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질 (質) [질]
한자: 質(바탕 질)
「1」사물의 속성, 가치, 유용성, 등급 따위의 총체.
「2」사람의 됨됨이를 이루는 근본 바탕.
「3」판단에서 주개념과 빈개념의 일치 여부. 곧 긍정 판단이냐 부정 판단이냐 하는 차별을 표현한다.
용례:
- 「1」질이 나쁜 종이.
- 「1」우리는 질 좋은 포도주를 마셨다.
- 「1」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 시급하다.
- 「1」학교 당국은 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 「1」기계로 짜는 삼베는 손으로 짜는 것에 견주어 질이 떨어지는 편이다.
- 「1」질 좋은 한지는 오래됐지만 헝겊처럼 질기고, 헝겊처럼 부드러웠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 「2」그는 보기와는 달리 질이 나쁜 사람이다.
- 「2」나는 너와 같은 좀도둑하고는 질부터가 달라.
2. 질감 (質感) [질감]
한자: 質(바탕 질), 感(느낄 감:)
「1」재질(材質)의 차이에서 받는 느낌.
「2」물감, 캔버스, 필촉(筆觸), 화구(畫具) 따위가 만들어 내는 화면 대상의 느낌.
용례:
- 「1」질감을 살리다.
- 「1」질감이 좋다.
- 「1」그 가구는 자연적인 나무의 질감을 강조했다.
- 「1」손끝에 자물쇠의 차가운 질감이 느껴졌다.≪한수산, 유민≫
- 「1」야회복의 얇고 부드러운 질감을 통해 만져지는 여자의 팔은 얼음 막대기처럼 차갑게 경직돼 있었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3. 질구 (質舊) [질구]
한자: 質(바탕 질), 舊(예 구:)
‘질구하다’
(수수하고 예스럽다.)의 어근.
4. 질권 (質權) [질꿘]
한자: 質(바탕 질), 權(권세 권)
채무자가 돈을 갚을 때까지 채권자가 담보물을 간직할 수 있고, 채무자가 돈을 갚지 아니할 때에는 그것으로 우선 변제를 받을 수 있는 권리.
5. 질둔 (質鈍) [질뚠]
한자: 質(바탕 질), 鈍(둔할 둔:)
‘질둔하다’
(「1」생각 따위가 어리석고 둔하다.
「2」몸이 뚱뚱하여 행동이 굼뜨다.)의 어근.
6. 질량 (質量) [질량]
한자: 質(바탕 질), 量(헤아릴 량)
물체의 고유한 역학적 기본량. 관성 질량과 중력 질량이 있다. 국제단위는 킬로그램(kg).
7. 질량감 (質量感) [질량감]
한자: 質(바탕 질), 量(헤아릴 량), 感(느낄 감:)
재질(材質)의 차이에서 받는 느낌.
용례:
나는 형광등 그늘 때문에 질량감이 뚜렷해진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면서….≪한승원, 땅가시와 보리알≫
8. 질문 (質問) [질문]
한자: 質(바탕 질), 問(물을 문:)
「1」알고자 하는 바를 얻기 위해 물음.
「2」국회법에 따라, 국회 의원이 정부에 대하여 일정한 사항에 관하여 설명을 요구하고 그 의견을 묻는 일. 서면 질문의 경우 질문 요지서를 작성하여 의장에게 제출하면 의장은 이를 정부에 이송하고, 정부는 이 질문 요지서를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서면으로 답변하여야 한다.
용례:
- 「1」질문 사항.
- 「1」질문을 받다.
- 「1」질문 공세를 펴다.
- 「1」질문을 던지다.
- 「1」질문에 답하다.
- 「1」질문이 있으신 분은 발표가 끝난 후에 해 주시기 바랍니다.
- 「1」그들은 학렬의 왼쪽 테이블 앞에 선 채 보위부원이 묻는 질문에 간간이 고개를 끄덕이며 짧은 대답들을 하고 있었다.≪홍성원, 육이오≫
9. 질문서 (質問書) [질문서]
한자: 質(바탕 질), 問(물을 문:), 書(글 서)
질문하는 글. 또는 질문할 사항을 적은 서면.
