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神 귀신 신 - 2

38. 신마 (神馬) [신마]

한자: 神(귀신 신), 馬(말 마:)

신령스러운 말.

용례:

모두 다 비범한 신마로 하루에 천 리 길을 달릴 수 있는 좋은 말들이었다.

39. 신명 (神明) [신명]

한자: 神(귀신 신), 明(밝을 명)

[Ⅰ]‘신명하다’(신령스럽고 이치에 밝다.)의 어근.
[Ⅱ]천지(天地)의 신령.

용례:

  • [Ⅱ]신명께 바라고 비나이다.
  • [Ⅱ]재영이의 몸이 이 세상 어느 구석에 건재하기를 신명께 축수하였다.

40. 신묘 (神妙) [신묘]

한자: 神(귀신 신), 妙(묘할 묘:)

신통하고 묘함.

용례:

해도사의 능청, 거짓부리도 예사 재주가 아니었지만 조준구의 연극은 신묘의 경지다.

41. 신무 (神武) [신무]

한자: 神(귀신 신), 武(호반 무:)

훌륭한 무예와 용맹.

용례:

신라 때의 화랑들은 신무를 갖추고 있었다.

42. 신문 (神文) [신문]

한자: 神(귀신 신), 文(글월 문)

신(神)이 지은 것같이 뛰어난 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이제까지 그가 발표한 글은 한결같이 신문이었다.

43. 신물 (神物) [신물]

한자: 神(귀신 신), 物(물건 물)

신령스럽고 기묘한 물건.

용례:

  • 신물을 얻다.
  • 신단 위엔 명도(明圖) 거울을 위시한 신물 일체를 봉안해 두었던 것이다.

44. 신벌 (神罰) [신벌]

한자: 神(귀신 신), 罰(벌할 벌)

신이 내리는 벌.

용례:

  • 신벌을 받다.
  • 월선네가 죽은 뒤 살림이라고는 숟가락 하나 남겨진 것이 없었으나 도둑도 신벌만은 겁이 났던지 신위 모셔 놓은 곳은 변한 것이 없었다.

45. 신병 (神兵) [신병]

한자: 神(귀신 신), 兵(병사 병)

신이 보낸 군사라는 뜻으로, 신출귀몰하여 적이 도저히 맞싸울 수 없는 강한 군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김천일의 군사는…나는 호랑이처럼 달리니, 천하에 제일가는 신병이 아닐 수 없었다.

46. 신보 (神寶) [신보]

한자: 神(귀신 신), 寶(보배 보:)

신비로운 보물.

용례:

낙산사의 두 보주는 국가의 신보이다.

47. 신부 (神父) [신부]

한자: 神(귀신 신), 父(아비 부)

「1」주교 다음가는 성직자. 성사를 집행하고 미사를 드리며 강론을 한다.
「2」그리스 정교회와 프로테스탄트 일부 분파에서 ‘「1」’을 이르는 말.

48. 신부복 (神父服) [신부복]

한자: 神(귀신 신), 父(아비 부), 服(옷 복)

신부(神父)의 제복.

용례:

신부님이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신부복으로 갈아입었다.

49. 신불 (神佛) [신불]

한자: 神(귀신 신), 佛(부처 불)

신령과 부처를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 사람이란 누구나 신불 앞에는 고개를 숙이는 법이다.
  • 사람은 어려운 처지에 떨어질수록 신불이나 어떤 초월적인 힘에 의지하려는 성향이 있는데….

50. 신비 (神祕) [신비]

한자: 神(귀신 신), 祕(숨길 비:)

일이나 현상 따위가 사람의 힘이나 지혜 또는 보통의 이론이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만큼 신기하고 묘함. 또는 그런 일이나 비밀.

용례:

  • 우주의 신비.
  • 신비의 세계.
  • 자연의 신비를 간직하다.
  • 신경과를 택한 것도, 미술을 못할 바엔 인간의 신비를 바로 손으로 만지면서 연구하겠다는 생각에서였다.

51. 신비감 (神祕感) [신비감]

한자: 神(귀신 신), 祕(숨길 비:), 感(느낄 감:)

사람의 힘이나 지혜가 미치지 못할 정도로 신기하고 묘한 느낌.

용례:

  • 생명에 대한 신비감.
  • 고려청자의 신비감에 빠져 정신을 잃고 말았다.
  • 과거에 대한 미련이나 장래를 향한 신비감을 빼앗아 가 버리고 오직 눈앞의 현재만을 염두에 두게 하는 소리였다.
  • 딴 연인들 사이라면 연애 감정의 동기가 됐을지도 모를 신비감이 태남이의 경우는 그 순서가 뒤바뀜으로써 그를 꼼짝 못 하게 구속하고 있었다.

