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집 (據執) [거:집]
한자: 據(근거 거:), 執(잡을 집)
거짓으로 꾸민 문서를 내세워 남의 것을 차지하고서 돌려주지 않음.
2. 견집 (見執) [견:집]
한자: 見(볼 견:), 執(잡을 집)
남에게 붙잡힘.
3. 견집 (堅執) [견집]
한자: 堅(굳을 견), 執(잡을 집)
「1」굳게 지님.
「2」자신의 의견을 바꾸거나 고치지 않고 버팀.
4. 고집 (固執) [고집]
한자: 固(굳을 고(:)), 執(잡을 집)
「1」자기의 의견을 바꾸거나 고치지 않고 굳게 버팀. 또는 그렇게 버티는 성미.
「2」마음속에 남아 있는 최초의 심상이 재생되는 일.
용례:
- 「1」고집을 부리다.
- 「1」고집을 꺾다.
- 「1」고집을 버리다.
- 「1」고집이 세다.
- 「1」고집을 피우다.
- 「1」배운 건 없어도 고집 하나는 있어서, 어디 제 말을 들어야지요.≪한수산, 유민≫
- 「1」내 것 내가 갖는데 누가 뭐랄 것인가 하는 벽창호 같은 고집으로 일관했고….≪박완서, 미망≫
- 「1」식구들 생각이 모두 그러한데 웅보 혼자만이 바득바득 고집을 세울 수도 없는 일이어서 그는 하는 수 없이 식구들 뜻에 따르기로 하였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5. 논집 (論執) [논집]
한자: 論(논할 론), 執(잡을 집)
자기의 주장을 논술하여 고집함.
6. 닭고집 (닭固執) [닥꼬집]
한자: 固(굳을 고(:)), 執(잡을 집)
고집이 센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용례:
저 친구 닭고집은 아무도 못 당하지.
7. 도집 (都執) [도집]
한자: 都(도읍 도), 執(잡을 집)
조선 후기에, 상품을 매점하고 독점함. 또는 그 도고(都賈) 행위.
8. 땅고집 (땅固執) [땅꼬집]
한자: 固(굳을 고(:)), 執(잡을 집)
융통성이 없는 지나친 고집.
9. 똥고집 (똥固執) [똥꼬집]
한자: 固(굳을 고(:)), 執(잡을 집)
‘옹고집’(억지가 매우 심하여 자기 의견만 내세워 우기는 성미. 또는 그런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용례:
똥고집을 부리다.
10. 만집 (挽執) [만집]
한자: 挽(당길 만:), 執(잡을 집)
붙들고 못 하게 말림.
11. 망집 (妄執) [망:집]
한자: 妄(망령될 망:), 執(잡을 집)
「1」망령된 고집.
「2」망상(妄想)을 버리지 못하고 집착함.
용례:
「1」세계 역사상 자기의 동족을 향해 그러한 포학을 한 예는 아마 없을 거요. 폭력 만능, 권력 지상의 망집에 사로잡힌 자들이라고 할 수밖에 없지.≪이병주, 행복어 사전≫
12. 무집 (誣執) [무:집]
한자: 誣(속일 무:), 執(잡을 집)
속여서 잡음.
13. 미집 (迷執) [미집]
한자: 迷(미혹할 미(:)), 執(잡을 집)
미혹된 마음으로 사물에 집착함.
14. 법집 (法執) [법찝]
한자: 法(법 법), 執(잡을 집)
「1」객관적 사물 현상을 실재하는 것으로 알고 고집하는 일.
「2」교법에 얽매여 그것에만 집착하는 일.
15. 부집 (父執) [부집]
한자: 父(아비 부), 執(잡을 집)
아버지의 친구로 아버지와 나이가 비슷한 어른을 높여 이르는 말.
용례:
도 씨로 말하면 역시 변호사로 나에게는 거의 부집이나 되는 분으로 호음가였다.≪변영로, 명정 40년≫
16. 생고집 (生固執) [생고집]
한자: 生(날 생), 固(굳을 고(:)), 執(잡을 집)
터무니없이 공연히 부리는 고집.
용례:
-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생고집을 피운다.
