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장음(長音)] 酒 술 주: (장단음이 나뉘는 한자)

1. 주정 (酒酊) [주:정]

한자: 酒(술 주(:)), 酊(술취할 정)

술에 취하여 정신없이 말하거나 행동함. 또는 그런 말이나 행동.

용례:

  • 주정이 심하다.
  • 그는 아무리 술을 많이 마셔도 주정을 부리지 않는다.
  • 그의 말은 단순한 주정으로 받아넘기려 했으나 뼈가 있는 말 같았다.
  • 날이 갈수록 아버지의 주정이 심해졌다.
  • 술집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주정을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한수산, 유민≫

2. 주정꾼 (酒酊꾼) [주:정꾼]

한자: 酒(술 주(:)), 酊(술취할 정)

술을 마시고 주정을 하는 사람.

용례:

  • 주정꾼은 목청을 있는 대로 다 내어 호통을 쳤다.≪현진건, 운수 좋은 날≫
  • 거리를 지나가던 사람들은 모두 이 이른 새벽 주정꾼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며 길을 피하였다.≪김동인, 운현궁의 봄≫

3. 주정받이 (酒酊받이) [주:정바지]

한자: 酒(술 주(:)), 酊(술취할 정)

주정을 받아 주는 일. 또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

용례:

  • 그녀는 남편의 술 시중에 주정받이까지 하느라 고생이다.
  • 병화와 상훈이의 둘이만 앉아 있는 옆에서 주정받이를 하고 있던 주부는 눈살을 찌푸리며….≪염상섭, 삼대≫

4. 주정배기 (酒酊배기) [주:정배기]

한자: 酒(술 주(:)), 酊(술취할 정)

‘주정쟁이’를 낮잡아 이르는 말.

5. 주정뱅이 (酒酊뱅이) [주:정뱅이]

한자: 酒(술 주(:)), 酊(술취할 정)

‘주정쟁이’를 낮잡아 이르는 말.

용례:

  • 내 말이 주정뱅이 헛소리쯤으로 들리는 모양이야.
  • 아비가 투전에 재미를 붙여 가산을 탕진한 끝에 주정뱅이가 되었고….≪박경리, 토지≫

6. 주정쟁이 (酒酊쟁이) [주:정쟁이]

한자: 酒(술 주(:)), 酊(술취할 정)

주정을 부리는 버릇이 있는 사람.

7. 주정질 (酒酊질) [주:정질]

한자: 酒(술 주(:)), 酊(술취할 정)

술에 취하여 정신없이 말이나 행동을 하는 일을 낮잡아 이르는 말.

용례:

부어라 먹자로 술을 처마시고 나중은 주정질, 투정질을 하고….≪한설야, 탑≫

8. 주정하다 (酒酊하다) [주:정하다]

한자: 酒(술 주(:)), 酊(술취할 정)

술에 취하여 정신없이 말하거나 행동하다.

용례:

  • 점잖은 김 선생은 술만 마시면 심하게 주정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 술 처먹고 밤늦게 들어가선 엄마한테 주정하니?≪김원일, 어둠의 축제≫
  • 술에 취해서 서투른 손 앞에 방약무인하게 떠들어대는 원균의 주정하는 소리에 만좌한 사람들은 악연히 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박종화, 임진왜란≫

9. 주정질하다 (酒酊질하다) [주:정질하다]

한자: 酒(술 주(:)), 酊(술취할 정)

(낮잡는 뜻으로) 술에 취하여 정신없이 말이나 행동을 하다.


* 표준국어대사전 기준으로 주정(酒酊)만 장음(長音)입니다. 일부 발음사전에서는 단음(短音)으로 표기(表記)하고 저도 단음(短音)으로 발음(發音)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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