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場 마당 장

1. 장 (場) [장]

한자: 場(마당 장)

「1」많은 사람이 모여 여러 가지 물건을 사고파는 곳. 지역에 따라 다르나 보통 한 달에 여섯 번 선다.
「2」여러 가지 상품을 사고파는 일정한 장소.

용례:

  • 「1」장이 서다.
  • 「1」장이 파하다.
  • 「1」어머니는 장으로 쌀을 사러 가셨다.
  • 「1」월선이는 아이에게 엽전 한 닢을 주며 장에 가서 엿을 사 먹으라고 했다.
  • 「1」섬에서 나오던 해물들이 드물어지자 닷새를 한 파수로 열리던 장이 열흘에 한 번꼴로 서도 한나절 장으로 파하곤 했다.

2. 장 (場) [장]

한자: 場(마당 장)

「1」어떤 일이 행하여지는 곳.
「2」물리학 개념의 하나. 고립된 물질이 공간에서 어떤 힘을 받았을 때에, 공간 자신이 그와 같은 힘을 작용시키는 원인으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힘의 성질에 따라 중력장, 자기장, 전기장 따위가 있다.
「3」편성된 계(系)로부터 발생하는 미편성의 소재에 대한 조형적인 작용.
「4」정신 현상이나 사회 현상이 생기는 전체 구조나 상황을 상호 의존 관점에서 이르는 말

용례:

「1」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대화의 장이 마련되었다.

3. 장 (場) [장]

한자: 場(마당 장)

연극의 단락을 세는 단위. 막(幕)의 하위 단위로 무대 장면이 변하지 않고 이루어지는 사건의 한 토막을 이른다.

용례:

2막 3장.

4. 장 (場) [장]

한자: 場(마당 장)

‘장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용례:

  • 공사장.
  • 경기장.
  • 경마장.
  • 사격장.
  • 시험장.
  • 운동장.

5. 장거리 (場거리) [장꺼리]

한자: 場(마당 장)

장이 서는 거리.

용례:

  • 대목장이다 보니 인근 마을의 앉은뱅이까지 싹 쓸어 장 구경을 나온 듯 장거리는 장꾼들로 빼곡히 차 있었다.
  • 쌀 속에 섞인 벼 알갱이같이 기와집이 있는 거리를 지나고 시가 중심지도 지나서 장거리 가까운 복지 곡물상으로 길상은 들어간다.

6. 장거리 (場거리) [장꺼리]

한자: 場(마당 장)

「1」장에 가서 팔아 돈을 마련할 물건.
「2」장을 보아 오는 물건.

용례:

  • 「1」내 엿은 뭐 맹물로 고아 내린 물건인 줄 아시오. 이건 돈 사러 나가는 장거리 물건이오.
  • 「2」장거리를 사다.

7. 장꾼 (場꾼) [장꾼]

한자: 場(마당 장)

장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 또는 그 무리.

용례:

  • 가득히 재워 올린 짐 위에 장꾼들은 저마다 자리를 찾아 올라앉았다.
  • 나는 어떤 노인이 팔려고 지고 가는 보리쌀 자루를 져다 주겠다며 받아 지고 장꾼처럼 활터장 마당으로 들어갔다.

8. 장날 (場날) [장날]

한자: 場(마당 장)

장이 서는 날. 보통 닷새 만에 서며 사흘 만에 서기도 한다.

용례:

  • 그들은 집 안에서 닷새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장날을 기다리고 있는 모양이다.
  • 외딴 길목에 대장간이 있었다. 장날이 아니어서 대장간은 한산하였다.
  • 기름진 국에 배불리 밥을 먹을 수 있고, 용돈까지 얻을 수 있는 장날을 늘 학수고대 기다리곤 했었다.

9. 장내 (場內) [장내]

한자: 場(마당 장), 內(안 내:)

「1」어떠한 곳이나 일정한 구역의 안.
「2」주식이나 채권 따위의 유가 증권이 거래되는, 증권 거래소 안.
「3」과거를 보던 과장(科場)의 안.

용례:

  • 「1」장내가 소란하다.
  • 「1」장내가 한산하다.
  • 「1」장내에 계신 손님 여러분께서는 조용히 해 주십시오.
  • 「1」종잇장 넘어가는 소리가 장내 분위기를 더욱 숙연케 했다.
  • 「1」서커스가 시작될 무렵에는 꽤 넓은 장내가 거의 가득 차 있었다.
  • 「2」장내 거래.

10. 장도막 (場도막) [장도막]

한자: 場(마당 장)

한 장날로부터 다음 장날 사이의 동안을 세는 단위.

용례:

  • 한 장도막.
  • 다음 장도막에는 벌써 온 집안이 사라진 뒤였네.

11. 장돌림 (場돌림) [장똘림]

한자: 場(마당 장)

여러 장으로 돌아다니면서 물건을 파는 장수.

