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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용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끝말] 疾 병 질 - 1

1. 가질 (苛疾) [가:질]

한자: 苛(가혹할 가:), 疾(병 질)

몹시 심한 병.

2. 각질 (脚疾) [각찔]

한자: 脚(다리 각), 疾(병 질)

다리가 아픈 병.

용례:

  • 각질을 앓다.
  • 그는 각질로 다리를 전다.

3. 간질 (癇疾) [간:질]

한자: 癇(간질 간(:)), 疾(병 질)

‘뇌전증’(경련을 일으키고 의식 장애를 일으키는 발작 증상이 되풀이하여 나타나는 병. 유전적인 경우도 있으나 외상(外傷), 뇌종양 따위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기도 한다.)의 전 용어.

용례:

  • 간질을 앓다.
  • 그는 얼른 목덜미를 만져 보더니 갑자기 몸이 굳어지다가 다시 간질을 일으키듯 두 손이 비틀리며 경련했다.≪안정효, 하얀 전쟁≫

4. 간토질 (肝土疾) [간:토질]

한자: 肝(간 간(:)), 土(흙 토), 疾(병 질)

‘간디스토마증’(간디스토마가 몸속에 기생하여 생기는 병. 민물고기를 익히지 않고 먹는 것이 원인이 되며 간 비대, 설사, 빈혈 따위의 증상이 나타난다.)을 한방에서 이르는 말.

5. 감질 (疳疾) [감질]

한자: 疳(감질 감), 疾(병 질)

「1」바라는 정도에 아주 못 미쳐 애타는 마음.
「2」수유나 음식 조절을 잘못하여 어린아이에게 생기는 병. 얼굴이 누렇게 뜨고 몸이 여위며 배가 불러 끓고, 영양 장애, 소화 불량 따위의 증상이 나타난다.

용례:

  • 「1」감질이 나다.
  • 「1」아이는 감질이 올라서 닿을락 말락 하는 밥그릇을 붙들려고 애를 쓴다.
  • 「1」잠이 올 듯 올 듯 하다가 감질만 내고는 홱 달아나 버렸다.

6. 감질 (感疾) [감:질]

한자: 感(느낄 감:), 疾(병 질)

질병에 걸림.

7. 격질 (膈疾) [격찔]

한자: 膈(가슴 격), 疾(병 질)

식도가 좁아져서 음식물이 내려가지 못하여 구토가 자꾸 나는 병.

8. 결질 (潔疾) [결찔]

한자: 潔(깨끗할 결), 疾(병 질)

「1」유난스럽게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성벽(性癖).
「2」악하고 그릇된 일을 극단적으로 미워하는 성질.

9. 경질 (勁疾) [경질]

한자: 勁(굳셀 경), 疾(병 질)

‘경질하다’
(굳세고 날래다.)의 어근.

10. 고질 (痼疾) [고질]

한자: 痼(고질 고), 疾(병 질)

「1」오랫동안 앓고 있어 고치기 어려운 병.
「2」오래되어 바로잡기 어려운 나쁜 버릇.

용례:

  • 「1」관절염은 우리 가족이 가지고 있는 유전적인 고질이다.
  • 「1」내가 일로 전쟁 때 머리가 다 세고 그놈의 대포 소리에 우물가 얼음판에 넘어져서 허리를 다친 게 종신 고질이 됐네.≪한설야, 탑≫
  • 「2」고질이 된 그녀의 잔소리가 또 시작되었다.
  • 「2」아첨이 약자의 병이라면 교만은 강자의 고질이다.≪안병욱, 사색인의 향연≫
  • 「2」일반 사람들의 백정에 대한 감정은 상상을 넘어선 것이며 터럭만큼의 잘못도 용납하려 하지 않는 것은 긴 세월의 고질이 되어 온 것이다. ≪박경리, 토지≫

11. 관질 (寬疾) [관질]

한자: 寬(너그러울 관), 疾(병 질)

불치의 환자나 중병자에게 조세나 부역을 면제해 주던 일.

12. 광질 (狂疾) [광질]

한자: 狂(미칠 광), 疾(병 질)

정신에 이상이 생겨 일어나는 미친 증세.

13. 괴질 (怪疾) [괴:질]

한자: 怪(괴이할 괴(:)), 疾(병 질)

「1」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한 병.
「2」‘콜레라’(콜레라균에 의하여 일어나는 소화 계통의 감염병. 급성 법정 감염병으로 심한 구토와 설사에 따른 탈수 증상, 근육의 경련 따위를 일으키며 사망률이 높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용례:

  • 「1」괴질이 돌다.
  • 「1」괴질이 번지다.
  • 「1」그는 괴질을 앓다 죽고 말았다.

