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각령 (覺靈) [강녕]
한자: 覺(깨달을 각), 靈(신령 령)
죽은 고승을 높여 이르는 말.
2. 거령 (巨靈) [거:령]
한자: 巨(클 거:), 靈(신령 령)
큰 힘을 가지고 있다는 신령.
3. 건령 (乾靈) [걸령]
한자: 乾(하늘/마를 건), 靈(신령 령)
「1」양(陽)의 정기.
「2」하늘의 신.
4. 고령 (高靈) [고령]
한자: 高(높을 고), 靈(신령 령)
‘대가야’(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읍)의 전 이름.
5. 곡령 (穀靈) [공녕]
한자: 穀(곡식 곡), 靈(신령 령)
곡물 가운데 들어 있으면서 곡물이 싹이 나서 자라고 열매를 맺게 한다는 영혼. 사람에게 영혼이 있듯이 곡물에도 영혼이 있다고 믿는 원시 신앙의 한 가지이다.
6. 교령 (交靈) [교령]
한자: 交(사귈 교), 靈(신령 령)
죽은 사람의 영혼이 살아 있는 사람과 서로 통함.
7. 구령 (救靈) [구:령]
한자: 救(구원할 구:), 靈(신령 령)
신앙의 힘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일.
8. 대령 (大靈) [대:령]
한자: 大(큰 대(:)), 靈(신령 령)
「1」근본이 되는 신령(神靈).
「2」위대한 신령.
9. 대령 (對靈) [대:령]
한자: 對(대할 대:), 靈(신령 령)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비는 의식을 행할 때에 영혼을 부르는 의식.
10. 망령 (亡靈) [망녕]
한자: 亡(망할 망), 靈(신령 령)
「1」죽은 사람의 영혼.
「2」혐오스러운 과거의 잔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망령의 천도를 빌다.
- 「2」군국주의의 망령.
- 「2」제국주의의 망령에 사로잡히다.
11. 망령 (妄靈) [망:녕]
한자: 妄(망령될 망:), 靈(신령 령)
늙거나 정신이 흐려서 말이나 행동이 정상을 벗어남. 또는 그런 상태.
용례:
- 망령이 나다.
- 저 노인네가 망령이 들어도 단단히 들었군.
- 주인어른처럼 정정하신 어른이 겨우 일흔에 망령을 부리실 리가 있습니까?≪박완서, 미망≫
- 할아버지의 말을 들은 식구들은 할아버지가 죽을 때가 되니까 망령이 든 것으로만 생각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노인이 망령이지. 어쩌자고 일을 저다지도 마구잡이로 해치우도록 방치했단 말인가.≪한수산, 유민≫
12. 명령 (明靈) [명녕]
한자: 明(밝을 명), 靈(신령 령)
모든 것을 밝게 널리 살피는 영혼.
13. 사령 (四靈) [사:령]
한자: 四(넉 사:), 靈(신령 령)
전설상의 네 가지 신령한 동물. 기린, 봉황, 거북, 용을 이른다.
14. 사령 (死靈) [사:령]
한자: 死(죽을 사:), 靈(신령 령)
죽은 사람의 넋.
15. 사령 (邪靈) [사령]
한자: 邪(간사할 사), 靈(신령 령)
사악한 영혼.
16. 산령 (山靈) [살령]
한자: 山(메 산), 靈(신령 령)
산을 지키고 다스리는 신.
17. 산신령 (山神靈) [산실령]
한자: 山(메 산), 神(귀신 신), 靈(신령 령)
산을 지키고 다스리는 신.
용례:
- 산신령이 나타나다.
- 산신령에게 제사를 지내다.
- 손자를 지리산 산신령한테 빼앗기지 않으려면 골짜기 마을을 떠나는 도리밖에 없을 것 같았다.≪문순태, 피아골≫
18. 삼령 (三靈) [삼녕]
한자: 三(석 삼), 靈(신령 령)
「1」천(天), 지(地), 인(人)을 통틀어 이르는 말.
「2」천, 지, 인의 신(神).
「3」일(日), 월(月), 성신(星辰)을 통틀어 이르는 말.
19. 삼신령 (三神靈) [삼실령]
한자: 三(석 삼), 神(귀신 신), 靈(신령 령)
아기를 점지하고 산모와 산아(産兒)를 돌보는 세 신령.
20. 생령 (生靈) [생녕]
한자: 生(날 생), 靈(신령 령)
「1」살아 있는 넋이라는 뜻으로, ‘생명’을 이르는 말.
「2」살아 있는 백성.
