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계 (烏鷄) [오계]
한자: 烏(까마귀 오), 鷄(닭 계)
닭 품종의 하나. 깃털, 살, 가죽, 뼈가 모두 검은색을 띠고 있으며 예로부터 약용으로 주로 사육되었다. 충남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에서 나는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이다.
2. 오골계 (烏骨鷄) [오골계]
한자: 烏(까마귀 오), 骨(뼈 골), 鷄(닭 계)
닭 품종의 하나. 살, 가죽, 뼈가 모두 어두운 자색(紫色)이며 털은 보통 흰색, 검은색, 붉은 갈색으로, 체질이 약하고 산란 수가 적다.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용례:
홍이는 부엌에서 어줍은 손놀림으로 오지 솥에 오골계라는 좀 괴상하게 생긴 닭을 넣고 물을 붓는다.
3. 오구 (烏口) [오구]
한자: 烏(까마귀 오), 口(입 구(:))
제도할 때에 쓰는 기구의 하나. 두 갈래로 된 쇠붙이로, 끝을 까마귀 부리 모양으로 만들어 먹물이나 물감을 찍어 줄을 긋는 데에 쓴다.
4. 오동 (烏銅) [오동]
한자: 烏(까마귀 오), 銅(구리 동)
검붉은 빛이 나는 구리. 오금(烏金)과 같은 광택이 있어 장식품으로 많이 쓴다.
5. 오동철갑 (烏銅철갑) [오동철갑]
한자: 烏(까마귀 오), 銅(구리 동)
때가 묻어 온통 까맣게 됨. 또는 그런 빛.
6. 오려백복 (烏驢白腹) [오려백뽁]
한자: 烏(까마귀 오), 驢(나귀 려), 白(흰 백), 腹(배 복)
온몸이 검고 배만 흰 나귀.
7. 오로 (烏鷺) [오로]
한자: 烏(까마귀 오), 鷺(해오라기/백로 로)
「1」까마귀와 해오라기를 아울러 이르는 말.
「2」흑과 백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두 사람이 검은 돌과 흰 돌을 나누어 가지고 바둑판 위에 번갈아 하나씩 두어 가며 승부를 겨루는 놀이. 두 집 이상이 있어야 살며, 서로 에워싼 집을 많이 차지하면 이긴다.
8. 오매 (烏梅) [오매]
한자: 烏(까마귀 오), 梅(매화 매)
덜 익은 푸른 매실을 짚불 연기에 쬐어 말린 것. 오래된 기침, 소갈(消渴), 설사에 쓰며 회충을 없애는 데도 쓴다.
9. 오매육 (烏梅肉) [오매육]
한자: 烏(까마귀 오), 梅(매화 매), 肉(고기 육)
껍질을 벗기고 짚불 연기에 쬐어 말린 매실에서 씨를 발라낸 살. 오매차를 만들며, 불에 구워 약으로도 쓴다.
10. 오매차 (烏梅차) [오매차]
한자: 烏(까마귀 오), 梅(매화 매)
오매육을 달인 물에 꿀을 타서 마시는 차.
11. 오모 (烏帽) [오모]
한자: 烏(까마귀 오), 帽(모자 모)
벼슬을 하지 아니하고 시골에 숨어 사는 사람들이 쓰던 검은 빛깔의 모자.
12. 오사 (烏蛇) [오사]
한자: 烏(까마귀 오), 蛇(긴뱀 사)
뱀과의 구렁이. 몸의 길이는 90cm 정도이며, 몸빛은 밤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의 가로무늬가 있고 배의 각 비늘에는 검은 무늬가 있다. 동양 각지에 분포한다.(누룩뱀)
13. 오산 (烏山) [오산]
한자: 烏(까마귀 오), 山(메 산)
경기도 서남쪽에 있는 시(市). 편리한 교통 조건에 힘입어 방직 공업을 비롯한 제조업체가 많이 들어서 있다. 면적은 42.73㎢.
14. 오수경 (烏水鏡) [오수경]
한자: 烏(까마귀 오), 水(물 수), 鏡(거울 경:)
검은 빛깔의 수정 알을 박은 안경.
용례:
노인은 헛기침을 두어 번 한 다음 오수경을 꺼내 쓰더니 때 절고 빛바랜 주역 책을 펼쳐 들었다.
15. 오아 (烏鴉) [오아]
한자: 烏(까마귀 오), 鴉(갈까마귀 아)
까마귓과의 새를 통틀어 이르는 말. 몸은 대개 검은색이며, 번식기는 3~5월이다. 어미 새에게 먹이를 물어다 준다고 하여 ‘반포조’ 또는 ‘효조’라고도 한다. 잡식성으로 갈까마귀, 떼까마귀, 잣까마귀 따위가 있다.
16. 오언 (烏焉) [오언]
한자: 烏(까마귀 오), 焉(어찌 언)
‘焉’과 ‘烏’ 자와 같이 서로 글자 모양이 비슷해서 틀리기 쉬운 글자.