- 아이가 비싼 장난감을 사 달라고 생고집을 부리면서 떼를 쓴다.
17. 세집 (世執) [세:집]
한자: 世(인간 세:), 執(잡을 집)
속세의 일에 집착함.
18. 쇠고집 (쇠固執) [쇠:고집]
한자: 固(굳을 고(:)), 執(잡을 집)
몹시 센 고집. 또는 그런 고집이 있는 사람.(소고집)
용례:
- 쇠고집을 부리다.
- 동생은 쇠고집이라서 아무도 고집을 못 꺾는다.
- 웬만한 말로는 쇠고집의 아들 생각을 꺾을 수 없다는 것을 안 유씨 부인은 잠시 생각을 쥐어짰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19. 숙집 (宿執) [숙찝]
한자: 宿(잘 숙), 執(잡을 집)
「1」오래된 친구.
「2」지난 세상에서부터 집착하여 아직 떨쳐 내지 못한 선악의 집념. 아주 오래된 고집이다.
20. 아집 (我執) [아:집]
한자: 我(나 아:), 執(잡을 집)
「1」자기중심의 좁은 생각에 집착하여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입장을 고려하지 아니하고 자기만을 내세우는 것.
「2」자신의 심신 가운데 사물을 주재하는 상주불멸의 실체가 있다고 믿는 집착. 선천적인
것인 구생(俱生)과 후천적인 것인 분별(分別)로 나눈다.
용례:
- 「1」아집에 빠지다.
- 「1」아집을 버리다.
- 「1」아집이 강하다.
- 「1」아집이 세다.
- 「1」할머니 역시 할아버지의 아집에 짓눌려 꼼짝 못 하고 평생을 살아온 터다.≪황순원, 신들의 주사위≫
21. 애집 (愛執) [애:집]
한자: 愛(사랑 애(:)), 執(잡을 집)
좋아하여서 집착함.
22. 언집 (言執) [언집]
한자: 言(말씀 언), 執(잡을 집)
자기 말을 고집함.
23. 영집 (永執) [영:집]
한자: 永(길 영:), 執(잡을 집)
남의 논밭을 오랫동안 경작하여 아주 자기 것으로 만듦.
24. 옹고집 (壅固執) [옹:고집]
한자: 壅(막을 옹), 固(굳을 고(:)), 執(잡을 집)
억지가 매우 심하여 자기 의견만 내세워 우기는 성미. 또는 그런 사람.
용례:
- 옹고집을 부리다.
- 옹고집을 세우다.
- 옹고집을 쓰다.
- 옹고집을 피우다.
- 궐자가 고집 하나는 타고난 옹고집이라 다루기가 만만찮사오나, 이 일을 소인한테 맡기신다면 제가 요령껏 작자를 구슬려 볼까 하옵니다.≪송기숙, 녹두 장군≫
25. 완집 (頑執) [완집]
한자: 頑(완고할 완), 執(잡을 집)
몹시 심하게 고집을 부림. 또는 그런 고집.
26. 왕고집 (王固執) [왕고집]
한자: 王(임금 왕), 固(굳을 고(:)), 執(잡을 집)
아주 심한 고집. 또는 그런 고집을 부리는 사람.
용례:
- 왕고집을 쓰다.
- 그는 천하에 둘도 없는 왕고집이다.
- 그 왕고집을 누가 당하겠어?
27. 외고집 (외固執) [외고집]
한자: 固(굳을 고(:)), 執(잡을 집)
융통성이 없이 외곬으로 부리는 고집. 또는 그런 사람.
용례:
- 외고집을 세우다.
- 외고집을 피우다.
- 할아버지는 소문난 외고집이라서 아무도 고집을 못 꺾는다.
- 절대로 쉬거나 뒤돌아보지 않고 곧장 사닥다리를 오르는 외고집의 아이처럼 엄마는 반성 없이 오로지 위만 보고 살아왔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28. 외집 (外執) [외:집]
한자: 外(바깥 외:), 執(잡을 집)
남의 물건을 훔치어 다른 곳에 감춤. 또는 그런 일.
용례:
- 외집을 내다.
