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가 (出家) [출가]
한자: 出(날[生] 출), 家(집 가)
「1」집을 떠나감.
「2」번뇌에 얽매인 세속의 인연을 버리고 성자(聖者)의 수행 생활에 들어감.
「3」세간을 떠나서 수도원으로 들어가는 일.
2. 출가 (出嫁) [출가]
한자: 出(날[生] 출), 嫁(시집갈 가)
처녀가 시집을 감.
용례:
강릉 김씨에게로 출가를 한 누이가 마침 친정에 와 있었기 때문에 집 안은 한결 더 고적했다 한다.≪이기영, 봄≫
3. 출가외인 (出嫁外人) [출가외:인]
한자: 出(날[生] 출), 嫁(시집갈 가), 外(바깥 외:), 人(사람 인)
시집간 딸은 친정 사람이 아니고 남이나 마찬가지라는 뜻으로 이르는 말.
용례:
- 다 같이 자신의 몸을 가르고 나온 자식이건만 하나는 멀리 남의 집 며느리가 되었으니 출가외인이요, 하나는 한 지붕 밑에 살면서도 출가외인이기는 마찬가지였다.≪박경리, 토지≫
- 그날 밤, 집 안은 흥성거렸다. 출가외인들이 모처럼 이렇게 한꺼번에 친정에 모였고 또 서랑들이 셋이나 처가에 모여 앉으니….≪하근찬, 야호≫
4. 출간 (出刊) [출간]
한자: 出(날[生] 출), 刊(새길 간)
서적이나 회화 따위를 인쇄하여 세상에 내놓음.
용례:
이 책의 출간으로 조금이나마 후학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5. 출감 (出監) [출감]
한자: 出(날[生] 출), 監(볼 감)
구치소나 교도소 따위에서 석방되어 나옴.
용례:
- 그는 교도소에서 썼던 반성의 글들을 출감과 함께 세상에 내놓았다.
- 언제가 될지 모를 출감에의 희망을 생각하듯 그들은 서로를 더듬어 껴안았다.≪한수산, 유민≫
- 그는 함께 출감한 동료 수감자는 물론, 그의 출감을 맞아 주는 가족이나 친지 한 사람 동행자가 없었다.≪이청준, 잔인한 도시≫
6. 출강 (出講) [출강]
한자: 出(날[生] 출), 講(욀 강:)
강의를 하러 감.
용례:
그 여자는 일주일에 두 번 대학으로 출강을 나갔다.
7. 출격 (出擊) [출격]
한자: 出(날[生] 출), 擊(칠[打] 격)
자기 진지(陣地)나 기지(基地)에서 적을 공격하러 나감.
용례:
- 출격 명령.
- 양 파(兩派)의 논전을 말없이 살피고만 있던 황제는 드디어 출격을 결정했다.≪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8. 출결 (出缺) [출결]
한자: 出(날[生] 출), 缺(이지러질 결)
「1」출근과 결근을 아울러 이르는 말.
「2」출석과 결석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 「1」공무원들의 출결을 엄격히 관리하라는 지침이 내려왔다.
- 「2」강의 출결 상황.
9. 출결석 (出缺席) [출결썩]
한자: 出(날[生] 출), 缺(이지러질 결), 席(자리 석)
출석과 결석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수업 시간에 학생들의 출결석을 체크하다.
10. 출계 (出系) [출계]
한자: 出(날[生] 출), 系(이어맬 계:)
양자로 들어가서 그 집의 대를 이음.
11. 출고 (出庫) [출고]
한자: 出(날[生] 출), 庫(곳집 고)
「1」창고에서 물품을 꺼냄.
「2」전차(電車)나 자동차 따위를 차고에서 꺼냄.
「3」생산자가 생산품을 시장에 냄.
용례:
- 「1」작업장 인부들의 집단 파업으로 물품의 출고가 더욱 늦어지게 되었다.
- 「1」사무실엔 회계 보는 여사무원도 있고, 창고 열쇠를 쥐고 직물의 출고를 맡아보는 청년도 있고….≪박완서, 도시의 흉년≫
- 「3」출고 가격.
- 「3」출고 날짜.
- 「3」재고를 확인하고 출고를 억제함으로써 그는 가만히 앉아 얼마든지 개혁 이후에 많은 이익을 올릴 수가 있는 것이다.≪홍성원, 육이오≫
12. 출고가 (出庫價) [출고까]
한자: 出(날[生] 출), 庫(곳집 고), 價(값 가)
물품을 출고할 때의 가격.
