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세례 (洗禮) [세:례]
한자: 洗(씻을 세:), 禮(예도 례:)
「1」입교하는 사람에게 모든 죄악을 씻는 표시로 베푸는 의식.
「2」칠성사(七聖事) 가운데 가장 먼저 받는 성사. 가톨릭교의 입교 성사이며, 주로 물로 씻는 예식으로 이루어진다.
「3」어떤
사건이나 현상으로 받는 영향이나 단련 또는 타격.
용례:
- 「1」세례를 받다.
- 「1」세례를 베풀다.
- 「3」돌멩이 세례.
- 「3」불량배들이 주먹 세례를 퍼부었다.
- 「3」아이들은 등굣길에 소나기 세례를 받았다.
- 「3」대통령 후보는 기자들로부터 질문 세례를 받았다.
52. 소례 (小禮) [소:례]
한자: 小(작을 소:), 禮(예도 례:)
변변하지 아니한 예의.
용례:
소례로 드리는 정성을 대례로 받아 주십시오.
53. 송례 (送禮) [송:녜]
한자: 送(보낼 송:), 禮(예도 례:)
사람을 보낼 때에 갖추는 예.
용례:
사신들은 문무백관의 송례를 받으며 중국으로 출발하였다.
54. 순례 (巡禮) [술례]
한자: 巡(돌[廻]/순행할 순), 禮(예도 례:)
「1」종교의 발생지, 본산(本山)의 소재지, 성인의 무덤이나 거주지와 같이 종교적인 의미가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방문하여 참배함.
「2」여러 곳을 찾아다니며 방문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순례의 길을 떠나다.
- 「2」나와 나의 사람은…수영복 한 벌만을 지니고, 동해의 해안선 순례를 떠났던 것이다.≪정비석, 비석과 금강산의 대화≫
- 「2」오늘 우리는 순례를 나섰는데, 실상은 누님을 청해 가지고 작반을 하려 하였지만….≪염상섭, 무화과≫
55. 순례 (順禮) [술:례]
한자: 順(순할 순:), 禮(예도 례:)
예법(禮法)을 따름.
용례:
지어미가 지아비의 집으로 가는 것이 순례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지아비가 지어미의 집으로 갑니다.≪번역 명종실록≫
56. 습례 (習禮) [슴녜]
한자: 習(익힐 습), 禮(예도 례:)
예법이나 예식을 미리 익힘.
용례:
상이 조사(詔使)를 만류하는 의식이 결정되지 않은 것을 들어 3차 습례를 물리도록 명하였다.≪번역 선조실록≫
57. 신부례 (新婦禮) [신부례]
한자: 新(새 신), 婦(며느리 부), 禮(예도 례:)
신부가 시집에 와서 처음으로 올리는 예식.
용례:
- 신부례 날을 택일하다.
- 혼례를 치른 이튿날 아침에 바로 신부례를 치렀다.
58. 실례 (失禮) [실례]
한자: 失(잃을 실), 禮(예도 례:)
말이나 행동이 예의에 벗어남. 또는 그런 말이나 행동. 상대의 양해를 구하는 인사로 쓰는 경우가 많다.
용례:
- 실례를 끼치다.
- 실례를 범하다.
- 실례가 많습니다.
- 실례지만 길 좀 물읍시다.
- 실례를 무릅쓰고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 그런 판국에 충성을 바치려고 든다는 것은 남의 권익을 침범하는 것이 돼. 그런 실례가 어디 있어.≪장용학, 위사가 보이는 풍경≫
59. 악수례 (握手禮) [악쑤례]
한자: 握(쥘 악), 手(손 수(:)), 禮(예도 례:)
악수를 하는 예의.
용례:
예복을 입고 청결한 예식장에 단정히 마주 선 후에 신부의 부친 이시종 매개로 악수례를 행하니….≪최찬식, 추월색≫
60. 애례 (愛禮) [애:례]
한자: 愛(사랑 애(:)), 禮(예도 례:)
예(禮)를 사랑하고 존중함.