17. 오연 (烏鳶) [오연]
한자: 烏(까마귀 오), 鳶(솔개 연)
까마귀와 솔개를 아울러 이르는 말.
18. 오옥 (烏玉) [오옥]
한자: 烏(까마귀 오), 玉(구슬 옥)
빛깔이 검은 옥.
19. 오운 (烏雲) [오운]
한자: 烏(까마귀 오), 雲(구름 운)
검은 구름.
20. 오유 (烏有) [오유]
한자: 烏(까마귀 오), 有(있을 유:)
어찌 있겠느냐는 뜻으로, 있던 사물이 없게 되는 것을 이르는 말.
용례:
도둑을 맞거나 화재를 당하면 나의 재산도 오유로 돌아간다.
21. 오유화 (烏油靴) [오유화]
한자: 烏(까마귀 오), 油(기름 유), 靴(신[履, 鞋] 화)
기름종이에 검은 칠을 하여 만든 신.
22. 오작 (烏鵲) [오작]
한자: 烏(까마귀 오), 鵲(까치 작)
까마귀와 까치를 아울러 이르는 말.
23. 오작교 (烏鵲橋) [오작꾜]
한자: 烏(까마귀 오), 鵲(까치 작), 橋(다리 교)
까마귀와 까치가 은하수에 놓는다는 다리. 칠월 칠석날 저녁에, 견우와 직녀를 만나게 하기 위하여 이 다리를 놓는다고 한다.
24. 오잔 (烏盞) [오잔]
한자: 烏(까마귀 오), 盞(잔 잔)
검정 잿물을 입힌 잔.
25. 오장 (烏杖) [오장]
한자: 烏(까마귀 오), 杖(지팡이 장(:))
검정 막대기.
26. 오접선 (烏摺扇) [오접썬]
한자: 烏(까마귀 오), 摺(접을 접), 扇(부채 선)
검은 칠을 한 쥘부채.
27. 오죽헌 (烏竹軒) [오주컨]
한자: 烏(까마귀 오), 竹(대 죽), 軒(집 헌)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있는, 이율곡이 태어난 집. 뜰 안에 오죽이 있어 이 이름을 붙였다. 우리나라 보물로, 보물 정식 명칭은 ‘강릉 오죽헌’이다.
28. 오집 (烏集) [오집]
한자: 烏(까마귀 오), 集(모을 집)
까마귀같이 질서 없고 규칙이 없이 모임.
29. 오초사 (烏梢蛇) [오초사]
한자: 烏(까마귀 오), 梢(나무끝 초), 蛇(긴뱀 사)
뱀과의 구렁이. 몸의 길이는 90cm 정도이며, 몸빛은 밤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의 가로무늬가 있고 배의 각 비늘에는 검은 무늬가 있다. 동양 각지에 분포한다.(누룩뱀)
30. 오토 (烏兔) [오토]
한자: 烏(까마귀 오), 兔(토끼 토)
「1」태양과 달을 아울러 이르는 말. 까마귀와 토끼라는 뜻으로, 태양 속에는 세 발이 돋친 까마귀가 살고 달 속에는 토끼가 산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2」흘러가는 시간.
31. 오파 (烏播) [오파]
한자: 烏(까마귀 오), 播(뿌릴 파(:))
토란의 하나. 줄기는 검은 자주색이며 어린 토란이 많이 붙는다.
32. 오합 (烏合) [오합]
한자: 烏(까마귀 오), 合(합할 합)
까마귀가 모인 것처럼 질서가 없이 모임. 또는 그런 모임.
용례:
그렇게 대단한 무리들은 못 되옵고, 이 지방에서 일어난 오합의 무리일 것이옵니다요.
33. 오합지졸 (烏合之卒) [오합찌졸]
한자: 烏(까마귀 오), 合(합할 합), 之(갈 지), 卒(마칠 졸)
까마귀가 모인 것처럼 질서가 없이 모인 병졸이라는 뜻으로, 임시로 모여들어서 규율이 없고 무질서한 병졸 또는 군중을 이르는 말.
용례:
역시 짐작한 대로 민당은 수만 많았지 기율이 없는 오합지졸에 불과했다.
34. 오합지중 (烏合之衆) [오합찌중]
한자: 烏(까마귀 오), 合(합할 합), 之(갈 지), 衆(무리 중:)
까마귀가 모인 것처럼 질서가 없이 모인 병졸이라는 뜻으로, 임시로 모여들어서 규율이 없고 무질서한 병졸 또는 군중을 이르는 말.
용례:
지금 성내에 아직 경군은 도착하지 아니하고 오합지중으로 된 수성군 이백 명과 왜병 일곱 명이 있을 뿐이니….
35. 오훼 (烏喙) [오훼]
한자: 烏(까마귀 오), 喙(부리 훼)
「1」까마귀의 부리라는 뜻으로, 까마귀 부리 같은 입을 가졌거나 욕심 많은 인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바꽃의 덩이뿌리를 한방에서 이르는 말. 독성이 많은 열성(熱性) 약재로, 심복통ㆍ관절통 따위에 쓰인다.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