52. 신비경 (神祕境) [신비경]

한자: 神(귀신 신), 祕(숨길 비:), 境(지경 경)

사람의 힘이나 지혜가 미치지 못할 정도로 신기하고 묘한 지경.

용례:

신비경에 빠지다.

53. 신비력 (神祕力) [신비력]

한자: 神(귀신 신), 祕(숨길 비:), 力(힘 력)

사람의 힘이나 지혜가 미치지 못할 정도로 신기하고 묘한 힘.

용례:

  • 신비력을 잃다.
  • 신비력이 동원된 이야기.

54. 신비성 (神祕性) [신비썽]

한자: 神(귀신 신), 祕(숨길 비:), 性(성품 성:)

사람의 힘이나 지혜가 미치지 못할 정도로 신기하고 묘한 성질.

용례:

  • 우주의 신비성.
  • 신비성은 종교의 속성 가운데 하나이다.
  •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우주와 자연의 신비성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해 왔다.

55. 신비적 (神祕的) [신비적]

한자: 神(귀신 신), 祕(숨길 비:), 的(과녁 적)

[Ⅰ]사람의 힘이나 지혜가 미치지 못할 정도로 신기하고 묘한 것.
[Ⅱ]사람의 힘이나 지혜가 미치지 못할 정도로 신기하고 묘한.

용례:

  • [Ⅰ]신도 종교도 그들은 합리적으로 끌어 들이지, 신비적으로 귀의하지는 않는다.
  • [Ⅱ]신비적 경향.
  • [Ⅱ]신의 존재를 긍정하게 될 때 초자연적인 생명과 신비적 세계관을 긍정하게 된다.

56. 신비주의 (神祕主義) [신비주이]

한자: 神(귀신 신), 祕(숨길 비:), 主(임금/주인 주), 義(옳을 의:)

우주를 움직이는 신비스러운 힘의 감지자인 신이나 존재의 궁극 원인과의 합일은 합리적 추론이나 정하여진 교리 및 의식의 실천을 통하여서는 이루어질 수 없고 초이성적 명상이나 비의(祕儀)를 통하여서만 가능하다고 보는 종교나 사상.

57. 신사 (神祀) [신사]

한자: 神(귀신 신), 祀(제사 사)

내력이 좋지 아니한 귀신을 모시는 사당.

용례:

신사 앞을 지나기가 어째 으스스하다.

58. 신사 (神社) [신사]

한자: 神(귀신 신), 社(모일 사)

일본에서 왕실의 조상이나 고유의 신앙 대상인 신 또는 국가에 공로가 큰 사람을 신으로 모신 사당.

용례:

일본의 고도인 교토에는 신사가 많이 있다.

59. 신상 (神像) [신상]

한자: 神(귀신 신), 像(모양 상)

숭경(崇敬)의 대상이 되는 신의 화상, 초상, 또는 조각상.

용례:

  • 철제 신상.
  • 신상에게 절을 하다.
  • 신전에 신상을 안치하다.

60. 신색 (神色) [신색]

한자: 神(귀신 신), 色(빛 색)

상대편의 안색을 높여 이르는 말.

용례:

  • 신색이 좋아지신 걸 보니 무슨 좋은 일이 있는 모양입니다.
  • 갈 때와는 달리 잔뜩 풀이 죽어 돌아오던 김창수는 교인들이 민당과 화해하러 간다는 소리에 금방 신색이 환해져….

61. 신선 (神仙) [신선]

한자: 神(귀신 신), 仙(신선 선)

도(道)를 닦아서 현실의 인간 세계를 떠나 자연과 벗하며 산다는 상상의 사람. 세속적인 상식에 구애되지 않고, 고통이나 질병도 없으며 죽지 않는다고 한다.

용례:

  • 신선이 노니는 선경.
  • 신선과 같은 생활.
  • 전쟁 전에는 그곳 입구에서 신선처럼 하얗고 기다란 수염을 늘어뜨린 한 할아버지가 마루턱에서 땀을 식히며 쉬어 가는 사람들에게….
  • 홍의 장군 곽재우는 세상을 버리고 산으로 깊숙이 들어가 신선이 되어 버린 지 벌써 오래라는 것이다.

62. 신선로 (神仙爐) [신설로]

한자: 神(귀신 신), 仙(신선 선), 爐(화로 로)

상 위에 놓고 음식을 끓이는 그릇. 또는 그것에 끓인 음식. 구리, 놋쇠 따위로 굽 높은 대접 비슷하게 만든 것인데, 가운데에 숯불을 담는 통이 있고, 통 둘레에 여러 가지 음식을 담아서 끓인다. 보통 여러 가지 어육과 채소를 색을 맞추어 넣고, 그 위에 석이버섯ㆍ호두ㆍ은행ㆍ황밤ㆍ실백ㆍ지단ㆍ실고추 따위를 얹은 다음에 장국을 붓고 끓이면서 먹는다.