용례:
- 「1」이백여 년 동안 나라에서 길러 온 백성들의 생령을 왜적의 손에 모두 다 어육을 만들어 왔으니….≪박종화, 임진왜란≫
- 「1」그러나 무수한 생령들을 삼킨 채 이곳에는 지금 포화 대신 적막과 권태만이 연기처럼 가득차 있다.≪홍성원, 육이오≫
- 「2」미천한 천만 생령들이 전하의 성총에 의지하고 있지 않사옵니까?≪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21. 생명령 (生命靈) [생명녕]
한자: 生(날 생), 命(목숨 명:), 靈(신령 령)
영혼 관념의 한 유형. 살아 있는 동식물의 보편적인 생명 원리로서의 영혼으로, 이러한 영혼은 개체가 죽으면 없어지거나 보편적 생명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였다.
22. 선령 (仙靈) [설령]
한자: 仙(신선 선), 靈(신령 령)
도(道)를 닦아서 현실의 인간 세계를 떠나 자연과 벗하며 산다는 상상의 사람. 세속적인 상식에 구애되지 않고, 고통이나 질병도 없으며 죽지 않는다고 한다.
23. 선령 (先靈) [설령]
한자: 先(먼저 선), 靈(신령 령)
「1」선조의 영혼.
「2」선열의 영혼.
용례:
「1」정성을 흠향하고 몸소 둘러보러 오신 선령의 밝은 마음이 제상 모양을 가리실까.≪최명희, 혼불≫
24. 성령 (性靈) [성:녕]
한자: 性(성품 성:), 靈(신령 령)
「1」영묘(靈妙)한 성정(性情).
「2」한문 시단의 한 파. 스스로 성령을 존중하여 곧바로 자기의 생각을 드러내므로 천재성이 발휘되기도 하나 경박하게 되는 것이 폐단이었다.
25. 성령 (聖靈) [성:녕]
한자: 聖(성인 성:), 靈(신령 령)
성삼위 중의 하나인 하나님의 영을 이르는 말. 기독교 신자의 영적 생활의 근본적인 힘이 되는 본체이다.
용례:
정성을 다하여 믿고 기도하고 그러다 보면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는 성령의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유현종, 들불≫
26. 수령 (秀靈) [수령]
한자: 秀(빼어날 수), 靈(신령 령)
‘수령하다’
(재주가 뛰어나고 신령스럽다.)의 어근.
27. 수령 (粹靈) [수령]
한자: 粹(순수할 수), 靈(신령 령)
‘수령하다’
(순수하고 신령스럽다.)의 어근.
28. 순령 (純靈) [술령]
한자: 純(순수할 순), 靈(신령 령)
물질을 겸하지 아니하고 순전히 영적임.
29. 신령 (神靈) [실령]
한자: 神(귀신 신), 靈(신령 령)
[Ⅰ]‘신령하다’
(신기하고 영묘하다.)의 어근.
[Ⅱ]신으로 받들어지는 영혼 또는 자연물.
용례:
- [Ⅱ]달이 은회색의 하늘에서 사라져 버리자, 지리산이 허물을 벗듯 어둠을 털고 덩치 큰 모습으로 신령처럼 눈앞에 버티어 섰다.≪문순태, 피아골≫
- [Ⅱ]신장대를 휘두르며 신령의 강림을 비는 늙은 무당의 열띤 동작처럼 지성스럽고 재빠르게 호미를 놀렸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 [Ⅱ]그가 죽은 뒤 그의 유적지 곳곳에는 사당이 세워지고, 그는 신령이 되었다.≪최명희, 혼불≫
30. 신체령 (身體靈) [신체령]
한자: 身(몸 신), 體(몸 체), 靈(신령 령)
영혼이 신체의 일부나 전체에 결합되어 몸에서 분리되지 아니한다고 여기는 원시적인 영혼 관념. 생체, 혈액, 내장, 머리털 따위에 이상한 힘이 있다고 믿는다.
31. 심령 (心靈) [심녕]
한자: 心(마음 심), 靈(신령 령)
「1」정신의 근원이 되는 의식의 본바탕.
「2」과학으로는 풀 수 없는 신비하고 불가사의한 심적 현상.
「3」육체를 떠나서 존재한다고 생각되는 마음의 주체.
용례:
「1」자연은 생활에 지친 우리의 심령에 풍성한 위안을 준다.
32. 악령 (惡靈) [앙녕]
한자: 惡(악할 악), 靈(신령 령)
원한을 품고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는 못된 영혼.
용례:
- 악령에 사로잡히다.
- 악령을 쫓아내다.
- 악령이 들리다.
- 병준은 자신이 어떤 악령의 손아귀에 잡혀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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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끝말] 靈 신령 령 - 2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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