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 (庫) [고]
한자: 庫(곳집 고)
물건을 간직하여 두는 곳.
용례:
상무 회의소에 가서 각항 문서와 모든 물건들을 다 거두어 고에 넣고 문을 잠그고….
2. 고감 (庫監) [고감]
한자: 庫(곳집 고), 監(볼 감)
조선 후기에, 유향소(留鄕所)에 두었던 향원(鄕員)의 하나.
3. 고방 (庫房) [고방]
한자: 庫(곳집 고), 房(방 방)
‘광’(세간이나 그 밖의 여러 가지 물건을 넣어 두는 곳)의 원말.
용례:
살이 올라 동박새처럼 두루뭉술해진 홍 씨는 그득그득 곡식이 쌓인 고방 앞을 거닐면서 어디 또 보물이 숨겨져 있지 않나 하고 생각하듯이 눈을 희번덕이고 있었던 것이다.
4. 고사 (庫舍) [고사]
한자: 庫(곳집 고), 舍(집 사)
예전에, 곳간으로 쓰려고 지은 집.
용례:
선혜청 고사는 삽시간에 붉은 화염에 싸였다.
5. 곳간 (庫間) [고깐]
한자: 庫(곳집 고), 間(사이 간(:))
물건을 간직하여 두는 곳.
용례:
곳간 열쇠.
쌀가마를 곳간에 쟁이다.
그들 곳간에 가득가득 쌓인 곡식 다음으로 부러운 것은 폭신한 이불이었다.
이럴 때 맘씨 좋은 부자가 곳간을 열고 우리를 도와주면 평생 그 은혜를 안 잊을 것인데.
6. 곳간차 (庫間車) [고깐차]
한자: 庫(곳집 고), 間(사이 간(:)), 車(수레 차)
‘유개 화물차’(지붕이 있는 화물차)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어린 영호 남매가 떠밀려 나지를 않고서, 어떤 뚜껑 있는 곳간차 하나에 올라탄 것은 믿기 어려운 희한한 일이었다.
7. 곳집 (庫집) [고찝]
한자: 庫(곳집 고)
「1」예전에, 곳간으로 쓰려고 지은 집.
「2」상여와 그에 딸린 여러 도구를 넣어 두는 초막. 흔히 마을 옆이나 산 밑에 짓는다.
용례:
「1」나라의 곳집이 비고 백성이 헤매어 불안하면, 아무리 만리장성을 쌓고 기치창검을 벌여 세운들 무슨 소용이 있사오리까.
「2」달평의 나루터 집은 겨우내 엎드려 있어서, 그것은 마을 뒤편에 있는 상여를 두는 곳집과 별다를 게 없었다.
훈음 출처 :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자료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