13. 출고량 (出庫量) [출고량]
한자: 出(날[生] 출), 庫(곳집 고), 量(헤아릴 량)
「1」창고에서 꺼낸 물품의 양.
「2」생산자가 생산품을 시장에 낸 양.
용례:
- 「1」출고량을 헤아리다.
- 「2」출고량이 적다.
14. 출고증 (出庫證) [출고쯩]
한자: 出(날[生] 출), 庫(곳집 고), 證(증거 증)
출고 승낙을 증명하는 증서.
용례:
출고증이 있어야 물건을 내어줄 수 있습니다.
15. 출고품 (出庫品) [출고품]
한자: 出(날[生] 출), 庫(곳집 고), 品(물건 품:)
출고한 물품.
용례:
공장 출고품.
16. 출구 (出口) [출구]
한자: 出(날[生] 출), 口(입 구(:))
「1」밖으로 나갈 수 있는 통로.
「2」빠져나갈 길.
「3」상품을 항구 밖으로 수출함.
용례:
- 「1」비상 출구.
- 「1」건물에 불이 나서 옥상으로 나가려던 사람들이 출구를 찾지 못해 우왕좌왕 헤맸다.
- 「1」차는 송전 역에 다다른다. 입구도 출구도 없는 조그만 간이역이다.≪이양하, 이양하 수필선≫
- 「1」신발을 신은 채로 양쪽 출구를 막아선 그들은 권총을 들고 있었다.≪황석영, 한 씨 연대기≫
- 「2」복잡하게 꼬인 문제의 출구를 찾기 위해 밤늦게까지 궁리했다.
- 「2」그는 그가 힘을 다해 새로운 세계로의 출구를 열어젖힌 순간에 그것을 그의 독자들에게 내맡기고…. ≪이청준, 지배와 해방≫
17. 출국 (出國) [출국]
한자: 出(날[生] 출), 國(나라 국)
나라의 국경 밖으로 나감.
용례:
- 출국 금지.
- 출국 비자.
- 출국 수속.
- 출국을 연기하다.
- 그는 출국에 앞서 어머니의 산소를 찾았다.
- 대사관에서는 혜정의 즉시 귀국을 명령했으나 혜정은 출국 날짜를 넘겨 버렸다.≪황석영, 무기의 그늘≫
18. 출군 (出軍) [출군]
한자: 出(날[生] 출), 軍(군사 군)
「1」군대에 들어가 전쟁에 나아감.
「2」군대가 출동함.
용례:
- 「1」자진 출군.
- 「2」출군 명령.
19. 출근 (出勤) [출근]
한자: 出(날[生] 출), 勤(부지런할 근(:))
일터로 근무하러 나가거나 나옴.
용례:
- 출근 버스.
- 출근 시간.
- 요즈음은 교통난 때문에 출근이 큰 고역이다.
- 출근은 했지만 방학 중인 학교에는 달리 할 일도 없었다.≪한수산, 유민≫
- 새 원장은 병원 관사에서 하룻밤을 쉬고 난 다음 날 아침 첫 출근을 하고 나서도 부임 인사를 하지 않았다.≪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20. 출근길 (出勤길) [출근낄]
한자: 出(날[生] 출), 勤(부지런할 근(:))
일터로 근무하러 나가거나 나오는 길. 또는 그런 도중.
용례:
- 출근 시간에 전철이 고장 나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 아내는 아침에 아이를 유치원에 맡기고 출근길에 오른다.
- 나는 사람이 조금 밀리는 버스 안 출근길에서 친구를 우연히 만났다.
- 아침이 되니까 대문이 열렸다. 출근길인 듯싶은 중년 남자가 대문을 나서다가 걸음을 멈췄다.≪유재용, 성역≫
21. 출근부 (出勤簿) [출근부]
한자: 出(날[生] 출), 勤(부지런할 근(:)), 簿(문서 부:)
출결근, 지각, 조퇴 또는 출장 따위의 출근 상황을 표시하는 장부.
용례:
- 출근부에 도장을 찍다.
- 출근부에 지참이라는 표시가 기록되었다.
22. 출금 (出金) [출금]
한자: 出(날[生] 출), 金(쇠 금)
돈을 내어 쓰거나 내어줌. 또는 그 돈.
용례:
- 출금 거래.
- 출금 업무.
- 출금 장부.
23. 출납 (出納) [출랍]
한자: 出(날[生] 출), 納(들일 납)
「1」돈이나 물품을 내어주거나 받아들임.
「2」물건을 내었다 들여보냈다 함.
