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견문 (見聞) [견:문]
한자: 見(볼 견:), 聞(들을 문(:))
「1」보고 들음.
「2」보거나 듣거나 하여 깨달아 얻은 지식.
용례:
- 「2」견문이 넓다.
- 「2」여행을 통하여 견문을 넓히다.
- 「2」우리들이 배운 것이 없고 견문이 없기로 자네 말을 대강 짐작이야 못하겠나?≪심훈, 영원의 미소≫
2. 과문 (寡聞) [과:문]
한자: 寡(적을 과:), 聞(들을 문(:))
보고 들은 것이 적음.
용례:
- 과문의 소치에서 비롯된 잘못.
- 청사에 남을 만큼 이름난 집안인지 나로서는 과문의 탓으로 알지 못하오.≪박경리, 토지≫
3. 괴문 (怪聞) [괴:문]
한자: 怪(괴이할 괴(:)), 聞(들을 문(:))
괴상한 소문.
용례:
마을 사람들 사이에는 큰 난리가 날 것이라는 괴문이 돌았다.
4. 괴소문 (怪所聞) [괴:소문]
한자: 怪(괴이할 괴(:)), 所(바 소:), 聞(들을 문(:))
기괴한 내용의 소문.
용례:
- 괴소문을 퍼뜨리다.
- 괴소문이 나돌다.
- 최근에 출처가 불명한 괴소문이 떠돌고 있다.
5. 구문 (舊聞) [구:문]
한자: 舊(예 구:), 聞(들을 문(:))
「1」이미 들은 소문이나 이야기.
「2」신기할 것 없는 이야기.
「3」지난 날짜의 신문을 오늘 신문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용례:
「2」무슨 일이 벌어지면 당장에 숨넘어가듯 호들갑을 떨다가도 며칠만 지나면 대단할 것 없는 구문이 되어 버린다.≪이문열, 시대와의 불화≫
6. 귀소문 (귀所聞) [귀소문]
한자: 所(바 소:), 聞(들을 문(:))
귀로 듣고 내는 소문.
용례:
그는 그 일을 귀소문으로 알고 있다.
7. 기문 (奇聞) [기문]
한자: 奇(기특할 기), 聞(들을 문(:))
기이한 소문.
용례:
기문이 나돌다.
8. 독립신문 (獨立新聞) [동닙씬문]
한자: 獨(홀로 독), 立(설 립), 新(새 신), 聞(들을 문(:))
건양 원년(1896)에 독립 협회의 서재필, 윤치호가 창간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신문. 순한글 신문으로 영자판과 함께 발간하여 처음에는 격일간으로 펴내던 것을 1898년 7월부터 매일 발간하다가 광무 3년(1899)에 폐간되었다.
9. 뒷소문 (뒷所聞) [뒤:쏘문]
한자: 所(바 소:), 聞(들을 문(:))
「1」일이 끝난 뒤에 그 일에 관하여 들리는 소문.
「2」뒤에서 이러니저러니 하는 소문.
용례:
- 「1」선거 결과가 조작이라는 뒷소문이 나돌았다.
- 「1」그때 그 회사가 일부 위탁받아 처리하던 공출물들을 빼돌린 것이라는 뒷소문도 그렇고…….≪이문열, 변경≫
- 「2」객주 주막마다 시제라든가 이번 과거의 동향에 대한 뒷소문으로 가득 차 있다.≪황석영, 장길산≫
10. 뜬소문 (뜬所聞) [뜬소문]
한자: 所(바 소:), 聞(들을 문(:))
이 사람 저 사람 입에 오르내리며 근거 없이 떠도는 소문.
용례:
- 뜬소문은 믿을 게 못 된다.
- 그 사건 이후 사위는 어느 바람에 묻혔는지 소식이 묘연했고 뜬소문이나 인편을 통해서도 생사의 귀띔조차 없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 지레짐작과 뜬소문을 밑천 삼아 이야기는 자꾸 불어나기만 했다.≪박경리, 토지≫
11. 명문 (名聞) [명문]
한자: 名(이름 명), 聞(들을 문(:))
세상에 나 있는 좋은 소문.
용례:
이곳은 좋은 쌀이 나오는 곳으로 명문이 나 있다.
12. 문소문 (聞所聞) [문:소문]
한자: 聞(들을 문(:)), 所(바 소:), 聞(들을 문(:))
소문으로 전하여 들음.
용례:
문소문으로 알게 되다.
13. 미문 (未聞) [미:문]
한자: 未(아닐 미(:)), 聞(들을 문(:))
아직 듣지 못함.
용례:
미문의 사건.
14. 바깥소문 (바깥所聞) [바깓쏘문]
한자: 所(바 소:), 聞(들을 문(:))
집 밖이나 집단 밖에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떠도는 말.
용례:
바깥소문에 따르면 회사 사정이 어렵다던데.
15. 불인문 (不忍聞) [부린문]
한자: 不(아닐 불), 忍(참을 인), 聞(들을 문(:))
차마 들을 수가 없음.
용례:
불인문의 심한 욕설.