용례:

차양을 친 평상 위에는 벌써 장돌림과 장꾼 여럿이 삼삼오오 둘러앉아 점심 요기들을 하고 있었다.

12. 장돌뱅이 (場돌뱅이) [장똘뱅이]

한자: 場(마당 장)

‘장돌림’을 낮잡아 이르는 말.

용례:

장꾼들은 거의 마을로 돌아가고 주막은 짐을 거둬 들어선 장돌뱅이들로 붐빈다.

13. 장되 (場되) [장뙤]

한자: 場(마당 장)

장에서 곡식을 되는 데 쓰도록 관아에서 낙인을 찍어 공인하여 만든 되.

용례:

장되와 막되.

14. 장마당 (場마당) [장마당]

한자: 場(마당 장)

장이 서는 곳.

용례:

  • 장마당에 굿판이 벌어졌는지 왁자지껄한 사람들 소리와 함께 요란한 풍물 소리가 들렸다.
  • 나는 장마당으로 들어가 날이 잘 선 주머니칼 두 자루와 옷 한 벌과 농구화 한 켤레를 사 들고 이발소를 찾아 들어갔다.

15. 장면 (場面) [장면]

한자: 場(마당 장), 面(낯 면:)

「1」어떤 장소에서 겉으로 드러난 면이나 벌어진 광경.
「2」영화, 연극, 문학 작품 따위의 한 정경(情景). 같은 인물이 동일한 공간 안에서 벌이는 사건의 광경을 이른다.
「3」어떤 행위를 하는 개체에 영향을 미치는 각 순간의 환경.

용례:

  • 「1」추억 속의 한 장면.
  • 「1」부자 상봉의 감격적인 장면.
  • 「1」길 가던 행인이 이 장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 「1」문틈으로 살짝 엿보았더니 방 안에서는 희한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었다.
  • 「1」그녀는 이미 머릿속에 아버지를 만나는 장면들을 무수히 그려 넣고 있었다.
  • 「2」섬세한 장면 묘사.
  • 「2」전투 장면을 찍다.
  • 「2」영화의 첫 장면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시작한다.
  • 「2」다시 장면이 바뀌어 무대는 거실로 변한다.

16. 장면전환 (場面轉換) [장면전:환]

한자: 場(마당 장), 面(낯 면:), 轉(구를 전:), 換(바꿀 환:)

장면이 갈리어 바뀜.

17. 장바구니 (場바구니) [장빠구니]

한자: 場(마당 장)

장 보러 갈 때 들고 가는 바구니.

용례:

중년 아낙이 장바구니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마른 가자미가 두 마리, 볼락이 한 마리, 조갯살 조금, 그리고 푸성귀며 콩나물, 미역 등이 들어 있다.

18. 장바닥 (場바닥) [장빠닥]

한자: 場(마당 장)

「1」장이 서 있는 곳의 바닥.
「2」장이 서 있는 곳의 그 안.

용례:

  • 「1」땔감이나 거름에 보태려고 장바닥에 흩어진 삭정이, 솔가리 지푸라기를 긁어모으는 부지런한 장거리 사람도 있었다.
  • 「2」장바닥 사람들.
  • 「2」시장터로 돌아왔을 땐 장바닥은 이미 파장이 되어 있었다.
  • 「2」장바닥을 싸돌아다니며 역까지 짐을 들어다 주고 약간의 돈을 받기도 했다.

19. 장변 (場邊) [장뼌]

한자: 場(마당 장), 邊(가[側] 변)

장에서 꾸는 돈의 이자. 한 장도막, 곧 닷새 동안의 이자를 얼마로 셈한다.

용례:

  • 장변을 내다.
  • 장변을 얻다.
  • 동네에 협동조합이 생김으로부터 장리와 장변을 놓아 먹지 못하는 것이 그의 불평의 원인이었다.

20. 장보기 (場보기) [장보기]

한자: 場(마당 장)

시장에 가서 물건을 팔거나 사 오는 일.

용례:

고개를 끄덕여 인사를 대신하고 술을 들자니 마침 그날이 장날인지 장보기를 마친 사람들 한 떼가 우르르 몰려와 금방 술집이 초만원을 이루었다.

21. 장세 (場稅) [장쎄]

한자: 場(마당 장), 稅(세금 세:)

시장 번영회나 경영자가 시장 상인들에게서 장소 사용료로 거두는 세금.

용례:

  • 장세를 물다.
  • 생선을 파는 일보다 장세 거두는 사람이 또 나타나지 않을까, 거기에만 자꾸 신경이 켕겼다.

22. 장세 (場勢) [장세]

한자: 場(마당 장), 勢(형세 세:)

주식 시장의 형세.

용례:

하락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23. 장소 (場所) [장소]

한자: 場(마당 장), 所(바 소:)

어떤 일이 이루어지거나 일어나는 곳.