「3」돈이나 물건의 출납을 맡아보는 사람.
용례:
- 「1」출납 장부.
- 「1」출납 창구.
- 「1」출납을 맡아보다.
24. 출납계 (出納係) [출랍꼐]
한자: 出(날[生] 출), 納(들일 납), 係(맬 계:)
현금이나 수표, 어음, 증서 따위를 수납 또는 지급하며 교환하는 출납의 사무를 담당하는 계. 또는 그 사람.
용례:
현금 출납계.
25. 출납구 (出納口) [출랍꾸]
한자: 出(날[生] 출), 納(들일 납), 口(입 구(:))
돈이나 물품을 내어주거나 받아들이는 데 쓰는 조그마한 창이나 구멍.
용례:
출납구에 가서 계산을 하십시오.
26. 출납부 (出納簿) [출랍뿌]
한자: 出(날[生] 출), 納(들일 납), 簿(문서 부:)
돈이나 물품을 내어주거나 받아들인 것을 적는 장부.
용례:
다른 한 권은 염색 공장 전용이었고, 또 한 권은 정미소와 전답의 운용에 따른 입출금을 적은 출납부였다.≪김원일, 불의 제전≫
27. 출납장 (出納帳) [출랍짱]
한자: 出(날[生] 출), 納(들일 납), 帳(장막 장)
돈이나 물품을 내어주거나 받아들인 것을 적는 장부.
용례:
현금 출납장.
28. 출동 (出動) [출똥]
한자: 出(날[生] 출), 動(움직일 동:)
부대 따위가 일정한 목적을 실행하기 위하여 떠남.
용례:
- 출동 태세.
- 출동 준비.
- 출동 명령.
- 아침 조회가 끝나자 형사들은 곧 각자의 일터로 출동을 서둘렀다.
- 적은 이순신 함대의 출동을 바라보자 응전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박종화, 임진왜란≫
- 중대장은 남아 있던 병력을 2대 소대로 재편성을 끝내고 출동을 명해서 모두들 탄약과 전투 식량을 보급받는 중이었다.≪안정효, 하얀 전쟁≫
29. 출두 (出頭) [출뚜]
한자: 出(날[生] 출), 頭(머리 두)
「1」어떤 곳에 몸소 나감.
「2」‘출또’(조선 시대에, 암행어사가 지방 관아에 중요한 사건을 처리하기 위하여 좌기(坐起)를 벌이던 일.)의 원말.
용례:
- 「1」출두 명령.
- 「1」출두 요청.
- 「1」순경들은 이 방 저 방의 문들을 한 번씩 열어 보고 나서, 아들이 순순히 출두를 하도록 타일러 달라고 했다.≪한승원, 해일≫
30. 출람 (出藍) [출람]
한자: 出(날[生] 출), 藍(쪽 람)
쪽에서 뽑아낸 푸른 물감이 쪽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나 후배가 스승이나 선배보다 나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순자(荀子)≫의 <권학편(勸學篇)>에 나오는 말이다.
용례:
윤종심도…비록 출람은 못했을망정 진지하고 쑬쑬한 학자들이었다.≪한무숙, 만남≫
31. 출력 (出力) [출력]
한자: 出(날[生] 출), 力(힘 력)
「1」어떤 일에 필요한 돈이나 물자 따위를 내놓음.
「2」엔진, 전동기, 발전기 따위가 외부에 공급하는 기계적ㆍ전기적 힘.
「3」원동기, 펌프 따위 기계나 장치가 입력을 받아 외부로 해낼 수
있는 일의 양.
「4」컴퓨터 따위의 기기(機器)나 장치가 입력을 받아 일을 하고 외부로 결과를 내는 일. 또는 그 결과.
용례:
「2」송신을 하는 데는 발전기의 출력이 모자라는 탓인지 상대편으로부터의 반응이 없었다.≪이병주, 지리산≫
32. 출력물 (出力物) [출령물]
한자: 出(날[生] 출), 力(힘 력), 物(물건 물)
컴퓨터 따위의 기기에 입력한 문서, 사진 따위를 프린터나 인쇄기 따위로 인쇄하여 나온 결과물.
33. 출력장치 (出力裝置) [출력장치]
한자: 出(날[生] 출), 力(힘 력), 裝(꾸밀 장), 置(둘[措] 치:)
주기억 장치에서 데이터를 처리한 결과를 사람이 알아볼 수 있는 형태로 표시해 주는 모니터, 프린터 따위의 장치.