용례:
그러나 내가 의심을 가지는 것은 갑자기 혁파하면 애례의 의리에 어긋날까 염려되고 또한 명분을 따르는 정사가 아니기 때문이다.≪번역 정조실록≫
61. 약례 (約禮) [양녜]
한자: 約(맺을 약), 禮(예도 례:)
예법에 따라 조심성 있게 몸가짐을 바로 함.
용례:
어른께 인사를 올릴 때는 늘 약례를 갖추어라.
62. 양례 (襄禮) [양:녜]
한자: 襄(도울 양(:)), 禮(예도 례:)
장사를 지내는 일. 또는 그런 예식.
용례:
초종 양례를 지성껏 다 치르고 홀로된 친아버지를 지성껏 봉양하더니….≪이해조, 홍도화≫
63. 연례 (宴禮) [열:례]
한자: 宴(잔치 연:), 禮(예도 례:)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에 베푸는 잔치.
용례:
임금은 이번 전쟁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린 장군들을 치하하는 연례를 베풀었다.
64. 우례 (于禮) [우례]
한자: 于(어조사 우), 禮(예도 례:)
신부가 처음 시집으로 들어감. 또는 그런 예식.
용례:
새색시는 우례 날이 다가오자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65. 우례 (優禮) [우례]
한자: 優(넉넉할 우), 禮(예도 례:)
특별히 예를 차림. 또는 그런 예.
용례:
대신은 비록 우례로 대우하여야 마땅할 것이니 큰 잘못이 있으면 죄를 다스리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번역 성종실록≫
66. 유아세례 (幼兒洗禮) [유아세:례]
한자: 幼(어릴 유), 兒(아이 아), 洗(씻을 세:), 禮(예도 례:)
유아에게 세례를 베풀어 그로 하여금 구제의 축복에 참여하게 하는 관례.
용례:
첫돌을 맞이하던 날 나는 어머니의 품에 안겨서 잠이 든 채 유아 세례를 받았다고 한다.≪이범선, 피해자≫
67. 육례 (六禮) [융녜]
한자: 六(여섯 륙), 禮(예도 례:)
「1」유교 사회에서 행하는 여섯 가지 큰 의식. 관례(冠禮), 혼례(婚禮), 상례(喪禮), 제례(祭禮), 향례(鄕禮), 상견례(相見禮)를 이른다.
「2」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혼인의 여섯
가지 예법. 납채, 문명(問名), 납길, 납폐, 청기(請期), 친영을 이른다.
용례:
- 「1」
- 「2」육례를 갖추다.
- 「2」그들은 육례를 치르고 어엿한 부부가 되었다.
68. 의례 (儀禮) [의례]
한자: 儀(거동 의), 禮(예도 례:)
행사를 치르는 일정한 법식. 또는 정하여진 방식에 따라 치르는 행사.
용례:
의례 준칙.
69. 입동례 (入洞禮) [입똥녜]
한자: 入(들 입), 洞(골 동:), 禮(예도 례:)
새로 이사 간 마을에 사는 사람들에게 한턱을 내는 일.
용례:
입동례를 치르다.
70. 장례 (葬禮) [장:녜]
한자: 葬(장사지낼 장:), 禮(예도 례:)
장사를 지내는 일. 또는 그런 예식.
용례:
- 장례를 치르다.
- 장례를 모시다.
- 모친의 초상 때는 해 도사가 와서 장례 절차를 도와주었다.≪박경리, 토지≫
- 상여도 없고 명정 같은 것도 하나 없는, 참으로 간단한 장례 행렬이었다.≪하근찬, 야호≫
- 택시를 몰고 망우리로 망인의 누운 자리를 장례 후 처음으로 찾아갔었다.≪염상섭, 수절내기≫
71. 전례 (典禮) [절:례]
한자: 典(법 전:), 禮(예도 례:)
「1」왕실이나 나라에서 경사나 상사가 났을 때 행하는 의식.
「2」일정한 의식.
「3」조선 시대에, ≪경국대전≫과 ≪가례(家禮)≫를 아울러 이르던 말.
「4」교회가 단체로 하느님과
그리스도, 또는 성인, 복자들에게 하는 공식적인 경배 행위.
