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氣 기운 기 - 1

1. 기 (氣) [기]

한자: 氣(기운 기)

「1」활동하는 힘.
「2」숨 쉴 때 나오는 기운.
「3」예전에, 중국에서 15일 동안을 이르던 말. 이것을 셋으로 갈라 그 하나를 후(候)라 하였다.
「4」동양 철학에서 만물 생성의 근원이 되는 힘. 이(理)에 대응되는 것으로 물질적인 바탕을 이른다.

용례:

  • 「1」기가 죽다.
  • 「1」기가 나다.
  • 「1」기가 왕성하다.
  • 「1」기가 쇠하다.
  • 「1」기가 부족하다.
  • 「1」기가 질리다.
  • 「1」기가 세다.
  • 「1」그는 오랫동안 아파서 기가 허해졌다.
  • 「1」며느리는 시어머니의 차가운 눈길에 기가 눌렸다.
  • 「1」그는 점점 기가 나서 소리를 빽빽 질렀다.
  • 「1」우리는 상대편의 응원에 기가 질려서 제대로 싸우지 못했다.
  • 「1」함성을 울려 성안에 있는 경군의 기를 꺾었다.
  • 「1」하도 당돌한 질문에 전 영감은 기가 탁 막혔고….
  • 「2

2. 기 (氣) [기]

한자: 氣(기운 기)

어떠한 기운.

용례:

  • 그에게는 아직도 문학 소년의 기가 남아 있다.
  • 그 두꺼운 입술에 붉은 기가 없고, 일부는 하얗게 메말라 있다.

3. 기 (氣) [기]

한자: 氣(기운 기)

(일부 명사 뒤에 붙어)‘기운’, ‘느낌’, ‘성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용례:

  • 시장기.
  • 소금기.
  • 기름기.
  • 화장기.
  • 간기.
  • 바람기.

4. 기개 (氣槪) [기개]

한자: 氣(기운 기), 槪(대개 개:)

씩씩한 기상과 굳은 절개.

용례:

  • 대한 남아의 기개.
  • 기개가 높다.
  • 우리 선수단이 우리 민족의 기개를 세계에 떨치고 돌아왔습니다.
  • 하고자 하는 말을 서슴없이 내뿜을 수 있는 그 기개가 부러운 거였다.

5. 기겁 (氣怯) [기겁]

한자: 氣(기운 기), 怯(겁낼 겁)

숨이 막힐 듯이 갑작스럽게 겁을 내며 놀람.

용례:

  • 사무원은 기겁을 먹고 얼른 뒤로 물러선다.
  • 일가붙이들도 제가 여기 근무하는 걸 알면 모두 기겁을 하고 놀라 자빠질 거예요.

6. 기고 (氣高) [기고]

한자: 氣(기운 기), 高(높을 고)

「1」맑게 갠 하늘이 높고 푸름.
「2」못마땅한 것을 참지 못하고 성을 내거나 왈칵 행동하는 성미가 매우 강함.
「3」기운이 가슴으로 치밀어 숨이 찬 증상.

7. 기골 (氣骨) [기골]

한자: 氣(기운 기), 骨(뼈 골)

「1」기혈과 뼈대 또는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기백과 골격을 아울러 이르는 말.
「2」건장하고 튼튼한 체격.

용례:

  • 「1」나뭇짐을 가득 진 젊은이가 산에서 내려왔다. 봉두난발이지만 기골이 이만저만이 아닌 젊은이다.
  • 「2」기골이 장대하다.
  • 「2」소문대로 그는 팔십 난 노인인데도, 백발만 성성할 뿐 늙은 태가 전혀 없고 육 척이 훨씬 넘는 큰 키에 기골이 장대하였다.

8. 기공 (氣孔) [기공]

한자: 氣(기운 기), 孔(구멍 공:)

식물의 잎이나 줄기의 겉껍질에 있는, 숨쉬기와 증산 작용을 하는 구멍. 잎의 뒤쪽에 많으며, 빛과 습도에 따라 여닫게 되어 있다.

9. 기공 (氣功) [기공]

한자: 氣(기운 기), 功(공[勳] 공)

본디 기해 단전(氣海丹田)의 공력이라는 뜻으로, ‘단전 호흡’을 달리 이르는 말.

용례:

  • 기공 수련.
  • 기공을 열심히 하면 심신이 평온해진다.

10. 기관 (氣管) [기관]

한자: 氣(기운 기), 管(대롱/주관할 관)

「1」육지에서 사는 절지동물의 호흡 기관. 몸 안에 있는, 표피와 같은 내벽을 가지는 나뭇가지 모양의 가느다란 관으로 기문을 통하여 외계와 연결된다.
「2」척추동물의 후두에서 허파에 이르는, 숨 쉴 때 공기가 흐르는 관. 심장 위에서 좌ㆍ우의 기관지로 갈라진다.