용례:

이 빠진 사기그릇들과 찌그러진 양재기 같은 것들도 혜화동 시절의 삼 층 장롱이나 신선로 냄비 못지않게 애착이 갔다.

63. 신성 (神性) [신성]

한자: 神(귀신 신), 性(성품 성:)

신의 성격. 또는 신과 같은 성격.

용례:

  • 신성을 지니다.
  • 인간성은 신성에 도달하기에는 너무나 추악하고, 동물성에 굴러떨어지기에는 너무나 고귀하다.

64. 신성 (神聖) [신성]

한자: 神(귀신 신), 聖(성인 성:)

「1」함부로 가까이할 수 없을 만큼 고결하고 거룩함.
「2」프랑스의 사회학자 뒤르켐이 종교적 현상의 본질적인 특징으로 본 관념. 세상의 비속한 존재와는 구별되며, 이것과의 교통(交通)을 위하여서는 특수한 절차가 필요하고, 만일 침범당하면 초자연적인 제재를 받는다고 한다.

용례:

  • 「1」신성을 모독하다.
  • 「1」고독해 뵈는 이 노학자의 백발에서 더 많은 신성을 느낀 듯했다.
  • 「1」사람은 조국의 신성을 더욱 신성하게 하기 위해 아쉬움 없이 목숨을 바칠 수가 있다.

65. 신성불가침 (神聖不可侵) [신성불가침]

한자: 神(귀신 신), 聖(성인 성:), 不(아닐 불), 可(옳을 가:), 侵(침노할 침)

신성하여 함부로 침범할 수 없음.

용례:

  • 신성불가침 조약.
  • 신성불가침의 영역.
  • 자유권은 신성불가침의 권리이다.
  • 제왕은 예나 이제나 제왕인 이상 신성불가침이 아닌가. 왕은 곧 법이라지만 실상은 법 위에 있는 절대권자다.

66. 신성시 (神聖視) [신성시]

한자: 神(귀신 신), 聖(성인 성:), 視(볼 시:)

어떤 대상을 신성한 것으로 여김.

용례:

서양 의술의 소문은 구구한 억측을 자아내고 종래의 인체에 대한 신성시를 위협했다.

67. 신속히 (神速히) [신소키]

한자: 神(귀신 신), 速(빠를 속)

신기할 정도로 몹시 빠르게.

68. 신수 (神樹) [신수]

한자: 神(귀신 신), 樹(나무 수)

신령이 깃들어 있다고 전해지는 나무.

용례:

골짜기와 구릉마다 천왕당, 용신당, 장군당을 모시는 신단이 입산객의 눈요깃감으로 심심찮게 흩어져 있었고, 신수라 불리는 왕소나무, 느티나무, 후박나무 들과 돌무더기를 쌓아 올린 제단도 많았다.

69. 신수 (神髓) [신수]

한자: 神(귀신 신), 髓(뼛골 수)

사물이나 현상의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부분.

용례:

건축의 신수를 뽑아 지은 고물(古物)인 것은 사실이라 해도….

70. 신술 (神術) [신술]

한자: 神(귀신 신), 術(재주 술)

신기한 재주. 또는 신통한 술법.

용례:

  • 신술을 닦다.
  • 신술을 능숙하게 쓰다.
  • 점차 서커스가 이 땅에 자리를 잡아 가면서 중국에서 들어온 신술이나 마술 그리고 신파 연극이 곁들여지게 되었다.

71. 신승 (神僧) [신승]

한자: 神(귀신 신), 僧(중 승)

「1」정신이 신령에 통하여 모르는 것이 없이 잘 아는 승려.
「2」꿈속 따위에 나타나는 신비스러운 승려.

용례:

「1」신승 달마는 한 잎 갈대에 의지해 강을 건넜다.

72. 신안 (神眼) [시난]

한자: 神(귀신 신), 眼(눈 안:)

「1」지술(地術)이나 관상술에 정통한 눈.
「2」귀신을 능히 볼 수 있는 눈.

용례:

「1」모든 사람 눈에는 그저 거기가 거기 같은 지형을 보고도, 명사 신안은 땅의 정기가 모인 혈의 자리를 알아보고….

73. 신약 (神藥) [시냑]

한자: 神(귀신 신), 藥(약 약)

신통할 정도로 효험이 있는 약.

용례:

  • 신약을 구하러 다니다.
  • 어떠한 명의, 어떠한 신약도 이 신비로운 업무를 대행할 수는 없다.

74. 신역 (神域) [시녁]

한자: 神(귀신 신), 域(지경 역)

「1」신성한 곳.
「2」신이 있다는 지역.

용례:

「1」과연 일대의 제왕 후비의 옥체를 감춘 신역인 듯, 걸으면 걸을수록 차고 맑은 기운이 엄숙하게 떠돌아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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