- 한 푼이 든 것이면 두 푼이나 서 푼이 들었다고 이 배 삼 배를 얹어 가며 돈천 원이나 외집을 하였으나….≪최찬식, 금강문≫
29. 요집 (拗執) [요집]
한자: 拗(우길 요), 執(잡을 집)
외통으로 우기며 고집함.
30. 의집 (意執) [의:집]
한자: 意(뜻 의:), 執(잡을 집)
어떤 생각을 굳게 지니고 동요하지 않음.
31. 이집 (異執) [이:집]
한자: 異(다를 이:), 執(잡을 집)
도리에 어긋난 견해나 생각에 집착하여 움직이지 않는 일.
32. 잉집 (仍執) [잉:집]
한자: 仍(인할 잉), 執(잡을 집)
남에게 주어야 할 것을 주지 않고 계속 차지하고 있음.
33. 쟁집 (爭執) [쟁집]
한자: 爭(다툴 쟁), 執(잡을 집)
서로 자기 의견을 고집하여 옥신각신 다툼.
34. 전집 (典執) [전:집]
한자: 典(법 전:), 執(잡을 집)
전당을 잡히거나 잡음.
35. 전집 (專執) [전집]
한자: 專(오로지 전), 執(잡을 집)
오로지 어떤 일을 혼자서 주장하여 잡음.
36. 증집 (增執) [증집]
한자: 增(더할 증), 執(잡을 집)
마음 바깥의 대상을 참된 실체로 아는, 범부의 잘못된 견해.
37. 천집 (賤執) [천:집]
한자: 賤(천할 천:), 執(잡을 집)
아주 낮고 더러운 일. 또는 그런 일을 맡아서 하는 것.
38. 총집 (總執) [총:집]
한자: 總(다[皆] 총:), 執(잡을 집)
모든 일을 한데 묶어 관할함.
39. 친집 (親執) [친집]
한자: 親(친할 친), 執(잡을 집)
남을 시키지 아니하고 몸소 행함.
40. 편집 (偏執) [편집]
한자: 偏(치우칠 편), 執(잡을 집)
편견을 고집하고, 남의 말을 듣지 않음.
용례:
일찌감치 입신출세의 첫 관문을 돌파한 사람다운 편집과 교만의 표정만은 더욱 정돈되고 더욱 극명해졌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41. 포집 (捕執) [포:집]
한자: 捕(잡을 포:), 執(잡을 집)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일정한 물질 속에 있는 미량 성분을 분리하여 잡아 모으는 일.
42. 피집 (被執) [피:집]
한자: 被(입을 피:), 執(잡을 집)
붙들리거나 붙잡힘.
43. 피집 (被執) [피:집]
한자: 被(입을 피:), 執(잡을 집)
대금을 먼저 주고 뒷날에 물품을 받을 것을 약속함. 또는 그런 거래.
44. 필집 (筆執) [필찝]
한자: 筆(붓 필), 執(잡을 집)
증인으로서 증서를 쓴 사람.
45. 합집 (合執) [합찝]
한자: 合(합할 합), 執(잡을 집)
예전에, 유산을 상속할 때 다른 상속권자의 몫까지 혼자 차지하던 일.
46. 확집 (確執) [확찝]
한자: 確(굳을 확), 執(잡을 집)
자기의 의견을 굳이 고집하여 양보하지 아니함.
47. 황고집 (黃固執) [황고집]
한자: 黃(누를 황), 固(굳을 고(:)), 執(잡을 집)
몹시 센 고집. 또는 고집이 몹시 센 사람. 평양 황고집에서 유래한 말이다.
용례:
- 황고집을 부리다.
- 황고집을 쓰다.
- 그의 황고집은 누구도 못 말린다.
48. 황소고집 (황소固執) [황소고집]
한자: 固(굳을 고(:)), 執(잡을 집)
몹시 센 고집. 또는 그런 고집이 있는 사람.
용례:
- 황소고집을 부리다.
- 고집이 황소고집이다.
- 이 작자도 원체 황소고집이라 도무지 말이 먹혀들지 않을 겁니다.≪송기숙, 암태도≫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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