용례:

  • 약속 장소.
  • 장소 사용료.
  • 모이는 장소.
  • 장소를 변경하다.
  • 장소를 정하다.
  • 이십여 년을 줄곧 같은 장소, 같은 규모에서 장사를 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 이 땅에 연인끼리 산책할 조용한 장소가 어디 있습니까.
  • 서로들 마음이 바빠 좋은 장소를 가릴 엄두도 내지 못했다.

24. 장시세 (場時勢) [장씨세]

한자: 場(마당 장), 時(때 시), 勢(형세 세:)

장에서 물건을 팔고 사는 시세.

용례:

시장의 장사치들은 장시세를 휘어잡고 곡가를 마음대로 조작했다.

25. 장외 (場外) [장외]

한자: 場(마당 장), 外(바깥 외:)

「1」어떠한 곳의 바깥.
「2」주식이나 채권 따위의 유가 증권이 거래되는, 증권 거래소 이외의 장소.

용례:

  • 「1」장외 경기.
  • 「1」4번 타자는 장외 홈런을 쳤다.
  • 「2」장외 거래.
  • 「2」장외 증권.

26. 장외투쟁 (場外鬪爭) [장외투쟁]

한자: 場(마당 장), 外(바깥 외:), 鬪(싸움 투), 爭(다툴 쟁)

국회 밖에서 하는 정치 투쟁. 시위나 청원 따위가 있다.

용례:

야당은 국회 등원을 거부한 채 장외 투쟁을 계속 벌여 나가기로 했다.

27. 장짐 (場짐) [장찜]

한자: 場(마당 장)

장에서 샀거나 또는 팔 물건을 꾸린 짐.

용례:

장짐을 이고 진 장꾼들도 모두 발을 멈추고 불구경을 하고 있었다.

28. 장타령 (場타령) [장타령]

한자: 場(마당 장)

구전 민요의 하나. 동냥하는 사람이 장이나 길거리로 돌아다니면서 구걸을 할 때 부르는 노래이다.

용례:

  • ‘얼씨구 절씨구’ 하고 외치는 각설이의 장타령 소리가 장판을 더욱 부산하게 하였다.
  • 동냥질하는 걸인들도 이 전 저 전을 기웃거리며 장타령 한 대목을 뽑아 재꼈다.

29. 장타령꾼 (場타령꾼) [장타령꾼]

한자: 場(마당 장)

예전에, 장이나 길거리로 돌아다니면서 장타령을 부르던 동냥아치.

용례:

지난밤부터 진을 치고 있던 장타령꾼들이, 수십 명이나 와르르 달려들어 아귀다툼을 해 가며 음식을 집어 들고 달아났다.

30. 장터 (場터) [장터]

한자: 場(마당 장)

장이 서는 터.

용례:

  • 대목을 맞은 장터에는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람들로 시끌벅적했다.
  • 그들은 장터 모퉁이에서 아직도 따뜻한 온기가 남아 있는 팥시루떡을 사 먹었다.

31. 장터거리 (場터거리) [장터거리]

한자: 場(마당 장)

장날에 장이 서는 거리.

용례:

  • 장터거리는 짐수레와 사람, 자동차들이 뒤엉켜 늘 소란스럽다.
  • 그러나 동짓달로 들어서면 추위에도 불구하고 부쩍 늘어난 장꾼들로 장터거리는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게 마련이었다.

32. 장터걸 (場터걸) [장터걸]

한자: 場(마당 장)

‘장터거리’의 준말.

용례:

아이들 눈깔사탕 파는 집 말고 장터걸에 문을 연 점방이 있는가 눈 닦고 보라지.

33. 장판 (場판) [장판]

한자: 場(마당 장)

「1」장이 선 곳.
「2」많은 사람이 모여서 북적거리는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그에게는 장판을 기웃거리며 사람 사는 모습을 보고 다니는 것이 큰 낙이었다.
  • 「1」장판에서 십 년을 지내 온 놈이 돈 계산 하나 제대로 못 하다니 정말 한심스럽구나.
  • 「1」장돌림들의 물건 파는 외침에서부터 잡다한 소음까지 합쳐 장판은 떠나갈 듯 시끄러웠다.

34. 장포 (場圃) [장포]

한자: 場(마당 장), 圃(채마밭 포)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채소밭.

용례:

그에게 소일거리라곤 집 뒤에 있는 장포를 돌보는 일이 전부였다.

35. 장흥정 (場흥정) [장흥정]

한자: 場(마당 장)

장에서 물건을 사고팔 때에 하는 흥정.

용례:

  • 이런 계층의 사람들의 아내는 식모를 두지 않고 단가살이를 하는지라 몸소 장흥정을 하러 나선다.
  • 오늘 아침에도 부친이 삼촌을 사랑으로 불러 놓고 장흥정의 물목을 적을 때에 일부러 쫓아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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