16. 석간신문 (夕刊新聞) [석깐신문]
한자: 夕(저녁 석), 刊(새길 간), 新(새 신), 聞(들을 문(:))
매일 저녁때에 발행되는 신문.
용례:
집에 오면 여섯 시, 낯 씻고 발 닦고 저녁 먹고 석간신문의 제목만 주르르 훑어보아도 일곱 시가 넘습니다.≪김남천, 등불≫
17. 선문 (先聞) [선문]
한자: 先(먼저 선), 聞(들을 문(:))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알리는 소문. 또는 소식.
용례:
전배가 달려와서 원님 일행이 온다는 선문을 놓았다.≪이광수, 꿈≫
18. 소문 (所聞) [소:문]
한자: 所(바 소:), 聞(들을 문(:))
사람들 입에 오르내려 전하여 들리는 말.
용례:
- 소문이 돌다.
- 소문이 자자하다.
- 곧 전쟁이 난다는 소문이 온 마을에 퍼졌다.
- 청년 장군 정기룡이 상주를 탈환했다는 소문은 이웃 골 의기 있는 선비들에게 커다란 자극을 주었다.≪박종화, 임진왜란≫
19. 수소문 (搜所聞) [수소문]
한자: 搜(찾을 수), 所(바 소:), 聞(들을 문(:))
세상에 떠도는 소문을 두루 찾아 살핌.
용례:
수소문 끝에 그들의 오두막을 찾았지만 그때 이미 그 아이와 젊은 부모는 모두 떠나가고 없었다.≪이문열, 사람의 아들≫
20. 신문 (新聞) [신문]
한자: 新(새 신), 聞(들을 문(:))
「1」새로운 소식이나 견문.
「2」사회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사실이나 해설을 널리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한 정기 간행물. 일반적으로는 일간으로 사회 전반의 것을 다루는 것을 말하지만,
주간·순간·월간으로 발행하는 것도 있으며, 기관지·전문지·일반 상업지 따위도 있다. 1609년에 독일에서 처음 신문이 발행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883년에 ≪한성순보≫가 발간된 것이
시초이다.
「3」신문 기사를 실은 종이.
용례:
- 「2」신문 한 부.
- 「2」여덟 면짜리 신문.
- 「2」신문에 광고를 내다.
- 「2」신문에 기사를 싣다.
- 「2」신문을 구독하다.
- 「2」신문을 돌리다.
- 「2」신문을 보다.
- 「2」신문을 읽다.
- 「2」신문을 발행하다.
- 「2」신문에 게재하다.
- 「2」그는 요즘 신문 한 장 읽을 시간이 없다.
- 「2」어제의 대형 사고에 관한 기사가 신문에 보도되었다.
- 「2」어느 날 신문에 실린 아버지의 이야기를 읽고 식당에 들른 큰아들이 그렇게 물었다.≪전상국, 달평 씨의 두 번째 죽음≫
21. 실문 (實聞) [실문]
한자: 實(열매 실), 聞(들을 문(:))
직접 자기 귀로 들음. 또는 그런 말.
용례:
그 말은 실문이 아니므로 당사자를 찾아가 정확히 알아보고 결정하겠다.
22. 염문 (艷聞) [염:문]
한자: 艷(고울 염[艶]:), 聞(들을 문(:))
연애나 정사에 관한 소문.
용례:
- 염문을 뿌리다.
- 염문을 퍼트리다.
- 그 여배우는 또 다른 남자와 열애 중이라는 염문이 떠돈다.
- 꼭 같은 짓을 했는데도 윤두명 씨가 한 짓이면 염문이 되고, 박동수 씨가 한 짓이면 스캔들로 된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23. 오문 (誤聞) [오:문]
한자: 誤(그르칠 오:), 聞(들을 문(:))
잘못 들음.
용례:
- 설마 오문은 아니겠지?
- 그 말은 오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일은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24. 외문 (外聞) [외:문]
한자: 外(바깥 외:), 聞(들을 문(:))
집 밖이나 집단 밖에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떠도는 말.
용례:
숙근이의 자살 소동으로 한동안 집안에 난가가 나고 외문이 창피해서 낯을 들고 출입을 하기가 면괴스러웠는데….≪이기영, 신개지≫
25. 이불인문 (耳不忍聞) [이:부린문]
한자: 耳(귀 이:), 不(아닐 불), 忍(참을 인), 聞(들을 문(:))
귀로 차마 들을 수 없음.
용례:
이불인문의 참상(慘狀).
26. 일간신문 (日刊新聞) [일간신문]
한자: 日(날 일), 刊(새길 간), 新(새 신), 聞(들을 문(:))
날마다 발행하는 신문.
용례:
- 우리 집은 아침마다 일간 신문을 받아 본다.
- 그는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기 위해 매일 일간 신문을 열심히 읽는다.
27. 입소문 (입所聞) [입쏘문]
한자: 所(바 소:), 聞(들을 문(:))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소문.
용례:
맛이 좋다는 입소문이 나서 장사가 잘된다.
28. 잡소문 (雜所聞) [잡쏘문]
한자: 雜(섞일 잡), 所(바 소:), 聞(들을 문(:))
잡스러운 소문.