34. 출로 (出路) [출로]
한자: 出(날[生] 출), 路(길 로:)
빠져나갈 길.
용례:
출로를 개척하다.
35. 출루 (出壘) [출루]
한자: 出(날[生] 출), 壘(보루 루)
야구에서, 타자가 베이스에 나감.
36. 출륙 (出陸) [출륙]
한자: 出(날[生] 출), 陸(뭍 륙)
배를 타고 육지를 떠남.
용례:
출륙 금지령.
37. 출마 (出馬) [출마]
한자: 出(날[生] 출), 馬(말 마:)
「1」말을 타고 나감.
「2」선거에 입후보함.
「3」어떤 일에 나섬.
용례:
- 「2」무소속 출마.
- 「2」출마 포기.
- 「2」대통령 출마를 선언하다.
- 「2」그는 국회 의원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
38. 출몰 (出沒) [출몰]
한자: 出(날[生] 출), 沒(빠질 몰)
어떤 현상이나 대상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함.
용례:
- 간첩 출몰.
- 출몰이 잦다.
- 내리 네 번 출동한 열 번 큰 싸움에 왜적을 남해 바다에 휩쓸어 적의 수군이 다시는 출몰을 못 하도록 만들고….≪박종화, 임진왜란≫
39. 출물 (出物) [출물]
한자: 出(날[生] 출), 物(물건 물)
「1」어떤 일을 하는 데 내놓는 금품.
「2」강제로 당한 물적 손실.
용례:
- 「1」여러 사람의 출물로 식전에 팥죽집과 저녁에 모줏집을 하루도 빼지 않고 날마다 다니었다.≪홍명희, 임꺽정≫
- 「2」그들은 만일 어떤 한 사람한테 출물을 지우려다가 뜻대로 안 될 때는 그만 반동으로 누구든지 나서게 된다.≪이기영, 동천홍≫
40. 출물상 (出物床) [출물쌍]
한자: 出(날[生] 출), 物(물건 물), 床(상 상)
굿을 할 때 무당이 원하는 갖가지 귀신에게 바치는 제사상의 하나.
용례:
경사굿이라 상문상이 없고 안굿이 아니라 성줏상과 터줏상이 없으며 출물상이 없는 굿이라 무당 차지의 대신반도 없었다.≪홍명희, 임꺽정≫
41. 출반주 (出班奏) [출반주]
한자: 出(날[生] 출), 班(나눌 반), 奏(아뢸 주(:))
「1」여러 신하 가운데 특별히 혼자 나아가 임금에게 아룀.
「2」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맨 먼저 말을 꺼냄.
용례:
「1」아무리 정적이라 한들 이런 마당에 출반주를 하여 춘추 장군을 몰아넣는 것이 못마땅했다.≪홍효민, 신라 통일≫
42. 출발 (出發) [출발]
한자: 出(날[生] 출), 發(필 발)
「1」목적지를 향하여 나아감.
「2」어떤 일을 시작함. 또는 그 시작.
용례:
- 「1」출발 준비.
- 「1」출발 시각.
- 「1」출발 지점.
- 「1」그는 출발을 앞둔 토요일에 그녀를 찾아가 일정을 연기했다.
- 「1」우리 일행은 출발 6일 만에 강릉에 도착했다.
- 「1」내가 뒤를 돌아다보니 성수와 나와의 거리는 출발 때보다 훨씬 뒤로 처져 있었다.≪김용성, 도둑 일기≫
- 「1」상상 외로 출발이 빠르다. 2주일 훈련하고 전선으로 나가는 군대가 또 있는가.≪박태순, 어느 사학도의 젊은 시절≫
- 「2」인생의 새로운 출발.
- 「2」나는 내 인생의 방향을 돌려
43. 출발선 (出發線) [출발썬]
한자: 出(날[生] 출), 發(필 발), 線(줄 선)
「1」경주할 때 출발점으로 그어 놓은 선.
「2」어떤 일을 시작하는 곳.
용례:
- 「1」출발선을 긋다.
- 「1」마라톤 선수들은 출발선에 서서 출발 신호를 기다렸다.
- 「1」이제 출발선에 선 달리기 선수처럼 각자의 결승점을 향해 힘껏 달리기로 해.≪이문열, 변경≫
- 「2」연기자로서 출발선에 서 있는 사람.
- 「2」소기업과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대기업은 출발선부터 다르다.
- 「2」빈틈없는 열중만이 삶의 보람을 느끼는 길이지. 출발선에서 망설인 자는 벌써 진 것이다.≪최인훈, 가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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