) [청녕]
한자: 聽(들을 청), 令(하여금 령(:))
「1」명령을 주의 깊게 들음.
「2」남이 시키는 일을 하여 주는 일.
용례:
「1」“예이!” 하는 청령 소리가 떠들썩한 가운데, 흉측하게 생긴 형틀이 들어왔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56. 체포령 (逮捕令) [체포령]
한자: 逮(잡을 체), 捕(잡을 포:), 令(하여금 령(:))
체포하라는 명령.
용례:
- 체포령을 거두다.
- 탈주범에 대하여 체포령이 내렸다.
- 그는 체포령에 항의하다가 투옥되었다.
57. 총동원령 (總動員令) [총:동원녕]
한자: 總(다[皆] 총:), 動(움직일 동:), 員(인원 원), 令(하여금 령(:))
사람, 물자 따위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라는 명령.
용례:
- 총동원령이 내리다.
- 가뭄 극복을 위하여 대통령이 정부 총동원령을 내리고 국민의 협력을 당부하였다.
- 기동이 가능한 원생들은 남녀노소를 가릴 것 없이 작업장으로 몰아내는 총동원령이 내려졌다.≪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58. 총사령 (總司令) [총:사령]
한자: 總(다[皆] 총:), 司(맡을 사), 令(하여금 령(:))
전군(全軍) 또는 일정하게 큰 단위의 군대를 모두 지휘하는 사령관.
용례:
8월엔 조선 혁명군 총사령인 양세봉 선생이 일본 경찰에 붙들려 죽었다.≪이병주, 지리산≫
59. 추방령 (追放令) [추방녕]
한자: 追(쫓을/따를 추), 放(놓을 방(:)), 令(하여금 령(:))
일정한 지역이나 조직 밖으로 쫓아내는 명령이나 지시.
용례:
공사관에서는 우릴 밀입국자라 하여 본국으로 추방령을 내렸소.≪유현종, 들불≫
60. 추상령 (秋霜令) [추상녕]
한자: 秋(가을 추), 霜(서리 상), 令(하여금 령(:))
위엄이 있고 서슬이 푸른 명령.
용례:
추상령을 내리다.
61. 출병령 (出兵令) [출병녕]
한자: 出(날[生] 출), 兵(병사 병), 令(하여금 령(:))
군대를 싸움터로 내보내라는 명령.
용례:
장군은 병사들이 한참 곤하게 자고 있는 새벽 3시에 출병령을 내렸다.
62. 칙령 (勅令) [칭녕]
한자: 勅(칙서 칙), 令(하여금 령(:))
임금이 내린 명령.
용례:
- 칙령을 어기다.
- 칙령에 복종하다.
- 칙령을 공포하다.
- 그는 주한 공사의 칙령을 받고는 자기대로의 조선 정략에 대한 방안을 정부 요로에 제출한 바 있음을 잊지 않고 있다.≪유주현, 대한 제국≫
63. 패초령 (牌招令) [패초령]
한자: 牌(패(牌) 패), 招(부를 초), 令(하여금 령(:))
임금이 승지를 시켜 신하를 부르던 명령.
용례:
김순고가 종사관을 내보낸 뒤 얼마 아니 있다가 집으로 나가려고 하는 차에 패초령이 내려서 집으로 나가지 못하고 궐내로 들어왔다.≪홍명희, 임꺽정≫
64. 포고령 (布告令) [포:고령]
한자: 布(베/펼 포(:)), 告(고할 고:), 令(하여금 령(:))
「1」어떤 내용을 널리 알리는 법령이나 명령.
「2」한 나라가 상대국에 대하여 전쟁을 시작한다는 것을 알리는 명령.
용례:
「1」일단 몇 날 몇 시까지 소개하라고 포고령이 내린 후에도 계속 작전 지역에 남아 있는 자는 공비나 공비 동조자로 간주하여….≪현기영, 순이 삼촌≫
65. 함구령 (緘口令) [함구령]
한자: 緘(봉할 함), 口(입 구(:)), 令(하여금 령(:))
어떤 일의 내용을 말하지 말라는 명령.
용례:
- 함구령을 내리다.
- 폐비 일 건에 대해서는 동궁의 귀에 추호만큼이라도 들려주지 말라는 함구령이 내린 지가 벌써 오래다.≪박종화, 금삼의 피≫
66. 현령 (縣令) [혈:령]
한자: 縣(고을 현:), 令(하여금 령(:))
신라 때부터 조선 시대까지 둔, 현(縣)의 으뜸 벼슬. 품계는 종오품이며 신라 때에는 대소의 구별이 없이 각 현에 두었다가, 고려ㆍ조선 시대에는 큰 현에만 두었으며, 작은 현에는 감무 또는 현감을 두었다.
용례:
들으니 동관께서는 현령을 지내셨다니 치민도 잘 아시겠구려.≪황석영, 장길산≫
67. 호령 (號令) [호:령]
한자: 號(이름 호(:)), 令(하여금 령(:))
「1」부하나 동물 따위를 지휘하여 명령함. 또는 그 명령.
「2」큰 소리로 꾸짖음.
「3」여러 사람이 일정한 동작을 일제히 취하도록 하기 위하여 지휘자가 말로 내리는 간단한 명령. 주로 단체
행동에서 사용한다.
용례:
- 「1」사또의 호령이 떨어지자 나졸들이 죄인들을 끌고 나갔다.
- 「1」마부의 호령 소리가 계속해서 조랑말을 위협하고 있었고….≪박태순, 무너지는 산≫
- 「2」도원수의 꾸짖는 호령 소리가 떨어진다.≪박종화, 임진왜란≫
- 「3」사내의 호령이 다시 시작되었다. 쉬어, 차렷, 목청을 점점 높이던 사내가 마침내 분통을 터뜨렸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68. 회군령 (回軍令) [회군녕]
한자: 回(돌아올 회), 軍(군사 군), 令(하여금 령(:))
회군하라는 명령.
용례:
- 회군령을 내리다.
- 군수가 좌우 병방에게 급히 회군령을 놓은 것은 화적의 뒤를 쫓으려는 것이었다.≪홍명희, 임꺽정≫
69. 훈령 (訓令) [훌:령]
한자: 訓(가르칠 훈:), 令(하여금 령(:))
상급 관청에서 하급 관청을 지휘ㆍ감독하기 위하여 명령을 내림. 또는 그 명령.
용례:
- 훈령을 받다.
- 그는 좌수영에 돌아가자 모든 장졸들에게 훈령을 내렸다.≪박종화, 임진왜란≫
- 일본에 가서 고군분투하는 이홍장도 본국의 훈령이 없다는 핑계로 시일을 질질 끌며 조급한 일본 측 대표들과 지루하고 끈덕진 씨름을 했다.≪유주현, 대한 제국≫
70. 휴교령 (休校令) [휴교령]
한자: 休(쉴 휴), 校(학교 교:), 令(하여금 령(:))
학교에 대하여 건물 관리 따위의 단순한 관리 업무를 제외한 학교의 모든 기능을 정지시키는 명령. 교육 기본법에 따라 학교의 감독청이 내린다.
용례:
휴교령을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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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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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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