용례:
「1」국왕의 영결식은 장중하고도 화려한 전례 속에서 이루어졌다.
72. 전안례 (奠雁禮) [저:난녜]
한자: 奠(정할/제사 전:), 雁(기러기 안:), 禮(예도 례:)
혼례 때, 전안하는 예(禮).
용례:
전안례를 치를 때까지도 침착하고 늠름하기만 하던 신랑이 수모에게 인도되어….≪박완서, 미망≫
73. 정례 (情禮) [정녜]
한자: 情(뜻 정), 禮(예도 례:)
정리(情理)와 예의를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 정례가 곡진하다.
- 즉시 나가서 뵈옵지 못하와 출가외인이라 하옵더라도 정례와 인사(人事)가 아니온지라….≪한무숙, 이사종의 아내≫
74. 제례 (祭禮) [제:례]
한자: 祭(제사 제:), 禮(예도 례:)
제사를 지내는 의례(儀禮).
용례:
- 제례를 지내다.
- 조상에 대한 공경의 표시로 상례와 제례를 지내는 거지….≪황순원, 움직이는 성≫
- 고인의 영좌 앞에 밤새도록 소리를 하는 것으로 제례를 대신했는데….≪이청준, 서편제≫
75. 조례 (弔禮) [조:례]
한자: 弔(조상할 조:), 禮(예도 례:)
남의 상사(喪事)에 대하여 조문(弔問)하는 예절.
용례:
곡 몇 마디와 재배 한 번으로 이춘동이가 조례를 마치고 나온 뒤….≪홍명희, 임꺽정≫
76. 조례 (朝禮) [조례]
한자: 朝(아침 조), 禮(예도 례:)
「1」학교 따위에서 그 구성원들이 모여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행하는 아침 모임. 주의 사항이나 지시 사항 따위를 전한다.
「2」조정의 관리들이 아침에 궁궐에 모여 임금을 뵙던 일.
용례:
- 「1」조례 시간.
- 「1」오늘 조례는 강당에서 했다.
- 「1」이 말을 남기고 교관이 해산을 선언한 것은 조례가 시작된 지 세 시간이 지나서였다.≪이병주, 지리산≫
77. 종례 (終禮) [종녜]
한자: 終(마칠 종), 禮(예도 례:)
학교에서, 하루 일과를 마친 뒤에 담임 교사와 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나누는 인사. 주의 사항이나 지시 사항 따위를 전달하기도 한다.
용례:
- 종례가 끝나고 청소 시간까지 아무런 일이 없었다.≪전상국, 우상의 눈물≫
- 종례를 막 끝낸 아이들이 교실마다 꾸역꾸역 밀려 나왔다.≪이동하, 장난감 도시≫
78. 종헌례 (終獻禮) [종헌녜]
한자: 終(마칠 종), 獻(드릴 헌:), 禮(예도 례:)
조선 시대에, 종묘 제향 때에 세 번째 잔을 올리던 의식.
용례:
종묘 제례 중 아헌례와 종헌례의 끝부분에 태평소를 불면 분위기는 더욱 근엄해진다.
79. 주례 (主禮) [주례]
한자: 主(임금/주인 주), 禮(예도 례:)
결혼식 따위의 예식을 맡아 주장하여 진행하는 일. 또는 그런 사람.
용례:
- 주례로 모시다.
- 주례를 맡다.
- 주례를 보다.
- 그는 대학 은사님께 주례를 부탁드렸다.
- 축사도 끝나고 주례의 지시로 신랑, 신부가 뒤로 돌아 손님들에게 정중한 인사를 올린다.≪김성한, 전회≫
80. 주먹세례 (주먹洗禮) [주먹쎄:례]
한자: 洗(씻을 세:), 禮(예도 례:)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리는 짓.
용례:
- 주먹세례를 가하다.
- 주먹세례를 퍼붓다.
- 주먹세례를 받다.
- 주먹세례를 맞다.
81. 차례 (차禮) [차례]
한자: 禮(예도 례:)
음력 매달 초하룻날과 보름날, 명절날, 조상 생일 등의 낮에 지내는 제사.
