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和 화할 화

1. 화 (和) [화]

한자: 和(화할 화)

「1」서로 뜻이 맞아 사이좋은 상태.
「2」‘합’(둘 이상의 수나 식을 더함. 또는 그렇게 얻은 값)의 전 용어.

2. 화간 (和姦) [화간]

한자: 和(화할 화), 姦(간음할 간:)

부부가 아닌 남녀가 육체적으로 관계함.

3. 화기 (和氣) [화기]

한자: 和(화할 화), 氣(기운 기)

「1」따스하고 화창한 기온.
「2」온화한 기색. 또는 화목한 분위기.
「3」생기 있는 기색.

용례:

  • 「2」얼굴에 화기를 띠다.
  • 「2」결혼을 한 뒤로 그의 얼굴에는 화기가 돌았다.
  • 「2」상감의 사랑도 각별하여 수빈의 거처에는 언제나 훈훈한 화기가 감돌았다.
  • 「3」창백하던 그의 얼굴에 화기가 돌았다.
  • 「3」논개의 얼굴은 화기가 더한층 넘치고 명랑했다.

4. 화담 (和談) [화담]

한자: 和(화할 화), 談(말씀 담)

「1」화해하는 말.
「2」정답게 주고받는 말.

용례:

  • 「1」화담을 주고받다.
  • 「1」두 사람은 화담을 통해 금방 다시 친해졌다.
  • 「2」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화담을 나누었다.
  • 「2」온 식구가 모여 앉아 화담을 하며 웃고 떠드는 사이에 밤이 깊어졌다.

5. 화답 (和答) [화답]

한자: 和(화할 화), 答(대답 답)

시(詩)나 노래에 응하여 대답함.

용례:

  • 다음 시는 방금 소개한 시에 대한 화답이라고 볼 수 있다.
  • 당신의 노래에 대한 화답으로 나도 노래 한 곡 하겠습니다.

6. 화동 (和同) [화동]

한자: 和(화할 화), 同(한가지 동)

두 사람 사이가 멀어졌다가 다시 뜻이 잘 맞게 됨.

용례:

우리는 승패에 상관없이 이번에는 화동의 경기를 가졌다.

7. 화락 (和樂) [화락]

한자: 和(화할 화), 樂(즐길 락)

화평하고 즐거움.

8. 화란 (和蘭) [화란]

한자: 和(화할 화), 蘭(난초 란)

‘네덜란드’의 음역어.

9. 화매 (和賣) [화매]

한자: 和(화할 화), 賣(팔 매(:))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군말 없이 사고팖.

용례:

일부는 거래를 트고 있는 건색들을 찾아 용산을 지나 만리재를 넘어 약고개에까지 와서 화매를 하는가 하면….

10. 화명 (和鳴) [화명]

한자: 和(화할 화), 鳴(울 명)

「1」새들이 지저귐. 또는 그런 소리.
「2」여러 가지 악기가 조화되어 울림.

11. 화목 (和睦) [화목]

한자: 和(화할 화), 睦(화목할 목)

서로 뜻이 맞고 정다움.

용례:

  • 집안의 화목을 깨뜨리다.
  • 뭐니뭐니 해도 동료 간의 화목이 제일이다.
  • 신임 구청장은 주민들의 돈독한 신의와 화목을 매우 강조하였다.
  • 집에서 출퇴근하면서 그는 식구들과의 화목을 그 어느 때보다도 도탑게 했다.

12. 화목제 (和睦祭) [화목쩨]

한자: 和(화할 화), 睦(화목할 목), 祭(제사 제:)

구약 시대에, 하나님에게 동물 제물을 바쳐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를 화목하게 하려고 행하던 제사.

13. 화색 (和色) [화색]

한자: 和(화할 화), 色(빛 색)

얼굴에 드러나는 온화하고 환한 빛.

용례:

  • 환자의 얼굴에는 차츰 화색이 돌기 시작하였다.
  • 얼굴에 다소 화색이 묻어나면서 박 선생은 의외로 소녀처럼 재재거렸다.
  • 그 휘황하고 찬연했던 신부 효원은 본디의 골격 탓에 여윈 기색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이미 화색이 가신 지 오래인 얼굴로 초췌하게 앉아, 이기채의 눈 감은 낯빛을 살핀다.

14. 화수 (和水) [화수]

한자: 和(화할 화), 水(물 수)

분량이 많은 것처럼 보이기 위하여 세곡(稅穀) 따위에 물을 붓고 불리던 일.

용례:

생원님이 원치 않았다 할지라도 이미 세곡은 저절로 화수가 되었으니 한 발짝 잘못 내디디면 봉욕을 당할 사람은 시생이 아니라 바로 생원님이오.

15. 화식 (和食) [화식]

한자: 和(화할 화), 食(밥/먹을 식)

일본의 전통 방식으로 만든 음식이나 식사.