용례:
- 질문서를 작성하다.
- 질문서를 제출하다.
10. 질문지 (質問紙) [질문지]
한자: 質(바탕 질), 問(물을 문:), 紙(종이 지)
어떤 문제에 관한 질문들을 열거한 지면.
용례:
- 질문지를 돌리다.
- 질문지를 작성하다.
11. 질박 (質樸/質朴) [질박]
한자: 質(바탕 질), 樸(순박할 박), 質(바탕 질), 朴(성(姓) 박)
‘질박하다’
(꾸민 데가 없이 수수하다.)의 어근.
12. 질소 (質素) [질쏘]
한자: 質(바탕 질), 素(본디/흴[白] 소(:))
‘질소하다’
(꾸밈이 없고 수수하다.)의 어근.
13. 질실 (質實) [질씰]
한자: 質(바탕 질), 實(열매 실)
‘질실하다’
(꾸밈이 없고 진실하다.)의 어근.
14. 질의 (質疑) [지리]
한자: 質(바탕 질), 疑(의심할 의)
「1」의심나거나 모르는 점을 물음.
「2」국회 회의에서 의제가 되어 있는 의안이나 동의 등에 관하여 의원이 국무 위원, 정부 위원, 발의자 또는 제안자, 보고자에게 의문점을 따져 묻는 일. 질의 다음에 토론을 하게 된다.
용례:
- 「1」질의를 받다.
- 「1」질의에 답하다.
- 「1」학생들의 질의에 선생님은 친절하게 대답해 주셨다.
- 「1」간단하게 질의를 해 주십시오.
- 「2」대정부 질의를 벌이다.
15. 질의문답 (質疑問答) [지리문:답]
한자: 質(바탕 질), 疑(의심할 의), 問(물을 문:), 答(대답 답)
의심나는 점을 묻고 대답하는 일.
용례:
강의 후 질의문답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16. 질의응답 (質疑應答) [지리응:답]
한자: 質(바탕 질), 疑(의심할 의), 應(응할 응:), 答(대답 답)
의심나거나 모르는 점을 묻고 물음에 대답을 하는 일.
용례:
이날 토론회는 발제와 질의응답, 토론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17. 질적 (質的) [질쩍]
한자: 質(바탕 질), 的(과녁 적)
[Ⅰ]「1」사물의 속성, 가치, 유용성, 등급 따위의 총체와 관련된 것.
[Ⅰ]「2」사람의 됨됨이를 이루는 근본 바탕과 관련된 것.
[Ⅱ]「1」사물의 속성, 가치, 유용성, 등급 따위의 총체와 관련된.
[Ⅱ]「2」사람의 됨됨이를 이루는 근본 바탕과 관련된.
용례:
- [Ⅰ]「1」상품이 질적으로 향상되다.
- [Ⅰ]「1」올해 출품작은 질적인 면에서 두드러진 향상을 보였다.
- [Ⅰ]「2」이 사람은 질적으로 우리와 다른 사람이다.
- [Ⅱ]「1」질적 변화.
- [Ⅱ]「1」질적 성장.
- [Ⅱ]「1」질적 수준을 높이다.
- [Ⅱ]「2」형제인 두 사람의 성품이 질적 차이를 보였다.
18. 질정 (質定) [질쩡]
한자: 質(바탕 질), 定(정할 정:)
갈피를 잡아서 분명하게 정함.
용례:
- 어찌할지 질정이 없다.
- 염상진은 두어 발짝 뒤처져 걸으며 여러 갈피의 생각들을 질정 없이 떠올렸다가 버리고는 했다.≪조정래, 태백산맥≫
19. 질책 (質責) [질책]
한자: 質(바탕 질), 責(꾸짖을 책)
꾸짖어 바로잡음.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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