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심상 (心相) [심상]
한자: 心(마음 심), 相(서로 상)
「1」마음의 바탕.
「2」마음속에 비친 객관적 사물의 영상. 또는 그것을 인식하는 주관적 작용.
용례:
「1」심상이 곱다.
42. 암흑상 (暗黑相) [암:흑쌍]
한자: 暗(어두울 암:), 黑(검을 흑), 相(서로 상)
「1」어둡고 캄캄한 상태.
「2」사회나 인생의 어둡고 비참한 양상.
용례:
「2」이 작품은 독재 시대의 암흑상을 고발한 작품이다.
43. 약진상 (躍進相) [약찐상]
한자: 躍(뛸 약), 進(나아갈 진:), 相(서로 상)
빠르게 발전하여 가는 모습.
용례:
- 우리나라의 약진상은 개발 도상국의 귀감이 되고 있다.
- 그는 위원장에 선출됨으로써 권력의 핵심부에 오르는 약진상을 보였다.
44. 양상 (良相) [양상]
한자: 良(어질 량), 相(서로 상)
훌륭한 재상.
용례:
집이 가난하면 현처를 생각하고 나라가 어려우면 양상을 생각한다.
45. 양상 (樣相) [양상]
한자: 樣(모양 양), 相(서로 상)
「1」사물이나 현상의 모양이나 상태.
「2」판단의 확실성. 일정한 판단의 타당한 정도를 이른다.
용례:
- 「1」소설의 시대별 양상.
- 「1」다채로운 양상을 띠다.
- 「1」복잡한 양상을 보이다.
- 「1」인간성의 적나라한 양상을 드러내다.
- 「1」사태가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되다.
- 「1」현대 사회로 오면서 삶의 양상이 많이 달라졌다.
- 「1」민중 봉기가 전쟁의 양상으로 변화하였다.
- 「1」두 사람의 대화가 은연중 대립의 양상을 띠자, 방 안의 분위기가 머쓱해지고 말았다.≪김원일, 불의 제전≫
- 「1」물론 네가 나보다 더 잘 알겠지만 종교적 배경을 가지고 오히려 근대화의 물결을 막으려는 양상이지. 그렇기에 무저항의 투쟁 방법이 성립될 수도 있는 거고. ≪박경리, 토지≫
46. 얼굴상 (얼굴相) [얼굴쌍]
한자: 相(서로 상)
얼굴에 나타나는 표정.
용례:
뭐 마산서 기분 언짢은 일이라도 있었나, 얼굴상이 왜 그러냐?≪김원일, 불의 제전≫
47. 여상 (女相) [여상]
한자: 女(계집 녀), 相(서로 상)
여자같이 생긴 남자의 얼굴.
용례:
“정 도령은 여상이거든. 난 여상 가진 사람 싫어.” 이렇게 말해 놓고 순이는 벌떡 일어나더니 막사를 향해 달아나 버렸다.≪이병주, 지리산≫
48. 오만상 (五萬相) [오:만상]
한자: 五(다섯 오:), 萬(일만 만:), 相(서로 상)
얼굴을 잔뜩 찌푸린 모양.
용례:
- 나는 얼굴에 오만상을 짓고 마지못해 그 한 잔을 마시고는 아버지에게만 거푸거푸 권해 드렸다.≪박경수, 동토≫
- 강 교수는 방금 마시기 시작한 맥주 맛이 유례없이 쓰다는 듯이 오만상을 하고 있었다.≪윤흥길, 제식 훈련 변천 약사≫
- 한참을 궁리하던 끝에 낭 과장은 오만상을 찡그리며, 심술이 담긴 소리로 되물었다.≪이영치, 흐린 날 황야에서≫
49. 요상 (僚相) [요상]
한자: 僚(동료 료), 相(서로 상)
정승끼리 이름 대신 상대편을 이르던 말.
용례:
오늘날의 요상이 자처하는 것은 어떻게 취사하여야 옳겠습니까?≪번역 인조실록≫
50. 우거지상 (우거지相) [우거지상]
한자: 相(서로 상)
잔뜩 찌푸린 얼굴의 모양을 속되게 이르는 말.
용례:
- 그 사람은 뭐가 불만인지 언제나 우거지상을 하고 다닌다.
- 현감은 불같이 화를 내며 일어서려 한다. 그러자 이방과 책방이 황급히 만류하며 우거지상이 되어 애걸한다.≪유현종, 들불≫
- 하나둘씩 뽑힌 놈들이 입을 찢으면서 달려 나갔고 남은 놈들은 십 분 뒤에 치를 고역 때문에 전부 우거지상이었다.≪황석영, 몰개월의 새≫
51. 울상 (울相) [울:쌍]
한자: 相(서로 상)
울려고 하는 얼굴 표정.
용례:
- 울상을 짓다.
- 울상을 하다.
- 울상이 되다.
- 그의 얼굴이 울상으로 일그러지고 목소리는 비통했다.
- 그가 쌀쌀하게 대꾸하자 그녀의 얼굴은 울상이 되었다.