11. 기관지 (氣管支) [기관지]

한자: 氣(기운 기), 管(대롱/주관할 관), 支(지탱할 지)

기관에서 좌우로 갈라져 허파에 이르는 기도의 한 부분. 심장의 위쪽 뒤에서 두 갈래로 갈라지며, 그 끝이 나뭇가지처럼 되어 허파 꽈리로 이어진다.

용례:

  • 기관지가 약한 나는 감기만 걸리면 기침이 심했다.
  • 얼마 전부터 이모는 기관지가 갑작스럽게 나빠져 늘 사랑방 아랫목에 누워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12. 기광 (氣狂) [기광]

한자: 氣(기운 기), 狂(미칠 광)

극성스레 마구 날뛰는 행동이나 기세.

용례:

  • 기광을 떨다.
  • 기광을 부리다.
  • 기광이 나서 막 이러니, 한편 생각하면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또한 안타깝기도 하였다.

13. 기구 (氣球) [기구]

한자: 氣(기운 기), 球(공 구)

밀폐된 커다란 주머니에 수소나 헬륨 따위의 공기보다 가벼운 기체를 넣어, 그 부양력으로 공중에 높이 올라가도록 만든 물건. 기상 관측이나 광고 따위에 쓴다.

용례:

  • 기구를 타다.
  • 기구를 띄우다.
  • 그는 기구를 타고 세계를 여행하는 것이 꿈이다.
  • 천 근이나 나가는 추처럼 무겁게 끌고 다니던 책가방은 돌변해서 기구처럼 가볍게 흩날리고 있었고….

14. 기권 (氣圈) [기꿘]

한자: 氣(기운 기), 圈(우리[牢] 권)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대기의 범위. 지상 약 1,000km까지를 이르며, 온도의 분포에 따라 밑에서부터 대류권, 성층권, 중간권, 열권으로 나눈다.

15. 기도 (氣道) [기도]

한자: 氣(기운 기), 道(길 도:)

호흡할 때 공기가 지나가는 길. 콧구멍, 코안, 인두, 후두, 기관, 기관지로 이루어져 있다.

용례:

  • 연기로 기도가 막혀서 숨을 쉴 수가 없다.
  • 뜨거운 공기가 기도의 중간에서 딱 멈추는 기분이었다.

16. 기력 (氣力) [기력]

한자: 氣(기운 기), 力(힘 력)

「1」사람의 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정신과 육체의 힘.
「2」압착한 공기의 힘.

용례:

  • 「1」기력을 잃다.
  • 「1」기력이 쇠하다.
  • 「1」기력이 다하다.
  • 「1」기력이 솟다.
  • 「1」기력이 좋다.
  • 「1」기력이 왕성하다.
  • 「1」그녀는 살아갈 기력조차 없다.
  • 「1」그는 기력이 부치는 모양이다.

17. 기력 (氣癧) [기력]

한자: 氣(기운 기), 癧(연주창 력)

목의 좌우측에 생긴 나력(癩癧).

18. 기류 (氣流) [기류]

한자: 氣(기운 기), 流(흐를 류)

「1」온도나 지형의 차이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공기의 흐름.
「2」어떤 일이 진행되는 추세나 분위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환절기의 스산한 기류를 타고 낮게 드리워져 있는 하늘은 아직도 물기를 머금은 듯했다.
  • 「2」이번 사건은 정치 문제로 비화될 듯한 기류가 감돈다.
  • 「2」검찰 내부에서는 수사 주체를 놓고 미묘한 기류가 형성되었다.

19. 기미 (氣味) [기미]

한자: 氣(기운 기), 味(맛 미:)

「1」냄새와 맛을 아울러 이르는 말.
「2」생각하는 바나 기분 따위와 취미.
「3」약의 상태와 맛. 사기(四氣)와 오미(五味)로 나눈다.

용례:

「2」형님은 인간의 기미를 몰라서 그러는 겁니다. 이론이야 늘 빈틈없이 쏙 뽑아내는 것이 형님의 장기지만….

20. 기밀실 (氣密室) [기밀실]

한자: 氣(기운 기), 密(빽빽할 밀), 室(집 실)

「1」고압 실험이나 저압 실험 따위를 하기 위하여, 바깥 공기가 전혀 통하지 못하도록 막은 방.
「2」제트 비행기가 고도 비행을 할 때에, 기내의 기압을 높여 충분한 공기를 유지하도록 만든 객실.

21. 기백 (氣魄) [기백]

한자: 氣(기운 기), 魄(넋 백)

씩씩하고 굳센 기상과 진취적인 정신.

용례:

  • 기백이 넘치다.
  • 비록 가진 것은 별로 없었지만 기백만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 이만한 대담한 기백과 이만한 뜨거운 정열을 가지고서야 비로소 한 나라를 일으켜 놓는 제왕이 되는 것이다.