용례:

양식보다도 저녁 정식은 화식을 잘하니까 화식 정식으로 잡수세요.

16. 화안 (和顔) [화안]

한자: 和(화할 화), 顔(낯 안:)

부드럽고 온화하여 기쁜 빛이 도는 얼굴.

용례:

  • 화색이 도는 화안.
  • 창백하던 얼굴이 금시 화안이 되었다.

17. 화약 (和約) [화약]

한자: 和(화할 화), 約(맺을 약)

화목하게 지내자는 약속.

용례:

  • 화약을 맺다.
  • 두 나라의 화약으로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18. 화음 (和音) [화음]

한자: 和(화할 화), 音(소리 음)

높이가 다른 둘 이상의 음이 함께 울릴 때 어울리는 소리. 어울림음, 안어울림음 따위이다.

19. 화의 (和議) [화이]

한자: 和(화할 화), 議(의논할 의(:))

「1」화해(和解)하는 의론.
「2」조용히 의논함.
「3」파산을 예방할 목적으로 채무 정리에 관하여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에 맺는 강제 계약.

용례:

  • 「1」화의를 청하다.
  • 「1」적들과의 화의를 주장하다.
  • 「1」화의를 받아들이다.

20. 화전 (和戰) [화전]

한자: 和(화할 화), 戰(싸움 전:)

「1」화합하는 것과 싸우는 것.
「2」싸움을 끝맺기 위하여 화합함.

21. 화창 (和暢) [화창]

한자: 和(화할 화), 暢(화창할 창:)

‘화창하다’
(날씨나 바람이 온화하고 맑다.)의 어근.

22. 화친 (和親) [화친]

한자: 和(화할 화), 親(친할 친)

「1」서로 의좋게 지내는 정분.
「2」나라와 나라 사이에 다툼 없이 가까이 지냄.

용례:

  • 「1」이웃 간의 화친.
  • 「2」화친을 꾀하다.
  • 「2」화친을 맺다.
  • 「2」화친을 거부하다.

23. 화평 (和平) [화평]

한자: 和(화할 화), 平(평평할 평)

「1」화목하고 평온함.
「2」나라 사이가 화목하고 평화스러움.

용례:

  • 「1」화평을 누리다.
  • 「2」화평을 청하다.
  • 「2」당시 조정은 전쟁보다 화평으로 대세가 기울어졌다.

24. 화평책 (和平策) [화평책]

한자: 和(화할 화), 平(평평할 평), 策(꾀 책)

사람이나 나라 따위와 화목하고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려고 내는 방책.

용례:

임금은 화평책을 써서 가능한 한 이웃 나라와의 전쟁을 막아 보려 하였다.

25. 화합 (和合) [화합]

한자: 和(화할 화), 合(합할 합)

화목하게 어울림.

용례:

  • 그 집은 형제간에 화합이 잘된다.
  • 증오가 미만해 있는 땅에서 어떻게 화합을 이룩할 수가 있겠는가.

26. 화해 (和解) [화해]

한자: 和(화할 화), 解(풀 해:)

「1」싸움하던 것을 멈추고 서로 가지고 있던 안 좋은 감정을 풀어 없앰.
「2」민사상의 분쟁을 재판 이외에 당사자 간에 해결하는 일. 또는 그 화해 계약.
「3」사기(邪氣)가 겉과 속의 중간 부위에 있어서 한법(汗法)이나 하법(下法)을 쓸 수 없을 때에 적용하는 치료법.

용례:

  • 「1」화해를 청하다.
  • 「1」화해를 이루다.
  • 「1」도대체 할아버지와 저와는 갈등이 있었어야 말이죠. 처음부터 갈등이 없었는데 화해의 제스처를 보이고 말고가 어디 있습니까.

27. 화햇술 (和解술) [화해쑬]

한자: 和(화할 화), 解(풀 해:)

서로 가지고 있는 오해나 감정을 풀기 위하여 마시는 술.

용례:

  • 그는 화햇술 한잔에 섭섭했던 감정이 풀렸다.
  • 두 장수에게 번갈아 가며 화햇술을 따라서 권한다.

28. 화호 (和好) [화호]

한자: 和(화할 화), 好(좋을 호:)

화평하고 사이가 좋음.

용례:

서로 시기하던 일이 다시 화호가 되었다더라.

29. 화회 (和會) [화회]

한자: 和(화할 화), 會(모일 회:)

「1」싸움하던 것을 멈추고 서로 가지고 있던 안 좋은 감정을 풀어 없앰.
「2」협의하여 결정함.
「3」조선 시대에, 호주가 재산을 분배하지 아니하고 죽었을 때 온 가족이 입회하여 재산 분배에 관하여 합의하던 일.

용례:

「2」그야말로 시급한 흥정이나 하는 듯이 시각을 다투며 서로 열고가 나서 하는 꼴이, 좀 천착스럽다는 생각도 없지 않았으나 가만히 화회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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