52. 원상 (院相) [원상]
한자: 院(집 원), 相(서로 상)
조선 시대에, 왕이 죽은 뒤 어린 임금을 보좌하여 정무를 맡아보던 임시 벼슬. 왕이 죽은 뒤 졸곡(卒哭)까지 스무엿새 동안 중망(衆望)이 있는 원로 재상급 또는 원임자(原任者)가 맡았다.
용례:
대감은 선왕 헌종께서 승하하옵신 때에도 원상으로서 일을 처리한 경험이 있으니 이번도 일을 보아 주시오.≪김동인, 운현궁의 봄≫
53. 위상 (位相) [위상]
한자: 位(자리 위), 相(서로 상)
「1」어떤 사물이 다른 사물과의 관계 속에서 가지는 위치나 상태.
「2」진동이나 파동과 같은 주기적 현상에서, 일주기(一週期) 내에서 어떠한 상태에 있는가를 특징지어 나타내는
변수.
「3」극한과 연속의 개념이 정의될 수 있도록 집합에 도입되는 수학적 구조.
「4」문장의 구성 성분 구조에서, 그 성분들 사이의 계층 관계를 보이는 계층 구조를 이르는
말.
「5」사회 언어학에서, 지역·성별·연령·직업·집단·계급 따위의 차이나 장면의 차이에 따라 말의 차이가 나타나는 현상.
용례:
- 「1」위상을 높이다.
- 「1」위상이 추락하다.
- 「1」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
54. 인상 (人相) [인상]
한자: 人(사람 인), 相(서로 상)
「1」사람 얼굴의 생김새. 또는 그 얼굴의 근육이나 눈살 따위.
「2」사람의 얼굴 생김새를 보고 점치는 일.
「3」사상(四相)의 하나. 오온(五蘊)이 화합하여 생긴 ‘나’는 사람이니 지옥취나
축생취와 다르다고 집착하는 견해를 이른다.
용례:
- 「1」인상을 찡그리다.
- 「1」인상을 찌푸리다.
- 「1」인상을 펴다.
- 「1」인상을 그린 종이 한 장을 펴서 가까운 사람에게 건네주었다.≪서기원, 조선백자 마리아상≫
55. 잔악상 (殘惡相) [자낙쌍]
한자: 殘(남을 잔), 惡(악할 악), 相(서로 상)
잔인하고 악독한 모습.
용례:
- 침략군의 잔악상을 고발하다.
- 적군이 양민들에게 저지른 잔악상은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였다.
56. 장상 (將相) [장:상]
한자: 將(장수 장(:)), 相(서로 상)
장수와 재상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옛날에는 문관과 무관을 같이 존중하였다.…그 부름에 있어서 장상이라 하여, 장을 먼저 놓고 상을 아래 놓아서 무관을 도리어 더 존중하였다.≪김동인, 운현궁의 봄≫
57. 족상 (足相) [족쌍]
한자: 足(발 족), 相(서로 상)
발의 생김새. 이를 통하여 사람의 운수, 길흉 따위를 판단하기도 한다.
용례:
아, 할 게 좀 많아요. 우선 관상, 족상, 수상을 볼 수 있지 않아요.≪최인호, 무서운 복수≫
58. 좌상 (左相) [좌:상]
한자: 左(왼 좌:), 相(서로 상)
조선 시대에, 의정부에 속하여 백관(百官)을 통솔하고 일반 정치 및 외교의 일을 맡아 하던 정일품 벼슬. 우의정의 위, 영의정의 아래이다.
용례:
허적이 좌상, 우상과 더불어 함께 원상이 되어 같이 의논하기를 청하니….≪번역 숙종실록≫
59. 죄악상 (罪惡相) [죄:악쌍]
한자: 罪(허물 죄:), 惡(악할 악), 相(서로 상)
죄가 될 만한 악한 짓을 저지른 실제의 모습이나 내용.
용례:
- 죄악상을 폭로하다.
- 그것은 일본을 위시한 열강들의 죄악상인 것이다.≪박경리, 토지≫
60. 죽상 (죽相) [죽쌍]
한자: 相(서로 상)
거의 죽을 것처럼 괴로워하는 표정.
용례:
- 죽상을 짓다.
- 죽상을 하다.
- 이제 그만 죽상 좀 펴고 웃어 보아라.
61. 죽을상 (죽을相) [주글쌍]
한자: 相(서로 상)
거의 죽을 것처럼 괴로워하는 표정.
용례:
- 죽을상을 짓다.
- 아침부터 왜 그리 죽을상을 하고 앉아 있니?
- 아들이 낙방했다는 소식에 어머니의 얼굴이 죽을상이 되었다.
- 봉팔이는 돈벌이를 못해 죽을상이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62. 지상 (地相) [지상]
한자: 地(따 지), 相(서로 상)
「1」집이나 건물을 지을 때에, 집터의 형세를 관찰하여 길흉을 감정하는 일.
「2」토지의 모양.