용례:
- 차례를 지내다.
- 차례를 모시다.
- 추석 아침은 언제나 차례부터 지낸다.
- 차례나 제사 때가 되어야 식구가 다 모인다.
- 작년만 같았어도 쑥을 뜯어 떡을 빚고 단오 차례를 지낸 뒤, 아낙들은 창포 삶은 물에 머리를 감고….≪문순태, 타오르는 강≫
82. 찬례 (贊禮) [찰:례]
한자: 贊(도울 찬:), 禮(예도 례:)
나라의 제사 때에, 임금을 인도하여 제사를 지내게 하던 일. 또는 그런 일을 하던 벼슬아치.
용례:
집례가 ‘곡지ㆍ사배하라’ 하고, 찬례가 곡을 그치고 일어나서 네 번 절하고 일어나서 몸을 펴기를 계청하면 전하가 곡을 그치고 일어나 네 번 절하고….≪번역 예종실록≫
83. 참례 (參禮) [참녜]
한자: 參(참여할 참), 禮(예도 례:)
예식, 제사, 전쟁 따위에 참여함.
용례:
- 제사 참례.
- 언젠가 청상과수로 늙어 온 큰누님이 유복녀 외딸을 여의었는데 내가 그 결혼식장에 참례를 하지 않았다고 호되게 야단을 친 일이 있다.≪한무숙, 돌≫
84. 책례 (冊禮) [챙녜]
한자: 冊(책 책), 禮(예도 례:)
글방 따위에서 학생이 책 한 권을 다 읽어 떼거나 다 베껴 쓰고 난 뒤에 선생과 동료들에게 한턱내는 일.
용례:
옛날 서당에서는 책 한 권만 떼어도 책례를 하였는데 졸업하고서 술 한 병쯤 보내기야 예사지…….≪염상섭, 대목 동티≫
85. 초례 (醮禮) [초례]
한자: 醮(초례 초), 禮(예도 례:)
전통적으로 치르는 혼례식.
용례:
- 초례를 올리다.
- 일가들과 수영의 친구들이며 동네 사람들이 마당 그득히 모여서 초례를 지냈다.≪심훈, 영원의 미소≫
86. 초종장례 (初終葬禮) [초종장:녜]
한자: 初(처음 초), 終(마칠 종), 葬(장사지낼 장:), 禮(예도 례:)
초상이 난 뒤부터 졸곡까지 치르는 온갖 일이나 예식.
용례:
초종장례에 쓰고 남으면 유족들의 생활비로 쓰고 하겠지요.≪한용운, 흑풍≫
87. 최경례 (最敬禮) [최:경녜/췌:경녜]
한자: 最(가장 최:), 敬(공경 경:), 禮(예도 례:)
가장 존경하는 뜻으로, 정중히 경례함. 또는 그런 동작.
용례:
- 그 절은 선생님한테 하는 절보다 더 많이 굽혀 몸을 직각으로 만드는 최경례라야 된다는 것도 배웠다.≪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여왕님이 되레 보잘것없는 무사의 무릎에다 최경례를 하는 걸 이 눈으로 봤으니깐 기적이거든.≪심훈, 영원의 미소≫
88. 침례 (浸禮) [침:녜]
한자: 浸(잠길 침:), 禮(예도 례:)
온몸을 물에 적시는 방식으로 행하는 세례.
89. 통과의례 (通過儀禮) [통과의례]
한자: 通(통할 통), 過(지날 과:), 儀(거동 의), 禮(예도 례:)
출생, 성년, 결혼, 사망 따위와 같이 사람의 일생 동안 새로운 상태로 넘어갈 때 겪어야 할 의식을 통틀어 이르는 말. 프랑스의 인류학자 방주네프(Van Gennep, A.)가 처음 사용하였다.
용례:
어떤 사회든 유년에서 성년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엄격한 통과 의례를 거쳐야 한다.≪이문열, 시대와의 불화≫
90. 패례 (悖禮) [패:례]
한자: 悖(거스를 패:), 禮(예도 례:)
예의에 어그러짐. 또는 그런 예절.