14. 구질 (久疾) [구:질]

한자: 久(오랠 구:), 疾(병 질)

앓은 지 오래되어 고치기 어려운 병.

15. 기질 (奇疾) [기질]

한자: 奇(기특할 기), 疾(병 질)

원인 모를 이상한 병.

16. 낭질 (狼疾) [낭:질]

한자: 狼(이리 랑:), 疾(병 질)

성미가 워낙 고약해서 쉽게 뉘우치지 못함을 이르는 말.

17. 노질 (老疾) [노:질]

한자: 老(늙을 로:), 疾(병 질)

늙고 쇠약해지면서 생기는 병.

18. 대풍질 (大風疾) [대:풍질]

한자: 大(큰 대(:)), 風(바람 풍), 疾(병 질)

‘나병’(나병균(癩病菌)에 의하여 감염되는 만성 전염병. 피부에 살점이 불거져 나오거나 반점 같은 것이 생기고 그 부분의 지각(知覺)이 마비되며 눈썹이 빠지고 손발이나 얼굴이 변형되며 눈이 잘 보이지 않게 된다.)을 한방에서 이르는 말.

19. 독질 (毒疾) [독찔]

한자: 毒(독 독), 疾(병 질)

병세가 지독하여 잘 낫지 않는 병.

20. 독질 (篤疾) [독찔]

한자: 篤(도타울 독), 疾(병 질)

매우 위독한 병.

21. 말질 (末疾) [말찔]

한자: 末(끝 말), 疾(병 질)

고치기 어려운 나쁜 병증.

22. 문질 (門疾) [문질]

한자: 門(문 문), 疾(병 질)

한집안에 대대로 전하여 내려오는 병이나 나쁜 버릇.

용례:

어머니 친정은 삼청동 오 판서 집인데, 그 집의 문질이 남녀 간 사십만 넘으면 귀가 절벽같이 어두워….≪이해조, 홍도화≫

23. 미질 (微疾) [미질]

한자: 微(작을 미), 疾(병 질)

가벼운 질환.

24. 민질 (民疾) [민질]

한자: 民(백성 민), 疾(병 질)

고질화된 민족성의 단점.

25. 복질 (腹疾) [복찔]

한자: 腹(배 복), 疾(병 질)

복부(腹部)의 병. 배앓이, 설사병 따위가 있다.

26. 본질 (本疾) [본질]

한자: 本(근본 본), 疾(병 질)

본디부터 가지고 있어 완치되지 않고 때때로 도지는 병.

27. 속치질 (속痔疾) [속:치질]

한자: 痔(치질 치), 疾(병 질)

항문 속에 생긴 치질.

28. 수질 (水疾) [수질]

한자: 水(물 수), 疾(병 질)

배를 탔을 때 어지럽고 메스꺼워 구역질이 나는 일. 또는 그런 증세.

용례:

물에 익은 뱃사공들만 수질이 없을 뿐, 나머지들은 모두 뒤틀린 오장육부를 다 쏟아 낼 듯이….≪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29. 수치질 (수痔疾) [수치질]

한자: 痔(치질 치), 疾(병 질)

항문 밖으로 콩알이나 엄지손가락만 한 것이 두드러져 나오는 치질.

30. 숙질 (宿疾) [숙찔]

한자: 宿(잘 숙), 疾(병 질)

오래전부터 앓고 있는 병.

용례:

부모가 숙질이 있고 나이가 많으면 그 자녀가 어려도 관에 고하고 혼인할 수 있었다.

31. 시질 (時疾) [시질]

한자: 時(때 시), 疾(병 질)

때에 따라 유행하는 상한병(傷寒病)이나 전염성 질환.

32. 신질 (迅疾) [신질]

한자: 迅(빠를 신), 疾(병 질)

‘신질하다’
(동작이나 움직임 따위가 빠르고 날쌔다.)의 어근.

33. 악질 (惡疾) [악찔]

한자: 惡(악할 악), 疾(병 질)

고치기 힘든 병.

용례:

  • 악질에 걸려 죽다.
  • 칠거지악이 엄연하오니 악질을 앓으시는 작은아씨는 가마 머리 돌리실 수밖에….≪한무숙, 생인손≫

34. 안질 (眼疾) [안:질]

한자: 眼(눈 안:), 疾(병 질)

‘눈병’(눈에 생기는 병.)을 전문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두 눈이 안질에 걸린 것처럼 진달래꽃 빛깔보다 더 빨갛게 핏발이 돋은 것이 아닌가.≪문순태, 피아골≫

35. 암치질 (암痔疾) [암치질]

한자: 痔(치질 치), 疾(병 질)

항문 속에 생긴 치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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