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居 살 거

1. 거 (居) [거]

한자: 居(살 거)

‘거하다’의 어근.
(사람이 일정한 곳에 머물러 살다.)

2. 거간 (居間) [거간]

한자: 居(살 거), 間(사이 간(:))

「1」사고파는 사람 사이에 들어 흥정을 붙임.
「2」사고파는 사람 사이에 들어 흥정을 붙이는 일을 하는 사람.

용례:

「1」토지 거간.
「1」거간 매매하는 상품 물목도 다양해서 값비싼 귀금속 사치품으로부터….
「2」거간 노릇을 하다.
「2」거간을 통해서 팔다.
「2」어협에 거간을 넣어 생선을 싸게 떼다.
「2」그는 변죽 잘 치는 거간들 수작에 엉뚱한 비용만 실컷 썼다.
「2」거간이지. 큰집 살림을 등에 업고, 큰집 사랑과 마름 사이를 오가며 한 가마, 두 가마씩 남기기 시작한 거간 노릇을 이날까지 해 온 거야.

3. 거류 (居留) [거류]

한자: 居(살 거), 留(머무를 류)

「1」어떤 곳에 임시로 머물러 삶.
「2」남의 나라 영토에 머물러 삶.

용례:

「2」해외 거류 동포.

4. 거류민 (居留民) [거류민]

한자: 居(살 거), 留(머무를 류), 民(백성 민)

남의 나라 영토에 머물러 사는 사람.

용례:

출병 명분은 주한 일본 공사관 및 거류민의 보호라고 했다.
개항한 지 불과 두 달밖에 안 되었는데도 벌써 일본 거류민들이 사는 목조 가옥이 수십 호 들어서 있었다.

5. 거류지 (居留地) [거류지]

한자: 居(살 거), 留(머무를 류), 地(따 지)

조약이나 관례에 따라 한 나라가 그 영토의 일부를 한정하여 외국인의 거주와 영업을 허가한 지역.

용례:

두만강을 건너 온 러시아 병정은 성진에 들어와서 일본인 거류지를 깡그리 불 질러 버렸다.

6. 거반 (居半) [거반]

한자: 居(살 거), 半(반(半) 반:)

[Ⅰ]거의 절반.
[Ⅱ]거의 절반 가까이.

용례:

[Ⅰ]그의 말은 거반이 거짓이다.
[Ⅰ]백두산 천지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강물은 만주 땅 광활한 들판 거반을 적신다.
[Ⅱ]해가 질 무렵 일이 거반 끝났다.
[Ⅱ]벌써 29일이니 이달도 거반 다 갔구나.
[Ⅱ]나는 이 십팔 가구의 젊은 여인네 얼굴들을 거반 다 기억하고 있었다.

7. 거사 (居士) [거사]

한자: 居(살 거), 士(선비 사:)

「1」숨어 살며 벼슬을 하지 않는 선비.
「2」아무 일도 하지 않고 놀고 지내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3」속세에 있으면서 불교를 믿는 남자.
「4」출가(出家)하지 않은 남자의 불명(佛名) 밑에 붙이는 칭호.

용례:

「1」죽림에 숨어 지내는 거사들이 속인들의 일에 관심을 두겠느냐?

8. 거상 (居喪) [거상]

한자: 居(살 거), 喪(잃을 상(:))

「1」상중(喪中)에 있음.
「2」‘상복’(상중에 있는 상제나 복인이 입는 예복.)을 속되게 이르는 말.

용례:

「1」아직 거상인 사람이 어찌 그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
「1」거상과 제사도 폐하고 보면 가보같이 내려온 제반 집기는 엿장수 차지가 될 거고.
「2」미상불 고 씨는 시어머니의 거상을 입으면서부터 기를 탁 폈습니다.
「2」우리의 힘으로 왜적을 몰아내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담양으로 돌아가 어미의 거상을 벗어 버린 채 의병을 일으켰으니….

9. 거소 (居所) [거소]

한자: 居(살 거), 所(바 소:)

「1」살고 있는 곳.
「2」주소처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곳은 아니지만 일정한 기간 동안 계속하여 거주하는 장소.