용례:
- 저의 패례를 용서하십시오.
- 부모상을 당한 상주에게 상가에서 ‘고생한다’라는 인사말을 하는 것은 패례이다.
91. 하례 (賀禮) [하:례]
한자: 賀(하례할 하:), 禮(예도 례:)
축하하여 예를 차림.
용례:
- 신년 하례.
- 하례를 드리다.
- 태후복으로 정장을 한 서 태후는 궁중 황극전에서 황제를 비롯한 문무 군신의 조촐한 하례를 받았을 뿐, 화려하고 번잡스러운 의식은 모두 제쳐 버렸다.≪유주현, 대한 제국≫
92. 할례 (割禮) [할례]
한자: 割(벨 할), 禮(예도 례:)
고대부터 많은 민족 사이에서 행하여져 온 의식의 하나로, 남자의 성기 끝 살가죽을 끊어 내는 풍습. 지금도 유대교도, 이슬람교도, 아프리카의 여러 종족들이 행하고 있다.
93. 합례 (合禮) [함녜]
한자: 合(합할 합), 禮(예도 례:)
「1」예절에 맞음.
「2」신랑, 신부가 첫날밤을 치름. 또는 그런 절차.
94. 항례 (抗禮) [항:녜]
한자: 抗(겨룰 항:), 禮(예도 례:)
한편으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동등하게 교제함. 또는 그런 예(禮).
용례:
어제까지도 항례를 해서 동관이었던 모든 수사들은 지금부터는 이순신 장군 앞에 하관(下官)이 되어….≪박종화, 임진왜란≫
95. 행례 (行禮) [행녜]
한자: 行(다닐 행(:)), 禮(예도 례:)
예식을 행함. 또는 그런 일.
용례:
- 행례를 치르다.
- 행례를 마치다.
96. 허례 (虛禮) [허례]
한자: 虛(빌 허), 禮(예도 례:)
정성이 없이 겉으로만 번드르르하게 꾸밈. 또는 그런 예절.
용례:
- 허례만 차리는 사람.
- 인습을 타파하고 허례를 금지하다.
- 분수에 넘치는 선물을 한다는 것은 일종의 허례이다.
97. 허참례 (許參禮) [허참녜]
한자: 許(허락할 허), 參(참여할 참), 禮(예도 례:)
조선 시대에, 새로 부임한 관원이 선임자들에게 음식을 차려 대접하던 일. 관직에 참여하는 것을 허락하여 달라는 뜻이 있다.
용례:
승문원ㆍ성균관ㆍ교서관에서는 2~3일 후에 허참례를 행하고 4~5일 후에 면신례를 행하는데 그사이에 연회를 요구하는 폐단을 일체 혁파하여….≪번역 명종실록≫
98. 현관례 (見官禮) [현:관녜]
한자: 見(뵈올 현:), 官(벼슬 관), 禮(예도 례:)
현임(現任) 벼슬아치가 나라의 귀빈에게 인사를 드리던 의식.
용례:
먼저 현관례를 상서에게 거행하고 나서 정사가 자문을 받들고 꿇어앉아….≪한무숙, 만남≫
99. 혼례 (婚禮) [홀례]
한자: 婚(혼인할 혼), 禮(예도 례:)
「1」부부 관계를 맺는 서약을 하는 의식.
「2」혼인의 예절.
용례:
- 「1」혼례를 올리다.
- 「1」혼례를 치르다.
- 「1」혼례의 절차는 지방에 따라 차이가 있다.
- 「1」축하객들은 많았고 절차도 성대하였건만 묘하게 냉랭한 혼례는 끝이 났다.≪박경리, 토지≫
- 「2」혼례를 갖추다.
100. 회혼례 (回婚禮) [회혼녜/훼혼녜]
한자: 回(돌아올 회), 婚(혼인할 혼), 禮(예도 례:)
부부가 혼인하여 함께 맞이하는 예순 돌을 기념하는 잔치.
용례:
다산은 아직 병상을 걷지 않고 있었으나 그날은 그들 부부의 회혼례 날이었던 것이다.≪한무숙,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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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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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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