용례:
「1」처음에 부관을 세울 때에 지상을 보지 않고 설치하였는데, 인민이 모여 사는 땅도 아니고, 또 수재의 위험이 있습니다.≪번역 태종실록≫
63. 진상 (眞相) [진상]
한자: 眞(참 진), 相(서로 상)
사물이나 현상의 거짓 없는 모습이나 내용.
용례:
- 진상을 밝히다.
- 진상을 규명하다.
- 진상을 파악하다.
- 진상을 털어놓다.
- 진상을 조사하다.
- 뇌물 수수 의혹을 풀기 위해 국민에게 직접 진상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 난리에 자기네 어부들이 개입했다는 소문이 들리는데 그 진상을 캐러 왔노라고 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64. 참혹상 (慘酷相) [참혹쌍]
한자: 慘(참혹할 참), 酷(심할 혹), 相(서로 상)
비참하고 끔찍한 모습이나 광경.
용례:
그들은 이미 삼 개월 가까이나 곳곳에서 무서운 전쟁의 참혹상을 목격해 온 위인들이었다.≪홍성원, 육이오≫
65. 채반상 (채盤相) [채반상]
한자: 盤(소반 반), 相(서로 상)
채반같이 둥글넓적하게 생긴 얼굴이나 얼굴이 그러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용례:
생기기는 미륵 같은 채반상에 어찌 그리 소심한지.
66. 추악상 (醜惡相) [추악쌍]
한자: 醜(추할 추), 惡(악할 악), 相(서로 상)
더럽고 흉악한 모양.
용례:
나는 같잖은 결벽성으로 허욕과 애증이 얽히고설킨 저질스러운 음모의 추악상에 진저리를 치는 게 고작이었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67. 침략상 (侵略相) [침:냑쌍]
한자: 侵(침노할 침), 略(간략할/약할 략), 相(서로 상)
정당한 이유 없이 남의 나라에 쳐들어가는 상태나 모양.
용례:
언론을 통하여 침략상을 폭로하다.
68. 타락상 (墮落相) [타:락쌍]
한자: 墮(떨어질 타:), 落(떨어질 락), 相(서로 상)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 잘못된 곳에 빠져 있는 상태와 모양.
용례:
은혜를 배신으로 갚는 행위는 이 사회의 타락상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하게 한다.
69. 패망상 (敗亡相) [패:망상]
한자: 敗(패할 패:), 亡(망할 망), 相(서로 상)
싸움에 져서 망하는 모양.
용례:
조선 왕조의 패망상은 힘이 없는 왕조의 처참함 그것이었다.
70. 피상 (皮相) [피상]
한자: 皮(가죽 피), 相(서로 상)
어떤 일이나 현상이 겉으로 나타나 보이는 모양. 또는 그런 현상.
용례:
이번 사건은 내막이 드러나지 않은 피상에 지나지 않는다.
71. 험상 (險相) [험:상]
한자: 險(험할 험:), 相(서로 상)
거칠고 험하게 보이는 인상.
용례:
- 험상을 짓다.
- 얼굴은 흉터투성이의 험상인 데다가 늘 술에 절어 있는 사람이라 모두 그를 보기만 하면 눈길을 돌리곤 했다.
72. 형상 (形相) [형상]
한자: 形(모양 형), 相(서로 상)
「1」사물의 생긴 모양이나 상태.
「2」형상을 인식론적 관점에서 표현하는 플라톤의 용어. 그는 한 사물의 확정된 모습은 다른 사물과 그것을 구별해 주는 일차적 기준이 된다고 하여 이 용어를
사용하였으며, 형상을 존재론적 관점에서 표현할 때는 이데아를 주로 사용하였다.
용례:
「1」병수는 언젠가 삼월에게 모진 사매질을 가했던 어머니의 무서운 형상을 생각한다.≪박경리, 토지≫
73. 혼란상 (混亂相) [홀:란상]
한자: 混(섞을 혼:), 亂(어지러울 란:), 相(서로 상)
뒤죽박죽이 되어 어지럽고 질서가 없는 모양.
용례:
- 사회의 혼란상.
- 서울의 혼란이 자기의 허물로 돌아올까 겁이 나서 될 수 있으면 그 혼란상을 숨기기를 조정 백관에게 지시했다.≪유주현, 대한 제국≫
74. 활약상 (活躍相) [화략쌍]
한자: 活(살 활), 躍(뛸 약), 相(서로 상)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
용례:
- 수비수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 4월 10일의 신문에도 지상 전투는 평온하다고 하고 공군의 활약상만 보도하고 있었다.≪이병주, 지리산≫
75. 흉상 (凶相) [흉상]
한자: 凶(흉할 흉), 相(서로 상)
「1」좋지 못한 관상.
「2」보기 흉한 몰골.
용례:
「2」스스로 제 몸을 극하는 상 아닙니까. 그것만 해도 흉상인데 꽁지에 가서 선모까지 있으니 설상가상이오.≪최명희, 혼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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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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