22. 기분 (氣分) [기분]

한자: 氣(기운 기), 分(나눌 분(:))

「1」대상ㆍ환경 따위에 따라 마음에 절로 생기며 한동안 지속되는, 유쾌함이나 불쾌함 따위의 감정.
「2」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이나 분위기.
「3」원기의 방면을 혈분(血分)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용례:

  • 「1」기분이 좋다.
  • 「1」기분이 나쁘다.
  • 「1」그는 친구의 냉담한 태도에 기분이 상했다.
  • 「1」술 한잔 받으시고 기분 푸세요.
  • 「1」그는 오랜만에 기분을 내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
  • 「2」거리는 온통 연말 기분에 휩싸여 북적거렸다.
  • 「2」떠나는 전날 밤은 특별히 잔치를 벌여 다시 한번 사기 진작을 하고 잔치 기분에 들떴다.

23. 기상 (氣象) [기상]

한자: 氣(기운 기), 象(코끼리 상)

대기 중에서 일어나는 물리적인 현상을 통틀어 이르는 말. 바람, 구름, 비, 눈, 더위, 추위 따위를 이른다.

용례:

  • 기상 난동.
  • 고산 지역은 하루 중에도 여러 번 날씨가 바뀔 정도로 기상 변화가 심하다.
  • 유달리 추웠던 겨울이 가고 봄이 왔으나 기상은 여전히 변덕스러웠다.

24. 기상 (氣像) [기상]

한자: 氣(기운 기), 像(모양 상)

사람이 타고난 기개나 마음씨. 또는 그것이 겉으로 드러난 모양.

용례:

  • 늠름하고 활달한 기상.
  • 진취적인 기상.
  • 김 선달은 이런 판에도 활발한 기상을 보인다.
  • 이순신 장군은 늠름한 기상을 얼굴에 띠고 결연히 명령을 내린다.

25. 기상대 (氣象臺) [기상대]

한자: 氣(기운 기), 象(코끼리 상), 臺(대 대)

지방 기상청 소속으로, 관할 지역의 기상 상태를 관측ㆍ조사ㆍ연구하는 기관. 1992년 측후소를 고친 것이다.

26. 기상도 (氣象圖) [기상도]

한자: 氣(기운 기), 象(코끼리 상), 圖(그림 도)

기상 상태를 표시하여 놓은 지도. 일기도 따위가 있다.

27. 기상청 (氣象廳) [기상청]

한자: 氣(기운 기), 象(코끼리 상), 廳(관청 청)

중앙 행정 기관의 하나. 환경부 소속으로, 우리나라의 기상 상태를 관측하고 예보하는 사무를 맡아본다. 1990년 12월에 ‘중앙 기상대’에서 승격하였다.

28. 기색 (氣色) [기색]

한자: 氣(기운 기), 色(빛 색)

「1」마음의 작용으로 얼굴에 드러나는 빛.
「2」어떠한 행동이나 현상 따위가 일어나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게 하여 주는 눈치나 낌새.

용례:

  • 「1」두려워하는 기색.
  • 「1」어머니는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 「1」그는 두려운 기색이 없이 선생님의 말에 또박또박 말대답을 했다.
  • 「1」난데없는 손님을 안방으로 끌어들이면서 시권이는 안절부절못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 「2」해가 중천에 떴는데도 형은 일어날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 「2」점심때가 되었는데도 그녀는 점심을 준비할 기색이 전혀 없었다.
  • 「2」봄 가뭄은 좀처럼 물러날 기색이 아니었다.

29. 기색 (氣塞) [기색]

한자: 氣(기운 기), 塞(막힐 색 | 변방 새)

「1」어떠한 원인으로 인하여 기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막힘. 또는 그런 상태.
「2」심한 흥분이나 충격으로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음. 또는 그런 상태.

용례:

「2」저러다 만일 억울하고 원통한 분기를 못 이긴 종손이 그대로 성질이 북받쳐 기색을 해 버리면 어쩔꼬.

30. 기세 (氣勢) [기세]

한자: 氣(기운 기), 勢(형세 세:)

「1」기운차게 뻗치는 모양이나 상태.
「2」남에게 영향을 끼칠 기운이나 태도.

용례:

  • 「1」당당한 기세.
  • 「1」기세가 누그러지다.
  • 「1」기세를 떨치다.
  • 「1」그녀의 상냥함에 그의 기세가 누그러지는 것 같았다.
  • 「1」일단 동점이 되자 기세가 오른 우리 팀은 총공세를 펼쳐 역전에 성공했다.
  • 「1」어둠 속에서 불길은 기세 좋게 타올랐다.
  • 「2」폭동이 일어날 기세.
  • 「2」그는 조금도 양보할 기세가 없었다.
  • 「2」금방이라도 달려들 기세다.
  • 「2」한 푼이라도 뗄 기세가 보이면, 놈이 가진 돈을 우리 작업량만큼만 빼앗아 와도 좋소.
  • 「2」종엽이는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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