용례:

「1」거소를 정하다.
「2」거소가 불명하다.

10. 거실 (居室) [거실]

한자: 居(살 거), 室(집 실)

「1」거처하는 방.
「2」가족이 일상 모여서 생활하는 공간.

용례:

「1」그땐 그 병풍이 할머니의 거실에 노상 둘러쳐 있었다.
「2」가족 모두 거실에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다.
「2」정면의 문을 열면 이 층으로 오르는 계단이 나타나고 좌우편 문을 열면 거실과 식당으로 가는 복도가 나타난다.

11. 거접 (居接) [거접]

한자: 居(살 거), 接(이을 접)

잠시 몸을 의탁하여 거주함.

용례:

아무리 임시 거접이라도 집 몇 채는 세워야 할 테니….

12. 거정 (居停) [거정]

한자: 居(살 거), 停(머무를 정)

귀양 간 사람이 머물러 있는 곳.

용례:

유배 죄인은 본래 성 밖 출입만 못 할 뿐 성내 아무 데나 임의로 거정을 정하여도 무방한 것이지만….

13. 거주 (居住) [거주]

한자: 居(살 거), 住(살 주:)

일정한 곳에 머물러 삶. 또는 그런 집.

용례:

거주 구역.
거주 지역.
거주 기간.
거주 불명.
국내 거주 외국인.

14. 거주민 (居住民) [거주민]

한자: 居(살 거), 住(살 주:), 民(백성 민)

일정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

용례:

농업이 위축되면서 농촌 지역의 거주민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었다.
현지 거주민들의 삶을 위주로 재개발 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15. 거주자 (居住者) [거주자]

한자: 居(살 거), 住(살 주:), 者(놈 자)

일정한 곳에 거주하는 사람.

용례:

대도시 거주자.
국내 거주자.
이번 변경 사항은 이 지역 거주자에게만 해당된다.
요즘은 골목마다 거주자 우선 주차제를 실시하고 있다.

16. 거주지 (居住地) [거주지]

한자: 居(살 거), 住(살 주:), 地(따 지)

「1」거소(居所)와 주소를 아울러 이르는 말.
「2」현재 거주하고 있는 장소.

용례:

「2」거주지 불명.
「2」본적지와 거주지.
「2」거주지를 옮기다.
「2」유목민은 일정한 거주지가 없고 초원을 따라 유랑한다.
「2」혼인 신고는 거주지 관할 구청에 신고해야 한다.

17. 거지반 (居之半) [거지반]

한자: 居(살 거), 之(갈 지), 半(반(半) 반:)

[Ⅰ]거의 절반.
[Ⅱ]거의 절반 가까이.

용례:

[Ⅰ]그들 거지반은 나이가 저보다도 최소한 십 년은 연상이에요.
[Ⅰ]그 행사장에 온 차들 중에 거지반이 외제 차 아니면 중형차였다.
[Ⅱ]노름으로 집안 재산을 거지반 탕진하였다.
[Ⅱ]부역 나온 인부들은 거지반 도시락을 싸 왔다.
[Ⅱ]어느 틈에 집안 식구가 거지반 다 마당 멍석자리로 모여들었다.
[Ⅱ]아침 장은 거지반 끝나 가고 있었다.

18. 거처 (居處) [거처]

한자: 居(살 거), 處(곳 처:)

일정하게 자리를 잡고 사는 일. 또는 그 장소.

용례:

거처를 마련하다.
거처를 옮기다.
거처를 정하다.
여직공으로 있는 자기도 결코 호강을 하는 바는 아니었으나 그래도 기와집 속에서 거처는 깨끗하고 아직까지 재강죽은 먹지 않았다.
날씨도 따뜻해졌고 바깥 동정도 잠잠한 것 같았다. 해서 거처를 사랑방으로 옮겼다.

19. 거택 (居宅) [거택]

한자: 居(살 거), 宅(집 택)

사람이 들어가 살 수 있게 지은 건물.

용례:

그는 시에서 주는 거택 보조비를 받아 어렵게 생활을 꾸려 나갔다.



훈음 출처 :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자료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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