용례:
- 반상회에서 아주머니들이 동네의 온갖 잡소문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다.
- 무슨 이야기들을 하고 있을까. 마을의 온갖 잡소문을 다 떠벌리고 있을 테지.≪김원일, 어둠의 혼≫
29. 전문 (轉聞) [전:문]
한자: 轉(구를 전:), 聞(들을 문(:))
다른 사람을 거쳐 간접으로 들음.
용례:
- 어머니는 아들이 살아 있다는 전문을 들었다.
- 중학교 동창 중에 누구누구가 전쟁 통에 죽었다는 소식을 대개 전문에 들어 알고 있었지만 지금 석기가 말하는 두 친구의 이야기는 처음인 것이다.≪황순원, 나무들 비탈에 서다≫
30. 전문 (傳聞) [전문]
한자: 傳(전할 전), 聞(들을 문(:))
다른 사람을 통하여 전하여 들음. 또는 그런 말.
용례:
- 실록은 사관이 사초에 따라 엮어지는 것이지, 불확실한 전문이나 단편적인 칙유를 근거로 후인에 조작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 내가 온다는 전문을 듣고 동구에는 솔문을 세우고 길닦이까지 하였다.≪김구, 백범일지≫
31. 조간신문 (朝刊新聞) [조간신문]
한자: 朝(아침 조), 刊(새길 간), 新(새 신), 聞(들을 문(:))
날마다 아침에 발행하는 신문.
용례:
- 남편은 늦잠에서 깨어나 이불 속에서 조간신문을 읽고 있었다.≪박완서, 지렁이 울음소리≫
- 전에는 아침에 세수를 하고 조반을 먹은 후 자기가 쓰는 윗방에서 조간신문을 보는 것으로 일과가 시작됐었다.≪황순원, 신들의 주사위≫
32. 지방신문 (地方新聞) [지방신문]
한자: 地(따 지), 方(모[棱] 방), 新(새 신), 聞(들을 문(:))
어떤 지방을 대상으로 하여 발행하는 신문.
용례:
- 지방 신문 광고란.
- 지방 신문에 소설을 발표하다.
- 그의 사망 소식이 지방 신문에 자세히 보도되었다.
33. 지하신문 (地下新聞) [지하신문]
한자: 地(따 지), 下(아래 하:), 新(새 신), 聞(들을 문(:))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비합법적으로 숨어서 발행하는 신문.
용례:
그들은 지하신문을 등사하다가 경찰에 적발되었다.
34. 초문 (初聞) [초문]
한자: 初(처음 초), 聞(들을 문(:))
어떤 일에 관하여 처음으로 들음. 또는 그런 말.
용례:
- 그런 말은 나도 초문이다.
- 사건은 강 포수가 강원도로 떠나기 전에 일어났으나 외부 소식이 늦은 산중이었으므로 초문이었을 뿐만 아니라 강 포수의 놀라움도 심했다.≪박경리, 토지≫
- 윤이병은 물론 김두수 얘기도 초문은 아니다.≪박경리, 토지≫
35. 추문 (醜聞) [추문]
한자: 醜(추할 추), 聞(들을 문(:))
추잡하고 좋지 못한 소문.
용례:
- 추문이 떠돌다.
- 추문에 시달리다.
- 항간에 떠돌던 모 의원에 대한 추문이 사실로 밝혀졌다.
36. 풍문 (風聞) [풍문]
한자: 風(바람 풍), 聞(들을 문(:))
바람처럼 떠도는 소문.
용례:
- 풍문이 나돌다.
- 풍문으로 듣다.
- 풍문에 시달리다.
- 그의 수많은 죽음의 풍문에도 불구하고 그는 살아 있다는 것이다.≪이청준, 조율사≫
- 풍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인근 사방에 전파되었다.≪이병주, 지리산≫
37. 허문 (虛聞) [허문]
한자: 虛(빌 허), 聞(들을 문(:))
「1」근거 없이 떠도는 소문.
「2」실속 없는 헛된 명성.
용례:
「1」공연히 남의 허문만 내지 말고 가만있어요. 그러지 않아도 별 소문이 다 많은데…….≪이기영, 고향≫
38. 헛소문 (헛所聞) [헏쏘문]
한자: 所(바 소:), 聞(들을 문(:))
근거 없이 떠도는 소문.
용례:
- 헛소문이 돌다.
- 헛소문이 자자하다.
- 헛소문을 퍼뜨리다.
- 헛소문이 장안에 파다하게 났다.
- 읍내에 떠돌던 끔찍한 이야기들은 모두 헛소문으로 밝혀졌다.
- 기력이 다한 원생들 사이에선 터무니없는 미신과 헛소문이 떠돌기 시작했다.≪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39. 후문 (後聞) [후:문]
한자: 後(뒤 후:), 聞(들을 문(:))
어떤 일에 관한 뒷말.
용례:
- 가장 선량하게 보이던 그가 이번 사건의 주모자나 다름없다는 후문이 나돌았다.
-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것은 비리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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